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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인도 철도회사 트랜스젠더 고용  역사적 조치




께랄라주에서 편견을 없애고 트랜스젠더들을 주류사회로 불러들이기 위해, 히즈라들을 고용하기 시작했다.




인도 히즈라 공동체는 2014년 대법원에서 ‘제3의 성’으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학대와 고립은 여전하다. 사진: Adnan Abidi/Reuters



그녀들은 인도 기차에서 구걸을 하며 연명해 왔다. 그런데 이번달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처음으로 제대로 직장을 가지게 되었다. 남인도 도시 코치에서 티켓을 팔고 여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것이다. 


인도 사회에 트랜스젠더들을 융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치 메트로에서는 23명의 히즈라를 고용했다. 이들은 이달말부터 매표창구 객실관리팀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고용은 인도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프로젝트로, 인도에서 트랜스젠더와 3 공동체는 조롱과 고립의 대상이 되어 왔다. 과거에도 트랜스젠더 여성들에게 직장이 제공된 사례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성노동이나 구걸로 연명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코치 메트로의 라쉬미 CR 대변인은 이번 고용이 트랜스젠더들을 수용하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메트로가 교통수단을 넘어서 생활개선 프로젝트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밝혔다.


사람들은 트랜스젠더와 어울리려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직장도 없고, 권리도 존중받지 못한 사회와 격리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 일상생활에서 이들과 함께할 있도록 이들을 주류사회로 불러들이고자 합니다.”


이번에 임명받은 트랜스젠더들은 벌써 고객관리 연수를 받고 있으며, 자신감 향상 수업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고용된 빈시는코치 메트로는 인도에서 우리를 가장 먼저 받아준 회사라며정말 커다란 성취가 아닐 없다 소감을 밝혔다. “아주 편한 환경이예요. 코치 메트로 측이 우리를 인정해 줬기 때문에 직원들도 우리를 존중해 주죠.”


최근 코치 메트로에 고용된 빈시. 사진: 빈시.

빈시는 주만 있으며 매표창구에서 근무하게 된다며 기뻐했다. “트랜스젠더들은 다국적 대기업에서조차 일자리를 얻지 못해요. IT, 정부기관 등등 어디서나 거부당하죠. 일자리를 얻는다 해도 조롱 당하기 일쑤예요. 사무실에 있다보면 걸음걸이가 여자같다는 놀리는 거죠. 그렇게 웃음거리가 되는 거예요.”


이번 일이 신문과 TV로도 보도돼서, 다른 회사들도 트랜스젠더를 고용할 있게 됐으면 좋겠어요.”


트랜스젠더들에게 취직의 기회가 부족한 것은 다름아닌 편견 때문이라고 라쉬미 대변인은 지적했다. “대부분이 성노동 밖에 다른 선택이 없기 때문에,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격에 미치지 못하는 거죠. 좋은 직장을 얻으려면 교육이 필요한데, 트랜스젠더들은 대부분 그런 기회를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야자수가 우거진 께랄라주의 관광도시 코치는 다른 지역보다 개방적이고 교육수준도 높다고 한다. 라쉬미 대변인은 앞으로 많은 트랜스젠더 직원을 영입할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Vidhi Doshi 

- 옮긴이: 이승훈




Indian train network makes history by employing transgender worker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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