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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호주 멜버른 체첸 촛불시위에 수백명 집결




시위 참가자들, '턴불 수상은 목숨이 위태로운 남성들에게 보금자리 제공해야'




사진: Sarah Pannell.



어젯밤 멜버른에서는 800 명의 시민들이 모여 체첸의 박해받는 게이 양성애자 남성들과 연대를 표명하며 촛불시위에 참가했다.


연방광장(Federation Square)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넷 라이스 호주 녹색당 상원의원, 다니엘 그린 노동당 하원의원 등이 체첸에서 게이, 양성애자 남성으로 의심되는 이들 실제 게이와 양성애자 남성들의 고문과 살해를 비롯한 세계각지의 잔혹행위를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목숨이 위태로운 이들 남성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도록 말콤 턴불 수상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라이스 의원은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하는 어떤 심정인지 상상해 보라며 반문했다. 


처음 체첸의 끔찍한 소식을 접했을 , 곧바로 행동을 취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호주 사람들이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유엔을 통해 러시아 정부가 참상을 규탄하도록 하는 앞장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뒤이어 단상에 오른 그린 의원은 동성애자 아들을 만큼 이번 사태가 남의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리 아들은 집에서는 물론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주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 아들도 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조차 시련을 겪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체첸이었다면, 목숨이 위태로웠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위를 공동기획한 캐서린 바레트와 애덤 풀포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몰랐다고 한다. 


바렛은호주 사람들이 체첸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접하며 충격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지만, 모두가 하나로 뭉친다면 힘을 발휘할 있을 이라고 했다.


풀포드는오늘밤 멜버른은 사랑했다는 이유로 고문과 살해에 시달리는 체첸의 게이 양성애자 남성들에게 연대를 표명했다 덧붙였다. 

다큐멘터리 East Bloc Love 공동 프로듀서 자일스와 음악인 윌리엄 엘름도 단상에 올라 연설했고, 엘름은 자신의 신곡 One 피로하기도 했다. 


인권감시단(Human Rights Watch) 호주에 아직 체첸 인구가 없고, 체첸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체첸의 희생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도록 호주정부에 요청한 있다.


한편 국제 LGBTI 캠페인 단체 All Out 호주가 체첸을 탈출한 퀴어 남성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도록 말콤 턴불 수상을 상대로 탄원 진행중이다.


촛불시위 주최자 캐서린 바레트와 애덤 풀포드. 사진: Sarah Pannell.



- MATTHEW WADE 

- 옮긴이: 이승훈




HUNDREDS IN MELBOURNE ATTEND CHECHNYA VIGIL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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