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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첼시 매닝, 교도소에서 석방




기밀문서 동영상을 위키리크스에 누출시킨 미군일병이 35년형 7년을 채우고 석방되었다. 




이날이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첼시가 남긴 유산 (한국어 번역은 기사 하단 참조)


미국 국가기밀을 대량으로 누출시켰으며, 유엔이 고문이라며 비난한 환경에서 달간 징계조치를 받기도 첼시 매닝이 당초 35년형 7년을 채우고 캔사스주의 교도소에서 석방되었다. 



"자유를 향한 첫걸음!!"



매닝이 수감된지 2545일만에 자유의 몸이 되었다. 매닝은 2010 5 수십만 건의 문서와 동영상을 다운로드받아 위키리크스에 누출시킨 혐의로 바그다드 외곽 미육군 기지에서 체포되었었다. 


미군 측은 수요일 오전 매닝이 석방되었다고 밝혔다. 


매닝은 석방된지 시간 성명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초조함 속에서 다시 넉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렇게 기다리던 날이 이렇게 제게 다가왔습니다. 너무 기대감이 큽니다. 제게 중요한 지난날이 아니라 미래입니다. 이렇게 앞날을 생각한다는 것이 신나기도 하고, 어색하지만, 너무 재미있고 신선한 같습니다.”


매닝이 누출시킨 문서에는 미군 아파치 헬기가 바그다드를 공격했을 로이터 기자 명과 일반 시민들이 살상당한 경위가 담긴 부수적 살인(Collateral Murder)라는 동영상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닝은 지난 7 동안 이라크, 쿠웨이트 미국 등지에서 수감생활을 했지만, 모두 남성전용 시설에 수감되는 고역을 치렀다. 당시 그녀는 끈질긴 법정투쟁 통해 호르몬 요법을 받을 권리가 인정되었지만, 머리길이, 복장 등은 여전히 남성의 외모기준을 강요당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 임기만료를 며칠 앞두고 매닝의 감형을 승인했다. 그는 미국에서 공문서 누출죄로는 역사상 가장 무거운 형량인 35년을 감형하면서, “정의는 구현되었다 말을 남겼었다.


지난주 매닝은 석방을 준비하며따스한 공기를 다시 마실 생각을 하니 신이 난다 소감을 밝힌 있다.


철조망과 면회부스 없이 사람들과 자연을 직접 접할 있는, 말로 형언할 없는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그리고 수영, 수영이 너무 하고 싶어요!”


오바마의 조기석방 결정에도 불구하고, 매닝은 여전히 여러 건의 재판을 앞두고 있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재판은 2013년부터 시작된 간첩법에 의한 형량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인데, 매닝 변호인단은 현재 백악관 분위글 고려할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매닝은 석방된 후로도 징역형을 뒤집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닝은 정확히 작년 이맘때 군형법 항소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35년형은군대 사법제도의 역사상 가장 부당한 형일 이라고 주장한 있다. 


가디언지의 인터뷰에 응한 매닝의 항소심 변호사 낸시 홀랜더는석방되면 항소심도 끝난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 안건들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결백을 증명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매닝이 결코 자신이 범하지 않은 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재판절차도 불공정한 것이었죠.”


현재 용기재단(Courage Foundation) 국경없는 기자들(Reporters Without Borders) 독일지부, 와우 홀란드 재단(Wau Holland Foundation) 항소심에 필요한 비용을 모으기 위해 모금활동 벌이고 있다. 


웨일스 출신인 매닝의 어머니 수잔 매닝도 딸의 석방소식에 무척 기뻐하고 있다. “첼시가 너무 자랑스럽고, 자유의 몸이 되어서 너무 기끕니다.”


매닝은 14살이던 2001 웨일스 하버포드웨스트로 이사했지만, 학교를 마친 자신이 나고 자란 미국으로 돌아왔다. 


어머니 수잔 매닝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 오랜 세월을 감옥에 갇혀있다가 다시 바깥생활에 적응하려면 무척 힘들 겁니다. 그래도 돌봐줄 가족이 있는 매릴랜드에 머물게 된다니 다행이예요. 첼시는 지적이고 재능도 많은 아이입니다. 이제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도 마치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화이팅!”


소셜미디어에도 그녀의 석방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쏟아졌지만, 게중에는 냉철한 목소리도 있었다. 매닝의 법정변호사인 데이빗 쿰스는 성명문 통해 매닝 일병에게 내려진 35년형은통탄할만한 오류라고 했다. 


매닝의 석방일은 내게도 기쁘기만 날이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늘은 군대 사법체계가 얼마나 궤도를 이탈할 있는지 반영해 주는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번 케이스에서 장난을 쳤던 특정인물들, 매닝을 본보기로 삼으려 했던 의도, 검찰측의무조건 이겨야 한다 정신 때문에 일촉즉발의 상황이 야기되었고, 정의로운 결과를 성취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냈다. 따라서 나는 매닝의 감형이 승리가 아니라, ‘군대 사법체계가 할일을 제대로 못한 불우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동영상 내용>


첼시 매닝의 포트 레번워스 군교도소 석방에 앞서, 가디언지 미국지부의 에드 필킹턴 편집장과 매닝의 변호를 맡은 낸시 홀랜더가 그녀의 석방이 가지는 의의와 그녀의 업적이 트랜스젠더 공동체에 남긴 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드 필킹턴:


오늘이 거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첼시 매닝은 바그다드 교외의 미육군 부대에서 체포당했습니다. 국가비밀을 정보공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에 전송했다는 혐의였죠.


결국 다수의 혐의가 유죄로 판결났고, 매닝은 군교도소에 35년 징역을 선고받게 됩니다. 이는 미국의 내부고발자 공문서 유출자에게 내려진 가장 무거운 형량이었죠. 


얼마후 매닝은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커밍아웃했고, 전환과정을 거칠 있도록 허락해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매닝은 줄곧 남성전용 시설에 수감되어야 했습니다. 


군대 측은 매닝이 남성의 외모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일부 전환 호르몬은 허락되었지만, 대부분은 매우 가혹한 대우를 받아야만 했죠.


지금까지 매닝 본인이 밝힌 것만 차례의 자살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군 측의 반응은군대 절차를 어겼으니, 벌로 독방에 감금하겠다 것이었습니다.



CNN 2017년 1월 17일자 보도:


"오바마 대통령이 수십만 동영상 문건을 유출시킨 육군 일병 챌시 매닝이 오는 5월에 석방될 것이라고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낸시 홀랜더 (첼시 매닝의 변호인): 


첼시 매닝이 석방될 있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매닝이 결코 자신이 범하지 않은 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재판절차도 불공정한 것이었죠. 게다가 콴티코에서는 11개월 동안이나 참혹한 독방에 감금되기도 했습니다. 매닝은 시민으로서 다른 이들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또한 매닝이 그런 삶을 있을 거라 확신하구요. 지금까지 크나큰 용기를 보여주었고, 앞으로도 훌륭한 일을 해낼 거라 믿습니다.”



에드 필킹튼:


저는 첼시 매닝의 업적이 크게 가지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군교도소내 트랜스젠더 사안인데, 매닝이 호르몬 복용을 허락받았다는 , 그리고 비록 성사되진 했지만 수술을 약속받았다는 , 이후 수감될 이들에게 있어 정말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없습니다.


두번째는 위키리크스를 통한 국가기밀의 대량 유출을 둘러싼 논란입니다. 부분에 대해서는 찬반여론이 있습니다. 크게 장기적인 영향이 없었다는 주장도 있는 반면, 중동 정권들의 부패를 폭로함으로써 아랍의 봄을 야기시키는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있죠.


번째는 정말 중요한 분야이기도 한데, 미사일 관련 국가기밀을 둘러싼 논쟁입니다. 일병에 지나지 않는 낮은 계급의 병사가 어째서 국가의 민감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위키리크스로 보내진 수많은 자료들은 애초에 공개되어야 마땅한 것들인데 기밀문서로 분류되었던 것일까요?





- Ed Pilkington

- 옮긴이: 이승훈




Chelsea Manning released from military prison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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