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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인도네시아 법원,  게이 남성에게 공개태형 선고




인권단체들,  남성의 폭력적이고 모욕적인 대우 규탄하는 가운데, 온건한 국가라는 인도네시아의 이미지도 훼손되고 있다.  




반다아체 샤리아 법원에 도착하는 두 남성. 사진: Chaideer Mahyuddin/AFP/Getty Images


보수지역인 아체주의 샤리아 법정이 게이 남성에게 공개태형을 선고했다. 또한 기독교 정치인이 신성모독죄로 투옥되는 일까지 일어나면서, 인도네시아의 온건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 


법원은 각각 20, 23살인 남성이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채찍질 85대에 처했다. 


명은 선고문이 발표되자 울음을 터뜨리며 관대한 처분을 호소했다고 한다. 굴마이니 검찰에 따르면  5 25일경 시작되는 라마단에 앞서 다음주 중에 태형이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고는 공교롭게도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이루어졌다.


남성은 지난 3 아체주의 주도인 반다아체에서 집안에 난입한 동네 자경단에 의해 성교장면을 도촬 당면서 체포되었다. 


인터넷에 배포된 휴대폰 동영상에는 남성 명이 나체차림으로 두려워하며 전화로 도움을 청하는 동안 자경단 무리가 다른 남성이 방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계속 밀치는 장면이 나온다. 


카이릴 자말 재판관은 남성이동성성교를 범한 합법적으로 명확히 증명되었다 했다.


명으로 구성된 재판부가 최고형량인 태형 100대를 가하지 않은 것은 남성이 법정에서 예의를 지키고, 당국에도 협조적이었으며, 전과가 없기 때문이었다며, “피고측은 무슬림으로서 우리 아체주에서 시행되는 샤리아 율법을 지켜야 한다 덧붙였다. 


한편 국제 인권단체들은 남성이 폭력적이고 모욕적인 처우를 받고 있다며,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인권감시단(HRW) 지난 4 공개태형이 국제법상 고문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는 온건한 형태의 이슬람교를 신봉한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지난 동안 소수종교 신봉자들의 박해와, 동성애자 탄압 강경파 이슬람의 대두가 두드러졌던 자카르타 주지사의 양극화된 선거유세 등으로 인해 이러한 이미지는 무너지고 있다. 


이번달 임기를 마친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도 선거유세 당시 꾸란을 모욕하는 발언이 있었다며 2 징역에 처해졌다. 이는 당초 신성모독죄에서 2 보호관찰로 하향조정한 검찰측의 구형보다 가혹한 형량이다. 


아체주는 무슬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샤리아 율법을 시행하는 유일한 지역으로, 2006 당시 분리주의자들과의 내전을 종식시키는 대신 중앙정부는 샤리아 율법의 시행을 허용했었다. 한편 샤리아식의 법을 시행하는 다른 지자체도 군데에 이른다. 


아체주는 2년전 이슬람 형법을 확대시켜 동성성교를 포함한 윤리범죄는 최고 채찍질 100대로 다스릴 있도록 했다.


그밖에 간통, 도박, 음주 여성이 몸에 달라붙는 옷을 착용하거나, 남성이 금요일 예배를 거를 경우에도 태형이 선고되며, 작년 한해만 300 명이 태형에 처해졌다. 




- AP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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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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