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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트럼프, 네덜란드 대사에 동성애자 인권 반대인사 임명



티파티 운동의 창시자 중 한 명인 피트 훅스트라(Pete Hoekstra)의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네덜란드는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 네덜란드 틸뷔르흐에서 열린 LGBT 축제 핑크 먼데이. 사진: Lex van Lieshout/EPA


도널드 트럼프가 동성애자 인권 반대자이자 인종차별로 물의를 일으킨 캠페인 광고에 출연했으며 난민들이 유럽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해 인사를 네덜란드 주재 미국대사로 임명했다. 


국회의원이자 보수주의 정치운동인 티파티 창시자 명이기도 피트 훅스트라가 차기 대사로 임명되자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진보주의의 보루라 있는 네덜란드는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소식지 < 폴크스크란트> 트럼프가네덜란드에 보내는 네덜란드인은 50년대 네덜란드 사람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미시건주의 두번째 하원 선거구에서 출마해 1993년부터 2011년까지 의원으로 재직했던 훅스트라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의 임명이 확정되려면 네덜란드 정부와 미국 상원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훅스트라는 동성결혼에 반대입장을 피력해 왔고, 의원 시절에는 여성의 낙태권에 줄곧 반대표를 던졌으며, 사형제도의 강력한 지지자이기도 하다. 


또한 2012년에는 젊은 중국계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논길을 지나가며 중국어 억양으로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돈을 빌린 것에 대해 감사하는 캠페인 광고 출연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아태출신 유권자 모임은 광고가매우 충격적이라며, “반아시아 감정 조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훅스트라는 유럽에서비밀 지하드 활동중이기 때문에 네덜란드에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차도 불사르고 정치인도 불사른다고 합니다. 지금 네덜란드에서는 접근금지구역들이 있어요.”


전부터는 반이슬람 단체인 미국자유연맹(AFA) 대회에서 극우파 인사인 헤이르트 빌더르스 함께 연설을 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진보파 유럽 의원 소피 벨트는훅스트라와 함께 날을 고대하고 있다 밝혔다. “우리는 훅스트라에게 자신의 뿌리가 인내, 평등, 수용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것입니다.”


네덜란드는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을 법제화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낙태 또한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낙태율이 세계최저 수준이라는 또한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이민자 출신자도 대도시의 시장이나 국회의장이 있는 나라라는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네덜란드의 우방이자 협력국인 미국의 대표가 우리 네덜란드의 가치관을 온전히 존중하며 언동에 있어서도 존중을 표시해 주길 바랍니다.”


2006 < 폴크스크란트> 인터뷰에 응한 훅스트라는 네덜란드가 현대판소돔과 고모라 되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전혀 그런 생각은 적이 없습니다. 네덜란드를 즐겨 찾는 편인데, 수많은 분야에 있어서 네덜란드가 미국과 다른 길을 선택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의견이 다르다 해도 타국 정치인으로서 그런 부분은 존중해야겠지요.”




- Daniel Boffey 

- 옮긴이: 이승훈




Gay rights opponent picked as ambassador to Netherlands by Trump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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