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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필랜도 캐스틸 시위대와 행진 대열 대치, 정치색 띄는 미국 동성애자 인권 행진들



트럼프, 권총 등의 이슈에 반대하는 시위자들과 프라이드 행진 참가자들, 미국 각지에서 얽히고 섥히는 가운데, 미네아폴리스에서는 모의사 시위 벌어져




미네아폴리스 헤네핀 애버뉴에서 프라이드 행진을 막고선 ‘흑인의 삶도 소중하다’ 시위자들. 사진: Glen Stubbe/AP



지난 일요일 미네아폴리스에서 반경찰 시위대가 경찰의 필랜도 캐스틸 저격사건 이유로 프라이드 행진을 가로막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일요일 미네아폴리스에서는 행진이 개최되었지만 시작된지 불과 분만에 저지되었다. 라디오 방송국 WCCO-AM 보도에 따르면 200 명이 헤네핀 애버뉴를 행진하다가 집단 모의사 시위를 벌였다고 한.


작년 교통검문 중에 캐스틸이라는 남성에게 치명상을 입혀 숨지게 미네소타의 경관이 이번달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긴장감이 고조되자 행진 주최측  경찰병력을 최소화해 것을 요청했었으나 지난 금요일 경찰을 행진에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미네아폴리스의 커밍아웃 동성애자 경찰서장인 자네 하토도 이번 결정이논란의 소지가 있다 밝혔다. 


행진을 가로막은 시위자들은필랜도를 위해 정의를”, “흑인들의 삶도 소중하다 팻말을 들고경찰에겐 정의도 평화도 자긍심도 없다 슬로건을 외쳤다.


타지역 프라이드 행진에서도 이벤트 자체의 다양성과 방향성보다 시위의 가능성 때문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게이 인권의 새로운 억압에 맞선 저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들어 인권운동가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뉴욕 프라이드 행진과 샌프란시스코 행진도 축하보다는 시위에 초점을 맞춘 단체들이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뉴욕에서는 미국 시민자유 연합(ACLU) 저항운동 대표하는 단체들이 의전장으로 선정되었다.


LGBTQ 인권가들은 학구로 하여금 트랜스젠더 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화장실과 탈의실을 사용하도록 하는 연방지침을 철회한 트럼프 정권에 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화당 소속의 트럼프 대통령은 매년 자긍심의 달이 되면 성명문을 발표하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관행도 무시해 버렸다. 


그런가 하면 프라이드 축하 행사는 LGBTQ 공동체 내부에서도 저항에 직면해 있다. 일부 활동가들이 이러한 행사가 백인 게이 남성들에 치중되어 있고, 경제적 불평등, 경찰의 치안활동 , 특히 소수자들과 관련된 이슈가 좌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열은 이달 개최된 다른 프라이드 행사에서도 드러났다. 워싱턴에서는정의 없는 자긍심은 없다라는 단체가 행진을 가로막았으며,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서도 행진 도중에 시위자 명이 연행되었다. 


일부 행진 주최자들은 다양성 (결여)에 대한 비판 문제를 다루기 위해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 위원회의 미셸 먀오 회장은프라이드 축제는 바로 이러한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이라며, 샌프란시스코의 행진을 이끄는 거대한저항단에는 LGBTQ 외에도 여성, 이민자, 흑인계 미국인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 스톤월 인 근처에서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진하는 소년. 사진: Brendan Mcdermid/Reuters



뉴욕시 프라이드 행진 운영위의 제임스 팰라리노 대변인도만약 행진저지 시위가 일어나면, 주최측에서도이들을 존중하고, 메시지가 전파될 있도록모든 권한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이라고 했다.


뉴욕 프라이드 행사에서는 연방 의료법 개정에 시위하는 단체가 환자용 침대와 링거를 동원했고, 권총에 반대하는 동성애자들(Gays Against Guns)이라는 단체는우리는 무엇을 원하나? 권총 재제!”라는 구호를 외쳤다.


수만여 명의 인파가 맨하탄 거리를 뒤덮은 가운데, 행진 참가자들 중에는 이러한 정치적 분위기 때문에 나오게 됐다는 이들도 적잖았다. 뉴욕 출신의 트랜스젠더 남성 소지는 이러한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동성애자 공동체에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처음으로 행진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도 무지개 투투 의상과 무지개 깃발 차림으로 치장하고 나타난 수천여 명의 시위자들을 반겼다. 일부는금지법 반대, 장벽 반대, 형제자매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었고, 시청 근처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전자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프랭크 레예스와 남편 브레이디도 자신들의 인권을 위해 일어설 때가 왔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행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브레이디는 상황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지금은 가시성을 최대한 높여야 라고 덧붙였다. 


 


 같이 읽기:


커밍아웃한 소녀 마이크 꺼버린 몰몬교회, 논란 점화

 


 LGBT: 샌프란시스코 - 

사진으로 보는 카스트로의 문화 






- AP

- 옮긴이: 이승훈





Philando Castile protest hits Pride as US gay rights marches get political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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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




커밍아웃한 소녀 마이크 꺼버린 몰몬교회, 논란 점화




13세 소녀,  유타주 이글마운튼의 예배에서 커밍아웃 

몰몬교회 감독, 문제는 연설 녹화와 시위행위 




동영상: 소녀가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밝히자 교회 측은 마이크를 꺼버렸다.



몰몬교 신도인 유타주의 소녀가 신도들 앞에서 자신은 동성애자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신다고 했다가 교회 당국이 마이크를 꺼버리는 영상이 공개되자, 몰몬교회가 LGBTQ 사안을 다루는 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로 13살인 사바나는 5 7 유타주 이글 마운틴의 일요일 예배에서 연단에 섰다. 이날은 한달에 신도들이 자신의 생각과 신앙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셔츠와 빨간 넥타이 차림으로 연단에 사바나는 힘들게 하려고 제게 주근깨를 주신 것도, 동성애자로 만드신 것도 아니다하나님은 지금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신다 했다. 


사바나의 어머니 히더 케스터는 딸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에서 갈등하는 다른 LGBTQ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커밍아웃을 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히더는 프라이버시를 위해 딸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5  미연방 대법원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면서 동성간의 관계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지만 몰몬을 비롯한 수많은 보수파 종교단체들은 여전히 신학적 이유를 들어 반대입장을 취해 오고 있다. 


사반나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친구가 찍었다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몰몬 LGBTQ 팟캐스트에서도 다뤄졌다. 사바나의 행동을 높이사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사바나의 연설이 녹화되어 교회 비판용으로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솔트레이크시티 남부 집회를 이끌고 있는 주드 평신도 감독은 성명문을 통해 사바나는아주 용감한 소녀라며 교회에서도 사바나와 가족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고 한다. 문제는 허락을 받지 않은 동영상 촬영과 성인 비신도들의훼방성 시위였다는 것이다. 


저희 교회에서는 정치는 하지 않습니다. 동영상을 정치적인 목적에 이용하는 것은 우리 예배의 특성과는 부합되지 않습니다.”


당시 감독은 현장에 없었으며, 보좌가 마이크를 이유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설명도 하지 않았다. 


사바나는 연단에서 미리 준비한 메모를 읽고 있었다. 한편 케스터는 몰몬 신자가 아니며, 남편과 사바나는 어릴 때부터 신도였다고 한다.


연단에 사바나는내가 이렇게 되려고 결심한 것도 아니고 이건 일시적인 현상도 아니다 때문에 타인이 동성애자가 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했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다르다 해도, 아니 서로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서로를 사랑으로 대하길 바라실 것입니다.”


그런데 2분후 갑자기 마이크가 꺼져버렸다. 마침 사바나가 자신은끔찍한 죄인 아니며, 언젠가는 파트너를 만나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싶다고 말하던 참이었다. 뒤돌아본 사바나에게 정장차림의 남성이 뭐라고 했고, 사바나는 곧바로 연단에서 내려왔다. 케스터는 딸이 자리로 돌아와 자신의 무릎에 엎드리고는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케스터는 그런 딸에게 너는 아름답고, 하나님은 사랑하신다고 했다. 


딸을 보니 마음이 미어졌습니다. 교회의 대처방식에도 화가 났구요.”



관련 뉴스보도

한글자막과 함께 보실 분은 여기를 클릭. (자막이 보이지 않을 시에는 화면 좌측 하단 CC에서 한국어 선택)



유타주를 본거지로 하는 몰몬교회는 2008년에도 캘리포니아주 헌법으로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주민발의안 8호를 옹호하다가 비난의 표적이 적이 있다. 비난이 이어지자 종교지도자들은 LGBTQ 사안에 다소 공감하는 듯한 어조를 취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2015 교회 측이 동성파트너 밑에서 자라는 18 미만의 아이들에게 침례를 금지하면서 이러한 입장도 뒤바뀌었다.


지난 10 교회 지도자들은 2012 개설된 웹사이트를 갱신해 동성에 대한 이끌림은 죄악도 아니고, 신앙심의 척도도 없으며 결코 사라지는 것이 아니지만, 동성성교가 근본적인 교리에 어긋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몰몬교회의 자원봉사 단체 FairMormon 스콧 고든 회장은 사바나가 간증을 통해 커밍아웃하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도 자신이 파트너를 만나 결혼하기를 바라실 것이라는 발언으로 교회의 입장을 오해한 것은 선을 넘는 행위였다고 밝혔다. 


믿든 자유지만 그걸 연단에서 설교해서는 됩니다.”


한편 양성애자 몰몬 신도로 자신의 팟캐스트나는 무지개를 바라보고 싶다(I like to look for Rainbows)에서 사바나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브릿 존스는 교회 측이 사바나의 연설을 막은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여성과 결혼해 자녀를 두고 있는 존스는퀴어 사안이 교회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렇게 어린 나이로 자신을 떳떳히 밝힐 뿐만 아니라 침묵 속에서 고통받는 다른 이들의 대변인이 되고자 사바나의 행동은 정말 용감하고 찬사를 받을만 것이었습니다.”


 


같이 읽기:

동성애자 인권가, 

'나 복음주의 교회로부터 영적으로 학대당했다.'




- AP

- 옮긴이: 이승훈




Mormon girl who says she is gay has microphone cut off, stirring protest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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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제임스 코든, 트럼프에게 HIV 교육 시키기 위해 필라델피아 DVD 297개 보내




영국출신의 토크쇼 사회자 제임스 코든, '트럼프는 LGBT 및 HIV 안고 살아가는 자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제임스 코든이 HIV에 관심이 없는 도널드 트럼프 맹비난했다. 트럼프의 무관심으로 인해 얼마전 스텝 여섯 명이 사표를 냈으며, 비정상적인 대책이 나오 있다는 것이다. 


<핑크뉴스> 따르면 영국출신의 토크쇼 사회자 제임스 코든은 트럼프가 LGBTI HIV 안고 살아가는 자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비난했다고 한다. 


취임하자마자 전국 에이즈 대책사무소의 웹사이트를 닫아버리는 등의 무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권은 전국 에이즈 대책사무소에 인원을 임명하지 않고 있으며, 백악관 웹사이트에서도 LGBTI 관한 언급을 모조리 삭제해 버렸다. 


코든은 1993년도 영화 필라델피아를 통해 HIV 대해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TV에서 병이 언급되는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알아가면 갈수록 관심도 깊어졌죠. 아마 트럼프의 문제점도 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필라델피아를 아직 봐서 관심이 없는 수도 있어요.”


트럼프가 에이즈 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의 호텔 마라라고에 필라델피아 DVD 297개를 보냈습니다.”


코든은 이게 자신이 있는 최대량이었다며, 시청자들도 트럼프에게 이 영화 DVD 보내도록 호소했다.


그는 대통령이 영화를 보고 HIV가 세계 지도자로서 “결코 무시할 없는 사안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JAMES CORDEN SENDS TRUMP 297 COPIES OF PHILADELPHIA TO SCHOOL HIM ON HIV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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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LGBT: 샌프란시스코 - 사진으로 보는 카스트로의 문화





다니엘 니콜레타(Daniel Nocoletta)는 40년전 하비 밀크의 당선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작가다. 그는 밀크의 암살사건 이후에도 활기를 잃지 않은 퀴어 공동체를 계속해서 사진에 담아왔다.






다니엘 니콜레타가 샌프란시스코에 19 때였다. 젊고 동성애자였던 그는 자기혐오감으로 가득했다. 때는 1974, 카스트로는 오늘날 우리에게 친숙한 LGBT 메카로 서서히 변모하고 있었다. 다니엘은 카스트로 카메라에서 불과 블럭 떨어진 곳에 방을 얻었다. 카스트로 카메라라는 가게는 훗날 커밍아웃 동성애자로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공직에 당선됐던 하비 밀크가 캠페인 본부로 활용했던 곳이었다. 니콜레타도 이곳에서 필름을 사서 현상했고, 그러면서 동지와 정치의식 그리고 사명을 찾게 되었다.



하모디어스와 호티. 2075년 8월 카스트로 길거리 축제에서. 사진: Daniel Nicoletta


다니엘은 하비 밀크와 파트너 스콧 스미스를 회상하며정말 사람들과 어울리는 좋아해했다이었다고 한다. “다들 너무 다정해서 매료될 정도였죠.” 사실 너무 매료된 나머지 상대방이 작업을 거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웃으며그만큼 아는 아무것도 없었다 한다. “동성애자들에게 친근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죠. 카톨릭 사이에서 겪은 갈등도 많았구요. 심약한 편이었는데, 갑자기 LGBT들한테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 속에서 서로 끌어안고 키스하는 환경에 놓인 겁니다. 저도 곧바로 자기혐오감을 벗어던졌죠.”



디셈버 라이트(중앙)과 친구들. 1976년 카스트로 거리축제에서. 사진: Daniel Nicoletta



그로부터 일년 다니엘은 카스트로 카메라에 취직해 사진작가로서 기술을 연마하게 된다. 그는 밀크가 공직에 당선되기 위한 투쟁을 기록했는데, 그가 찍은 하비 사진에는 유명한 것들이 많다. 다니엘은 하비를 멘토이자 게이 아빠로 여겼다. 하비의 사진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카스트로 카메라 앞에서 휘날리는 넥타이 차림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찍은 것인데 이것도 다니엘의 작품이었다. 그로부터 일년후 밀크가 동료 시의원 화이트에 의해 암살당했을 때에도 다니엘은 비탄과 분노로 가득찬 카스트로 현장에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줄곧 동성애자 공동체를 렌즈에 담아 왔다.



아난다 조노플러스와 타하라(빛의 천사들). 1977년 카스트로 거리축제에서. 사진: Daniel Nicoletta



그로부터 40여년이 지난 지금 니콜레타의 사진집이 드디어 발간되었다. LGBT: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의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들을 쾌활하면서도 가슴저미며 때로는 침울한 톤으로 담아낸 뛰어난 문헌집이다. 또한 동성애자 인권의 기념이자 가시화임과 동시에 그러한 인권이 성취된지 얼마 되지 않으며 아직도 취약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작품이며, 행동을 촉구하는 호소이기도 하다. 다니엘은 책을 통해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 희망을 표현하는 방법은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한다.



카스트로 거리축제. 1976년경. 사진: Daniel Nicoletta



지난 수십년 동안 카스트로에서 다니엘이 카메라로 담지 않은 이벤트, 역사적인 순간, 시위, 항쟁, 콧수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훌륭한 르포르타쥬가 으레 그렇듯 다니엘의 작품도 밀크의 유세활동 사진 외에도 거스 샌트의 전기영화 밀크에서 쓰인 스틸컷에 이르기까지 운동 전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니엘은 영화에도 사진사, 컨설턴트, 배우로 참가했다고 한다. 그밖에도 무수한 카스트로 거리축제, 자긍심 행진, 드래그퀸과 킹들, 크루징, 아미스테드 북런치, 급진파 요정들과 퀴어코어 아티스트들, 화이트나이트 항쟁과 에이즈 추모행사, 검열반대 데모와 결혼평등 시위 사진들도 있다. 실베스터, 디바인,  그레이스 존스, 앨런 긴즈버그 등은 물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LGBT들도 이곳을 거쳐갔다.

 




그럼 다니엘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진은 어느 작품일까? “해변가에서 밀크가 삐에로 분장을 사진이 있어요.” 하비가 살해당하기 불과 6개월전인 1978 5 찍은 모노크롬 사진이다. “정신병원 기금마련회였는데, 행글라이더들이 있길래, 나가서 친해져 보기로 했죠. 사진은 우연히 찍은 거구요. 그렇듯 사진에서도 하비는 서투른 배우 흉내를 내고 있어요. 운이 좋았죠. 하비가 제게 선물이라 생각해요.”



클럽 카오스와 클럽스티튜트 장식차량. 1989년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에서. 사진: Daniel Nicoletta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동안 카스트로는 얼마나 극적으로 변화했을까? “지금은 급진주의가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 같아요. 그래도 아예 없는 아니죠. 70년대 처럼 동전 푼으로 살아남을 없지만, 중심엔 LGBT들이 모이는 게토로서의 역할은 있는 같아요. 앞으로도 성지로 남겠죠. 지금도 뉴어크 같은 곳에서 당도한 게이 청소년들한테는 정말 눈부신 곳이예요. 젊은이들이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죠. 도시는 죽지 않아요. 트럼프 시대에도 끄떡없죠.”



카스트로 거리축제. 1977년. 사진: Daniel Nicoletta



니콜레타도 예전같지 않다. 그는 더이상 최전선에 서서 LGBT들의 삶을 기록하지 않는다. “얼마전에 뉴욕의 머메이드 퍼레이드를 찍으러 갔다가 죽는 알았습니다. 아직도 허리가 뻐근해요.” 그는 3년전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오레건의 시골에서 오랜 연인과 함께 전원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럼 지금은 어떤 사진을 찍고 있을까? “경력은 숨기지 못하는 법이더라구요. 동네 퀴어들이 찾아냈죠. 얼마전에 친구들과 퀴어 캠프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습니다.”


‘LGBT: San Francisco’(Reel Art Press, £40). bookshop.theguardian.com




- Chitra Ramaswamy

- 옮긴이: 이승훈




LGBT: San Francisco – the culture of the Castro, in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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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라인맨 라이언 오캘러핸, 동성애자로 커밍아웃 




NFL 현역당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 활동했던 오캘러핸, '자살 생각하다가 예전 팀원들 도움 받게 돼'





2011년 NFL에서 은퇴한 라이언 오캘러핸. 사진: Al Messerschmidt/Getty Image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 공격라인맨으로 활동했던 라이언 오캘러핸(Ryan O’Callaghan)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했다. 


2011 은퇴했으며 올해로 33살인 오캘러핸은 지난 화요일 공개된 아웃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오캘러핸은 보수적인 지방에서 자랐고, 십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NFL 거치는 동안 사징의 섹슈얼리티를 숨기기 위해 운동선수라는 신분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거구의 풋볼 선수가 게이일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하니까요.” NFL에서 현역으로 활동할 당시 그는 201m 몸무게는 150kg 달했다. “풋볼이 숨기 쉬운 공간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죠.”


부상으로 은퇴했던 오캘러한은 지금도 당시 부상으로 힘들어 한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도 봤다고 털어놓았다. “진통제를 남용했습니다. 상처 때문에 느끼는 고통도 덜어줬지만, 동성애자라는 사실 때문에 느끼는 고통도 덜어줬죠. 비코딘을 먹을 내가 게이라는 사실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요. 그렇게 있는 돈을 써가며 점점 자살 외에는 다른 출구가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됐죠.”


그런 그를 심리상담가 수잔 윌슨과 매니저 스콧 피올리 ,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스텝들이 나서서 돕기 시작했다. “커밍아웃을 하면 반응이 얼마나 끔찍할까 하는 생각 밖에 하고 살았습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려면 거짓말을 때보다 훨씬 강인해야 하더라구요. 강인함을 길러서 윌슨에게 털어놓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먼저 상대방과 신뢰를 쌓아야 했죠. 털어놓고 나니 어깨에 육중한 짐을 내려어놓은 같더군요.”


오캘러핸은 대학교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그린베이 패커스 쿼터백 아론 로저스에게도 커밍아웃한 적이 있는데, 당시 로저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한다. 




- 가디언 스포츠

- 옮긴이: 이승훈




Ryan O'Callaghan, former New England Patriots lineman, comes out as g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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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8




'퀴어들의 삶도 중요하다', 동성애자 교사와 트럼프 기념사진 '화제'




로드 아일랜드주의 교사가 트럼프와 찍은 기념사진 SNS 화제

'트럼프에게 반LGBTQ 정책은 목숨을 앗아가는 정책이라는 말 전하고 싶어'




백악관에서 대통령 내외를 만난 니코스 자노플러스(Nikos Giannopoulo). 사진: Official Whitehouse Photographer/Shealah Craighead



로드아일랜드주의 교사가 SNS에서 스타로 부상했다. 대통령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LGBTQ 자긍심을 과시했던 교사는 사진과 함께LGBTQ 정책은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 글을 올렸. 


운소켓의 비컨 차터 예술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맡고 있는 니코스 자노플러스 지난 4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백악관을 찾았다. 이번주 자노플러스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책상에 앉아 있는 트럼프와 옆에 서서 미소짓고 있는 자노플러스, 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의 모습이 찍혀 있다. 사진 자노플러스는 무지개 배지를 하고 검은 레이스 부채를 들고 있다. 


금요일 현재 수천여 공유된 사진에는 무지개 이모티콘 개와 함게그냥 2017년도 올해의 교사에 뽑힌 로드아일랜드주의 교사가 45 미국 대통령을 만난 사진이라는 캡션이 달려 있다.


한편 백악관 방문 사흘후인 4 29 게시글 보면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내셔널 프레스 보도 통해 다뤄진 당일 백악관 방문행사에 대한 교사 가족들의 불만이 그의 글에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수요일 (4 26), 나는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이 대통령을 만났다.”


책상에 앉아 준비된 연설문을 읽은 대통령은 CEO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확보한 선거인단 투표수 이야기를 했다. 대통령은 올해의 교사상(매사추세츠주의 시드니 체이피) 수여할 때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발언권조차 주지 않았다.”


짧게 기념촬영을 우리는 다시 웨스트윙으로 안내되었고, 워싱턴 DC 거리로 내몰렸다.”


유세 당시 자신이 LGBTQ 유권자들의 지지자라며 어필했던 트럼프는 집권한 이후로 수많은 보수주의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킨 2015년도 대법원 판결을 뒤집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 펜스 부통령, 제프 세션즈 법무부 장관 강경파 인사들은 LGBTQ 캠페인에 회의적인 입장 취해 왔으며, 트럼프 정권은 각종 규정과 보호법을 개정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교육관련법 개정에 대해 활동가들은능지처참이나 다름없다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의 예산안에는 교육부문의 비용이 대폭 삭감되었으며, 그가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한 강경파 보수주의자이자 억만장자인 베치 디보스는 사립학교제를 지지하다가 광범위한 반대 부딛히기도 했다.


한편 자노플러스는 자신이 착용한 무지개 배지가 “LGBTQ 공동체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이고, 부채는성별 비순응의 기쁨과 해방감을 기념하기 위한 이라고 밝혔다.


퀴어 공동체에 자긍심을 가진다는 , 가혹한 사회가 우리에게 들이민 수치심을 거부하는 것이자, 평생에 걸쳐 비난과 오해를 받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된 삶을 가치가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는 백악관 방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원래 올해의 교사 주별 당선자들은 대통령과 정도 대화를 나눌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만약 제게도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면, 미국인으로서 제가 느끼는 자긍심은 자신을 숨기지 않고 떳떳이 사랑할 있는 자유에서 비롯된 , 그리고 퀴어들의 또한 중요하며, LGBTQ 정책은 목숨을 앗아가는 것이라는 말을 했을 겁니다.”



 


   함께 읽기


   미국 각지 프라이드 행진에서 

    트럼프 정서 만연






- Martin Pengelly 

- 옮긴이: 이승훈




'Queer lives matter': gay teacher's message to Trump as photo goes v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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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HIV/에이즈 자문위원 사임. '트럼프는 에이즈에 아무 관심 없어'




HIV/에이즈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임원 여섯 명이  집단 사표를 냈다.






미국에서 HIV/에이즈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임원 여섯 명이도널드 트럼프는 에이즈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집단 사표를 내는 일이 일어났다.


이들 임원은 뉴스위크지를 통해 공동사표서를 공개했다고 <게이 스타 뉴스>지는 전했다.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옹호가로서 우리는 병에 맞서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관심이 없는 대통령의 자문위원으로서는 사실상 아무것도 없다고 느꼈습니다.”


트럼프 정권은 현재 진행중인 HIV/에이즈 전염사태에 아무런 전략도 없으며, HIV 정책을 세우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지금껏 이룩해온 주요성과를 되돌릴 법제정을 밀어부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직서에 따르면 구명줄과도 같은 의약품이 20여년전부터 시판되고 있지만, 현재 미국에서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 약을 이용할 있는 사람은 40% 불과하다고 한다. 


한편 호주에서는 HIV 감염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 84%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치 이하인 경우는 92% 달한다. 


한편 이들은 지난 대선 유세기간중 힐러리 클린턴과 버니 샌더스는 HIV 활동가들을 만났지만, 트럼프는 이들과의 회담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는 백악관 전국 에이즈정책 사무소에 아무도 임명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 지금도 지속되는 보건위기의 핵심 사안을 대통령과 측근들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부담적정보험법을 폐지하고 메디케어의 지원을 축소하려는 트럼프의 계획도 비판했다. 현재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40% 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 


가장 피해를 입는 국민들, 특히 미국 HIV/에이즈 확산의 거점이라 있는 남부와 오지, 낙후된 지역의 유색인종들일 것입니다.”


피해자는 게이 양성애자 청소년, 유색인종 여성, 트랜스젠더 여성 저소득층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신규감염은 이미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케어함으로써 방지할 있지만, 지금처럼 질병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새로 감염되는 이들 또한 피해를 입게 것입니다.”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TRUMP ‘DOESN’T CARE’ ABOUT HIV: RESIGNING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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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크나큰 인정" 오레건주, 미국에서 최초로 제3의 성 기입란 허가  




오레건주에서  신분증 운전면허증에 자신의 성별을 M, F 외에도 X 표시할 있도록 하는 규정이 도입되었다.




포틀랜드에 살고 있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J 기번(26), “오레건주가 절 제 모습 그대로 인정해 줬습니다.” 사진: J Gibbons



오레건주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각종 면허증과 신분증에 3 기입란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남성의 정체성도 여성의 정체성도 가지지 않는 논바이너리들[각주:1]에게 있어 중대한 시민권 승리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오레건 주정부는 주에서 발행하는 신분증 운전면허증에 자신의 성별을 M 또는 F 외에도 X 표시할 있도록 하는 규정을 채택했다. 활동가들은 이번 결정이 전국적인 개혁으로 확대되어 성별 비순응자들의 법적 인정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포트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J 기번스는신분증 개혁은 제게 있어 크나큰 인정”이라 한다. 올해로 26살인 기번스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로, 중성호칭 ’they’[각주:2] 사용하고 있다. “오레건주가 모습 그대로 인정해 줬습니다. ‘흥분이라는 단어로는 형언할 없을 정도로 벅찹니다.”


면허증 신분증 발급을 담당하는 차량국에서 규정이 가결된 가운데, 논바이너리, 젠더퀴어, 성별 비순응자, 젠더플루이드[각주:3]  기존의 성별 역할에 부합하지 않는 이들이 주류사회에 수용되 사례가 늘고 있다. 출생시 지정된 성별과는 다른 정체성을 가진 트랜스젠더, 생식기 성기가 남녀로 구분되지 않는 간성인 , 부류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포함된다. 


오레건주 차량국은 논바이너리인 제이미 슈프가 작년 자신은 남자로도 여자로도 받아들여져서는 된다는 기념비적인 판결 이끌어내자, 관련법 개정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법정은 차량국 측에 관련규정을 검토하고, 성별란에 X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하라는 명령을 내렸었다고 데이빗 하우스 차량국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아주 작은 변화라며, “반대의견도 거의 없었다 한다. 


규정은 수주내에 실행에 들어가며, 주민들은 신분증상의 성별을 X 변경할 있게 된다고 한. 또한 의사의 추천서도 필요없다. 


한편, 인권가들은 서류상으로 다양한 성별 정체성을 인정하는 것과 동시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LGBTQI들의 인권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분증상의 성별이 겉으로 드러나는 성별과 다르면 조사를 받거나 서비스를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신분증 덕분에 이러한 차별 불리한 대우도 피할 있게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제3의 성 인정법 제정 옹호를 위해 증언하는 칼리 미첼. 사진: Courtesy of Carly Mitchell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칼리 미첼은더이상 추행 당하지 않고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싶을 이라고 한다. 기번스와 마찬가지로 중성호칭 ‘they’ 쓰 미첼은 출생증명서, 운전면허증, 신분증에 3의성 표기법 제정을 위해 증언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진보적인 법제정의 선구자 역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오레건 주의 뒤를 잇는다면 파급효과도 기대할 있을 것이라고 활동가들은 말한다. 작년에는 캘리포니아의 간성인이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여권에간성인기입을 허락받았었다.


미셸(36) 셔츠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헬스장에서 쫓겨나고 경찰의 추행을 받아 왔다. 그런데 신분증에 논바이너리임이 표시된다면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있게 거라고 한다. 미셸은 심지어는 퀴어들 사이에서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결정하라는 압박을 받는 , 차별을 겪어왔다고 털어놓는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느낌, 공동체에서조차 배신당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캘리포니아에 사는 디 셜(44)은 젠더플루이드다. 사진: Courtesy of Dee Shull

신분증상의 성별과 실제 성별정체성이 같지 않은 경우, 일상적으로 추행을 겪으며, 심할 경우에는 신체적 폭력까지 당한다는 여러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난 사실이다.


오레건주 기본권 협회(Basic Rights Oregon) 낸시 해크 공동이사는우리의 삶은 굉장히 성별지향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반영되지 않는 신분증을 가지고 다닌다는 위험할 수도 있다 한다. 오레건주 기본권 협회는 이번 차량국의 규정 개혁을 옹호한 단체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논바이너리 레인 에머리 챔벌레인은 신분증에 성별정체성이 반영된다면 취직도 쉬워지고, 직장내의 그릇된 복장규정도 피할 있게 것이라며, “성별을 인정받을 기회가 대폭 늘어날 이라고 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젠더플루이드 (44) 남자 또는 여자 이외의 정체성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처음젠더플루이드라는 용어를 접했을 나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 한다. 


공식서류에 자신의 정체성이 반영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거라고 한다. “ 이상 거짓말을 해도 되니까요. 운전면허증을 바꾸면 정말이지 너무 황홀할 같아요.”




- Sam Levin 

- 옮긴이: 이승훈




'Huge validation': Oregon becomes first state to allow official third gender option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1. non-binary people: 젠더를 남성과 여성 둘로만 분류하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을 벗어난 종류의 성 정체성을 가지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로 젠더퀴어라고도 한다. [본문으로]
  2. 자신을 'he(그)'도 'she(그녀)'도 아닌 중성대명사 'they'로 지칭해 주길 바라는 경우. 이 때 they는 3인칭 단수로 쓰인다. 예컨대, ' 'They are queer'는 '그 사람은 퀴어다'가 된다. [본문으로]
  3. genderfluid(성별유동적): 남녀의 정체성이 혼합되어 있으며, 어떤 경우에서는 남자의 정체성, 어떤 경우에는 여자의 정체성에 더 가깝게 느끼는 사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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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남자예요, 여자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래그퀸 동화읽기 이벤트, 우익들은 분통




드래그퀸들이 전국각지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에게 관용을 가르쳐주고 있다. 한편 이런 이벤트에 분개하는 일부 보수주의자들도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드래그퀸 허니 마호가니가 공립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 Erin McCormick for the Guardian



샌프란시스코 공립 도서관에서 열린 드래그퀸 동화읽기 시간 때였다. 이제 여섯살인 제임스 멘델홀이 단호한 표정으로 돌직구를 날렸다.


근데, 남자예요, 여자예요?” 키가 190미터나 되는 낭독가는 빨간 사틴 가운에 분홍색 드레스 그리고 실버 하이힐과 가짜 속눈썹을 하고 있었다. 허니 마호가니라는 이름의 드래그퀸은 세심하게 땋은 금발 가발을 제임스 쪽으로 들이대고는 가만히 쳐다봤다.


.. 태어날 남자였는데, 여자 입는 좋아. 재밌으니까.”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도서관에서 아이와 학부모 175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벤트는 동성애자 자긍심과 아동친화적인 오락을 함께 선사하는 자리였다. (뉴욕시내의 도서관 전국 각지의 서점 도서관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캐서린 자딘 도서관 대표는 행사가아이들이 잔뜩 치장한 공주님을 만나는 즐거운 자리라며, 샌프란시스코라는 고장이 가진 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허니 마호가니. 샌프란시스코 도서관에서 드래그퀸 동화읽기 시간에서. 사진: Erin McCormick for the Guardian

최근 보수적인 출판업계로부터 드래그퀸 동화읽기 시간이 공공자원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좌익사상을 주입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교육 블로거 아멜리아 해밀턴은 <내셔널 리뷰>에서 나라 사람들은 드래그퀸이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혈세가 쓰여도 상관없는 모양이다라고 꼬집었다.


동화읽기 시간이 겉보기엔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고방식을 선보이고 마음을 열어주기 위해 기획된 같지만, 이런 이벤트가 특정 정치성향으로 치우쳐 있다는 누가 봐도 자명한 사실이다. 만약 이러한 어린이 행사가 미국의 예외주의나 전통적인 가치관 홍보에 쓰였다면 과연 어떤 비난이 쏟아질까? 예를 들면 총기소지의 권리나 태아의 생명권을 소개하는 이벤트 말이다. 그런 이벤트는 결코 열리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비판은 <Breitbart News> 등장하기도 하고 원리주의 종교 사이트 <Rapture Forum>에서는 토론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우파 소식지 <Daily Wire>에서는좌익들, 공공학교 도서관에서드래그퀸 동화읽기추진이라는 기사 내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도서관 측은 이벤트가 2015 작가 미셸 티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벤트마다 비영리 단체도서관의 친구들(Friends of the Library) 레이다 프로덕션이라는 기획사에 250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딘은 돈의 대부분이 드래그퀸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입니다."

데이빗슨 도서관 대표



레이다 프로덕션의 버지 톨바 이사는 보수언론의 반발을 제외하면 대체로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호주나 스웨덴 같은 곳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메일이 옵니다. 드래그퀸 동화읽기 투어도 현재 고려중이구요.”


샌프란시스코의 메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데이빗슨은 도서관이란누구나 , 이야기, 아이디어를 접하는 곳이자, 지역사회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라며드래그퀸 공동체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덧붙였다.


토요일 행사에서 허니 마호가니가 아이들에게 읽어준가족, 가족, 가족 가족이란 엄마와 아빠가 모두 있을 수도 있고, 엄마가 명만 있을 수도 있으며, 아빠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소재로 책이다. 


책에 자기 가족이 나오는 사람?” 마호가니가 질문을 하며 손짓을 하자 실버 팔찌가 조명에 반짝 거렸다. “가족이란 여러가지 모습과 크기가 있을 있어요. 그죠?”


허니 마호가니는 머리 어깨 무릎 율동을 후에 다음 낭독을 시작했다. 두번째 이야기는 보통 개들이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대신 발레를 배우고 싶어하는 멍멍이 이야기였다. 간간히 이제 걸음마를 아이들이 다가와 마호가니의 분홍색 천을 만지작 거리다 청중석으로 다시 달려가곤 했다. 


읽기가 끝나자 마호가니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길게 줄을 섰다.



오스카 모랄레스(한 살), 엄마 사라 모랄레스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허니 마호가니. 사진: Erin McCormick for the Guardian



히더 버드는 아들 외에도 아들의 반친구 가족들까지 대동했다.


오늘 아침 집에서 어떤 놀이보다도 재밌었어요. 지역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서로 좋은 일을 한다는데 그렇게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성을 밝히지 말라고 부탁한 CJ 올해 14살이고 근처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CJ 동화시간에 루폴 드래그 레이스에서 허니 마호가니를 적이 있어서라고 한다. 드래그 레이스는 드래그퀸들이 여왕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TV 프로그램이다.


CJ “TV 나오는 사람을 직접 봐서 너무 좋았다 드래그 레이스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들도 세상엔 두가지 성별만 있는 아니라는 있으니까, 나중에 자라서도 못되게 굴진 않겠죠. 지금은 트랜스젠더 포비아가 너무 많은 같아요.”

                                    

                        

전 LGBT 롤모델이 전혀 없이 자랐는데도 게이로 컸습니다. 가족이라면 아이들을 받아들이고,  응원해 있어야죠."

허니 마호가니 (드래그 퀸)  



허니 마호가니는 지인과 동업을 하는 한편, 사회복지사로도 활동중이다. 마호가니는 아이들에게 젠더 사안을 접하면 게이가 된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며 일축한다. , 자신의 성별 정체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이러한 롤모델이 구명줄과도 같다고 한다. 


LGBT 롤모델이 전혀 없이 자랐는데도 게이로 컸습니다. 가족이라면 아이들을 받아들이고, 응원해 있어야죠. 행복하고 건전한 가정을 꾸리느냐, 아이들의 자살 위험을 높이느냐의 문제니까요.”


팬다 둘체도 드래그퀸 동화 읽기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청록색 가발과 푸른 립스틱, 진한 아이섀도 차림으로 등장하곤 한다는 그는 평소에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그런 팬다 둘체가 읽어주는 이야기는 주로 다르다는 이유로 고통받는 내용의 동화다.



드래그퀸 동화읽기 투어의 두 메인 캐릭터, 팬다 둘체와 페르샤(오른쪽). 사진: Courtesy of Panda Dulce



본명이 카일 케이시 추인 팬다 둘체는 “7학년 커밍아웃을 했는데, 친구들이 모조리 등을 돌려버렸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곳은 벽장 속인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벽장문을 열고 나왔는데 외톨이로 지낸다는 외로웠어요. 드래그퀸 동화읽기는 제게도 매우 뜻깊은 활동이예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느끼는 수치심을 용기로 바꿔주니까요.”


한번은 눈가를 파란 반짝이로 장식한 아이가 둘체에게 다가와서 남잔데, 몰랐죠?”라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토요일 질의응답 시간 멘델홀은 한가지 묻고 싶은 있었다. 모든 드래그퀸들을 수줍게 질문 말이다. 


가슴은 어떻게 만들었어요?” 마호가니는 봉긋한 가슴을 내려다보고는 사실대로 말해주기로 했다. 


브래지어 안에 가짜 가슴을 넣었다고 했어요. 다르게 표현할 길이 없잖아요?”


 


이 읽기: 


우리는 프라이드 행진에서 미국 기업들과 경찰대를 몰아내야 한다. 


- 스티븐 W 스래셔 




- Erin McCormick

- 옮긴이: 이승훈




Are you a boy or a girl'? Drag Queen Story Hour riles the right, but delights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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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미국: 논바이너리, 미국에서 최초로 교회 부제서품 받아 




남성도 여성도 아닌 M 바클레이가 연합감리교의 부제 서품을 받았다. 




사진: M Barclay



미국 최대규모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논바이너리[각주:1] 부제 서품을 받았다. 


남성도 여성도 아닌 M 바클레이가 연합감리교회에서 부제 서품을 받았다고 <LGBTQ Nation> 전했다. 


서품식에서는그를 보내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며, 사역을 위해 교회를 갖추도록 하시니라는 기도문에서 바클레이를 “he”이나 “she” 아닌 “they” 호칭했다. 


바클레이는서품을 받을 있을지 마지막까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한다.


일요일 예배 때까지, 누가 방에 뛰쳐 들어가 서품식을 막는 아닌지 조마조마했습니다.”


교회에서는 동성관계를 맺는 이는 성직자가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바클레이는 부제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여성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유로 서품을 거절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제가 성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밝히려고 텍사스에서 성직자가 400명이나 모여서 논의를 했다고 합니다. 끔찍했죠.”


시카고로 거처를 옮긴 바클레이는 현재 독신이기 때문에 동성간의 사랑에 대한 교회의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한다. 


교회에는 트랜스젠더 젠더 불순응 성직자에 관한 규정이 확실하지 않다.


퀴어인 티가 나는 신도들, 트랜스젠더들도 신앙의 삶에 반영된 자신을 필요가 있습니다.”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FIRST NON-BINARY DEACON ORDAINED IN U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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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n-binary people: 젠더를 남성과 여성 둘로만 분류하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을 벗어난 종류의 성 정체성을 가지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로 젠더퀴어라고도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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