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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




무지개를 채택하는 브랜드를 보면 메스껍기도 하지만 이런 브랜드들은 LGBT들의 삶을 주류사회에 편입시켜 주기도 한다.




과자류에서 대형은행에 이르기까지 LGBT 친화적인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지금, 이런 광고들이 냉소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소비할 가치가 있는 상품들일지도 모른다. 




2015년도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를 장식한 무지개 색채들. 사진: Oakland Tribune/TNS via Getty Images



지난 여름 나는 유명한 프라이드 위크엔드 기간 샌스란시스코를 찾았다. 캘리포니아 주도 1호선 횡단 여행의 종착지였는데 해변에서 시내로 접어들자 모든 것이 다채로운 색을 띄기 시작했다. 정부청사와 각종 기관 건물에도 무지개 깃발이 펄럭였고, 다름과 평등, 연대와 힘의 향연이 온도시를 뒤덮은 것만 같았다. 영국에서도 프라이드에 가본 적이 있었고, 다음주에도 런던 프라이드에 참가할 예정이지만, 이렇게 스케일이 축제는 처음이었다. 그건 내가 상상했던 이상으로 강력하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어딜 돌아봐도 무지개깃발이었다. 쇼윈도도 무지개 깃발이 걸려 있었고, 상품들도 저항의 상징을 컨셉으로 제작되거나 장식되어 있었다. 그걸 보며 이러한 프라이드 축제의 잡동사니들이 메스껍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대형 브랜드가 사회적 양심의 상징으로 무지개를 내건 모습을 때마다 깃발의 용도는 그게 아니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스키틀즈가이번 프라이드에서 중요한 건 오직 여러분의 무지개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하얀 초콜릿 콩만 상품을 출시했을 때는프라이드 화제거리로 부상하려는 마케팅 기믹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저널리스트 아라보시스가자칭 LGBT라는 반기업 좌빨들은 역사 공부 해라 - 우리 인권을 이끌어 바로 미국기업계다라는 트윗글 올렸을 때는 소소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화난 이모티콘과 함께 LGBT 인권 향상을 요구해 왔던 활동가들의 업적을 상기시켰다. 또한 반사적으로  트윗글에 분개한 이들과 같은 반응을 보였. 스머노프가 무지개 깃발과 동성커플의 키스신을 담은 병을사랑을 고르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정판매 과연 전세계 LGBT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아니면 단순히 친절한 기업으로, 또는 돈쓸 가치가 있는 브랜드로 보이려는 의도인 걸까?


하지만 아라보시스를 향한 규탄의 목소리도 순순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은 있었다. 벽보와 유튜브 광고, 잡지에 실린 음료수 광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이 광고와 마케팅으로 둘러쌓여 있는 것도 현실이기 때문이다. 일부 우파 정당도 동성결혼을 지지하 마당에 기업이 LGBT 인권을 지지하는 그리 위험부담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가족연합(AFA)정치적으로 올바른 화장실 정책 운운하며 체인점 Target 보이콧한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논란이 전혀 없는 아니다. 그러고 보면 패스트푸드점 Chick-Fil-A처럼 LGBT 단체에 기부하는 기업보다는 Coors처럼 맥주캔에 무지개를 찍는 기업이 훨씬 낫긴 하다. 


광고란 우리의 속에 알게 모르게 파고들어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에 퀴어들의 인권을 인식하지 않거나, 전혀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도 다가갈 있는 잠재력이 있다. 2013 NatWest TV 광고에는 쌍둥이 언니가 남편과 은행업무를 보는 옆에서 여성이 여자친구와 함께 똑같이 은행 업무를 보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아무리 다른 사람이라 해도 NatWest 모든 고객에게 맞는 은행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으리라. 


메시지도 좋았지만, 특히 기뻤던 장면이 인기드라마의 에피소드 중간에 나오는 주목받는 광고와는 다르게 아주 캐주얼했다는 점이다. NatWest 동성커플을 등장시킨 주목을 끌기 위한 의도와 함께우린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한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도 있었다. 동성애자들이 소비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런 광고는 마샤 P 존슨이나 실비아 리베라, 밖에 스톤월에 벽돌을 던지고,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들을 위해 문을 걷어찼던 용감하고 대범한 선구자들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이들의 안방에도 방영될 것이. NatWest 이런 광고를 제작할 있었던 것도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대적인 시대에 자신의 삶을 바쳐 왔던 활동가들의 업적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기업의 지지가 주류사회에서 LGBT들의 삶을 가시화시키는 방식 또한 중요하다. (여기서 퀴어들이정상화 원하는지 여부는 별개의 문제다.)


따라서 나이키가 무지개 운동화를 제작하거나 오레오에서 무지개빛 쿠키를 선보인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나의 반응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이슈 자체가 간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즘 브랜드들이 그렇듯, 브랜드 자체가 예쁜 색체를 선호하고, 그냥착한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주고 싶을 뿐이라면, 이런 제스처도 분명 부정적인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예컨대 페이스북의 프라이드 버튼이 러시아나 아랍 에미리트에서도 선보였다면 조금은 좋게 생각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제스처들이 그것을 다양성과 평등이라고 본능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의 생각을 조금씩 움직여 준다면, 그만큼 소비가치가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 Rebecca Nicholson

- 옮긴이: 이승훈




Brands co-opting the rainbow make me queasy – but they can bring LGBT lives into the mainstream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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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




동성애혐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물론 국수주의와 함께




중국에서 미국의 정치계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모든 다름을 뿌리뽑으려는 현상이 대두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초남성주의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다.’ 사진: Itar-Tass/Reuters




프라이드 시즌이 세계 각국의 수도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는 인터넷 방송 컨텐츠 심사 통칙 마지막 손질에 나서고 있다. 예전부터 TV에서는 동성애가 규제를 받아왔지만, 온라인 컨텐츠에 대한 태도는 비교적 진보적이었다. 하지만 인터넷 드라마 '상은()' 결국 검열을 받게 되었다십대 게이 러브스토리를 다룬 상은은 트윈픽스 규모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같이 읽기:

  작년 프라이드에서 프로포즈했던 경찰관이다. 

   내가 접한 증오는 충격적인 것이었다. 

  애들럼



잠시나마 규제가 느슨했던 현대화가 아니라 간과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심사통칙에는 “비정상적인 성생활 방식에서가족, 연애, 금전에 대한 비정상적인 관점 언급되어 있다. 사치, 혁명영웅의 조롱, 국가분열의 언급 중국적 가치관 일탈, 모든 것이 인터넷상에서 금지된다. 어조는 고지식하고 당당하다 못해 21세기의 칙령이라기보다는 60년대 권위주의의 단면을 접하고 있다는 착각마저 정도다. 그런데 이런 일이 단순히 중국의 기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동성애혐오는 정치인들이 악감정과 소외만 남기고 모습을 감추기엔 절묘한 토끼굴이며, 토끼굴에 대한 유혹은 동성애혐오를 특정인물이나 상황의 변덕으로 설명된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초남성우월적인 정서 가지고 있다. 가슴을 드러내 놓고 소나무숲을 산책하며, 엽총을 들고 다니는가 하면, 상어와 헤엄치는 좋아하는 푸틴은 정말 별난 인물이긴 하다. 그런 그의 과도하리만치 신경질적인 동성애혐오는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히스테릭한 사나이 기질과 어울리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구석이 있다.


한편, 미국의 부통령은 미국 특유의 종교의 자유라는 아주 구체적인 발언과 제정법으로 동성애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현대인들의 삶에 강요되는 전환치료, 군형법 동성애금지, 성경적 선포 등이 그것이다. 공화당원들이 원래부터 계간 근절에 열성적이었고,  정치의제의 핵심에 증오가 있었다는 사실은 마이크 펜스의 비범함과 열성의 스케일, 구약성서에나 나올 법한 분노에 파묻힐 정도다.


정치계 기독교인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그들이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게이섹스, 불륜섹스, 원치않는 임신을 야기시키는 섹스 등등. 성경에 나오는 다른 것들을 티끌만큼이라도 생각한다면 (수확물, 시장, 고리대금업, 정의, 수산물 등등), 그들과 공존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진 않을 것이다. 


한편 영국 의회에서는 자만심에 빠진 민주통합당의 편견을 혐오하면서도, 그들에게 들어갈 수십억 파운드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훨씬 크다. 보수파의 무능함으로 드러난 시대착오적인 헌법정신을 보면 그들이 지금 행사하는 권력은 심각할 정도로 정당함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있다. 그들에 의해 위협받는 다원주의와 인권, 타인의 성생활에 참견하려는 정치인들에 대한 분노 등등, 모든 친숙함(웨스트민스터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아니다), 과거사 들추기(고든 브라운 수상도 2010년에 이들과 협상을 논의했었다), 복잡함(아일랜드 정계가 이렇게까지 양극화된 데에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그리고 농담(처음 연정 이야기가 나왔을 , 누가 선언문을 읽고는 격주 쓰레기 수거제만 빼면 성경하고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나는 말만으로도 위협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특정 정당을 격하게 반대하면서 그와 동시에 코믹하다고 느끼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으로 중화시킬 있다. 


동성애혐오도 일부 기이한 인물의 대두로만 설명하기엔 너무 많은 대륙에서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엔 그렇듯 인종차별과 성차별, 난민 박해와 국수주의가 따라다닌다. 모든 국가가 영광스러웠고 특출났던 착각 속의 과거를 회상하며 위에다 미래를 건설하려는 아둔한 국수주의 말이다. 수상으로서 반대파를비영국인으로 간주하는 테레사 메이, 그리고 자신에 대한 도전을 비애국자로 간주하는 안드레아 리드섬 LGBT 인권을 침식시키려는 여당에 속해 있다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수개월에 걸쳐 과도한 국수주의적 정치발언이 이어진 끝에 이번 의회가 구성된 또한 우연이 아니다. 타인의 성행위에 반대하는 것과 우리 나라가 남의 나라보다 우월하다는 사고방식이 붙어다니는 데에는 합리적인 근거가 없지만 그래도 둘은 함께 한다. 이들의 정치는 복잡한 문제에 간단한 대답을 제시한다: 나라가 흔들리면 나라 사람들도 나쁜 사람이 되고, 국기에 열성만 보이면 나라도 예전처럼 부강해진다. 또한 다름은 분열이므로 결코 인내해서는 안된다. 권위주의자들은 우리와 함께 왔지만, 안정적이고 여유로울 때는 이들을 무시할 있다. 하지만 시련이 닥치면 이들이 가지는 확고함이 호소력을 가지게 된다.


이달말 영국은 성추행 금지법이 여왕의 승인을 받고 남성간의 동성애가 비범죄화된지 50주년을 맞는다. 반세기가 지났지만, 역사의 궤도는 정의를 향하긴 커녕 일련의 순환 과정만 거치고 있다. 계몽과 진보가 충돌, 전쟁과 재난을 거쳐 다시 미신과 권위주의로 되돌아가는 순환과정 말이다. 한번 이룬 진보는 되돌릴 없다는 자신감으로 이러한 징후를 간과하고 우려의 목소리로부터 귀를 막는 중대한 과오다.  영국에서만 이런 천한 정치가 대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근시안적이며, 세계각지의 권위주의적 정치에서 이러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충격을 받게 것이다. 


동성애혐오는 다름을 뿌리뽑기 위한 욕망 외의 아무것도 아니며, 결국 국수주의와 제재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10 파운드 따위보다도 훨씬 심각하며 무한대의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것이 바로 동성애혐오인 것이다. 동성애혐오는 결코 어쩌다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계획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 Zoe Williams

- 옮긴이: 이승훈




Homophobia is back – it’s no accident that nationalism is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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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나는 HIV 감염인이다. 하지만 약물 덕분에 결코 바이러스를 옮길 없다.




약물의 발전으로 혈액속의 바이러스는 측정치 이하로 감소했다. 그 말은 즉,  누구에게도 바이러스를 옮길 없다는 뜻이다.




‘HIV 양성이어도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치 이하면 더 이상 감염시킬 수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없다.’ 사진: Christian Bruna/EPA



HIV 양성 진잔을 받은 순간을 나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2016 7 4.  인생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했다. 사망선고를 받은 위험인물이었다. 하지만 나만 그렇게 생각한 아니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HIV 치료를 제대로 받고 있는 사람과 데이트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이 40% 되었다. 게다가 명에 꼴로 치료가 효과적이라 해도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꺼려진다고 답했다고 한다. 



 


 같이 읽기:

 

HIV와 함게 늙어온 내가 두려운 건 

바이러스가 아닌 낙인



하지만 생각은 ( 사람들의 생각도) 완전히 틀린 것이었다. 


일년전의 나는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진 않을까 초조하고 두렵기만 했다. 파트너를 만단다는 꿈도 없었다. 어떤 사소한 행동을 취할 때도 상처가 만한 모든 시나리오를 떠올려야 했다. 그러다 피를 보는 날에는 뼛속까지 공포를 느끼곤 했다.


의사는 더이상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고, 이젠 치과도 못가는 줄 알았다.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전염시킬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들, 특히 조카들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내가 몸만 컸지 속으론 아이라는 아는 조카들은 여느때처럼 내게 달라붙어 같이 놀자고 했고, 나는 그럴 때마다 조카들을 멀찌감치 떨어뜨리있다가라고 했다.


HIV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측정치 이하라는 표현이 나오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완치는 아니었지만, 터널을 거친 끝에 드디어 빛을 같은 심정이었다. 효과적인 HIV 치료를 받으면 바이러스를 억제해서 혈액내 HIV 흔적도 더이상 측정되지 않게 된다는 것이었다. 


얼마전 파트너(Partner)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한쪽이 측정치 이하이고 다른 한쪽이 HIV 음성인 커플들의 콘돔 없는 섹스 58,000건을 조사했는데, 바이러스가 감염된 케이스는 건도 없었다고 한다. 58,000 중에 감염건은 제로였던 것이다. HIV 양성이어도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치 이하면 이상 감염시킬 수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없다는 것이다. 20년이 걸려 얻은 엄연한 과학적 증거였다.


측정치 이하 나의 목표가 되었다. 나는 처음 먹었던 약을 기억한다. 조그만 알약이 가진 힘은 정말 대단했다. 약은 목숨을 구해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지켜주는 것이었다. 갑자기 자제력을 되찾은 기분이었다. 양성 진단을 받은지 바이러스 농도를 검사하러 갔다. 치료의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속이 메슥거렸다.


의사가 좋은 소식이 있다며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치 이하라고 했다.


목숨 증명서를 수여받은 같았다. 나는 곧바로 누나 집으로 달려가서 검사 결과를 보여줬다. 나는 조카들을 가득 안고 그대로 거실을 나뒹굴며 레슬링을 했다. 양성 진단을 받기 전처럼 말이다.


HIV 감염사실을 알고 있던 가족들도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했지만 다들혹시나라는 생각에 두려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검사결과를 접한 집안 분위기도 달라졌고, 모두에게서 안도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도 HIV 감염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적응이 끝난 아니다. 게이로서 나는 어릴 때부터 HIV 두려워하도록 세뇌받고 자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HIV 감염인으로서 HIV 퇴치를 향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바로 우리의 몫이라는 깨닫게 되었다. HIV 진단을 받았고, 본인이 감염인이라는 사실을 알며, 약물치료를 통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있는 사람들 말이다. 우린 HIV 옮기고 싶지도, 옮길 수도 없다. 


건강을 되찾고 바이러스를 옮길 없다는 알게 나는 지금 삶의 한순간 한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견뎌내야 하는 시련도 많을 것이다. HIV 대한 낙인은 아직 사라진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HIV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 한다. 또한 불과 얼마전까지 그랬기 때문에 심정을 너무나도 알고 있다.


나는 자원봉사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돌며 HIV 감염인의 삶에 대해 강연했다. 다들 감염사실을 숨기지 않는 내가 용감하다고들 하지만 감염사실을 알리는 용기가 필요한 상황이 이어져선 것이다. 


나는 위험인물도 아니고, 남들과 다른 대우를 받을 필요도 없다. 두렵다는 이유만으로 검사도 받지 않고, 치료도 받지 않은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파해야만 한다. 현재 유럽에는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일곱 이 본인이 감염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고 따라서 병을 전염시킬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두려움만 없앨 있다면 HIV 감염을 막을 있다. 정말 간단한 일이다. 


터렌스 히긴스 재단에서는 옮지 않아(Can’t Pass it On)라는 캠페인을 통해 사업에 나서고 있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으면 HIV 옮길 없는 것이다. 또한 치료 덕분에 HIV 옮길 없다. 이건 진단에서 측정치 이하까지 내가 걸어온 여정이다. 하지만 HIV 낙인을 없애기 위한 내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 




- Michael Nugent

- 옮긴이: 이승훈




I’m HIV-positive. But thanks to drugs, no one can catch the virus from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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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LGBT 유저들이 전복시킨 #HeterosexualPrideDay(#이성애자_프라이드_데이), 역효과 낳아



LGBT들이 동성애자 프라이드 운동을 조롱하려는 시도를 가로채서 본인들이 여전히 겪어야 하는 차별을 재조명하는 데 활용했다.




니카라과 마나과의 동성애자 프라이드 행진에 등장한 무지개 깃발. 사진: Jorge Torres/EPA


LGBT 프라이드 운동을 조롱하고 폄하하려는 시도가 SNS에서 보기좋게 역효과를 낳고 있다. #HeterosexualPrideDay(이성애자_프라이드_데이) 해시태그가 창시자가 원래 의도했던 바와는 다르게 유행하고 있다.



트위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시태그군!! 나도 떳떳한 이성애자 남성! 떳떳한 이성애자라면 리트윗합시다. #HeterosexualPrideDay



원래 해시태그는 LGBT 공동체와 그들을 지지하는 이들을 트롤하기 위한 혐동성애적 의도로 시작되었다.



이성애자 프라이드

자연스럽고 수천년 동안 기능해 왔습니다. 

게다가 애기도 만들 있어요.”

진보주의자들, 그림 모욕적인가요? #HeterosexualPrideDay



하지만 LGBT들은 이들의 의도를 보기좋게 뒤집어 놓았다. LGBT들은 #HeterosexualPrideDay 가로채서 본인들이 여전히 겪어야 하는 차별과 학대를 이성애자들이 누리는 사회적 수용과 비교했다. 지난주에는 이스탄불에서 동성애자 프라이드 시위가 경찰에 의해 중단되기도 했다.



빨간색으로 부분이 이성애자가 불법인 나라들입니다. 힘드시겠어요. #HeterosexualPrideDay




이성커플들을 박해하거나 그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도 없고, 그들을 겨냥한 증오 범죄도 없죠. #HeterosexualPrideDay





이성애자들의 삶과 동성애자들의 삶에 대한 비교도 이루어졌다. 



#HeterosexualPrideDay 지지하는 의미에서, 혐이성애적일지도 모르는 가족들한테 커밍아웃한 여러분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해시태그를 진지하게 이용하는 이들은 모든 자기중심적이라는 조롱을 받았고,



그림 장으로 정리해 #HeterosexualPrideDay



“broflake”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Broflake: 본인과 상관도 없는 페미니즘 활동이나 인종관련 활동에 무조건 분개하는 백인 이성애자 남성.

카일: 이성애자 자긍심 행진은 없는거지?

: , 정말 여리디 여린 broflake로구나.”

우리는 #HeterosexualPrideDay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을 broflake 부르지.



LGBT들은 해시태그를 쓰는 사람들에게 멋지게 응수하기도 했다.



정상적인 남자라면 이런 거에 끌려야지. #HeterosexualPrideDay.



여자도 끌림.



근데 나는 까무잡잡한 피부의 숙녀들이 좋더라.



트위터에서 #HeterosexualPrideDay 유행하니까 진보주의자들이 발악을 하네. 

있잖아, 이성결혼이 금지되고 이성커플의 입양권이 거부될 너네도 이성애자 자긍심의 날을 축하하면 .



이성애자 고정관념의 뭐랄까.. 다소 지루한 예를 들며 야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해피 #heterosexualprideday!! 다들 행사장에서 보자구요!!



해피 #heterosexualprideday!!



한편, 이성애자들도 따로 자축하는 날이 필요하다는 사고방식 자체를 조롱하는 이들도 있었다.



우륀 푸라이드 뒈이가 음는 거쥐? 우째서 우륄 위한 달은 음는?



농담을 웃어넘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일명 Notch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마인크래프트의 창시자 마르쿠스 페르손은 #HeterosexualPrideDay 반대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총맞아 죽어야 된다는 트윗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Notch (마인크래프트 창시자), “#HeterosexualPrideDay 반대하는 씹새끼들은 총맞아도 .”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정곡을 찌른 바로 다음 트윗글들이다:



#HeterosexualPrideDay흑인들의 삶도 소중하다 주장에모든 삶이 소중하다 들이대는 거나 다름없다. , 동성애자 프라이드 전체를 조롱하고 부정하기 위한 거지.



#GOPHealthcareIsMurder(공화당_건강보험은_살인이다) 유행하는 가운데 #HeterosexualPrideDay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누가 말인지 모르겠지만 아래 문구를 참조하자. 


동성애 자긍심은 동성애자들이 자축하기 위해서 생겨난 아니라, 박해 없이 살아갈 권리를 위해 생겨난 것이다. 그러니까 이성애 자긍심 운동은 없는 거지?’하고 궁금해 시간이 있으면, 그런 필요 없는 현실에 감사하도록.”




- Martin Belam

- 옮긴이: 이승훈




#HeterosexualPrideDay backfires as LGBT users subvert it on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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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LGBTI 살해사건들 그리고 희망 -  기자의 질문에 답하다 





Erasing 76 Crimes 블로그의 편집장 겸 출판인 콜린 스튜어트.

반동성애 금지법을 철폐할 다음 국가는 어디인가? 76 Crimes 블로그의 기자들은 익명을 사용하는가? 폭행당한 적이 있는가? 이하 브라질의 저널리스트가 LGBTI 인권 관련 기사와 Erasing 76 Crimes 블로그에 관해 보내준 질문에 대한 필자의 답변입니다.


여러분은 필자의 답변에 동의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Q. LGBT가 불법인 76개국 중에서 특별히 금지법이 철폐될 가능성이 높은 나라가 있나요?


A. 이러한 변화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으며, 정확성을 기하는 건 더더욱 불가능하지만, 생각에는 다음과 같은 나라에서 변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말라위에서는 조이스 반다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2012년 동성애금지법이 제소되었다.

현행법이 논쟁의 대상인 나라 (가이아나, 튀니지, 자메이카 ) 

관련법 폐지를 위한 제소 움직임이 있는 나라 (자메이카, 말라위)


동성애 금지법 하급 법원에서 패소한 나라 (레바논)


관광업에 의지하고 있거나, 미국 서유럽 국가들과 긴밀한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 (카리브해 지역의 영국 식민지 국가들)




Q. 국회의원과 일반 시민들의 대부분이 혐동성애적인 나라에서 관련법을 철폐할 있는 최선의 방법은?


A. 인권을 침해하는 법은 법원을 통해 폐지시킬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혐동성애적인 유권자들의 지지기반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관련법을 폐지시킬 가능성이 낮습니다. 




Q. 76 Crimes의 기자들은 가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현지에서 어떤 위험에 직면해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카메룬의 LGBT 인권가 겸 저널리스트였던 에릭 레벰베는 2013년 13일 살해당했다. 사진: 페이스북

A. 76 Crimes에서 익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자들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속한 사회의 동성애혐오는 매우 폭력적이며, 변화가 시급합니다. 변화는 강압적인 침묵 속에서 자행되는 끔찍한 행태를 조명함으로써 이끌어낼 있습니다. 이들 기자는 신분이 밝혀지면 목숨이 위태로울 있습니다. 카메룬에서는 동성애자 인권가 기자였던 에릭 레벰베가 76 Crimes 블로그에 기고 오다가 2013년에 살해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케냐에서도 작년 동성애자 인권가 기자 오데로(가명) 간성인 청소년을 인터뷰했다가 신분이 들통나 죽임을 당할 뻔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 응한 청소년도 가족이 입힌 상처 때문에 결국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조는 신장이식을 받고서야 살아남을 있었습니다. 반면 남동생은 그를 쫓던 남성들에 의해 살해당했고, 여동생은 강간을 당했습니다. 



Q. 요즘 서방국가의 LGBT 상황은 많이 개선되었는데, 이들 국가의 기독교 선교사들 중에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혐동성애적 법의 대두에 기여하고 있는 이들이 있나요?



스티븐 앤더슨 목사. 사진: 유튜브

A.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출신의 스콧 라이블리 목사 우간다에서 추진한 동성애금지법 원본에는 동성애를 사형으로 다스리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애리조나 출신의 스티븐 앤더슨 목사 현재 아프리카 남부의 여러 국가에서 이와 비슷한 혐동성애적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Q.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의 LGBT 인권과 치안에 대해 특별히 의견이 있으신지?


2017년 3월 브라질에서 살해당한 트랜스젠더 여성 윌카. 윌카를 습격한 강도는 그녀가 시스젠더 여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고 한다. 사진: 페이스북

A. 가이아나 제외하면 라틴 아메리카에는 합의에 의한 동성간의 애정을 금지하는 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76 Crimes에서도 지역을 정기적으로 다루진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에도 혐동성애적인 사회가 다수 존재하며, 이들 사회의 동성애혐오도 폭력성을 띄곤 합니다. 필자는 증오범죄로 목숨을 잃은 LGBTI들의 통계 공개하고 있는데, 일일이 기록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통계 제목이반동성애, 반트랜스젠더 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천명인데, 유감스럽게도 피해자 명단에는 브라질의 LGBTI들도 다수 올라 있습니다. 통계를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트랜스젠더 유럽(Transgender Europe) 트랜스젠더 살해 감시프로젝트에 따르면 2008년부터 중남미 지역에서 살해 당한 트랜스젠더 포괄적 성별의 소유자는 1700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미대륙 인권위원회(Inter-American Commission on Human Rights) 수치에 따르면 2013 1 1일부터 2014 3 31일까지 770명의 LGBT들이 폭행으로 살해를 당했거나 중상을 입었으며, 브라질에서만 LGBTI 증오범죄로 인한 살해사건이 594 있었다고 합니다. 미대륙 인권위원회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28시간마다 LGBT 대한 폭력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Q. 이들 76개국의 트랜스젠더들은 특히 심한 박해를 받고 있나요? 또한, 이들을 금지하는 법이 따로 존재하나요?


디티는 방글라데시에서 히즈라 즉 제3의 성으로는 처음으로 공직에 출마했다. 사진: Dhaka Tribune

A. 이들 국가 대부분의 LGBT 혐오자들은 트랜스젠더와 LGB 차이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랜스젠더,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들 모두가 똑같은 차별을 겪고 있습니다.


남아시아(인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 일부 국가는 예로부터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인식이 가장 앞서 있었지만 이들에 대한 대우는 여전히 열악한 실정입니다. 미국의 반트랜스젠더적인화장실법과는 대조적으로 이들 76개국에는 특별이 트랜스젠더를 금지하는 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트랜스젠더들이 본인의 정체성대로 살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무심한 법들은반트랜스젠더법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 개인적으로 이들 76개국에서 박해나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A. 이들 나라에서 제가 박해나 폭력을 겪은 적은 번도 없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경험한 폭력이라고 하면 먼저 카메룬의 저널리스트이자 친구이기도 에릭 레벰베의 살해사건이 있었죠. 그리고 최근에는 오데로와 가족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사람은 조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지금 미대륙과 유럽의 LGBT들이 직면한 가장 위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A. 미대륙과 유럽에서는 유색인종 트랜스젠더들의 살해율이 높은 편입니다. GLAAD(명예훼손에 대응하는 게이 레즈비언 협회) 측에서도 작년에 다음과 같이 밝힌 있습니다:


미국 트랜스젠더들에게 있어 2016년은 전년도를 능가하면서 가장 사망율이 높은 해로 기록되었다. 2015년에는 미국에서 21명의 트랜스젠더들이 살해당했는데, 그중 거의 전부가 유색인종 트랜스젠더 여성이었다. 한편 2016년에는 27명의 트랜스젠더들이 살해당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Q. 종교의 자유 법안이나 러시아의 '동성애선전' 금지법 등이 LGBT들에게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하고 있나요?


A. 맞습니다. 신세대 LGBT법이라 있죠. 이들 법은전통종교라는 칸막이 뒤에서 LGBT 차별과 폭력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Q. 이들 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나요? 그곳에서 폭행을 당하거나 모욕적인 일을 당하신 적은 있나요? 그리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협박을 당한 적은?


국제 에이즈 컨퍼러스 로고


A.
몇년전 아프리카 LGBTI 인권가들의 회의 참석하기 위해 케냐를 찾은 적이 있습니다. 그전엔 관광객으로 아프리카 남부 국가들을 돌은 적이 있죠. 그곳에서 폭행을 당하거나 적은 없습니다. 그럴 만도 게, 백인 기혼남성이니까요.

제가 행동주의에 뛰어들게 계기는 친구들과 성공회였습니다. 2012 이들 76개국의 인권가들이 미국에서 열린 국제 에이즈 컨퍼런스에 참가해 LGBTI 때문에 에이즈 퇴치가 불가능한 현실을 알릴 있도록 기금을 마련하는 일에 참가했죠. LGBTI들이 그런 법들 때문에 수치심을 강요당하고, 보건서비스 보건정보에서 배제되고 있었으니까요. 과정에서 우간다, 케냐, 카메룬, 짐바브웨, 말라위,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지의 인권가들과 가까워지게 되었고, 그걸 계기로 블로그가 탄생하게 되었구요.


저는 온라인상으로 욕설을 접하는 외에 살해협박을 받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 COLIN STEWART

- 옮긴이: 이승훈 




Anti-LGBTI murders, but optimism too? Q&A with a reporter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76 Cr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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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게이들은 C 간염에 침묵해선  된다




HIV의 예방법과 치료법의 발달은 우리에게 새로운 쾌락과 위험을 안겨다 주었다. 






PrEP 예방치료법(TasP)[각주:1] 개발로 측정치 이하의 바이러스 농도 대한 확신도 늘고 있는 가운데우리는 HIV 감염 여부를 떠나 새로운 성적해방감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양상으로 새로운 쾌락과 함께 새로운 위험도 대두되고 있다서로 다른 혈청( HIV양성과 음성간의 성행위도  어느때보다도 활발하다. 


지난 2015 포지티브 라이프(Positive Life)에서 ‘In The Blood’라는 글을 발표할 때만 해도, C 간염(HCV) 성행위를 통해 전염될  있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별로 없었으며오직 주사바늘로만 전염이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레트로바이러스 기회감염 컨퍼런스(CROI) 지난 3 시애틀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샌프란시스코런던 등지에서 PrEP 복용하고 있는 HIV 비감염인들 사이에서 C형간염 사례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호르넨보르흐 연구: Hoornenborg Study)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의 게이들도 이젠 더이상 C형간염에 침묵해선  된다.


이제 C형간염의 감염위험이 주사바늘에 국한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각주:2]이다. PrEP 대두와 함께 HIV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은 물론비감염인들한테서도 C형간염의 감염사례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호주 게이 남성들 사이에서 C 간염의 전염율이 현저히 줄고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C 간염은 HIV보다도 전염되기 쉬운 질병으로동성과 섹스하는 남성들한테는 HIV만큼이나 위험할  있다연구가들이 성접촉을 통해 C 간염에 걸릴 가장  위험요소로 드는  가지는 '베어백'(콘돔 없는 섹스), 이미 성병이 있는 경우  피스팅토이주사 이외의 방법을 통한 약물복용이다. 


호르넨보르흐 연구가들이 레트로바이러스 기회감염 컨퍼런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C 간염에 걸린 남성들 대부분이 주사를 통한 약물복용과 무관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C 간염은 주사바늘을 돌여가며 쓰는 PNP 켐섹스에서만 걸리는  아니라는 것이다. 


C 간염과 성병감염은 여전히 껄끄러운 주제지만  자신은 물론 섹스파트너를 위해서라도 가능한 선택들에 대해 터놓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있어야 한다수치심은 줄고 자유는 늘어난 지금핫한 베어백 섹스는  어느때보다 즐기기 쉬워졌다하지만 C 간염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서로를 챙겨주면서도 섹스를 마음껏 즐길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것이다. 


C 간염은 어쩌면 HIV보다도   낙인이 따르는 바이러스일지도 모른다따라서 ‘ 달라라든지 ‘내가 걸릴 리가라는 생각이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게 된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면 또한 그랬기 때문이다. HIV 진단을 받기 전까진 말이다아밀[각주:3] 싫어했고섹스클럽이나 사우나보다는 바나 디스코를 좋아했던 나는 HIV 걸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고그런  나나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는 무관한 거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바이러스는  곳에만 머물지 않는다. C 간염 또한 마찬가지다. 


이렇듯 전에 없던 위험이 대두해도 내가 원하는 섹스는 얼마든지 즐길  있다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어떤 행동이 위험한지 섹파와 이야기해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챙겨줄  있기 때문이다. 


내게 처한 위험이 어떤 것인지 알고성병, HIV, C 간염 검사를 규칙적으로 받으면 된다는 것이다요즘엔 이런 병도 아주 효과적이고 아프지 않은 치료법이 많이 나와 있다. 


호주: 

HIV, 간염 및 기타 성병에 우려사항이 있는 분들은 뉴사우스웨일스주 포지티브 라이프 사무소( (02) 9206-2177)로 연락 바랍니다.



한국:


iSHAP은 Ivan Stop HIV/AIDS Project의 약자로서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성애자에이즈예방센터입니다.HIV검사는 매일, 종합성병검사는 월 1회 (서울센터 기준) 제공하고 있으며, 연 1회 전국 대도시를 순방하며 종합성병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ishap.org

서울 02-792-0083
부산 051-646-8088






POSITIVE LIFE

옮긴이이승훈




GAY MEN NEED TO TALK ABOUT HEPATITIS C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출처: http://mitr.tistory.com/3395 [해외 성소수자 소식 블로그 미트르]

  1. 예방치료법(TasP: treatment as prevention)은 HIV 감염인을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로 치료하는 예방중재법으로, 비감염인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의 주목적은 HIV 질병 치료를 통해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을 꾀하는 것으로, TasP는 ART의 2차적인 혜택이라 할 수 있다. 참조: http://msmgf.org/files/msmgf/documents/TechBulletins/EN/Sec8MSMGF_TechBulletins2012.1.pdf [본문으로]
  2. 한국MSD: "C형 간염은 비경구적 감염으로 주사기를 공동 사용하거나 1992년 이전의 수혈, 혈액투석, 또는 성접촉, 모자간 수직감염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국내외에서 보고된 감염 위험인자에는 오염된 기구를 사용한 시술, 문신, 혈액투석, 침 (acupuncture)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수직감염과 성접촉이 위험인자에 포함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발췌: https://www.msd-korea.com/product-and-disease/disease-info/hep-c/home.html [본문으로]
  3. amyl: 일명 러쉬, 포퍼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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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애는 성적지향일까?

세계공통 2017.06.13 11:08 Posted by mitr

2016-11-29




무성애는 성적지향일까?




섹스를 원치 않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아직 모르는  





무성애자들 중에도 키스와 애무는 즐기는 경우는 많다. 문제는 섹스라고 한다. 삽화: V Giridhar/Daily Xtra



수상경력에 빛나는 드루팔 코드 제작자이자, 18,0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으며, 여성으로는 최초로 Linux Journal 표지를 장식했던 앤지 바이런은 번이나 커밍아웃을 해야 했다고 한다. 


처음엔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했는데, 흔한 상황이었다. 다섯 다른 여자 아이의 치마 안을 들여다 보려다 들킨 것이다. 1990년대 미네소타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었고, 바이런은 뒤로도 일을 밖에 내지 않았다고 한다. 


스무살이 바이런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만난 퀴어펑크 가수와 사랑에 빠진. 첫만남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 노바스코샤까지 갔고, 곧바로 짐을 챙겨 캐나다로 이사해 버렸다. 누가 봐도 레즈비언다운 행동이었다. 그 후로  사람은 17년을 함께 살았다. 


사람의 생활은 언뜻 보기에는 별문제가 없어 보였다. 바이런은 아내에게 꽃을 선물해 주고, 눈을 바라보는 좋았다. 물론 키스와 애무도 했고 손도 잡았다. 그렇게 사람은 절친한 친구가 되어갔다. 문제는 섹스였다.


20 동안 바이런은 아내의 성욕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도저히 무리였다고 한다. 30대가 되면 찾아온다는 성욕의 절정기를 기다렸지만, 그런 없었다.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노력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이혼한지 , 존재론적 의구심과 혼란 속에서 구글 검색을 하던 무성애라는 용어를 접하게 됐고,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이 납득이 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내한테 관심이 없었던 아니에요. 그냥 못느꼈을 뿐이죠. 그땐 이런 뭐라 부르는지도 몰랐어요. 정말 혼란스러웠죠.” 


바이런은 37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성적지향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엔 자신이 레즈비언인 알았다. 그런 그녀는 작년에 다시 커밍아웃했다. 이번엔동성성애적 무성애자(homo-erotic asexual) 말이다. (본인은 레즈비언적 에이스(lesbionic ace)라는 표현을 선호한다고 한다.)


바이런은 여자를 좋아한다. 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옷을 벗어던지고 나뒹굴기보다는 근사한 촛불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는 편이 좋다고 한다. 물론 레즈비언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필자는 바이런이 자신에게 성적지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기 위해 직접 전화를 걸었다. 바이런은 자신에게도 성적지향이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자신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자각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섹스는 처음부터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자도 좋고 로맨스도 좋지만, 아내의 리비도를 만족시켜줄 수 없다면? 삽화: V Giridhar/Daily Xtra


 

지난 한해 동안 무성애자 공동체는 자신들도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들과 똑같이 인정받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


그런가 하면 세계 각지의 연구자 20 명이 영국 통계청의 2021년도 인구조사에 성적지향 항목을 추가해 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인구조사에 성적지향 항목이 포함되면, 영국 인구의 1% , 50만여 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좌시되어온 성소수자들의 가시성과 정당성 제고에도 도움이  거라는 것이다. 


이들 학자 중에서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에 재직중인 심리학자 로리 브로토와 모랙 율은 작년 여름 <성적 행동 문헌(Archives of Sexual Behaviour)> 발표한 논문 통해 무성애와 관련된 증거물을 검토하며, 무성애 또한 성적지향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성애를 성적지향으로 분류하려는 움직임은 무성애가 아닌 것들을 추려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커밍아웃한 에이스(ace: 무성애자를 뜻하는 공동체 내의 용어)들은 하나같이 호르몬 문제일 거라느니,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렇다느니, 성을 억압해서 그렇다느니, 그것도 아니면 제대로 남근을 만나봐서 그렇다는 식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바이런은 라마와 섹스해 보지도 않고 라마가 싫은지 어떻게 아냐는 식의 이런 주장을 무성애자들은 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한다. 


브로토와 율은 논문에서 무성애에 해당되지 않는 것을 체계적으로 삭제해가는 방식을 취한다.



성적지향처럼 기능하고 드러나기도 성적지향처럼 드러난다면 성적지향으로 봐야 것이다.”



먼저, 무성애는 정신장애일까? 무성애자들은 자신의 섹슈얼리티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힘들어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사회의 압력만으론 설명할 없는 수준의 정신질환이 있는 것도 아니다. 무성애자들은 자폐 스펙트럼을 겪을 활율이 높지만,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은 없으며, 자폐 스펙트럼을 겪는 사람들도 정신질환의 낙인을 지우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그럼 무성애는 성적 기능장애일까? 무성애자 여성을 대상으로 일련의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성욕을 가진 여성들과 성적 흥분 기능에 있어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한다. , 단지 섹스를 하고 싶지 않을 뿐인 것이. 성욕저하 장애를 앓는 이들과는 달리 무성애자들은 (바이런처럼) 자신이 무성애자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면 굳이 힘들어하지 않는다. 


성적 기능장애란 대부분 일시적인 것으로, 트라우마와 같은 정신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반면, 무성애는 평생 지속되며, 바뀌지도 않는다. 


그럼 이상성욕 , 성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는 어떨까? , 일종의 () 대한 페티쉬가 있거나, 너무 추상적인 것에 집중한 나머지, 그걸 성적 대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아닐까?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지만, 무성애자가 특정한 성적 집착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도 없다는 것이 브로토와 율 견해이다. 


브로토와 율은 어떻게 해서 무성애자가 되든 그 상황 자체는 이성애자나 동성애자, 양성애자와 다르지 않다고 한다.


무성애자들도 동성애자들처럼 위로 남자형제가  많다거나, 왼손잡이일 확율이 높는 , 자궁내 발달적 영향에 의한 생물지표가 있다. 무성애는 성적지향처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지속되며 평생 동안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여느 성적지향처럼 무성애자들도 끊임없이 자신이 원하는 섹스(, 경우에서는 섹스를 하지 않는 ) 추구한다. 


성적지향처럼 기능하고 드러나기도 성적지향처럼 드러난다면 성적지향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정도로도 무성애는 병이 아니며 고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하지만, 여기서 몇가지 까다로운 문제점이 제기된다. 성적지향이란 우리에게 누구와 섹스하라고 알려주는 일종의 내면적인 메카니즘으로 정의할 있다. 무성애자가 섹스를 원하지 않는다면, 성적지향이 아예 없다는 아닐까?


브로토는그건 모르겠다 한다. “ 정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린 같습니다. 지향이란 여러 방향 중에서 어느쪽이든 가리키 나침반이고 그것이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그 지향을 분류한다고 해도, 침이 어느쪽도 가리킨다고 해서 돌아가지 않는다고 없으니까요.”


브로토는 사실 연구가들 사이에서도 성적지향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적한다.



한가지 중요한 점은 지향을 가짐으로써 초래되는 정치적 영향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만약 과학자들이 지향이 어디서 비롯되고, 어떻게 작용하며, 바뀌는지,  그것이 유의미한 분류법이긴 건지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했다면, 객관적인 척도를 이끌어내기도 어려울 것이다. 


브로토는무성애가 성적지향이라는 증거가 그렇지 않다는 증거보다 많다고 본다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야 부분이 많다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뮤니크는한가지 중요한 점은 지향을 가짐으로써 초래되는 정치적 영향이 무엇이냐는 이라고 한다. 스위스 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CERN)에서 연구원으로 있는 캐나다 출신의 핵물리학자 뮤니크는 낭만적 무성애자이다. 


뮤니크는 캐나다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의 인권법을 언급하며, 성적지향은 차별 금지의 근거가 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무성애자들도 법의 보호를 받으려면 여기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성애자들이 하나의 집단으로 비추어질 때가 많지만, 사실은 내부에서도 많은 논쟁이 오간다고 한다. 자신을 퀴어로 간주하는 무성애자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연애관계에 있는 경우엔 무성애자도 파트너를 위해서라면 섹스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려 반면, 섹스를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이들은 무성애자는 섹스를 아예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어필하려 한.


뮤니크는현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복잡한 이라고 한다.



로리 브로토는 지향이란 것이 여러 방향 중에 어느쪽을 가리키거나, 아예 아무쪽도 가리키지 않을 수도 있는 나침판과 같다고 한다. 사진: Lori Brotto



연구가들의 의견도 각양각색이다.


브로크 대학교에서 다년간 무성애를 연구해온 베테랑 연구가 앤서니 보거트는 무성애를 이해하는 단서를 가지 제시했는데, 무성애자도 성욕이 있지만, 대상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듯 정체성이 없는 섹슈얼리티를 ‘autuchorissexualism’[각주:1]이라 부른다. 


브로토와 율의 연구를 보아도 대부분의 무성애자가 가끔은 자위를 하며, 허구상의 캐릭터나 성적이지 않은 장면에 대해 성적 환상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있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무성애는 브로토의 말대로 침은 있지만 특정 방향은 가리키지 않는 나침판과도 같다고 있는 것이다. 



성적지향은 아주 확실합니다. , 누구에게도 성적 매력을 느낀다는 거죠.”



한편 캔사스 대학의 심리학자 마이클 스톰스는 무성애를 이해하는 또다른 방법을 제시한 있는데, 1979 스톰스는 성적지향은 방향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정도의 문제이기도 하므로, 섹슈얼리티는 1차원적 킨제이척도가 아니라 2차원적 평면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후로 수많은 무성애자들이 이러한 연속성 학설을 받아들여 그레이에이(대체로 무성애자인 경우), 데미섹슈얼(감정적인 연인관계 속에서만 성적인 경우), 낭만적 무성애(바이런처럼 로맨스는 느끼지만 성적 매력은 느끼지 않는 경우) 같은 다양한 용어를 만들어냈다. 


만약 스톰스의 모델이 유효하다면, 무성애는 성적지향이라기보다는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의 문제에 가깝다고 있을 것이다.

 

무성애 가시성 교육 네트워크(Asexuality Visibility and Education Network)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성애자 인권가 마이클 도레는 무성애를 성적지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생각에 지향이라는 성적으로 매력을 느끼는 상대를 뜻한다고 보거든요. 성적지향은 아주 확실합니다. , 누구에게도 성적 매력을 느낀다는 거죠.”


그는 무성애도 동성애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선택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무성애자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것은 무조건 중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사회에서 물러나야 했던 경험이라고 도레는 말한다. 무성애자들은 동성애자처럼 성적 연대감을 맺진 못하지만, 그들과 똑같이 배타, 차별, 정신적 압박과 같은 시련을 겪는다는 것이다.


바이런은이런 자신이 괴짜가 아니라는 깨달은 나에겐 정말 큰 경험이었다 한다. 인터넷을 통해 무성애의 세계를 접한 마치 세상에 레즈비언이 하나만 있는 아니라는  깨달은 것과 같은 심정이었다는 것이다.


도레나 바이런에게 있어 무성애를 성적지향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사회에서 무성애도 성적지향으로 대우받을 있다는 것을 뜻한다. 사람들이 무성애를 동성애나 이성애, 양성애처럼 정상적이고, 근본적이며, 바꿀 없는 인간의 섹슈얼리티로 본다면, 본인에게 맞지 않는 다른 것을 추구하느라 세월을 허비하는 경우도 줄어들 거라는 것이다.


무성애가 정말 성적지향인지, 아니면 성욕 스펙트럼의 가장 맨끝자락을 가리키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별로 상관없는 현상을 억지로 지붕 아래에 묶어둔 것인지, 우리는 이제 겨우 베일을 조금씩 벗겨가고 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의 브로토는 앞으로도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 Niko Bell

- 옮긴이: 이승훈




Is asexuality a sexual orientation?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1. 비(非)정체성 섹슈얼리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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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호주 호러영화 괴물이 퀴어 아이콘으로 둔갑한 사연




호주 호러영화 바바둑이 어쩌다가 넷플릭스에서 LGBT 영화로 분류되었다. 




사진: @AndyRockCandy / 트위터



인터넷이 자긍심의 달을 맞아 2014년도 영화 바바둑 동명 괴물을 우리의 퀴어 아이콘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버즈피드> 따르면  영화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넷플릭스에서 LGBT 영화로 분류되었다고 한다. 


분류에 착오가 있었던 같지만, 시청자들은 이유야 어쨌든 바바둑이 게이이며 우리의 LGBTI 아이콘이라고 선포한 상태다. 


인터넷에는 LGBTI 문화에 자리를 차지하게 바바둑에 대한 농담들이 이어지고 있.


트위터 유저는속보: 바바둑이 HRC 가시성 상에 선정이라는 글을 올렸고, 

코미디언 토머스 바이올런스는텀블러에 대해 했던 전부 취소한다 했다. 



이제 바바둑 명예훼손은 두고보지 않겠다. 영화사의 걸작이자 게이 아이콘! 우리가 생각했던 앨라이는 아니지만, 어쩌면 우리한테 어울리는 앨라이일지도.



속보: 바바둑이 HRC 가시성 상에 선정



요즘 LGBTQ가 뜻하는 것:

리더페이스 (Leatherface)

그렘린 2 (Gremlins 2)

바바둑 (The Babadook)

파라노멀 액티비티 토비(Toby)

오브 뱀파이어 (Queen of the Damned)



바바둑이 게이라는 주제로 스토리를 쓰고 있다. 근데 십대 텀블러 유저들 대단한데. 텀블러에 대해 내가 했던 취소해야겠음.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AUSSIE HORROR MONSTER BECOMES UNLIKELY QUEER ICON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