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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연구결과: 베트남 HIV/에이즈 퇴치 운동은 게이 남성들 고려해야




하노이, 호치민 시가지에 거주하는 MSM 16% HIV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Aidsmap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이 유엔에이즈의 HIV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들(MSM) 소외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


하노이 의대와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HIV 양성인 하노이 거주 MSM 치료서비스와 연결되어 있었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ART) 복용하고 있지 않는 이가 9명이었고, ART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2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의 HIV 감염율은 증가추세에 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 시가지에 거주하는 MSM 16% HIV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 참가자 대부분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권장으로 참가하게 되었으며, HIV 진단에 대한 반응은 격하고 힘든 것이었다고 답한 이들도 많았다. 보고서에는 사례가 언급되어 있다:


검사결과는 너무나도 충격이었다그냥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고, 목숨을 끊기 전에 어디 다른 곳에 가서 재밌는 일이나 했으면 하는 마음 뿐이었다. 마리화나, 엑스터시, 아이스(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 해본 없다.”


사람(성생활 파트너) 다른 게이들도 싫었고, 아무도 믿을 수가 없었다. 이상 (섹스는) 하고 싶지 않았다.”


밖에 조사 응답자들은 HIV 치료를 받을 때마다 절망감과 수치심을 느껴야 한고 토로하기도 했다.


게이 남성들은비정상으로 치부되기 일쑤며, 가족들도 동성관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HIV 진단이 나면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이러한 수치심과 뒤섥히는 것이다.


심지어는 HIV 검사를 받고 항레트로바이러스를 복용한 것을 후회하는 남성도 있었다. 남성은 어머니께 사실을 털어놓았을 때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진단 받을 때보다 훨씬 무서웠습니다. 가족이 감염사실을 알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감염사실이 밖으로 알려지면 우리 가족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죠.”




- 옮긴이: 이승훈




Study: Vietnam needs to address gay men to combat HIV and Aid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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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4



Vietnam law change introduces transgender right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베트남 하노이시의 가두시위에 참가한 LGBT 활동가들. 베트남에서는 2013년 동성결혼식에 대한 벌금제가 폐지되기도 했다. 사진: Kham/Reuters





이제 성전환수술을 받은 이들은 새 성별을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섹슈얼리티에 대해 진보적인 시각이 늘고 있는 베트남.




화요일 베트남에서 트랜스젠더 인권이 명시된 법이 통과되었다. 인권단체들은 이 법의 가결로 관료주의가 만연한 공산국가 베트남에서도 성별 재확정 수술의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에서 성별 재확정 수술은 불법이기 때문에 수술을 원하는 이들은 이웃 태국까지 가야만 한다. 


하지만 이번에 제정된 법에 의하면 수술을 받은 이들은 새 성별을 등록할 수 있게 된다. 366명의 의원 중 282명의 찬성으로 가결된 이 법은 2017년초부터 시행된다. 


국영 언론사인 VnExpress는 의회보고서를 인용하여 성전환을 거치는 새 성에 의거해 등록할 권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 법은 국가의 전통을 거스르지 않는 한도 내에서 국제적 관행에 따라 일부 사회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베트남 국회는 밝혔다. 


베트남의 성소수자 공동체는 이 법이 근본적인 권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반겼다. LGBT 단체 ICS의 응우옌 하이옌 씨는 “이제 트랜스젠더 공동체의 존재가 인정받게 된 만큼, 이들의 권리도 인정될 것”이라고 했다. ICS는 베트남 인구 9천만 명 중 27만여 명이 트랜스젠더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법은 성별 재확정 수술을 인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진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베트남 사회 경제 환경 연구소에서 LGBT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르엉 테후이 씨는 “이젠 더 이상 성전환 수술을 받으러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에서 동성애는 금기시되지만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는 않으며, 최근에는 일련의 발전을 통해 섹슈얼리티에 대해 진보적인 시각이 늘고 있다.


주요도시에는 소규모지만 게이씬이 활기를 띄고 있으며, 2013년에는 법적 권리가 없는 상징적인 행사인 동성결혼식에 대한 벌금제도가 폐지되었다.


3년전 하노이시에서 동성결혼 합법화가 논의된 가운데,  LGBT 단체는 동성혼 합법화를 위해 로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gence France-Presse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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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Watch: Speak Production, a Vietnamese LGBT Sitcom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Fridae.










베트남에서 캠퍼스내 레즈비언들의 연애를 그린 시트콤이 방영중이다. 다음은 지금까지 방영된 1-3화 동영상.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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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Gay US Ambassador to Vietnam and his husband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Fridae.









지난 몇 달 사이 테드 오시어스 미국대사와 그 남편 클레이튼 본드 씨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게이커플이 되었다.




두 사람에게는 걸음마를 배우는 아들이 있고 최근에는 여아를 입양했다고 한다. 현재 두 사람은 베트남 LGBT 인권운동의 대사로 불리우고 있다. 


베트남의 공산정권은 두 부부가 온 직후에 동성결혼 금지조항을 철폐했으나, 아직 동성결혼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지는 않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프라이드 행사에 대해서도 관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LGBT 관광객이 증가하면서,핑크달러’에도 개방하고 있다.


호치민시 LGBT 인권단체인 ICS의 회장 뚱짠 씨는 오직 소수의 유명인사만이 동성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오시어스 대사와 본드 씨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동성커플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 자주 함께 출석하며, 오시어스 대사는 본드 씨를 항상 남편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본드 씨(39)는 블룸버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권에 있어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커밍아웃 커플로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우리 모습을 보고 다른 분들도 영감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밝혔다.


오시어스 대사는 한 인터뷰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제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 옵니다. 동성애자가 사생활도 행복하게 꾸려가고 직장에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구요. 하지만 베트남 시민사회가 이미 보여주고 있는 지지보다 더 큰 힘이 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뗏(베트남 설날) 동영상: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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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TENTATIVE HOPE FOR LGBTI PEOPLE IN VIETNAM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ydney Star Observer. 





베트남의 LGBTI 활동가들. 사진: www.rainbowtourismvietnam.com





스타옵저버 8월호에서는 베트남의 LGBTI 인권실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LGBTI 인권이 빠른 속도로 신장하고 있다. 


2012년 하노이에서 첫 LGBTI 프라이드가 개최된 이래로, 작년에는 전국각지에서 10차례의 프라이드가 개최되었으며, 2015년 6월에는 아세안 프라이드 LGBTI 음악축제가 하노이에서 열리기도 했다. 아세안에 가맹한 10개국 중 4개국이 합의에 의한 동성성인간의 성생활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이러한 움직임은 동남아시아 수위의 포용성을 상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LGBTI의 가시성이 제고됨과 동시에 정부각처에서도 지지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사법부 장관은 동성커플의 합법적인 권리는 법에 의해 보호되어야 한다고 선언했고, 보건부 장관 또한 결혼평등에 지지를 표명했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발언 뒤에는 LGBTI 인권의 좀더 복잡한 현실이 있다. 2015년 6월 호주 만화경 재단(Kaleidoscope Australia)는 UN 여성차별 철폐 위원회(UN Committee on the Elimination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에 제출한 반박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의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및 간성인 여성들(LBTI)의 사회적, 법적 실태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LBTI 여성은 물론 성적소수자 및 성별 소수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문제점이 세 가지 있었다고 한다. 그 첫번째는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및 간성여부에 기인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베트남 정부은 2014년초 UN 인권이사회의 권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차별금지법은 제정되지 않고 있다. 


차별금지법이 없기 때문에, 주요 공공분야에서 차별과 배척이 이어지고 있다. 예컨대 2013년도에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LGBTI의 43%가 학교에서 차별과 폭력을 경험했으며, 19%가 구타를, 18%가 성추행을 경험했다고 한다. 같은 해 실시된 다른 조사에서는 트랜스젠더 여성의 35%가 성별정체성 및 성별표현 때문에 취직에서 제외되었다고 답했다. 


두번째는 동성커플이 여전히 아무런 법적 권리를 가지지 못한다는 점이다. 20146월, 베트남에서 가결된 혼인가정법(Luât hôn nhân và gia dình, 婚姻與家庭法)이 국제사회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 법에는 동성간의 결혼을 “금지한다”고 명시된 기존의 조항이 삭제되어 있다. 2013년에도 베트남 정부는 동성결혼식을 거행한 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령을 폐지한 바 있다. 이런 긍정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들 커플에게 어떠한 보호조치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동성커플도 이제 과징금 걱정 없이 서약식을 거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혼인가정법에는 여전히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베트남 인권단체 iSEE는 동성결혼이 ‘금지’에서 ‘불인정’으로 바뀌면서, 동성커플들도 더 이상 사회의 해악으로 간주되지 않게 되었으며, 앞으로 좀더 개방적인 사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트랜스젠더들이 여전히 법적 성별을 변경할 수 없으며, 지정 병원에서 성별 재확정 수술을 받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트랜스젠더들은 자체적으로 호르몬 요법을 쓰고 있는데, 2013년 10월에는 한 트랜스젠더 여성이 혈액응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간성인의 경우 성별 재확정 수술이 허용되지만, 이는 간성의 다양성을 인정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간성인들의 몸을 “정상화”시키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트랜스젠더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조치는 이루어지고 있다. 얼마전 정부가 트랜스젠더들의 법적성별 변경 허용여부를 두고 여론을 수렴하기로 한 것이다. 법개정이 확실시 되고 있지만, 성별 변경을 위해 어떤 조건들이 제시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한편 UN 인권고등판무실은 2015년 6월 획기적인 보고서를 통해 법적성별 변경에 있어서 성별 재확정 수술 및 거세, 이혼 등을 전제조건으로 내거는 것이 인권학대에 해당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어찌 되었든, 베트남은 LGBTI 인권 분야에 있어서 큰 기대를 걸 만한 곳이다. 성소수자들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고, 동남아시아의 여타 국가들과는 달리 정부도 LGBTI 인권 향상을 위해 시험적인 조치를 취하고 이다. 하지만 LGBTI의 평등권을 위해서는 트랜스젠더의 인정, 동성결혼 합법화 및 차별금지법의 실시 등, 좀더 명확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레이몬드 로카 씨는 시드니 출신 변호사이자 호주 만화경 인권재단의 단장입니다. 호주 만화경 인권재단은 아태지역 LGBTI 인권 보호 및 신장을 위한 비영리단체입니다. 상세정보: kaleidoscopeaustralia.com



관련기사: 새 아침 맞는 일본의 성소수자들



- RAYMOND ROCA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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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Vietnam bans 'poisonous' gay romance novels originating from China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hanghaiist. 








베트남 문화부가 현지 언론의 거센 비난에 못 이겨 출판업자들에게 게이 로맨스물, 특히 중국에서 출간되는 소설로 젊은층을 “물들이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출판인쇄부는 국내 출판업소에 보낸 서한에서 “진부하고 쓸데 없으며, 음란하고 불쾌한” 로맨스 소설의 출간을 멈추고, 모든 출판물을 신중히 검토하여 “부적절한 부분”은 모조리 삭제하도록 지시했다고 <Thanh Nien News>는 전했다. 또한 서한에는 “베트남의 관습에 적합”하고 “건전”한 내용만 출판하라는 지시도 있다. 





올초 베트남 언론은 중국의 로맨스 소설, 그 중에서도 단메이(耽美: 종종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등장하는 이반 에로물)를 지목하여 국내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다고 강한 비난을 쏟아부었다. 대부분 내향적인 여성 작가들웹픽션으로 소개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 서적은 “미심쩍은” 내용으로 12살짜리 독자까지 유혹하고 있으며, 독자에게 사랑과 연애에 대한 비현실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한편 심지어는 강간까지 장려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출판부의 추반화 부장은 이번 금지조치가 일시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어떤 장르의 서적도 금지하지 않습니다. 단지 정부는 국민들을 위해 문화 및 국민정서와 관련된 활동을 규제해야 할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추 부장은 앞으로 양서”를 선별할 능력을 갖춘 출판사만이 연애소설을 발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는 흥미로운 시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hanh Nien News>지는 게이 로맨스물이 대량으로 출판되어 고가에 팔리는 만큼 베트남 전역에 걸쳐 책 판매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메이는 중국에서도 탄압의 표적이 되곤하는데 중국언론의 경우 이 작품의 동성애적 요소에는 크게 주목하지 않는 것 같다.





베트남의 인권실태는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동성애자 인권에 관해서는 동남아시아에서 모범을 보여 왔다. 이렇듯, 소위 동남아시아의 진보천국이라고 불리우는 베트남에서 동성애 문학 금지조치가 이루어졌다는 데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차이이린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베트남 정부가 어떻게 나올지도 두고봐야 할 것이다.




- Alex Linder

[사진: iFeng, Sohu, Weibo]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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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동성 간 결혼을 금지하는 관련 법률 조항을 내년부터 공식 폐기한다고 연합뉴스가 일간지 뚜오이쩨 등을 인용하여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법무부가 동성 결혼 당사자들에 대한 차별을 막으려고 마련한 개정 혼인가족법이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개정 법령은 그러나 국가가 동성 간 결혼을 공식 인정하지는 않는다는 조항도 명시했다. 


이에 따라 동성애자들도 결혼할 수 있지만, 혼인에 따른 분쟁이 발생하면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다.


베트남 정부는 그동안 동성 결혼을 불법으로 규정, 혼인 당사자들에 대해 벌금형을 부과해 오다가 2013년 이런 관행을 철폐했다. 현행 혼인가족법은 2000년에 공표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개정 혼인가족법 발효와 관련해 동성 커플이 혼인 신고를 할 수 없지만, 동거 형태로 주민 등록을 공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재산과 육아 등에서 구속력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국회는 지난 6월 19일 공청회 등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용, 동성 결혼을 금지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는 방침을 정하고 관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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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0




VietPride 2013 to hit 12 cities country wide in August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Fridae.




오늘 2013 년 비엣프라이드 주최측이 8 월 24 일부터 25 일까지 호치민, 하이퐁, 껀터를 포함한 전국 12 개 도시에서 LGBT 관련 이벤트가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8 월 4 일 일요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는 프라이드 축제 참가자 2백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번화가를 활주했다. 


베트남에서 동성애는 금기시되고 있지만, 정부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고려하고 있으며, 사법부와 보건부도 이러한 움직임에 지지를 표명했다. 올해말 의회에서는 혼인가정법이 토론될 예정이라고 한다. 


비엣프라이드 2013 주최측은 오늘 본지에 보내 온 성명문을 통해 베트남 LGBT 공동체가 "본연의 모습을 숨기지 않고 살아가도록 장려"하기 위해 8 월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노이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성명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2 년 후반기부터 2013 년초까지는 베트남 LGBT 공동체(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에 있어서 극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베트남 LGBT 공동체는 시작은 조촐했지만 인권운동은 급성장을 이루었고, 베트남 사회와 명확하고 상세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고위층 이벤트에서 우리 자신을 대표하기도 했습니다. 2013 년 3 월과 2013 년 6 월에는 각각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LGBT 대표자들이 의회 및 정부관료들과 함께 “LGBT: 법제정과 공동체의 관점이라는 워크샵을 개최했고, 2012 11 월에는 "다양성 포용", 2013 3 월에는 "무지개 자각" 등의 워크샵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들은 LGBT에 대한 베트남 사회의 인식을 제고시키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실태는 LGBT들에 대한 스티그마, 차별, 폭력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성별 정체성, 성적지향이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데도, 부모들이 자식에게 등을 돌리는 실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LGBT들의 우울증, 실직, 재정문제도 여전합니다. 일부 극단적인 경우는 직장 및 대인관계에서 겪는 스티그마 때문에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트랜스젠더들은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기 위해 절박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3 년 비엣프라이드에서는 "자긍심을 나누자(자긍심이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길)"이라는 테마 하에 일련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들 이벤트는 8 월 동안 하노이(2~4 일), 미토(3, 17 일), 껀터(18 일), 꾸이년(20 일), 벤쩨성(24일), 다낭, 호치민시(24~25일), 냐짱(25 일) 등을 비롯한 베트남 각지에서 개최됩니다. 지역에 따라 사진 전시회, 워크샵, 영화 상연회, 음악공연, 행진 등등 다양한 내용의 이벤트가 다양한 형태로 개최되며, 이 모든 행사가 비엣프라이드의 주제를 담을 것이며, LGBT 공동체는 물론 LGBT들의 지지자, 가족, 친구들의 관심과 참여도 꾀할 것입니다.


"비엣프라이드 2013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BT 공동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주저없이 자긍심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직도 스티그마와 오해가 만연하지만, LGBT인들은 두려움을 버리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며, 사회의 일개 구성원으로서 이바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베트남 사회가 LGBT란 대도시에만 존재한다는 오해를 떨칠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비엣프라이드 2013은 문화, 사회, 법률 방면에서 LGBT 평등권의 인식 고취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LGBT 프라이드 행사는 전세계 200여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들 행사를 재종한 비엣프라이드 2013은 '편견, 차별, 자기 스티그마를 없애자'는 세계적인 요청에 가담하는 한편,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이 다른 것은 극히 자연스런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파할 것입니다. 호찌민 대통령의 베트남 독립선언문에도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조물주는 몇 개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했는데, 그 권리 중에는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가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2013 년 비엣프라이드가 LGBT 공동체의 자긍심을 기념할 뿐 아니라, 베트남인들의 인류애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벤트



꾸이년(Quy Nhơn)

8/20, 7pm
커뮤니티 모임, 게임, 활동, 정보공유, 자전거 행진, 플래시몹
장소: Milk tea Trân Châu(2), 142 Hai Bà Trưng, Quy Nhơn city, Bình Định
정보: https://www.facebook.com/TheGioiLGBTQuyNhon



호치민 (Hồ Chí Minh)
8/24
커뮤니티 부스 “Rainbow Hall” (LGBT 대표단)
사진전 “Road to Equality” (LGBT 활동)
2~4pm: "베트남 LGBT 공동체의 5 년"이라는 테마로 개막식. PFLAG 베트남 토크쇼

4:30~7pm: 갈라쇼
7pm:
영화 상영 및 제작진과의 대화


8/25
8am: “Share The Pride” 행진
11:30am: 폐막식
9-11pm: "Rainbow Night" 하드록 카페


장소
- Culture Labour House, 55B Nguyen Thi Minh Khai, Dist 1, HCMC
- HardRock Cafe, 39 Lê Duẩn St, Dist 1, HCMC
정보: http://www.facebook.com/icsvn | www.vietpride.vn



벤쩨 (Bến Tre)
8/24, 6pm
커뮤니티 모임, 게임, 활동, 정보공유
장소: VIP room, café Nhật Nguyệt, 144/1A,30/4 road, phường 4, Bến Tre city
정보: https://www.facebook.com/cocoboy.info



다낭 (Đà Nẵng)
8/25, 7am
커뮤니티 모임, 게임, 활동, 정보공유, 자전거 행진, 플래시몹
장소: 29/03 Park, Da Nang
정보: https://www.facebook.com/lgbtdanang



냐짱 (Nha Trang)
8/25, 4pm
커뮤니티 모임, 게임, 활동, 정보공유
장소: Tuệ Tĩnh beach park
정보: https://www.facebook.com/LgbtNhaTrangCommunity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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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Vietnam celebrates second gay pride pa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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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2백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하노이 중심부를 달려, 

공산국가 베트남의 제2회 게이 프라이드, LGBT 공동체의 가시성 제고





지난 일요일 오전 LGBT 활동가들이 하노이 중심부에서 자전거를 타고 무지개깃발과 배너를 흔들었다. 베트남 게이 프라이드 행진은 올해로 2회째이다. 공산국가 베트남에서는 시위가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지만, 2백여 명이 모인 이번 프라이드 행사는 별탈 없이 진행되었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사흘에 걸친 이벤트는 금요일 저녁 자긍심분투(Strive with Pride) 장학금 수여식으로 시작되었다. 이 장학금은 차별 때문에 학교를 그만둔 LGBT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동성애는 타부시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동성애 주제가 다루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올해 4 월 방영된 베트남 최초의 게이 시트콤 <My best gay friends>15화 중 첫회부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유투브에서도 조회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고려하고 있으며, 사법부와 보건부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올해중에 국회에서 혼인가족법이 다뤄질 것으로 보이며, 가결될 경우 베트남은 전반적인 인권실태가 그다지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국가가 된다. 




관련기사 (영문)


본지 관련기사 (영문)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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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Vietnam will neither recognize nor condemn same-sex marriag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무부, '이번 법으로 동성애자들 인권 향상될 것'


어제 월요일 베트남 법무부가 새 법안을 통해 동성결혼을 "인정도 비판도 하지 않는" 정책을 채택할 것이라고 <Radio Free Asia>가 전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동성결혼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벌금형을 물 수 있다. 동성결혼을 범죄로 간주하지는 않지만 인정도 하지 않겠다는 이번 법안은 올해말 토론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한 이번 법이 제정되면 동성커플들도 헤어질 시에 베트남 이혼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이 법안이 동성애자들의 인권실태를 향상시키고 차별을 줄이겠지만, "동성결혼이 베트남의 문화 및 관습과  반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행동을 법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 니코 벨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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