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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인도 철도회사 트랜스젠더 고용  역사적 조치




께랄라주에서 편견을 없애고 트랜스젠더들을 주류사회로 불러들이기 위해, 히즈라들을 고용하기 시작했다.




인도 히즈라 공동체는 2014년 대법원에서 ‘제3의 성’으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학대와 고립은 여전하다. 사진: Adnan Abidi/Reuters



그녀들은 인도 기차에서 구걸을 하며 연명해 왔다. 그런데 이번달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처음으로 제대로 직장을 가지게 되었다. 남인도 도시 코치에서 티켓을 팔고 여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것이다. 


인도 사회에 트랜스젠더들을 융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치 메트로에서는 23명의 히즈라를 고용했다. 이들은 이달말부터 매표창구 객실관리팀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고용은 인도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프로젝트로, 인도에서 트랜스젠더와 3 공동체는 조롱과 고립의 대상이 되어 왔다. 과거에도 트랜스젠더 여성들에게 직장이 제공된 사례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성노동이나 구걸로 연명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코치 메트로의 라쉬미 CR 대변인은 이번 고용이 트랜스젠더들을 수용하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메트로가 교통수단을 넘어서 생활개선 프로젝트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밝혔다.


사람들은 트랜스젠더와 어울리려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직장도 없고, 권리도 존중받지 못한 사회와 격리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 일상생활에서 이들과 함께할 있도록 이들을 주류사회로 불러들이고자 합니다.”


이번에 임명받은 트랜스젠더들은 벌써 고객관리 연수를 받고 있으며, 자신감 향상 수업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고용된 빈시는코치 메트로는 인도에서 우리를 가장 먼저 받아준 회사라며정말 커다란 성취가 아닐 없다 소감을 밝혔다. “아주 편한 환경이예요. 코치 메트로 측이 우리를 인정해 줬기 때문에 직원들도 우리를 존중해 주죠.”


최근 코치 메트로에 고용된 빈시. 사진: 빈시.

빈시는 주만 있으며 매표창구에서 근무하게 된다며 기뻐했다. “트랜스젠더들은 다국적 대기업에서조차 일자리를 얻지 못해요. IT, 정부기관 등등 어디서나 거부당하죠. 일자리를 얻는다 해도 조롱 당하기 일쑤예요. 사무실에 있다보면 걸음걸이가 여자같다는 놀리는 거죠. 그렇게 웃음거리가 되는 거예요.”


이번 일이 신문과 TV로도 보도돼서, 다른 회사들도 트랜스젠더를 고용할 있게 됐으면 좋겠어요.”


트랜스젠더들에게 취직의 기회가 부족한 것은 다름아닌 편견 때문이라고 라쉬미 대변인은 지적했다. “대부분이 성노동 밖에 다른 선택이 없기 때문에,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격에 미치지 못하는 거죠. 좋은 직장을 얻으려면 교육이 필요한데, 트랜스젠더들은 대부분 그런 기회를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야자수가 우거진 께랄라주의 관광도시 코치는 다른 지역보다 개방적이고 교육수준도 높다고 한다. 라쉬미 대변인은 앞으로 많은 트랜스젠더 직원을 영입할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Vidhi Doshi 

- 옮긴이: 이승훈




Indian train network makes history by employing transgender worker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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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




인도 의회, 트랜스젠더 쿼터제 도입 제안해





인도의회, 현재 트랜스젠더 법안 검토중






트랜스젠더 법안(Transgender Bill) 검토하고 있는 인도 의회의 토론회가 트랜스젠더들의 소외를 막기 위해 쿼터제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6년에 상정된 트랜스젠더 인권보호법은트랜스젠더용어를 정의하고 이들을 차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 현재 법안을 검토중인 위원회는 정부 고위관료 측에게  트랜스젠더들을 위한 쿼터제 설치를 조언했다고 한다. 


트랜스젠더들은 인도에서 가장 소외받는 계층이다. 따라서 교육, 고용 등의 방면에서 이들이 존중받을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법안에는 트랜스젠더들이스스로 인식하는 성별 정체성 허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언급되어 있다고 한다. 




- 옮긴이: 이승훈




India Parliament Suggests Reservations for Transge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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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2




저... 트랜스젠더거든요: 영국 식민시절의 편견에 맞서는 인도 




법안 지지자들, '진보는 식민지배로 몰락한 과거를 되살림과 동시에 그에 맞설 비로소 이루어질 것'




루드라니 체뜨리 (델리 LGBT 자선단체 미트르 재단장), ‘트랜스젠더 혐오는 어디나 존재하지만, 남아시아의 경우 이들을 수용하는 문화도 존재했습니다.’ 사진: Michael Safi for the Guardian



대기업 콜센터는 도심부에서 일할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번의 면접을 거쳐 합격했고, 10일간 연수기간도 거쳤다. 


토나 체뜨리 짜우한은 관문을 거칠 때마다 면접관이나 연수 담당자에게 몰래 다가가 하는 말이 있었다. “ 트랜스젠더인데, 혹시 문제가 되면 바로 나갈게요.”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받아들였지만, 연수 담당자의 표정은 다른 사람들과 사뭇 달랐다고 한다. “주춤하더라구요. 그래서 말했죠. 임용장을 가져왔는데, 혹시 불편하시다면 바로 나가겠다구요.”


짜우한은 원하던 일자리를 얻었지만 나흘만에 사표를 내고 나왔다. 


거의 고문에 가까웠어요.” 올해로 23살인 짜우한은 미트르 재단[각주:1] 천장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있었다. 그녀는 델리에 위치한 LGBT 자선단체인 이곳에서 상담사로 활동중이다. 


층에 직원이 400 정도 있었는데, 중에 4분의 1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줬지만, 나머지는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계속해서 힐끔힐끔 쳐다보거나,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다 소리로 웃기도 했죠.”


집안에 일이 생겨서 돈이 궁하던 때였지만, 그래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도저히 견디겠더라구요.”



콜센터에 취직한 토나 체뜨리 짜우한은 직원의 4분의 1 정도만이 트랜스젠더인 자신을 자연스럽게 대해줬다고 한다. 사진: Michael Safi for the Guardian



이러한 경험은 인도 트랜스젠더 공동체의 불균등한 진전을 반영하는 것이다. 3년전 대법원의 기념비적 판결 국가도 짜우한 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대법원 판결은 관공서에서 부분적으로 적용되었지만, 적어도 취직, 입원, 입학할 때마다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안지 밝혀야 필요는 없어졌다. 대학교나 공무원직에는 쿼타제가 도입되었고, 타밀 나두주에서는 인도 최초의 트랜스젠더 경찰관 탄생하고, 웨스트 벵갈주에서도 인도 최초로 트랜스젠더 교장 임명되는 , 국가 인력에도 많은 선구자들이 출현했다. 


4월에는 기침감기약 브랜드인 Vicks에서 가야뜨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광고를 제작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고아였던 가야뜨리는 자애로운 양어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양어머니란 바로 뭄바이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인권가 가우리 사완뜨였다.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분은 여기를 클릭. (자막이 안 뜰 경우 좌측 하단에 CC에서 한글 선택)


현재 인도 의회에서는 트랜스젠더들의 인권을 다른 소수자들에게도 확대시키는 전국적인 차별금지법이 검토중이라고 한다.


법안을 발의한 샤시 타루르 의원은 사람들이 마음이 바뀌기까지는 시간이 걸릴지 모르나, 막강한 법적 보호조치를 만들면 짜우한 같은 트랜스젠더들이 집주인, 관공서 직장 동료들 앞에서 힘을 얻을 있을 것이라고 한다. 


타루르 의원은인도에서는 ()관용이 증가추세에 있다, 여성과 빈곤층을 보호하는 법이 단편적으로나마 존재하지만, “성소수자 같은 사람들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작가겸 유엔 대사기도 했던 그는 377 같은 차별법 철폐를 위한 법안을 상정하기도 했다. 377조는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성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현지 LGBT들에게 적용되어 이다.


타루르 의원은 최근 자신이 발의한 법안에 지지를 모으기 위해 열정을 쏟아붇고 있는 작업이 있는데, 그건 바로 영국의 제국주의가 인도에 저지른 죄악과 지금도 잔존하는 영향을 밝히는 것이다. 


영국인들은 트랜스젠더들을 명확히타자화시켰습니다. 동성애자들도 마찬가지였죠. 인도 문명은 천여 년에 걸쳐 동성애는 물론 트랜스젠더도 수용해 왔습니다.”


그는 인도 전역에서 있는 힌두사원 성교장면과 힌두 문학에 존재하는 시칸디 등의 인물 예로 들었다. 시칸디는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자로 자란 인물이다. 


영국인이 들어오기까지 모든 것들은 우리 인도문화에서는 자연스런 것이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프레임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이지만, 경제적 대변동과 인구의 유례없는 도시유입 현상으로 요동치는 현재를 과거의 신화에 의지해 정의 내리려는 인도의 상황을 고려해 정치적 수완이 뛰어난 주장이기도 하다. 


작년 인도에서는 최초로 트랜스젠더 모델 에이전시를 설립한 미트르 재단의 루드라니 체뜨리 단장도 이런 차별이식민지배의 잔재라고 한다. 


체뜨리 같은 사람을히즈라라고 하는데, 히즈라는 예로부터 남아시아에서 고자, 간성인 트랜스젠더들을 가리키던 계층으로, 이들 공동체를 손으로는 밀어내면서도 다른 한손으로는 끌어안는 용어라 있다. 


트랜스젠더 혐오는 어디나 존재하지만, 남아시아의 경우 이들을 수용하는 문화도 존재했습니다. 히즈라도 영국인들이 들어오기 전까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죠. 히즈라는 노래하고 춤만 췄던 아니라, 하렘을 수호하는 한편 무갈 조정의 고문관으로도 활약했습니다.”


1987
식민정부는 모든 고자들을 범죄자로 규정했고, 이들을 사회 주변부로 내몰았다. 게중에는 결혼식이나 아이가 태어나면 축복을 주며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매춘이나 구걸로 내몰렸다.


체뜨리 단장은 힌두 재건주의자인 인도 수상을 언급하며 “(나렌드라) 모디는 트랜스젠더들을 문제로 여기지 않는 같다트랜스젠더는 힌디어로 히지라라고 하는데, 히지라는 원래 여신으로 여겨졌다 덧붙였다. “원숭이나 소도 그렇지만, 신으로 여겨지는 대상을 인도인들은 숭배해 왔습니다.”


그녀는 이렇듯종교적인 측면에서 옹호활동을 이어 나가는 도움이 되는 같다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히즈라의 전통이 해방을 가져다 줌과 동시에 속박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활동가들도 숙지하고 있다. 사회는 체뜨리 같은 사람들을 수용하지만, 역할은 제한적이다. “히즈라를 간성인이나 남녀한몸처럼 애매한 성기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고만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남자의 몸으로 태어나 전환과정과 호르몬 요법을 거쳤다는 사실을 모르죠. 정부도 우리를 신통력을 가진 무성애자 정도로만 치부해요.”


특정 성기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스스로를 여자로 여기기 때문에 전환을 했다고 하면, ‘세상에, 이렇게 사는 사람을 내가 도와줘야 ?’라고들 해요.”


진보는 식민지배로 몰락한 과거를 되살림과 동시에 그에 맞설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그녀는 강조한다. “히즈라들은 이런 사실을 숨기려 하지만, 언제까지나 비밀로 없는 노릇이죠. 동정의 대상이 되고, 타자 취급을 받고, 주류에서 밀려난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다들 교육을 받고, 번듯한 직장을 얻고 싶어해요.”


타루르 의원도장애는 무수히 존재하지만, 이번에 발의한 차별금지법은 종교 사회계층에 대한 편견도 언급되어 있다고 한다. 그는 가능한 많은 공동체를 포괄하려 했다며, “ 이상 동성성교에만 관한 법안이 아니다 밝혔다.  


법안이 의회에서 자초된다 하더라도, 10 전만 해도 입에 담지 못했던 수많은 사안이 공론화될 것이다. “이미 담론화되고 있습니다.”




- Michael Safi

- 옮긴이: 이승훈



'I'm transgender': India grapples with prejudices left over from British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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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 블로그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체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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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인도 최초의 트랜스젠더 학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전략상의 이유로 인도 최초의 트랜스젠더 중퇴자 전용 학교 트랜스젠더 뿐만 아니라 사회로부터 거부당한 다른 소수자 학생들도 수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트랜스젠더 인권가 비제이라자 말리카. 사진: Catch News


남인도 코치에 설립된 사라지 인터네셔널 스쿨은 인도 최초로 트랜스젠더 중퇴자들을 위해 세워진 학교지만, 관계자들이 소외받는 계층 종교 출신의 시스젠더(非트랜스젠더) 학생들도 수용할 것이라고 한. 


트랜스젠더 인권가기도 비제이라자 말리카 교장은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사회로부터 수용되려면 고립된 환경에서만 노력할 없으며, 트랜스젠더와 다른 소수자들이 사회로부터 겪는 거부를 해소하려면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강조했다.


말리카 교장에 따르면 학교는트랜스젠더 중퇴자들의 재활 ( 교육) 중심이며, “생활기술 습득을 위한 수업과 지원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스페이스라고 한다.


<캐치 뉴스> 인터뷰 응한 말리카 교장은 10명을 정원으로 하는 기관을트랜스젠더 아동을 위한 학교 부르는 부정확하며, 사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이상적인 학생 구성은수술을 받은 mtf[각주:1] 학생 , ftm[각주:2] 학생 , 간성인 학생 히지라공동체가 확립되어 있지 않는 메갈라야, 아쌈, 트리부라 동북지역의 이주민 학생 이라고 한다. 인도에서는 예로부터 남성 또는 여성 어느쪽의 정체성도 가지지 않는 이들을히즈라라고 불러왔다. 


코치가 위치한 케랄라주의 통계자료를 보아도 사하지 인터네셔널 같은 학교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리카 교장은 말한다. “통계로 케랄라주에만 25,000 명의 트랜스젠더가 있다고 합니다. 중에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57% 이르고 있어요.”


본기사는 유엔에이즈의 국제 LGBTI 소식코너 이퀄아이스와 <캐치 뉴스> 관련 기사에서 발췌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련기사:

코치에 설립된 트랜스젠더 중퇴자 전용학교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모든 (2016 12, Catch News)




- COLIN STEWART

- 옮긴이: 이승훈 


 


At India’s trans school: ‘We need to work in tandem’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76 Crimes.

  1. male to female 즉 생물학적으로 남성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여성의 정체성을 가진 경우 [본문으로]
  2. female to male 즉 생물학적으로 여성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남성의 정체성을 가진 경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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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인도: 차별과 HIV/에이즈의 철폐에 힘쓰는 왕자 




구자라트 라지피플라 왕위 계승자의 아들 만벤드라 고힐 왕자는 인도 왕족으로는 유일하게 커밍아웃을 했다.






만벤드라 고힐은 인도 왕족으로는 처음으로 10년전 동성애자임을 밝힌 후로 줄곧 인도에서 평등의 장려와 에이즈/HIV 퇴치 운동에 전념해 왔. 


그의 자선단체 락샤 재단은 LGBT 공동체와 협력하여 안전한 성생활 장려에 힘쓰고 있다.


동성애 행위를 금지하는 식민지법의 철폐 운동에도 힘써온 고힐 왕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때문에 HIV/에이즈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성생활을 영위하면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고, 위험한 성행위도 여전합니다. 우리가 MSM(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들)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할 때는 경찰이 우리를 위협하고 추행하기도 했어요.”


공중화장실이나 나무가지에 콘돔을 두곤 했어요. 안전하게 섹스를 즐기길 바랬지, 화장실이나 숲속에서 섹스하는 막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죠.”


2009 델리 고등법원에서 동성성교 금지법은 개인의 기본적인 자유를 침해하는 법이라는 판결이 났지만, 2013 대법원이 판결을 뒤집어버렸다.


한편 인도 의회에서는 LGBT HIV/에이즈 감염인을 차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논의중이라고 한다. 


이하 만벤드라 고힐 왕자의 일부 인터뷰 동영상:







- 옮긴이: 이승훈




India’s Gay Prince Fights Discrimination, HIV and A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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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인도: 뭄바이에서 최초로 트랜스젠더 공개 결혼식




지난 12 인도 대도시 뭄바이에서는 처음으로 트랜스젠더와의 공개결혼식이 열렸다. 


이하 <뭄바이 미러> 보도내용:




뭄바이 최초 트랜스젠더 공개결혼식


자이 쿠마르 샤르마(오른쪽)와 트랜스젠더 여성 마두리 사로데(왼쪽). 2016년 12월 28일 결혼식에서. 사진: Abheena Aher / Mumbai Mirror

다년간 LGBT 공동체의 인권을 위해 투쟁해 왔던 그녀가 드디어 자신의 인권을 누리게 되었다. 지난 수요일 트랜스젠더 여성 마두리 사로데가 2 년간 교제해 자이 쿠마르 샤르마와 뭄바이의 사원에서 화촉을 밝혔다. 페이스북을 통해 만난 사람은 첫눈에 반했지만 마두리가 청혼을 하기까지는 2 년의 시간이 걸렸다. 힌두 전통에 따라 결혼식을 올리기로 사람은 결혼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 트랜스젠더의 결혼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공개적인 결혼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3년전에는 트랜스젠더의 인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 환영을 받은 있다. 판결로 트랜스젠더들도 신분증을 소지할 있게 되었으며, 투표, 여권신청, 운전면허 신청 교육기관 입학이 가능해진 반면, 마두리 사로데는 판결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결혼권도 보장을 받고 싶다고 한다.

 

“2년을 함께했습니다. 우리 결혼도 법적으로 인정받고 싶지만 절차가 쉽지는 않을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신분증을 받을 있다면 결혼도 있어야 합니다.”


두바이에 있는 자이의 형과 누나도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사람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부모님은 사람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지만 결혼사실은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 사람이 가장 바라는 것은 혼인증명서다. 


트랜스젠더로서 결혼을 했다는 혼인증명서를 받고 싶습니다. 필요하다면 소송도 불사할 거예요. 우린 인도에 살고 있고, 377(‘자연의 섭리에 반하는 성행위금지법) 폐지시키는 것도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겪은 적이 없지만, 자신은 물론 인도의 다른 마두리들을 위해 투쟁하고 싶어요. ”


관련기사

번에 직장씩: 인도 게이 남성의 투쟁 (2016 5, 76crimes.com)

국제 판사들, ‘인도 동성애 금지법 폐지해야 (2016 4, 76crimes.com)

만세! 인도 대법원, 동성애 금지법 재검토하기로 (2016 2, 76crimes.com)

뭄바이 프라이드에 수천여 참가 (사진) (2016 2, pinknews.co.uk)

인도 LGBT, 성노동자들우리를 구세주로부터 구해주세요 (동영상) (2015 3, 76crimes.com) 

인도: 법원 패소에도 불구하고 LGBTI 수용 증대 (2014 6, 76crimes.com)

시대를 거스르는 인도, 동성애금지법 복구키로 (2013 12, 76crimes.com)

형법 377 관련 Orinam.net 기사 

본블로그 인도 관련 기사




- COLIN STEWART

- 옮긴이: 이승훈




India: Mumbai couple celebrates a first trans 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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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인도: 트랜스젠더 위한 학교 신설




성별정체성 때문에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성인 25-50 명에게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케랄라주 코치시에서 인도 최초의 트랜스젠더 학교사하즈 인터내셔널’이 학생 10 명으로 개교했다.


사하즈 인터내셔널은 학생들이 각종 전국표준시험에 응시할 있도록 돕는 한편 집업훈련도 병행할 예정으로, 교직원도 전원 트랜스젠더라고 한다. 


트랜스젠더 인권가이기도 비제이라자 말리카 교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트랜스젠더들이 제대로 직장을 얻고 당당하게 살아갈  있도록 하는 것이 학교의 목표라고 밝혔다.


응시자 14  MtF[각주:1] 여섯 명을 받아들였습니다. 정원수는 10 명으로, FtM[각주:2]과 장애인에게도 한 자리씩 배당할 예정입니다.”


인도의 트랜스젠더 인구는 2백만 명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절반이 차별과 폭력으로 학교를 마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말리카 교장은 이번 시도가 시범케이스라며성과가 있으면 인도 전역에 시설을 확대하고 많은 학생을 받아들일 이라고 밝혔다.




- 옮긴이: 이승훈




India opens school for transgender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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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le to female: 남성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여성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 [본문으로]
  2. female to male: 여성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남성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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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동영상: 델리 게이 프라이드에 수백여 참가 




9 델리 프라이드 행진의 주제는두려움 없는 이었다.






주최측은 지난 일요일 인도 수도에서 열린 금년도 프라이드 행진에 800~1000 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참가자수를 최대 3000명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이날 행진은 바라캄바 로드에서 시작해 톨스토이 마르그까지 이어졌으며, 주제는 작년에 이어 동성간의 결합을 범죄화하는 형법 377 폐지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개설된 페이스북 페이지의 성명문에 따르면, 올해 행진은 달리트[각주:1], 무슬림, 여성, 장애인, 카슈미르인[각주:2], 동북지역 출신자[각주:3], 아디바시[각주:4] 외에도 학자, 영화인, 대학생의 지지하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참가자는 <First Post>와의 인터뷰에서프라이드는 페미니즘, 카스트 철폐운동, 언론의 자유 운동 등등 다양한 운동이 하나로 융합되는 자리기 때문에, 오늘 행진도 편견없는 인도를 위한 모두의 호소라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 했다. 


뉴델리 TV 인터뷰에 응한 알란크리타(21)제게 있어 프라이드란 모두를 위한 교육이자 존엄성 그리고 안전이라고 했다. 


자와할랄 네루 대학의 브린다 보스 박사는오늘은 최근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트랜스젠더 살해사건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했다. 


트랜스젠더 여성인 아야트는우리 공동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프라이드는 너무 민감한 주제라서 언론조차 이곳에서 얼쩡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자긍심을 가지고 자리네 나왔습니다라고 했다.


다음은 프라이드 행진 동영상들:







-  옮긴이: 이승훈




Watch: Hundreds march in Delhi Gay P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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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위 불가촉천민 [본문으로]
  2. 펀잡주와 마찬가지로 인도-파키스탄 분리시에 양분된 지역.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해 오고 있으며, 분리독립 움직임까지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무슬림이라는 특성 때문에 인도에서도 이방인, 믿을 수 없는 사람들 등의 대우를 받아왔다. 인도정부에서는 이들의 파키스탄 병합 움직임 및 분리독립 움직임을 주시하며 심각한 인권탄압을 자행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최근 몇달 동안은 학교를 비롯한 공공시설이 폐지되고 언론보도가 철저하게 규제되고 있다. [본문으로]
  3. 미조람, 아쌈, 메갈라야 등 인도 동북부 지역. 문화, 언어, 인종 등의 차이 때문에 남인도와 더불어 북인도를 위주로 하는 인도인이라는 정체성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분리독립 움직임으로 인해 외부인의 출입도 자유롭지 않은 곳이다. 주류사회는 물론 성소수자 공동체에서도 이방인으로 취급받고 있다 [본문으로]
  4. 아리아인들이 들어오기 전부터 남아시아(파키스탄,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등)에 거주하고 있던 선주민들의 통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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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인도: 작년 한 해만 동성애 금지법에 의거한 체포 1500 건 




인도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식민지시대 법인 형법 377조에 의해 체포된 사람이 1500명에 이른다고 <타임즈 오브 인디아> <이퀄 아이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이 중에서 상호합의에 의한 동성성교에 연루된 사람이 몇 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재작년 체포건수의 두 배에 넘는 수치다.


그러나 <타임즈 오브 인디아>지는 2014년도 신고접수가 1,148 건이었던 반면, 2015년에는 신고접수가 1,347 건, 체포가 1,491 건이었다며, 증가폭을 낮게 보았다. 


일부 옵서버들은 이들 대부분이 미성년자, 특히 미소년 관련 성추행 사건일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아동 성추행 보호법이 통과된 이후로 형법 377조는 미소년 성추행 사건을 처벌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쓰이고 있다. 




이하 <이퀄 아이스> 보도 발췌문:




인도: 작년 한 해 동안 식민지 시절의 동성애 금지법에 의해 수백여 명 체포돼



2015년 인도 형법 377조를 근거로 체포된 이들 중 14%가 미성년자였다고 인도 국립범죄기록소(NCRB: National Crime Records Bureau)가 밝혔다. 2015년 한 해 동안 각 주 및 연방 직할지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된 1,491명 중 미성년자가 207명, 여성이 16명이었다고 한다.


377조항에는 자의에 의해 남성, 여성 및 동물을 상대로 자연에 어긋나는 육욕을 채운 자는 누구든 종신형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되어 있다. 이 조항에는 종신형이 언급되어 있지만, 미성년자의 경우 특별 미성년자법에 따라 보호시설에 3년간 수감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개정된 미성년자 정책법에 따르면 16-18세 아동의 경우 미성년자법과 모순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죄질이 악랄할 경우 성인으로 간주하는 것이 허용된다. 


현재 형법 377조의 폐지를 위한 회복항소이 대법원에 계류중이며, 이 재판에 연관된 한 변호인은 377조 폐지 주장에 아동 강요에 의한 피해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법원 회복항소는 377조가 해당 조항에 쌍방이 모두 성인이고, 합의에 의한 행위일 경우 추행, 고문 및 처벌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구절을 넣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가 이미 성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법을 제정했기 때문에, 이 법만으로 아동 성추행건은 충분히  다룰 수 있습니다.” 



* 본기사 중 첫 네 단락 이하 문장은 UNAIDS 글로벌 LGBTI 뉴스 사이트인 <이퀄 아이스>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 상세한 정보는 <타임스 오브 인디아> 기사 “277조에 의거해 체포된 이들 중 14%가 미성년자”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COLIN STEWART

- 옮긴이: 이승훈




Nearly 1,500 arrested last year under India’s anti-gay law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76 Cr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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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India's third-gender ruling has few benefits, say trans activist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인도 HIV/에이즈 연맹에서 연수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아미타바 사르카르 씨. “아직도 서비스 분야에서 매워져야 할 틈은 많이 존재합니다.” 사진: Kaitlin Bardswich




대법원의 판결로 부터 일년 반이 지난 지금, 트랜스젠더들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2014415, 인도 대법원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트랜스젠더 공동체에게 공식적으로 제3의 성을 부여했다. 


인도의 트랜스젠더들은 더 이상 자신을 여성 또는 남성으로 인식하지 않아도 되며, 신분증 서류에도 ’T’란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제3의 성”은 히지라는 물론 트랜스젠더들에게도 적용되는 용어지만, 언론과 인도사회는 히지라만을 조명하고 있다. 인도를 비롯한 일부 남아시아 국가에서 히지라란 남성의 성기(또는 불분명한 성기)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브라만 계층이 이끄는 복잡한 “가족” 체계와 계급 속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히지라는 트랜스젠더 여성에 속하지만, 모든 트랜스젠더 여성이 히지라인 것은 아니다. 


히지라는 고대 때부터 존재해 왔으며, 사회와 모순된 관계를 맺어 왔다. 평소에는 차별을 겪으며, 거지, 무희 또는 성노동자로 밖에 살아가지 못 하지만, 그와 동시에 신성한 존재로서 존중받고 또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들이 내리는 축복과 저주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신분증 성별란에 새 선택사항을 추가한 것 외에도 학교 및 직장에 할당제를 실시하는 등, 트랜스젠더와 히지라들을 위한 공정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었다. 


이 진보적인 판결은 LGBT 활동가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확실한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일년반이 지난 지금, 트랜스젠더들은 작년 판결로 긍정적인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 했다고 말하고 있다. 


델리에 위치한 HIV/에이즈 인도연맹에서 연수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아미타바 사르카르 씨는 “아직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사르카르 씨 또한 트랜스젠더 여성이다. 


사르카르 씨는 주위 지인 중에서 성별란이 ’T’로 표기된 여권을 발급 받은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또한 판결이 난 후에 꼴까따에서 여권을 갱신하려 했지만, 여전히 성별을 ’M’과 ‘F’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답만 돌아왔다. 


새 법으로 일부 트랜스젠더들, 특히 외국 비자를 신청하는 이들의 삶은 더 복잡해졌다.  트랜스젠더 HIV 활동가인 암루타 알페시 소니 씨는 올해초 미국비자를 신청했지만, 비자신청란에 선택할 수 있는 성별이 두 개 밖에 없어서 절차가 지연되었다고 한다. 


사회적으로 봐도 대부분의 트랜스젠더들에게 있어 실질적인 변화는 거의 없다고 활동가들은 입을 모은다. 


 지도층에 일부 트랜스젠더들이 있지만(차띠스가르주 라이가르시 시장, 웨스트벵갈주 크리시나가르 여대 학장 등), 대다수의 트랜스젠더들, 특히 계급이 낮은 이들은 여전히 소외와 차별에 맞서야 한다. 


사르카르 씨도 아직 채워져야 할 틈이 많이 존재한다고 한다. 예컨대 트랜스젠더가 병원에 입원하면, 여성병실로 가야할까, 아니면 남성병실로 가야할까? 현재 그 어떤 병원에서도 제3의 성을 가진 이들을 위한 입원시설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뭄바이의 훔사파 재단에서 프로그램 편성을 맞고 있는 팔라브 파탕카르 씨도 진실은 실행에 달려있습니다. 단순히 법을 마련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죠라고 말한다. 


그는 정책변화와 함께 감수성 훈련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학교에서 각종 양식에 트랜스젠더란을 마련하고, 이들의 입학을 허락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거죠. 그건 형식주의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학생과 교직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이 기울여져 왔나요?


트랜스젠더들 중에는 제3의 성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다.  자신을 젠더퀴어 트랜스보이(genderqueer trans boi)로 소개한 카르틱 빗뚜 씨는 교내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시술후의 성별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부분의 트랜스젠더 남성들은 그냥 남자로 받아들여지고 싶어 하지, 제3의 성이라는 부류로 치부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트랜스젠더 여성들도 그냥 여자로 받아들여지고 싶어하죠.”


학교에 다니는 동안 제3의 성으로 분류된다면, 숙소도 따로 묵어야 하고, 편견도 늘어날 수 있어요.”


인도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지역은 뭐니뭐니 해도 타밀나두주일 것이다. 


타밀나두 주정부는 대법원의 판결이 있기 전부터 트랜스젠더들의 인권을 지지해 왔으며, 트랜스젠더 복지 위원회까지 개설했었다. 그리고 꾸바감이라는 지역에서는 매년 대규모 트랜스젠더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그러나, 타밀나두에서 트랜스젠더 인권가, 배우 및 작가로 활동중인 칼키 수브라니암 씨는 이곳에서도 큰 변화는 없다고 한다. 수브라니암 씨는 대법원의 판결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획기적인 승리”이며, 그 혜택은 후대가 되어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판결이 낮다고 해서 곧바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교육과 취직 및 생계의 기회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판결의 영향은 후대 트랜스젠더들의 역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아지까지는 타밀나두에서도 이렇다할 변화는 없어요.


한편 이들 활동가는 제3의 성에 트랜스젠더 남성들도 포함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에는 트랜스젠더 남성들도 명시되어 있지만, “당국에서는 트랜스젠더 남성의 가시성이 낮기 때문에, 수혜자는 무조건 트랜스젠더 여성들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고 빗뚜 씨는 덧붙였다. 





-  KAITLIN BARDSWICH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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