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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8



Главный таджикский муфтий осудил однополые отношения во время пятничной проповед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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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무카람 압둘코디르조다, 그런 관계를 재난과 불행으로 여겨



사이드무카람 압둘코디르조다



타지키스탄 이슬람 센터의 수장 사이드무카람 압둘코디르조다가 동성애를 재난과 불행에 빗대며 비난했다. 이 발언은 두샨베 중앙 사원의 금요일(안식일) 설교 때 나온 것이다.


그는 타지키스탄에 동성애 성향을 가진 청년들이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무프티 사이드무카람 압둘코디르조다는 “사원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수치스럽다. 안타깝게도, 교양 있고 문화 수준이 높은 사람들 중에 동성애자가 있다는 말들을 듣게 된다. 그들은 아내, 여자와의 관계를 거부하고, 남색의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런 죄악을 저지른 모든 민족은 처참한 벌을 받았다”며 이슬람 교도들에게 죄악을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타지키스탄의 최고 성직자는 동성 결혼과 관계를 법제화한 서방 국가들을 비난하고, 타지키스탄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보호하는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인권 운동가들의 주장에 단호히 반대했다.


사이드무카람 압둘코디르조다가 동성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두샨베 중앙 사원의 금요일 기도 시간에 한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금요일 기도와 설교는 이슬람 교도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금요일 기도회에는 수천 명의 신자들이 모인다. 타지키스탄에서 종교는 공식적으로 국가로부터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이슬람에 대한 관심은 최근 수년간 굉장히 고조됐다.


타지키스탄에서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는 터부시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는 성소수자들에 관한 기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간혹 그런 기사가 나오더라도 보통 비난 투의 기사들이다.


타지키스탄의 인권 운동가 니기나 바흐리예바는 최고위 이슬람 성직자의 발언을 폭력 행위 호소로 평가하고 있다.


 ‘노타베네’ 사회 재단 이사이자 타지키스탄 고문 반대 동맹 대표인 니기나 바흐리예바는 “법적으로 보면 평등과 차별 금지에 관한 뚜렷한 기준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기준들은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공개적인 모든 폭력 행위 호소는 금지되어 있다. 국가 기관의 의무는 특정 집단에 대한 모든 종류의 폭력 행위 호소를 저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련 시절에 제정된 동성애 금지법은 타지키스탄에서 1998년에 철폐됐다.


동성애에 관한 언급은 타지키스탄 사회에서 거센 논쟁을 초래할 수 있으며, 극단주의적인 시민들에 의한 동성애자 탄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동성애자들은 심지어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상황을 숨기려 노력하고 있다.


타지키스탄 내무부는 성소수자들로부터 아무런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으며, 혐오 범죄도 없었다고 BBC에 전했다.


그러나 그런 차별 행위들을 기록하고 있는 타지키스탄의 비정부 기구 ‘평등한 기회’는 성소수자들에 대한 잔혹한 대우가 수십 건 있었다고 보고했다.


관찰자들은 종교 지도자들의 입장이 성소수자들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옮긴이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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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8



Тайная жизнь геев в Таджикистан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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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자신의 성적 지향을 숨겨 온 카밀이 성소수자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타지키스탄 사회에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라디오 아자특이 보도했다.


본명 밝히기를 거부한 카밀은 “내가 여자인 것 같다고 엄마에게 말한 게 6살 때였다”고 회상했다. 이 고백 이후 ‘질병’을 고치기 위한 ‘치료’가 이어졌다. 또 엄마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는 벌을 내렸다.



자기 부정의 삶


카밀은 타지키스탄 사회가 동성애자들에 대해 불관용하다는 사실을 재빨리 깨달았다. 어느덧 20년이 지나 32세의 법률가 보조원이 됐지만 상황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카밀은 ‘자기 부정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


카밀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가명을 쓰기로 했다. 카밀은 “여기 사람들은 동성애가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수년 동안 내 부모님은 나를 의사, 약사, 물라(이슬람 성직자)들에게 데려 갔다. 그들은 나를 사원에 데려 갔고, 물라들은 내 몸에서 나쁜 영혼을 쫓아낸다고 했다. 그들은 여성의 정령이 내 몸을 지배했기 때문에 내가 남자들에게 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타지키스탄은 1998년에 소련 시절부터 존재한 동성애 처벌법을 철폐했다. 그러나 LGBT 시민들은 여전히 강력한 사회적 터부에 맞닥뜨리고 있다.


두샨베의 LGBT 인권 운동가 옐레나 이브라기모바에 의하면 부모들은 자녀들이 사회적 틀 안에 ‘편입’되도록 압박하며, 종종 이성애 결혼을 강요하기도 한다. 이브라기모바는 그런 결혼이 종종 이혼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카밀은 “수년 동안 정상적으로 행동하려는 시도”가 그에게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고 말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어느 날 부모가 그를 한 여자와 약혼시켰다. 그 여자는 그의 성적 지향에 대해 눈곱만큼도 알지 못했다. 그는 이 어릿광대극을 도저히 계속할 수 없었고, 약혼을 파기했다.


카밀은 “나는 다른 사람의 삶과 꿈을 파괴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밀의 결정은 형제들을 분노케 했다. 그의 형제들은 그와 연을 끊으며, 그가 가족을 망신시켰다고 비난했다. 다른 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카밀도 침묵을 유지하며 고통받는다. 옐레나 이브라기모바에 의하면 타지키스탄에는 동성애자들이 적지 않지만,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의 성적 지향을 숨기려 한다.” 뿐만 아니라 성소수자 ‘치료’를 위한 정신 요법도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다.


수년간 LGBT 시민들을 상대로 일해 온 두샨베의 심리학자 자리나 켄자예바는 “동성애는 마약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과 같은 중독의 일종이며, 따라서 의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치료를 통해 게이 안에 있는 진정한 남자, 남성 정체성을 깨울 수 있다. 담배 끊는 것과 마찬가지다. 차츰 그들은 자신들의 버릇을 극복하게 된다.”


카밀의 부모는 여전히 그가 주문(呪文)이나 상담을 통해 ‘정상인’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카밀의 삶에서 그런 ‘치료’의 시도가 굉장히 많았는데도 말이다.


그는 ‘솔직한 삶’을 살 수 있는 해외로 이주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지만, 경제적 문제와 비자 문제가 그 계획을 방해했다. 타지키스탄에 잔류해야 하는 현실과 타협해야 했다.


카밀은 “나는 절대로 이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나는 그저 아주 조그마한 공간, 아주 조그마한 이해를 바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도 분명히 이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나는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



- 자료 제공: 파란기즈 나지불라, 샤흘로 굴호자, 피루즈 바로트, 알리사 발사마키(라디오 아자특)


- 옮긴이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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