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rss 아이콘 이미지
2017-08-08



종교 지도자 500여 명, 공개서한 통해 결혼평등 요구



“결혼평등은 시민결혼이므로, 그 누구의 신앙, 종교집단 및 의식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 자유당이 결혼평등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하는 가운데, 500 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총리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에서 결혼평등은 사회정의와 연관된 사안이라며 의회내 자유투표로 결혼평등 사안을 결정하도록 요구했다. 


평등캠페인(Equality Campaign) 티어넌 브레이디는결혼평등은 시민결혼이므로, 누구의 신앙, 종교집단 의식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국가가 모든 호주인들을 동등한 존엄성을 가지고 대우하기 위한 이라고 주장했다. 


어제 공개된 2017년도 (혼인의 정의와 신앙의 자유) 혼인법 수정안은 시민결혼의 평등을 현실화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는 법안의 상정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이들 종교 인사가 시민결혼의 평등을 지지하는 다름아닌 그들의 신앙과 종교적 가치 때문이며, 공개서한에도 호주 종교인들의 대부분이 결혼평등의 실현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들 종교인은 시민결혼에 대한 법적 정의를 바꾸어 모든 호주인들에게 적용될 있도록하는 한편, 다른 종교인들에게도 시민결혼 평등을 사회정의 사안으로서 지지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호주인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이들 종교인은 모든 정치계 인사들이 솔선수범하여 시민결혼의 평등을 실현함으로써 국가를 단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서한에는 기독교, 유태교, 불교, 이슬람 힌두교 단체에서 참가했다. 


달링턴-벨뷰 성공회 교구의 크리스 베딩 목사도결혼평등을 실현하면 결혼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제도를 제공하는 한편, 종교인들이 자신의 삶을 신앙에 따라 살아가는 데에는 하등의 지장이 없을 이라고 주장했다. 


결혼은 상대방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헌신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결혼의 가치를 높이 사기 때문에 모든 커플이 결혼에 필요한 사랑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베이트 샬롬 시나고그의 쇼샤나 카민스키 랍비는제가 서한에 서명한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졌고 따라서 동등한 법적 권리를 지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성커플만큼 깊고 지속적인 사랑을 나누는 동성커플들과 친분을 쌓게 제게 있어 축복입니다.”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OVER 500 RELIGIOUS LEADERS CALL FOR MARRIAGE EQUALITY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7-27



결혼평등을 국민 우편투표로 정하자고? 그럴 바엔 차라리 인스타그램이 낫지 않나?



LGBTQI들의 운명을 호주 우편제도에 맡긴다는 게 얼마나 잔인하고 비상식적인 일인가. 제발 정신 좀 차리자.
*레베카 쇼는 격주 코미디 팟캐스트 Bring a Plate의 진행자이자 작가입니다.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턴불 정권의 끔찍한 제안을 저지하고 나니, 이번엔 먼저번 제안을 희석시킨 더 끔찍한 제안이 대두했다. 사진: Alamy



새벽 여섯 . 알람이 꺼지자 라디오에서 소니 & 셰어의 ‘I Got You Babe’ 흘러나온다. 나는 오늘도 똑같은 하루를 견뎌야 하는 기상캐스터 머레이다. 


잠깐, 그건 사랑의 블랙홀 줄거리였지. 


그런데 정부가 또다시 기똥찬 발상으로 결혼평등을 지연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마치 영화처럼 똑같은 하루가 계속 반복되고 있는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었. 


이번엔 국민 우표투표란다. 이름하야 "사랑의 블랙홀: 결혼평등 버젼"... 바로 배리 오설리번 퀸스랜드주 국민당 상원의원과 피터 더튼 이민부 장관이 추진중인 아이디어다. 


물론 그들만 있는 아니다. 조지 크리스튼슨 국민당 의원, 토니 애벗 수상과 호주 기독교 로비 협회의 라일 셸튼도 국민 우편투표가 좋은 아이디어라고들 한다. 남자들의 공통점은 뭘까? 한마디로 단정짓긴 어렵지만, 고귀하고도 공정한 발상을 지지하는 이들이 한결같이 결혼평등에 대해 같은 의견(힌트: 이들은 결혼평등의 실현을 원치 않는다)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있을 것이다. 


진정  짓을 반복하자는 건가?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턴불 정권의 끔찍한 제안을 저지하고 나니, 이번엔 먼저번 제안을 희석시킨 끔찍한 제안을 들고 나왔. 


당초 국민 직접투표 실시안은 비용도 많이 들고 불필요할 뿐더러 구속력도 없고 평등권 반대 캠페인 때문에 힘없는 LGBTQI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비난에 직면했었다. 


우편투표 실시안이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도 똑같다이번주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의 상원의원 당선인인 슬레이드 브로크먼(실명이라고 한다) 결혼평등 국민투표가 실시되면 무조건 반대표를 던질 것이며 결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 아닐 없다. 


구속력 없는 국민투표란 이런 것이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안받아들이면 그만인 것이다. 이렇듯 국민투표는 본질적으로 무의미한 발상이다. 


게다가 우편투표는 직접투표가 가진 모든 단점 외에도 흥미로운 결함을 지니고 있다. 즉, 상대방의 끔찍한 성격 때문에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났는데 이 사람은 먼저번 사람의 단점을 고스란히 지닌 데다가 멍멍이까지 싫어하는 격이다. 


구속력도 없고 참여의무도 없는 우편투표는 결혼평등 사안의 여론을 조사하기엔 너무나도 비싸고 난잡한 방식이 아닐 없다. 게다가 우리는 이미 여론이 어떤지 알고 있다. 호주인들은 결혼평등을 원하고 있으며, 더튼 장관의 선거구민들까지도 의회내 자유투표를 지지하고 있다. 얼마나 뻘쭘한 상황인가. 


또한 우편투표는 참여도가 낮기 때문에 여론조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 참여의무가 없는 투표는 입에 거품을 물고 진전을 막으려는 열혈적인 소수파만 동원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의무화되지 않은 우편투표는 필연적으로찬성파 대한 편견을 양성하게 되어 있다. 찬성표를 던지는 사람들은 소위젊은층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우편제도를 애용하지 않는다. 당장 30대인 필자만 하더라도 마지막으로 우표를 사본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을 정돈데, 하물며 밀레니엄 세대들은 우체통을 ABC 채널이나 보는 노친네들의 만남의 장소 정도로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같이 읽기:



그러나 굳이 어떤 방식으로든 국민투표를 실시해야겠다면, 그렇게라도 해서 호주인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공정한 방식이라고 한다면, 우편투표보다는 차라리 인스타그램을 이용하자고 제안하고 싶다. 


용지를 작성해서 우체통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어플을 깔아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니 이 얼마나 간편하고 쉬운 방법인. 휴대폰은 우리 할머니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구속력과 의의가 없기는 우편투표나 인스타그램이나 다를 없다. 결혼평등을 지지하면 하트를 누르세요. 정말 아름다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중대한 사안을 정말 우편제도에 맡기는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결혼평등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파멸시킬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이 누구 손아귀에 떨어질지도 모르는 봉투를 우체통에 넣음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족한다는 말이 되냔 말이다. 


아무리 동성애자를 혐오한다 하더라도 LGBTQI들의 운명을  호주 우편제도 맡긴다는 얼마나 잔인하고 비상식적인 일인지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제발 정신 차리자. 


아님 국민투표 실시안을 아예 버리고 저렴하며 공정하고 신뢰성 있고 신속하고 결단력까지 겸비한 의회 양심투표를 실시하든지. 




- Rebecca Shaw

- 옮긴이: 이승훈




Ditch the plebiscite postal vote idea – let's decide on marriage equality by Instagram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itcle on the Guardian.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7-24



워렌 엔치 의원이 우편투표로 결혼평등 사안 결정하자는 더튼 장관의 제안에 찬물을 끼얹었다.



동성결혼을 지지해 온 엔치 퀸스랜드주 자유국민당 의원은 우편투표가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법적 진공상태’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보수파들은 국민투표 실시안의 수정에 저항함으로써 동성결혼 추진을 지연시키고 있다. 사진: Marc Mueller/EPA


오래전부터 결혼평등을 지지해  워렌 엔치 의원이 동성결혼 사안을 국민우편투표에 부치자는 피터 더튼 장관의 제안 찬물을 끼얹였다. 


엔치 퀸스랜드 자유국민당 의원은 더튼 이민부 장관의 관심을 환영하면서도 국민 우편투표는 구속력도 없고 법적 진공상태를 야기시켜 사방에서 이의가 제기될 것이라고 했다 


어떤 방식이든 국민투표는 구속력이 없다는 점에서 고려할 가치가 전혀 없으며이는 국민 우편투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엔치 의원은 비용도 저렴하고 의회의 승인도 필요 없기 때문에 자신도 국민 우편투표를 고려해  적이 있지만 “결국 현실은 법적 진공상태를 야기시킬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국민투표 실시안이 상원에서 부결 이후 결혼평등 사안의 처리방식을 둘러싸고 지속되어  연립당 내의 분열을 반영하는 것이다. 


국민투표 실시 당론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스미스 자유당 상원의원은 올해내 상정을 목표로 평의원 법안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한편 결혼평등을 지지하고 있는 말콤 턴불 수상은 당내 중도파 모임에서 결혼평등이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질 거라는 크리스토퍼 장관의 발언 주목을 받자  가능성을 일축해 버렸다.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보수파들은 국민투표 실시안의 수정에 저항함으로써 동성결혼 추진을 지연시키고 있지만 연립당의 최고위층 보수파 인사인 더튼 장관은 이번 의회 내에 동성결혼 사안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월요일 토니 애벗  수상은 서둘러 법안을 상정하는 것보다 국민 우편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이 낫다며 더튼 장관의 제안에 힘을 실었다. 


애벗  수상은 2GB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전에 국민들의 의견 수렴없이 공약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 만큼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는  여론의 신뢰를 저버리는 거나 다름없다 했다. 


 우편투표가 얼마만큼의 권위를 지닐지는 두고봐야  겁니다하지만노동당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난색을 보이고 있는 만큼우편투표가 대안이  수도 있을 겁니다.”


이번에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국민투표 실시안의 수정에 반대하는 보수파 의원수를 고려할  연립당은 다음 총선에 앞서 정책을 세워야  것이고따라서 당내 분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엔치 의원은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결혼평등 사안을 해결하려는 더튼 의원의 의도는 좋지만우편투표의 결과가 구속력을 가지도록 하겠다는 약속은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죄송하지만 투표결과에 구속력을 부여한다는  더튼 장관 본인을 위한 것입니다당내의 자기편 사람들은 설득할  있겠죠.”


국민투표가 구속력을 가지려면 투표를 실시하기 전에 국민투표의 개념 자체를 대대적으로 변경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결과여부에 따라 어마어마한 분열이 야기될   뻔하고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양측에서 수많은 반대의견이 나오게  겁니다.”




- Gabrielle Chan

옮긴이이승훈




Warren Entsch shoots down Dutton's postal plebiscite on marriage equality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7-21



나는 경기에 집중해야 할 상황에 트랜스젠더 혐오까지 견뎌야 한다.



내가 속한 클럽에서도 나와 같은 커밍아웃 트랜스젠더 선수 및 논바이너리 선수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힘쓰고 있지만, 연맹 측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시모나 캐스트리컴과 AFL 팀원들. ‘상황이 심각해질 때마다 우리 클럽과 팀원들, 그리고 빅토리아주 아마추어 풋볼연맹 관계자들이 늘 내 편에 서서 날 안심시켜 줬다.’ 사진: Rene Jekel/Melbourne University Women's Football Club



세인트 킬다와 시드니 스완스가 토요일 저녁 열리는 호주 풋볼리그(AFL) 프라이드 매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 오스트레일리언 풋볼 리그의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선수들도 시합 준비에 한창이다. AFL 프라이드 주간은 커밍아웃 퀴어, 레즈비언, 양성애자 선수 코치, 자원봉사자들이 이룩한 다양한 공헌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내가 속한 멜버른 대학교 여성 풋볼 클럽에서도 전국 각지의 다른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나와 같은 커밍아웃 트랜스젠더 선수 논바이너리 선수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있는 공간 마련에 힘쓰고 있다. 대부분의 클럽들은 리더십과 포용성, 다양성과 같은 가치관을 내세우고 있지만, 풋볼계의 사업을 가늠할 있는 바로 이런 가치관들이 시험대에 오를 때다. 지난 시즌 동안 여성 풋볼에 참가해 오면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 팀원들도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고, 트랜스젠더 선수가 경기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하는지, 그 과정을 통해  우리 같은 선수들이 풋볼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알게 되었다. 


풋볼계가 항상 트랜스젠더 선수들을 환영하는 아니다. 그래서 경기에 임할 때면 항상 트랜스젠더혐오를 겪을 상황에 대비해 정신무장을 하곤 한다. 대부분은 트랜스젠더 수용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편이지만, 아직 우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말 쉽지 않은 부분이다. 남자라는 소리를 듣지 않고 그냥 트랜스젠더 센터 하프 포워드로 경기에 임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대편 선수들과 직원들 그리고 관중들 중에는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는 제멋대로 무자비한 단정을 짓곤 한다. 첫경기 때부터 클럽 회장으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고, 관중의 야유는 물론 상대팀 선수들로부터 언어적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질 때마다 우리 클럽과 팀원들, 그리고 빅토리아주 아마추어 풋볼연맹 관계자들이 편에 서서 안심시켜 줬다. 


트랜스젠더 선수도 모든 경기에 참가할 있다는 호주 풋볼연맹의 성별 정책과는 별도로 일부 클럽에서는 지금도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자격요건 , 성별확인 과정을 둘러싸고 혼란을 겪고 있다. 


풋볼연맹이 트랜스젠더 선수의 경기 참가 조건에 수술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모든 사람들이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아니다. 그래서 욕설이 오가기도 하고,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경기에서 제외되기도 하며, 클럽들이 트랜스젠더 선수를 내보내서 불공정한 이익을 취하려 한다는 비난이 따르기도 한다. 나도 내가 남자라는 소리(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상처가 됐다)를 듣고 트라우마와 불쾌감이 너무 컸던 나머지 동안 경기도 훈련도 참가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모든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같은 경험을 하는 아니지만, 다양한 성별을 지닌 선수이기에 겪는 특수한 문제점들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면 풋볼계도 많은 것을 알게 것이고, 우리 같은 선수들도 남들과 똑같은 존중을 받으며 경기를 즐길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풋볼 연맹은 프라이드 경기 프로젝트 이외에도 해야 일들이 많다. 성별 다양성 지침을 통해 리그에서 옹호활동과 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하면 모든 선수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있는 환경을 조성할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성별 섹슈얼리티를 지닌 선수와 행정 직원들을 내세운다면 경기 분위기도 좋아지고 연맹, 리그 클럽들도 풍부한 자원을 보유할 되는 한편, 경기의 모든 측면에서 인식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트랜스젠더나 논바이너리 선수들도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칠 있게 것이다. 


또한 언론이 트랜스젠더 혐오에 빠질 연맹 측은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 상호존중적인 저널리즘은 좋은 시작이다. 우리 자신이 언급되고 있다는 것은 변화를 향한 가장 힘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트랜스젠더 여성 혐오자들과 그들의 잡음이 많으면 많을 수록 반대 효과가 것이다. 의도는 좋을지 모르나최초의 트랜스젠더 선수 경기에 임하다식의 낚시성 특종기사는 왜곡된 커밍아웃 극장을 양산하며 구경꾼들의 호기심만 자극할 뿐이다. 이러한 호기심은 이분법적 성별에 대한 엘리트적인 관점과 신체 미에 대한 규범적인 기대감으로 이어짐과 동시에 트랜스젠더의 외모에 대한 해로운 선입관을 양산하게 된다. 매주 경기에 임해야 하는 트랜스젠더 선수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인 것이다. 여느 선수들이 그렇듯 우리의 외모도 각양각색이다. 커밍아웃은 그런 트랜스젠더 선수들을 반기고 실력을 발휘할 있도록 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나는 경기에 집중해야 상황에서 트랜스젠더 혐오를 견뎌야 한다. 안전한 풋볼 클럽과 관중 문화를 이루려면 모든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우리 몸에 대한 추잡한 질문세례를 받지 않고) 존중받는 환경부터 이루어야 것이다.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매주 경기 때마다 랭킹을 올리는 전념할 있는 환경 말이다. 




- Simona Castricum

- 옮긴이: 이승훈



I’m surviving transphobia when I’d rather just play footy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7-18




동성간의 사랑에서도 일어나는 일: 가정폭력 다룬 카바레쇼




러스 비커리는 데이트 폭력을 다룬 무대극 '나의 두번째 벽장'을 통해 본인의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나 다른 성소수자들에게도 가정폭력의 실태를 알려갈 것이라고 한다. 




‘나의 두번째 벽장’ 제작자 러스 비커리, ’관객들도 일반적인 뮤지컬이 아니라는 걸 금새 알아차립니다.’


러스 비커리는 프랭크 시나트라 급의 가수는 아니지만그래도 음치는 아니다노래를 부를 때면 무한한 희열감을 느낀다는 그가 전화기에 대고 노래를 하거나번잡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흥얼거리는 모습도 그리 드문 광경이 아니그런데 그런 그가 그레그* 만나면서 모든  바뀌어버렸다. 


 사람이 함께하는 동안한때 생기 넘치던 러스는 혼자서 고된 마음을 달랠 때를 제외하곤   번도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러스가 그레그를 만난 건 17년간 동거동락한 아내와 이혼한 후였. 아내와는 세 자녀를 두었다. 십대 때부터 자신이 이성애자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지만아내와 함께라면 바뀔 수 있을 것 같았그러다 42세가 되던  결국 커밍아웃과 함께 아내와 헤어졌다.


그레그와의 첫시작은 너무나도 행복했다. “처음부터 그랬던  아닙니다그런 관계가   알고 사귀는 사람 없으니까요.” 신체적 구타가 시작된   사람이 사귄지 6개월째 되던 때였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징조는 처음부터 있었다고 한다. 


그레그는 러스를 지배하려 했고사사건건 러스의 위에 서려고 했다. 처음엔 절친한 친구들과 떼어놓더니 “지금 어디 있는지 파악하 있다는  과시하기 위해” 꽃다발을 보내곤 했다고 한다. 


러스는 남자와의 연애가 원래 이런 건지 혼란스러웠다. “남정네 둘이 붙여놓으면 말싸움이 몸싸움으로 번지게 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정작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더라구요그래서 남자와 사귄다는  원래 이런 건가보다 싶었죠.” 러스는 한편으론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다. 


아이도 셋이나 있는 상황에서 이혼까지 해가며  정체성을 사방에 알렸는데새로 찾은 사랑이 알고보니 끔찍한 거였던 거죠. 주변에서 ‘ 게이 연애는 끔찍한 거야애초에 그런 사랑은 하 말았어야지라는 소리를 듣는  무엇보다 싫었어요.”


러스는 LGBTIQ 사이에서도 데이트 폭력이 이슈화되고 있다는 실제로 발생률이 이성커플들의 경우보다 높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다는 사실 몰랐다그레그와 사귄지 2년만에 겨우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지만이런 일에 숙련되어 있을 법한 지원단체들마저 속수무책이었다고 한다. 


하루는 그레그가 술에 취해서 집에 오더니 전화기로  머리를 내리쳤습니다머리에 금이 가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오니까 어디론가 나가고 없더라구요탁자 위에 게이 잡지를 훑어보다가 일반용 상담서비스 광고가 있길래 전화를 걸어봤는데 그쪽도  대안은 제시 못하더군요그레그와 전화통화할  있냐고 묻긴 했지만한마디로  같은 사람들에 대응할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제대로 대응해 줬다면  년을 헛되이 보내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결국 러스는 노래를 통해 산산히 부서진 자존감을 되찾고 그레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그는 프리랜서 가수로 뛰며 카바레 무대에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기 시작했다그렇게 해서 시작된 “나의 두번째 벽장카바레(My Other Closet, the Cabaret) 2014 시드니에서 첫선을 보였으며현재 멜버른에서 상영중이다. 






 배우가 아닙니다연기 수업 같은 것도 받은 적이 없구요관객들도  공연이 뮤지컬이 아니라는  곧바로 알아차리죠무대에 서서 연기를 하는  아니라 제가 실제로 겪은 일을 공유하는 겁니다.”


프로듀서  감독을 맡츤 매튜 파슨스는 러스의  연인이기도 하다 사람은 행복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쇼도 주제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흥겹고 신이 난다오랜 세월 침묵을 유지해 왔던 러스는 기회가  때마다 ‘Stand by Your Man’이나 ‘Luka’ 같은 명곡의 가사에  의미를 부여해 가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폭력적인 연인관계를 견디며노래가 있는  모든  괜찮아질 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던 갈등에  여정을 노래로 승화시켜 선보이는 것이다.





나의 두번째 벽장 동성애자 공동체는 물론 지원단체들을 대상으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도 ‘가정폭력 일어난다는 그리고 어떤 사랑이든 때론 해롭고 때론 행복할  있듯, LGBTIQ들의 사랑도 마찬가지라 사실을 많은 분들이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람의 쇼가 작년 처음 선보였을 때는  내용 때문에 LGBTIQ 공동체와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결혼평등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소수자의 사랑이 반대자들이 주장하는 것과 다를  없다는 식의 빌미를 제공하고 싶지 않았던 거죠.”


하지만 시드니에서  공연을 시작한 이래로  쇼를 보고 폭력적인 연인과 헤어졌다고 밝힌 사람이 여섯 명이나 있었다고 한다실제로는  많을지도 모른다매튜는 “우린 상담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  정도라고 한다. 


한편 멜버른에서 공연하기까지는 2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LGBTIQ 데이트 폭력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반면빅토리아주는 러스와 매튜가 다가가고자 하는 공동체에 대한 지원이 미비한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초부터 빅토리아 주정부도 세계에서 최초로 4년에 걸쳐 LGBTIQ 가정폭력 퇴치사업에 530 달러를 투자할 이라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나의 두번째 벽장’ 멜버른 초연에 참석한 앨런 빅토리아주 젠더 섹슈얼리티 위원회 위원장은 “성솟수자들 중에는 차별 받을 것이 두려워 기관을 찾지 않는 분들이 많다 지원단체가 LGBTI 공동체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한다. 


 결과 빅토리아주에서는 피해자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참가형 가정폭력 실무단을 설립하기로 했다현행 지원 시스템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대해 앨런 위원장은 “아직 거기까지는 아니다 한다. 


아직 시스템 구축 단계에 있습니다개선점은 파악했지만스탭들을 교육시키고성소수자분들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것이 바로 가정폭력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한편안심하고 기관에 상담할  있도록 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명


  • QLife 전화상담: 1800 184 527; 빅토리아주 가정폭력 상담 기관 Queerspace: 1800 LGBTIQ; 피해자 지원  가해자를 위한 프로그램 Victorian Aids Council: 1800 134 840


※ 한국에서는 아직 성소수자들이 겪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곳은 없지만, 성소수자들의 고민 전반에 대해 상담의 문을 열어두고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혹시 기사를 읽고 지금 내 상황이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신다면부디 혼자 안고 있지 말고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상담 연락처: 02-745-7942

이메일: contact@chingusai.net 

온라인 상담게시판https://chingusai.net/xe/counseling 




이메일: lsangdam@hanmail.net (전부 소문자)

웹사이트 상담코너: http://lsangdam.org/counsel




Kate O'Halloran

옮긴이이승훈




'It happens in gay relationships too': the story behind a domestic violence cabaret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7-21


호주 기독교인들, 결혼평등과 의회내 양심투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보수파 종교단체들이 모든 기독교인들의 관점을 대표하고 있는 데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기독교인들도 6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깜짝 키스. 2016년 시드니 페어데이에서. 사진: Ann-Marie Calilhanna / Star Observer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주의 기독교인들은 어떠한 차별적인 예외조치 없이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에서 호주 기독교인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54%,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에 의회에서 양심투표가 실시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7% 달했다. 또한 공인 주례사의 동성결혼 거행 거부권에 반대하는 이들도 절반에 이르렀.


PFLAG(성소수자 부모 지인 모임)에서 의뢰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보수파 종교단체들이 모든 기독교인들의 관점을 대표하고 있는 데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기독교인들도 61% 달하 것으로 나타났다. 


셸리 아전트 PFLAG 대변인은호주 기독교인들이 이렇게까지 단연하게 결혼평등을 지지하고 있는 이상, 정치계에서도 조속히 양심투표를 실시해야 이라고 했다. 


혼인법 개정은 의회를 통해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그래야만 합니다.”


보수파 기독교 옹호단체가 대다수 기독교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정치계에서도 이들에게 그만 연연해야 것입니다.”


동성애자 아들을 엄마로서 저는 우리 아들이 형과 똑같은 권리와 책임을 지닐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중에는 호주에서 파트너와 합법적으로 결혼을 권리도 있습니다.”


'진보적인 기독교인들의 목소리(Progressive Christian Voice)'의 대변인인 피터 상임 목사는이번 여론 조사를 통해 호주 기독교인들도 모든 이들이 차별없이 평등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는 사실을 있다 밝혔다. 


호주 기독교인 여러분이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들을 대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고수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결혼평등 옹호가인 just.equal 로드니 크롬 대변인은호주인들은 결혼평등을 지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능한 조속히 의회가 사안을 다뤄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동성커플의 결혼이 가능해진 이후로도 어떤 법적 차별이 가해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인들이 반토막짜리 평등을 원치 않는다는 , 차별을 다른 차별로 대체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정치계에서도 이해해야 것입니다.”


한편 스미스 자유당 상원의원은 다음달 재개되는 의회에서 동성결혼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AUSSIE CHRISTIANS SUPPORT MARRIAGE EQUALITY AND A FREE VOT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7-14




악명높은 퀴어혐오자에 맞서 당당하게 반기 든 시규어 로스



아이슬란드의 포스록밴드 시규어 로스(이하 시귀르 로우스)가 이달말 호주 공연에서 새 티셔츠를 선보임으로써 호주인 마가렛 코트의 혐동성애적 발언에 멋지게 맞선다.



사진: José Goulao.


남남커플과 여여커플, 결혼반지, 검너츠 나무, 버섯, 유칼립투스 잎 등이 그려진 티셔츠는 런던출신의 아티스트 앤드류 레이가 디자인한 것이다. 레이는 “다른 사람의 연애상대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이상, 우리의 사명은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시귀르 로우스 보컬 요운 소우르 비르기손(사진: DC Code)과 밴드 멤버들이 마가렛 코트의 혐동성애적 발언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얼마전 코트는 유년기 때 학대를 받으면 트랜스젠더가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마가렛 코트 사진: Screenshot from Pedestrian TV.

티셔츠에는Sameinuð stöndum vér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슬란드 국기와 호주 국기가 등장한다. “Sameinuð stöndum vér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뜻의 아이슬란드어로, 아이슬란드 독립운동 쓰였던 슬로건으로 유명하다. 슬로건은 원래 남성형인 “Sameinaðir stöndum vér”으로 쓰였는데, 몇년전부터 인권가들이 모든 성별을 수용하기 위해 중성형을 써야 한다고 지적해 왔었다. , 문구에서도 평등을 위한 호소와 과거 인권투쟁에 대한 긍정, 그리고 편견과 증오의 퇴치를 위한 단결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이.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이자 현재 호주 퍼스에서 기독교 목사로 활동중인 마가렛코트는 지난5 콴타스 항공이 동성결혼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보이콧을 하겠다고 선언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코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에서는 문제가 야기되고 있고, 동성애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육욕이며, 젊은이들의 소수성은 모두사악한 이라는 혐동성애적 발언으로 지탄을 받았다. 


이달말 호주에서 열리는 시귀르 로우스의 공연 중에서 멜버른 공연은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마가렛 코트 아레나는 전설적인 테니스 여왕이었던 마가렛 코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경기장이지만 최근 그녀의 혐동성애적 성토가 이어지자 경기장의 이름을 바꾸어야 한다는 여론이 늘고 있다고 한다. 



"저희는 호주의 결혼평등 운동에 힘을 싣고 싶습니다. 호주는 스포츠계의 성과는 물론 긍정과 포용을 존중하는 국가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시귀르 로우스는 성명문을 통해 “저희는 마가렛 코트의 의견은 호주 여러분의 대다수 여론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바로 이곳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호주의 결혼평등 운동에 힘을 싣고 싶습니다. 호주는 스포츠계의 성과는 물론 긍정과 포용을 존중하는 국가로 거듭나야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작년 11 동성결혼 법안이 하원에서 76 67 가결되었지만, 상원에서 부결된 있다.

 



시귀르 로우스 보컬 요운 소우르 비르기손(사진: DC Code)과 밴드 멤버들이 마가렛 코트의 혐동성애적 발언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얼마전 코트는 유년기 때 학대를 받으면 트랜스젠더가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마가렛 코트 사진: Screenshot from Pedestrian TV.

이하 시귀르 로우스 성명문 전문:

호주 그리고 멜버른 여러분께 


시귀르 로우스로 활동해 지난 20년간 호주를 일곱 번이나 방문할 있었던 행운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오는 7 여덟 번째 호주 방문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월드투어차 전세계 39개국에서 130 차례의 공연을 이어가 있습니다. 과정에서 세계 최상위급 공연장에서 연주를 기회가 있었고, 오는 연말 저희 고향인 아이슬란드 레이캬빅의 하르파 콘서트홀에서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7 27일에는 멜버른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과 지인들 얼마전 마가렛 코트가 콴타스사의 동성결혼 지지 입장에 반대하고 있다며, 인종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그녀의 주장을 들려주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1996 동성간의 결합을 인정했고, 2006년부터는 동성커플도 이성커플과 똑같은 입양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의회가 만장일치로 동성결혼에 찬성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상이었던 요우한나 이쉬르다르도우티르는 세계 최초의 동성애자 수상일 뿐만 아니라, 동성결혼법 제정과 함께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린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또한 2008년부터는 아이슬란드 교회와 기타 모든 종교들이 공식적으로 동성간의 결합을 축하할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호주 공연에 앞서 앤드류 레이에게 디자인을 의뢰한 티셔츠. 수익금은 호주 결혼평등 캠페인의 수익금으로 쓰인다고 한다.

저희는 마가렛 코트의 의견은 호주 여러분의 대다수 여론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바로 이곳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호주의 결혼평등 운동에 힘을 싣고 싶습니다. 호주는 스포츠계의 성과는 물론 긍정과 포용을 존중하는 국가로 거듭나야 것입니다.



"저희는 마가렛 코트의 의견은 호주 여러분의 대다수 여론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바로 이곳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호주의 결혼평등 운동에 힘을 싣고 싶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멜버른 공연에 앞서 특별한 티셔츠를 주문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티셔츠는 시드니 공연과 그라스에서도 판매되며 수익금은 호주 결혼평등을 지원하는 쓰일 예정입니다. 


7 27 마가렛 코트 아레나 공연은 어느때보다도 포용적인 밤이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호주인들이 동등한 존엄과 존중을 받을 있도록 목소리를 높입시다. 


Takk fyrir,


SIGUR RÓS




- INGIBJORG ROSA

- 옮긴이: 이승훈




SIGUR RÓS SEND A CLEAR MESSAGE TO A NOTORIOUS QUEERPHOB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Gay Iceland.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7-10




 스미스 자유당 상원의원, 결혼평등 법안 작성중, 올해내로 상정할 




말콤 턴불 수상은 스미스 의원의 법안에 반대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국민투표 실시방안을 고수했다. 







 스미스 자유당 상원의원 법안을 작성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결혼평등 옹호가들이 조만간 동성결혼 자유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ABC 뉴스> 따르면 말콤 턴불 수상도 “정당 의원들은 본인이 원하는  어떤 사안도 제기할  있다 법안을 준비중인 스미스 의원에게 별다른 비난을 가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결혼평등 옹호 단체인 just.equal 로드니 크롬은 수상이  법안의 상정을 허락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했다. 


수상도  법안을 추진하는   다른 이의가 없어 보입니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수상이  걸음  나아가 의원들에게 자유투표를 허용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자유당의 당론에 맞서 국민투표 법안 반대했던 스미스 의원은 다음 총선 전에 결혼평등에 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의회가 끝나기 전에  문제를 다시 상정해서 해결을 지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국민투표는 당사자들의 지지가 부족합니다따라서 저는 동성결혼 사안을 해결하는  있어서 양심투표야말로  신뢰도가 입증된 방법임을 줄곧 강조해 왔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현재 준비중인 법안이  사람의 결혼을 허용함과 동시에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크롬은 의회가 재개되는 8월에는 결혼평등 사안이 다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JESS JONES 

옮긴이이승훈



 

LIBERAL SENATOR DEAN SMITH DRAFTS MARRIAGE BILL TO DEBATE THIS YEAR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6-30




호주 빅토리아주, HIV 신규감염건 절반으로 줄어


신규감염의 대부분은 남성이었으며, 동성성교가 전염의 일반적인 경로로 확인되었다.






빅토리아주의 HIV 신규감염건이 올들어 50% 감소한 사실이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버네트 연구소(Burnet Institute) 주정부에 제출한 보고서 따르면 작년 1월부터 4월까지 신규감염건이 52건이었던 반해 올해는 26건에 그쳤다고 한다.


신규감염의 대부분은 남성이었으며, 동성성교가 전염의 일반적인 경로로 확인되었다. 


HIV 신규감염자는 대부분 빅토리아주 대도시 거주자였지만, 일부 지방에 거주하는 이들도 있었다. 


비감염인이 매일 복용하는 HIV 예방약노출전 예방요법(PrEP) 전염감소의 요인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알프레드 보건센터(Alfred Health)에서 실시하는 연구에 참여하면 PrEP 구할 있다. 현재 참가자 정원이 찼지만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있다고 한다. 


또한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PrEP 입수할 있다. 


한편 호주에서는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 10% 자신의 감염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HIV 검사는 일반 보건의, 성건강 클리닉 신속테스트 센터(rapid testing center)에서 가능하다. 



SHAP은 Ivan Stop HIV/AIDS Project의 약자로서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성애자에이즈예방센터입니다.HIV검사는 매일, 종합성병검사는 월 1회 (서울센터 기준) 제공하고 있으며, 연 1회 전국 대도시를 순방하며 종합성병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ishap.org

서울 02-792-0083
부산 051-646-8088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NEWLY ACQUIRED HIV TRANSMISSIONS HALVED IN VICTORIA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6-26




호주 흑인 트랜스젠더들의 현실



“대부분의 경우 우린 그냥 인내의 대상일 뿐이죠.”




올해 마디그라에 참가한 티위제도의 시스터걸들. 사진: Ann-Marie Calilhanna.




호주 원주민 사회에서는 원주민 트랜스젠더들을 가리켜 시스터걸(sistergirl) 또는 브라더보이(brotherboy)라고 부른다. 제스 존스가 원주민 계통의 세 트랜스젠더와 만나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원주민 트랜스젠더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들은 올해 시드니 마디그라 축제에 처음 참가한 티위제도의 시스터걸들일 것이다. 하지만 시스터걸과 브라더보이들은 호주 전역의 도시에서도 찾아볼 있다.


50 시스터걸인 리사는 뉴사우스웨일스주 포트 스티븐스 출신의 워리미족 여성이다. 리사는 어릴 때부터 성별 정체성이 확실했다고 한다. 


“15~16 공식적으로 전환했는데, 전부터 여자옷을 입었어요.”


LGBTI 공동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고 있는 리사는 호주 시스터걸 & 브라더보이(Sistergirls & Brotherboys Australia)라는 페이스북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리사의 고향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노던 리버스에는 다른 원주민 트랜스젠더들도 있다. 리사는 시스터걸이 노던준주에만 있다는 오해라고 한다. 


리사는 이들이 겪는 가장 문제는 바로 차별이라며, 작년에 추행사건을 신고하러 경찰서에 일을 예로 들었다.


리사는 이미 30 전에 이름을 바꾸었지만 경찰 신고는 본명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본명을 쓰면 결국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리사는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문제를 해결하는 주가 걸렸고, 결국 리사는 올바른 신상정보로 서류를 작성할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경찰이 이런 부분에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거예요. 정말 끔찍한 트랜스젠더 혐오죠.”


리사는 시스터걸들의 고립, 지역사회 동참 각종 서비스 이용 문제도 중대한데, 특히 지방일수록 문제는 심각하다고 한다. 


호르몬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여성전용 시설에서 거부당하곤 하죠.”


오지에 사는 경우에는 원주민 보건소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시설은 젠더 이슈를 다룰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요. 해결해야 부분이 많죠.”


그래서 원주민 보건소를 꺼리는 경우도 많아요. 신상이 공개될까봐 두려운 거죠. 친척이 보건소에 일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우팅이 두려워 아예 말을 꺼내는 겁니다.”


리사는 일반인들 중에는 시스터걸에 대해 들어본 사람도 많고 LGBTI들의 경우 자세하게 알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인식은 제고되고 있지만, 사회가 이들을 수용하기까지는 아직도 길이 멀다.


호주의 다른 트랜스젠더들처럼 우리도 받아들여지기까지는 길이 멀어요. 대부분의 경우 우린 그냥 인내의 대상일 뿐이죠.”


옛날에는 우리도 지역사회에서 받아들여졌고, 제 자리도 있었습니다. 식민지배와 종교가 들어오면서 잃어버린 정말 많아요.”


한편 시스터걸보다 알려진 브라더보이는 원주민 트랜스젠더 남성을 뜻한다. 


올해로 15살인 트래비스는 트위드 코스트 출신의 분자룽족 브라더보이다. 트래비스는 6개월전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았지만, 어릴 때부터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딸이 아니라 아들로 불러달라고 고집을 피우곤 했어요.”


아직 시술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름을 바꾸고 남성으로서 정체성을 공식화하는 , 사회적인 전환은 이미 거친 상태라고 한다. 보호시설에서 자란 그는 이름을 바꾸는 데에만 여러 의사의 동의서가 필요했다며 호적상의 정보를 바꾸는 한층 어려웠다고 한다. 


트래비스의 가족 중에는 백인도 있고 원주민도 있다. 양쪽 가족 모두에게 커밍아웃했는데 반응은 상이했다고 한다. 


백인 가족들은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원주민 가족들은 별문제 없이 받아들여줬어요.”


커밍아웃할 가장 걱정됐던 원주민 가족들이 받아주면 어쩌나 하는 거였죠. 이런 받아줄만큼 정보가 충분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커밍아웃하니 상황은 정반대였어요.”


트래비스는 원주민 사회가 젠더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같다고 한다. 그리고브라더보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LGBTI들도 자신을 문제 없이 받아들여줬다. , 일반 사회에서는 수용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백인들이 원주민 트랜스젠더를 접하는 보면, 받아들이는 같을 때가 많아요. 이해를 못하는 거죠.”


트래비스는 커밍아웃한 이후로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차별을 겪지는 않았지만, 인종 때문에 추행을 당할까봐 걱정된다고 한다. 


지역사회에서 저는 백인계 원주민이라, 흑인들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요. 백인들한테는 너무 검고, 흑인들한테는 너무 거죠.”


태즈(19) 퀸스랜드주 칼카둔과 부카문 지역 출신으로, 지금은 투움바에 거주하고 있다. 


전부터 전환을 시작했다는 태즈는 성전환이 자신의 삶에서 내린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한다. 


태즈는 젠더에는 문화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에 트랜스젠더와 브라더보이는 서로 다르다고 한다. 


남자지만, 여전히 디제리두는 불면 돼요. 그건 절대 하면 되는 일이죠.”


아동안전서비스 센터에서 자란 태즈는 호적을 변경할 트래비스와 같은 고충을 겪었다고 한다. 항상 예전 이름과 여자 호칭으로 불렸고, 번은 성별 표기가 잘못된 여권을 들고 여행을 해야 하기도 했다. 태즈는 현재 자신이 겪었던 처우에 대해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저만 영향을 받는 아니거든요. 이건 차별입니다. 앞으로도 다른 누군가가 이런 일을 겪을 수도 있어요. 인권을 부정당한다는 정말 힘든 일이죠.”


태즈도 다른 사람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는 성별과 인종이 교차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우린 많은 차별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트랜스젠더일 뿐만 아니라 원주민이기도 하니까요.”


무리 계통이라 피부가 검어서 힘든 편이죠. 숨길 있는 아니니까요. 어릴 때부터 항상 비난 섞인 말을 듣곤 했어요.”


하지만 그런 일을 겪을 때마다 저도 강해지는 같아요. 어릴 의기소침해지곤 했는데 지금은 아니죠.”


기분 나빠할 전혀 없어요. 우리가 수만년 동안 이어진 문화의 일부분이라는 정말 대단한 일인 같아요.”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THE REALITY OF BEING BLACK AND TRANS IN AUSTRALIA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