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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스코페 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활동가들. 사진: V. Dzambaski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세 차례나 혐오 범죄에 눈 감는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글로벌 보이스>가 전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마케도니아 정부가 최근 몇 년간 발생한 혐오 범죄들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케도니아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인권 운동가 및 LGBTI(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인터섹스) 커뮤니티 구성원들에 대한 여섯 차례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경찰은 단 한 명도 기소하지 않았다.


성소수자들과 인권 운동가들은 마케도니아 스코페 검찰청 입구를 막고 “수사 중... 언제까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2014년 11월 16일 마케도니아 스코페 집회. 사진: F. Stojanovski2014년 11월 16일 마케도니아 스코페 집회. 사진: F. Stojanovski


현지 언론에 의하면 마케도니아의 제1야당인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범죄를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마케도니아 사민당은 정부가 LGBT 센터 공격자들을 찾아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관련 기관들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혐오 범죄와 폭력을 용인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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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Pride under attack in Sofia, Bulgaria and Skopje, Macedonia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Xtra.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서 프라이드 주간 참가자들이 언어적, 신체적 공격을 당했고, 불가리아에서도 제 6 회 프라이드 행진을 연기한 이반 활동가들이 현재 진행중인 부패 시위에 가담했다가 공격을 당했다. 





Gay Star News지의 보도에 따르면, 6 월 22 일 스코페에서 40여 명의 참가자가 LGBT 단체에 모여 단편영화를 감상하고 트랜스젠더의 건강권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에 30여 명의 젊은이들이 나타나 욕설과 함께 돌과 병, 벽돌 등을 던지며 위협을 가했다고 한다. 다행히 참가자들은 부상을 입지 않고 자리를 피할 수 있었으나, 가해자들을 쫓아내려던 경찰이 부상을 당하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한다.  


Gay Star News지는 프라이드 주간 주최자 중 한 사람인 베킴 아사니 씨의 말을 빌어 영화 상영 도중에 건물에 물건이 부딛히는 소리와 유리가 깨지는 소리, 그리고 욕설이 들려왔으며, 참가자들은 "겁에 질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이 이들을 쫓아내려 했으나 그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아사니 씨는 Gay Star News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마케도니아의 성소수자들이 얼마나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행진을 하지 않고 실내행사만 하기로 했는데도 예년 행사 때 폭행 때문에 부상당한 참가자들이 있기 때문에, 치안에 대한 우려가 아주 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호모들에게 죽음을', '다 죽여버릴 거야' 등등, 수백 건의 협박문이 올라왔습니다."


당일 오전에는 프라이드 주간에 반대시위를 벌이던 십대 무리가 한 남성에게 공격을 가했으나, 피해자는 아무 관련이 없는 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불가리아에서는 이반 활동가들이 일주일째 진행중인 부패반대 시위에 참가했으나, 일부 시위참가자들이 플래카드를 빼앗아 부숴버렸으며, 가해자들 중에는 불가리아 축구팬 협회의 엘레나 바타시카 대변인도 있었다고 Pink News지가 전했다. 바타시카 대변인은 시위 참가자의 플래카드를 빼앗아 부숴버렸으며, 축구팬들은 플래카드를 되찾으려는 이반 활동가들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전한다. 이에 앞서 경찰측은 이반 활동가들에게 "플래카드가 시민들의 정서를 해칠 수 있으므로" 시위현장에서 떠나라고 권고했으며, 이들이 폭행을 당할 때 아무런 보호조취도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주최측이 지자체와 동의하여 프라이드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드 반대 행진이 벌어지기도 했다. 약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른바 "동성애 홍보"에 반대하는 "기독교 가족"이라고 자칭했다. "동성애 홍보"는 러시아의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가 가결시킨 동성애 함구령에 쓰이는 용어이다.


한편, 일주일 전 불가리아 프로브디프 이반 영화제는 소위 "축구훌리건"이라는 무리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이들은 기물을 파손하고, 상영중이던 작품을 "호모새끼들 영화"라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 나타샤 바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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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edonia: MEPs worry increasing homophobic climat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LGBT EU.



2012-10-23




지난 일요일 스코페에서 한 젊은 동성애자 인권운동가가 폭행을 당했다. 스코페에서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적대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성적소수자들의 인권 향상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의 발언이 2주일 동안 이어지고 있다. 


Minister Spiro Ristovski

10 월 12 일 사회정책노동부의 스피로 리스토프스키 장관은 동성결혼이 허용되어서는 안되며, 이성부부만이 자녀를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옛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의 일부분이었던 마케도니아에서 동성결혼 및 동성커플의 자녀 양육권을 주장하는 인권단체는 아직 없다.


리스토프스키 장관은 언론매체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재차 피력했으며, 그의 발언은 TV와 신문을 통해 퍼졌다. 그 중 TV 채널 SITEL은 동성애를 근친상간, 소아성애, 일부다처제와 연관지었으며, Vecer지 또한 며칠 동안 성적소수자들에 대한 선동적인 기사를 내보냈다.


어제는 비정부인권단체 'LGBT United Macedonia'의 알렌 샤키리 회장이 길거리에서 두 명의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렇듯 정치인들과 언론매체의 혐동성애적 발언이 폭행 사건을 유발시키는 경우는 빈번하며, 가해자는 자신의 행동을 합법적인 것이라고 여긴다. 


EU 의원이자 LGBT Intergroup의 공동창시자인 울리케 루나체크 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EU위원회는 올해 또다시 마케도니아가 EU의 성적지향에 의거한 차별금지 기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저는 2 년전 스코페에서 마케도니아 국회가 포괄적인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도록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차별은 만연하며, 비관용(intolerance)가 늘고 있다는 점을 슬프게 생각합니다."


EU 의원이자 LGBT Intergroup의 공동창시자 마이클 캐쉬먼 씨도 이에 동의했다. "정치 지도자들, 특히 차별금지법을 책임져야 할 장관은 더 성숙해져야 하며, 공개적으로 경멸적인 발언을 일삼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케도니아인들이 이러한 유언비어를 들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EU 의회에서는 곧 마케도니아의 EU가입에 대한 연간평가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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