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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레이 선생님께: 항문섹스할 탑역할도 바텀역할도 힘들어서 7년째 연애를 못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레이 선생님께


저는 34 남성인데, 7 동안 연애를 피해 왔습니다. 항문성교를 받는 역할을 하면 너무 아프고, 삽입 역할을 발기가 되거든요. 20  진지하게 사귄 사람이 있었는데,  땐 굳이 삽입을 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섹스로 문제를 겪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내다 보니 평생을 함께 하 싶은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후로 만난 남자들은 삽입으로 이어지는 아니면 아예 관심 자체를 가지더군요. 그러다보니 저도 남자와 때면 혹시 이번에도 못하는 아닌가 하고 자존감이 점점 줄어갔습니다. 어플에서 채팅을 하면 처음부터 탑인지 바텀인지 알고 싶어들 하더라구요. 거기서 다른 성행위를 좋아한다고 하면 그걸로 대화가 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저한테 해결책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다시 연애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올림






님께



아담과 스티브 이래로 게이와 항문성교는 거의 동의어처럼 쓰여왔습니다. 종교와 법률, 사회관습 등이 남성의 사랑행위를 계간이라 범죄적 변태행위로만 왔죠. 그런데 통계를 보면 실제로 게이들이 어플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탑이냐 바텀이냐 것입니다. 이건 인간의 복잡성, 특히 게이라는 섹슈얼리티의 복잡성을 간과하는 이분법이라 있죠. 


그래서 간편하고 쉬운 어플 시장에서의만남 저항하는 편입니다. 인간을 뽀샵한 제품과 250 설명으로 비약시켜 버리니까요. 사람을 사진, 라벨, 카테고리, 마디 글로 정리한다는 불가능합니다. 크루징, 데이트, 구애와 같은 지난날의 의식이 훨씬 두근거리면서도 긴장도 되고 실감났죠.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성적인 실수에서 오는 초조함도 생생한 긴장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어플로는 결코 뽀샵해낼 없는 욕구죠. 


님이 항문성교에 대해 가진 문제점이 정확히 어떤 건가요? 받는 역할을 너무 아프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죠? 얼마나 많이 시도해 보셨고, 상대는 어떤 사람들이었나요? 먼저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성행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 드리고 싶지만, 남성에게 있어 항문성교는 욕망과 격한 쾌감의 유기적인 결정과도 같기 때문에, 부디 두려움 때문에 포기하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적 쾌감의 비결은 뭐니뭐니 해도 마음가짐입니다. 선입관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을 수도 있고, 너무 남의 눈을 의식하거나 자신을 억제해도 마음의 문이 닫힐 있습니다. 반면, 상호교감과 흥분은 우리로 하여금 마음의 문을 열고 어떤 경험도 즐길 있게 도와줍니다.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생리적/생물적 규칙이 있는데, 그건 항문내 5~8cm 남자들의 쾌감스팟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생리적인 규칙은 개인적인 겁니다. 가장 먼저 신경 쓰고 흥분시켜야 하는 부위는 바로 마음이죠. 문제는 항문성교에 관심이 없는 아니라 마음이 항문성교를 너무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려 한다는 겁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으 나머지는 저절로 풀릴 겁니다. 


7 동안 연애를 회피해 오셨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본인의 욕구도 회피해 오신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부와 체념이 만연한 세상에서 자신을 거부하고 체념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내게 맞는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게 어떤 욕구가 있는지 파악하고 그걸 것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 필요한 ,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어떤 건지 확실하다면, 그걸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누구도 성을 섹스와데이트 상품화를 막을 없지만, 또한 문제의 일부분이 될지 아니면 해결책이 될지는 스스로 선택 있습니다. 다른 원한다면 본인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문자만 보내지 말고 직접 말을 거세요. 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표현할 알아야 합니다. 




레이 박사는 개인 연애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정신분석 심리치료사입니다. 

전화: 086 828 0033

이메일: ray@gcn.ie




 연애팁



항문성교에  알아둘 여덟가지 포인트 



1. 전립선  항문 안으로 5-8cm 들어간 지점에 있는 말초신경은 지스팟 해당하는 남자들만의 쾌감스팟입니다. 남성 오르가즘의 제로지점이기도 하죠.


2. 항문성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불결하지 않습니다. 항문과 직장 하단에는 사실 대변물질이 거의 없거든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겁니다. 가끔은 샤워만으로도 긴장감을   있어요.


3. 조깅을 마라톤부터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단계별로 진도를 나가세요. 처음엔 혀로 말초신경을 깨운 , 손가락이나 다른 항문용 섹스토이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풀고 수용성 러브젤을 많이 사용하세요.


4. 너무 깊이 어가는  금물! 항문 테두리에 집중해 있는 쾌락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려면 옅은 곳에 머무는 것이 좋아요. 그러면 바텀도 아프지 않을 거라는 안도감에 긴장을   있습니다. 


5. 긴장을 풀어야 하는  괄약근이 아니라 바로 마음이란  잊지 마세요. 핥기, 젖꼭지 애무, 키스 등등 다른 행위로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흥분시키는 것도 도움이 돼요.


6. 속사포 행위는 금물입니다. 사정없이 당해보고 싶다는 환상과 현실은 분명 다른 것이니까요.


7. 교감이 무엇부다 중요해요. 나한테 뭐가 맞고 맞지 않는지 알려면 몸과 몸으로 교감하며, 철저히 솔직해지고 표현할  알아야 해요.


8. 회음(음낭과 항문 중간부위) 마사지하면 외부에서 전립선을 간접적으로 자극할  있어요. 가끔은 문을 따고 들어가는 것보다 집에 누가 있는지 노크부터 해보는   흥분될 수도 있답니다.




- 옮긴이: 이승훈




Dear Dr. Ray; I HAVEN’T HAD A RELATIONSHIP FOR SEVEN YEARS BECAUSE I AM UNABLE TO BE EITHER TOP OR BOTTOM FOR ANAL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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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데이트어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체사진 교환은 익숙한 것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가면 영원히 돌이킬 다.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에 솔직해진다는 LGBT들의 삶에 주춧돌이자, 살면서 부단히 직면하는 화두기도 하다. 벽장에서 커밍아웃한다는 애초에 벽장 속에 숨어 있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는 비밀을 품고 산다는 어떤 건지 알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보이는 곳에 숨어서 자신을 보호하며 상황에 적응하기도 한다. 


삶은 표피를 하나하나 벗어가며 자신을 드러내 과정이었다. 쉽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존재의  깊숙한 곳을 드러내며, 나의 진실에 닿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약점을 드러낸다는 것이 고통스러워도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마음의 문을 열려고 했다. 섹슈얼리티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게 상대방에게 선입관을 있는 상황에서도 퀴어로서 삶을 숨기지 않았고, 그건 Scruff에서 프사를 때도 마찬가지였다. 


기술의 발전 덕에 벗은 사진도 우리 세상의 일부가 되었고, 2 천성이 되었으며, 대화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이런 사진을 수치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가 몸에 대해 개방적이면 개방적일수록 상대방이 우리를 제재하려는 힘도 줄어드는 것 같다. 누드 덕분에 우리 몸의 공통점을 있다. 피부란 정직한 법이다. 옷을 벗은 우리 모습은 크게 다를 없고, 피부 속은 더욱더 그렇다. 우린 감정을 몸안에 쌓아둔다. 그래서 자신을 몸으로 표현하면 본모습 그대로를 인정받는 같은 기분이 든다.


텀블러에서 친구의 나체와 마주치는 (본인이 원해서 올린 사진들, 자기 사진을 자진해서 공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 부정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두려움 없이 자신을 내보이고, 자신의 몸을 도구로 사용할 아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진보다는 웹캠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지금까지 여러 번에 걸쳐 몸을 세상에 공개해 왔다. 그렇게 내보이는 변태스럽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내겐 그게 고리타분한 사회에 맞서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침범행위와도 같다.


하지만 나도 자제를 때는 있다. 몸을 편하게 받아들이, 디지털 세상에 드러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행위가 부메랑이 되어 내게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원래 너무 많은 노출은 두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만, 인터넷은 반영구적인 곳이라 올린 사진을 되돌리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그렇다고 숨기기만 하기보다는 자신을 노출하는 데서 오는 수치심을 해체해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전부터 나는 자신을 드러내 보인다는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왔다. 돌이켜 보면 나는 어릴 때부터 눈에 띄는 좋아했다. 다들 답이 틀렸을까봐 조마조마하고 있을 제일 먼저 손을 드는 그런 아이 말이다. 나는 10 부끄러워 하지 않기로, 그런 감정을 극복해서 삶을 조금이라도 허비하기로 결심을 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정말 아끼던 사람이 면전에서 내가 수치스럽다는 말을 했다. 말을 들은 나는 무너져 버렸고, 자신감을 쌓기 위해 평색을 쏟아온 노력도 무너져 버렸다. 마치 내가 나체 사진을 보여줬는데 상대방이 그걸 역이용해서 조종하려는 것만 같은 심정이었다.


평생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살기로 했었는데, 사실은 남들의 웃음거리면서 내 자신만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 한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기 시작했다. 마치 20 동안 쌓 수치심이 무너지듯 쏟아져 내리는 같았다. 갑자기 치부를 드러내 보이는 같았고, 남들이  오해하는 것만 같은 심정이 들었다. 아예 처음부터 적당히 부끄러워 하면 그랬나? 몸을 내보이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갑자기 나라는 사람을 남들에게 드러내 보이는 두려워졌다. 


그럼 자신을 구속하지 않고 살아가면서 내게도 냐약한 감정이 있다는 편하게 받아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극단적인 잡년이 되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 대해 감정적으로 솔직하고 진솔해지는 , 그리고 용감하게 약점을 드러낼 아는 다른 사람들을 응원하고 감쌀 아는 것도 중요한 같다. 


자기수용은 전반에 걸쳐 위력을 발휘한다. 목표는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그리고 성적으로 자신에 철저히 진솔해지는 것이다. 조종할 있는 오직 진솔함 뿐이기에.




- Andy Kane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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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아일랜드 상원, 2017년도 성별 인정법 수정안 가결




신페인당 예술 청소년 LGBTQI 인권사안 대변인인 핀턴 워필드 상웡의원이 법안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5 10 2017년도 성별인정 수정법안이 만장일치로 상원을 통과했다. 


2017년도 성별 인정 수정법안은 지난 3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성의 날에 맞춰 핀턴 워필드 상원의원(신페인당), 데이빗 노리스 상원의원(무소속) 그레이스 오설리번 상원의원(녹색당) 의해 발의되었다.

 

바라드카 의원에 따르면 법안의 검토는 2017 9월에 재개되며, 늦어도 2018 9월가지는 검토내용이 하원에 전달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법안은 크게 가지 에서 2015년도 성별인정법 수정을 가한 것이다:

 

  1. 17-18 청소년이 성별을 인정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고된 과정을 없애고, 18 이상 성인과 같은 (사전동의) 기준을 적용한다. 
  2. 16 미만 청소년도 부모의 동의가 있으면 성별을 인정받을 있도록 한다.
  3. 성별 정체성법 검토에 논바이너리  간성인도 특별히 고려대상으로 포함시킨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자 워필드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소년 트랜스젠더와 바이너리들들의 성별 인정 문제에 각정당 무소속 의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지지의사에 감사드립니다.”


이들 청소년은 법적 인정을 받지 못해 학교, 여행지, 직장 등지에서 실질적인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법안이 2 관문을 통과할 있도록 지지해준 의원님들께 다시 감사드리며, 가까운 시일내에 모든 정당이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청소년들이 성별을 인정받을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일랜드에서는 트랜스젠더 인권이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에서도 가시성이 제고되고 있다.


자신의 전환과정을 셀카로 담은 골웨이 출신의 트랜스젠더 여성 크리스틴 베이넌은 이번달 골에이 아트센터에서 크리스틴 되기라는 전시회를 연다.


최근 미국 이주 계획을 발표한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 예전 옷이 맞지 않는다며, 30년동안 수집한 의상과 화장용품 등을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에게 기증할 의사를 전했다.


로즈 오브 트럴리 축제 트랜스젠더 여성도 미녀대회에 출전할 있다고 밝혔다.




-  Aidan Quigley

- 옮긴이: 이승훈




SEANAD SUPPORTS GENDER RECOGNITION AMENDMENT BILL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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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아일랜드 상원의원들, 러시아 대사 만나 체첸 사태에 대한 우려 표명해 




제리 버티머, 데이빗 노리스, 핀턴 워필드 상원의원, 러시아 대사와 만나, 체첸내 게이 남성들의 처우 언급해 

 





데이빗 노리스, 핀탄 워필드, 제리 버티머 등의 상원의원들이 5 10 아일랜드 주재 러시아 대사와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체첸에서 자행되고 있는 동성애자 숙청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 상원의원은 체첸에서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게이 남성들을 구금, 고문, 살해하는 것은 기본인권의 침해라며 러시아 대사에 맞섰다. 


워필드 의원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데이빗 노리스 의원, 제리 버티머 의원과 함께 러시아 대사를 만나, 체첸 게이 남성들의 신변안전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와 충격을 표명했다 밝혔다. 


영국 외무장관이 체첸의 박해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과는 달리 찰스 플래너건 아일랜드 외무장관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를 우려하는 분들은 이번 사태가 외무장관이 관심을 가질만큼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을 서한으로 피력할 있다. 

 


"데이빗 노리스 의원, 제리 버티머 의원과 함께 러시아 대사를 만나, 체첸 게이 남성들의 신변안전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와 충격을 표명했습니다."



체첸을 탈출한 게이 남성들이 목격한 따르면 체첸 당국은 억류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함은 물론 전기충격 고문을 가하고 있으며, LGBT들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체첸 난민의 증언에 따르면, 체첸 당국은 가족들에게 자식들을 직접 죽이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공범


러시아는 체첸 사태에 대해 관련 보도를 믿을 이유가 없다며 침묵을 유지해 왔다. 


지난 화요일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이번 사태에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며칠후 블라디미르 푸틴은 체첸의 동성애자 숙청에 관한루머 진상을 밝히기 위해 조사실시 여부를 논의해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사법부 장관, 내무부 장관과 논의해서, 코카서스 북부의 성소수자들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태에 대한 정보나 루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했다.


한편 람잔 카디로프 체첸 지도자는 영어권 언론에는 이러한 숙청을 전면 부인하면서도, 러시아 언론에는 5 26 시작되는 라마단 전까지 게이 남성들을 박멸할 이라 등, 모순된 언행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더블린 댄스클럽 머더에서는 체첸의 게이남성들을 구출하기 위한 모금활동 기획되었으며, 성금은 러시아 LGBT 네트워크 측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  Aidan Quigley

- 옮긴이: 이승훈




IRISH OFFICIALS MEET RUSSIAN AMBASSADOR TO EXPRESS HORROR OVER CHECH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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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섹스에 대해

유럽/아일랜드 2016.12.29 07:29 Posted by mitr

2016-11-01




켐섹스에 대해




켐섹스, 즉 게이, 바이 남성들이 주말내내 약에 취해 주사바늘을 공유하며 콘돔 없는 섹스를 즐기는 파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과연 아일랜드만 이런 걸까? 존 클라크가 알아봤다.







“정맥에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각주:1]을 맞고 콘돔 없이 일주일씩 이어지는 난교가 런던의 게이 섹스파티계를 달구고 있다.” 맥스 데일리 기자가 2013년 잡지 <Vice>에 실은 기사에서 한 말이다. 그는 이 기사에서 게이들의 성생활에 대두하고 있는 켐섹스를 다뤘다. 그는 기사를 쓰면서 ‘슬래밍’ 파티에 참가하거나 그런 파티를 조직하는 남성들을 인터뷰했는데, 이런 파티는 며칠씩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고 한다. 파티 참가자들은 크리스탈 메스를 주사로 맞는데(이걸 ‘슬램’이라고 한다), 흡입하는 것보다 환각상태가 더 크고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 탈억제제로 분류되는 크리스탈 메스는 게이들 사이에서는 ‘티나’라 불리기도 하는데, 성적 경험을 고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데일리의 인터뷰에 응한 한 남성은 “크리스탈 메스를 맞으면 성욕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솟구쳐서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다”며, 환각상태에서 주사바늘을 함께 쓰기도 하고 콘돔 없이 복수의 상대와 섹스를 하게 된다고 말한다.


영화제작자 윌리엄 페어먼은 이런 현상에 착안해 켐섹스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작년에 개봉되었지만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남성들의 성건강을 다루는 단체에서 재상영되면서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맥스 고가티가 공동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영국에서 켐섹스의 세계에 빠져든 세 남성을 좇는다. 켐섹스에서는 크게 ‘티나’, 감마 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 감마 부티롤락톤 (GHB/GBL) 이렇게 세 종류의 약물이 등장하는데, 관객에 따라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페어먼은 다큐멘터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특정 약물과의 관계를 단계별로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이 강력한 탈억제제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환희와 교감, 그리고 섹스와 연애를 넘어 중독으로 치닫는 어두운 결말까지 여과없이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죠.



“다큐멘터리에는 중독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 때문에 죽을 것 같다는 남성도 나온다.”



다큐멘터리는 몇몇 남자들이 카메라를 향해 켐섹스 경험담을 늘어놓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이들의 일상생활을 좇는다. 감독이 여과없이 담아내겠다고 한 건 빈말이 아니었다. 다큐멘터리는 해변가에서 열리는 SM 섹스파티 장면을 다루는가 하면, 아파트에서 혼자 그라인더를 만지작거리며 주사를 맞는 장면도 나오고, 그러다 그 중 한 명이 중독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죽을 것 같다고 하는 장면도 나온다. 성보건 전문가 데이빗 스튜어트의 해설은 작품 속에 유일하게 등장하는 이성적인 목소리로, 켐섹스에 깊이 빠져든 수많은 이들의 심각한 말로를 보여준다.


다큐멘터리에는 사이몬이라는 남성이 등장한다. HIV 감염인인 그는 섹스파티에서 온갖 약을 다 복용하면서 HIV 치료약만은 거부하고 있다. HIV 치료약은 제약회사가 돈을 벌려고 만드는 것일뿐 상황을 호전시켜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페어먼 감독은 그런 사이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이몬이 HIV 감염사실을 받아들이는 과정 그리고 HIV 바이러스를 대하는 태도는 아주 독특했습니다. 일종의 이성애 규범적인 서술에 동화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말이죠. 마치 직장생활에 대해 말하듯 중립적인 말투였만, 사실 그가 가진 약물남용 문제나 HIV 문제는 상당히 극단적인 케이스예요.”



"트라우마의 정점에 있다는 게 그 사람들의 공통점이었던 것 같아요.



사이몬의 경우는 극단적인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고, 자기 자신과의 교감에서 그 트라우마가 그런 방식으로 드러나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지만, 트라우마 자체는 아주 일반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그 트라우마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봐왔죠. 미구엘의 경우엔 다큐멘터리 끝부분에서 혼자 주사를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게 그의 방식인 거구요. 트라우마의 정점에 있다는 게 그 사람들의 공통점이었던 것 같아요


런던 소호에서 두 게이 남성이 섹스상대를 찾기 위해 그라인더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스마트폰 데이팅 어플이 도시의 성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게이 남성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방식이 본질적으로 바뀌면서 우린 더 취약해졌다는 점입니다. 그라인더에서 클릭 한 번이면 상상도 못했던 사람과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parTy라는 단어에 대문자 T가 티나를 뜻한다는 걸 모르고 만날 수도 있구요.” 


“섹스파티씬과 교감방식의 변화 때문에 나이트 클럽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사람들이 모이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이 많이 언급되죠. 사적인 만남이 약물복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구요.”



“종종 그룹섹스를 주선하는 마이클(27)은 크리스탈 메스나 GHB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주사로 맞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게이들 사이에는 켐섹스가 일부에게만 영향을 미친다는 사고방식이 있지만, 사실 그 영향은 아주 광범위하다. 더블린에서도 그라인더에 그룹파티 공지가 뜨곤 하는데, 켐섹스가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한편 종종 그룹섹스를 주선하는 마이클(27)은 크리스탈 메스나 GHB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주사로 맞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직접 섹스에 참가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그냥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예요. 주말 내내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데 거의 항상 콘돔 없이 섹스하는 사람들도 있죠. 파티에 와서도 계속 그라인더를 쓰는 경우도 많아요. 더 부를 사람들을 찾는 거죠.”


웨스트엔드의 한 극장에서 상영회를 마친 후 관객들에게 켐섹스에 대해 들어봤거나 어떤 형태로든 접촉해 본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3분의 2가 손을 들더라구요. 사회나 경제의 타락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구층과 연령층에 만연한 현상이라는 거죠. 직접 경험해 본 사람들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등장인물 대부분은 초반에는 성적으로 깨인 사람들 처럼 보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 자신감 사이에 큰 균열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 남성은 G를 맞고 섹스를 하면 “마치 내 영혼 속에서 폭죽놀이가 벌어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 대신 맨정신으로 하는 섹스는 아무 감각이 없어진다며“맨정신으로 평생을 사느니 차라리 안락사 클리닉을 찾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한다. 


페어먼 감독은 맨정신 상태의 애정과 이탈되는 현상이 게이 남성들의 섹슈얼리티 갈등 즉, 내면화된 동성애의 원인이라고 단언하지는 않는다.


"경험이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경험하는 건 달라요. 하지만 늘 화두로 떠오르는 건 왜 꼭 이 약물들이어야 하냐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성에 대한 사고방식이었어요. 내면화된 수치심이든, 더 섹시해지고 싶은 마음이든 말입니다.


페어먼 감독은 켐섹스가 끔찍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번 제작 경험에 대해 좀더 철학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좋은 사람들이 중독을 뿌리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견디기 힘들 때도 있어요. 물론 그 과정을 전부 같이 한 건 아니지만, 우리가 접근한 정도만으로도 마치 직접 경험한 것같은 기분이 들었죠.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이 친구들을 좇아 그 과정을 그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서 영광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가 이 친구들한테 제안한 건 촬영에 참가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거였습니다. 따라서 이 다큐멘터리는 개봉부터 그 내용에 대한 토론에 이르기까지 공동작업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저희는 그 토론이 이 다큐멘터리를 넘어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큐멘터리의 엔딩크레딧과 함께 사라지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 John Clarke

- 옮긴이: 이승훈




LET’S TALK ABOUT CHEM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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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명 아이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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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레이첼 매튜스 맥케이결혼에 대해




아일랜드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지 일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수세기간 내면화시켜 동성애혐오를 뒤로할 있을 만큼 성장했을까?






나는 결혼식에만 가면 운다.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 한없이 마음이 여려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여느 삼십대들처럼 결혼식에 초대받는 일이 별로 없다. 어울리는 친구들이 죄다 이미 품절됐거나, 싱글이거나, 연애만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식에 갈 때마다 아주 특별한 기분이 든다. 꽃도 너무 예쁘고, 음악도 좋고, 사람들과 만나 안부를 묻는 것도 즐겁다. 그리고 친숙한 음악을 즐기며 모두가 하나가 있는 피로연도 너무 즐겁다.


하지만 내가 제일 감동 받는 순간은, 티슈가 필요하고 화장이 흘러내리는 순간이기도 한데, 바로 서약 장면이다. (요즘은 언약, 헌신의 약속이라고 하는 것도 같던데 어쨌든) 신랑 신부를 알든 모르든, 사람이 그 궁극적인 거래의 순간에 다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굴곡과 반전, 협상을 거쳤을지 상상하고도 남는다. 모든 가능성을 극복하고 서로에게 위안과 희망, 우정과 웃음, 접점을 찾았다는 너무 감동적인 것이다.


물론 현실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헌신하려면 많은 노력과 협상, 그리고 무엇보다 개방적이고 진솔한 소통이 필요한데, 그런 노력이 지속가능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관계가 이어지고 말고는 둘째 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리에 모아놓고 좋은 인연을 축복한다는 발상이 나는 너무 좋다. 그리고 사랑과 정열, 상호존중의 삶을 꿈꾸는 쌍의 커플을 축복하기 위해 초대받는 것도 너무 좋다. 


그런데 이들처럼 모든 사람들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굳이 그런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있다. 결혼할 권리를 쟁취했다고 해서 결혼을 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아일랜드에서 결혼평등이 성사된 후로 사람들이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국민투표 기간 동안 희망과 꿈을 논하는 우리의 대화는 모두 가설이었다. 하지만 우리도 법의 보호를 받게 되었고, 동성결혼이 정상화된 지금, 우리는 어떤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남들이 하니까 나 해야 한다는 중압감은 없을까? 


혼인법에 동성결혼이 포함된지 1년이 지났다. 그전까지 우리가 안고 살아온 부정적인 감정은 모두 해소되었을까? 지난 세월 우린 동성애혐오를 내면화시키며 살아왔다. 다름을 받아들이는 한편, 자신은 남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다. 나도 어릴 그랬다. 동화책을 읽다가 왕자와 공주가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을 접할 때마다 내가 꿈꾸던 것과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그런 이야기는 결코 나에겐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가슴아파 했었다. 하지만 나도 해피엔딩을 원했다.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완벽한 결혼식을 올리는 꿈을 꾸곤 했다. 하지만 나는 동화속 주인공처럼 축복받는 인연을 맺을 없다는 생각이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


투표  반대표를 찍겠다고 한 가족들과 심한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나라 이렇게 지지해 주는데 주변사람들로부터 여전히 차별과 반대를 겪어야 하는 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 이런 반대와 차별을 겪지 않는 사람들도 과연 결혼을 맞이할만큼 상처들로부터 치유되었을까? 작년 5월의 승리가 소외받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 줄까?


나는 앞으로 결혼하게 된다면 하객 리스트에 몇몇 사람이 빠진다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을 같다. 우린 이제 겨우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계획 같은 없다. 하지만, 언젠가 예식장을 걸어들어갈 날이 온다면, 우리를 지지해 주고 기뻐하는 사람들만 초대할 것이다. 같은 가치관과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그런 멋진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연인관계란 내면화된 동성애혐오 때문에 힘들어하는 순간에도 함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설령 결혼할 일이 없다 해도 깊은 상처가 하룻밤 사이에 낫지 않는다는 , 그 상처가 치유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느덧 사회도 우리를 받아주는 같지만, 우린 여전히 자신에게 상냥할 필요가 있다. 로마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말이다.




- Ciara Mc Grattan

- 옮긴이: 이승훈




OPINION: RACHEL MATHEWS MCKAY ON MARRI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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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청소년 LGBT들이 논바이너리로 산다는




자신이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잘레스 그레고리가 젠더의 최전방에서 살아가는 논바이너리 청소년들을 만나봤다.




 


평범 정의가 어렵지, 오늘 이렇게 모인 청소년들을 보니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였다. 진지하면서도 웃고, SNS 활동도 다들 열심이다. 그리고 다른 LGBT들과 마찬가지로 친구들도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 


다들 각양각색이지만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논바이너리라는 점이. 친구들은 자신을 남자로도 여자로도 보지 않는다. 일부 논바이너리들이 he she보다 they[각주:1]라는 대명사를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이들도 있겠지만, 논바이너리는 단순히 문법만으로 정의되는 존재가 아니다.


이들은 논바이너리가 정체성의 근본적인 일부분이라는 점을 LGBT 공동체가 이해해 주길 바라고 있다. 논바이너리의 삶에 대해 묻자 다들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논바이너리로 산다는 어떤 건가요?

 

에멧


생긴 것도 목소리도 여자같지만 누가 저더러 여자라고 하면 거부감이 들어요. 그렇다고 남자 호칭이 편한 것도 아니구요. 굳이 남자나 여자가 아니어도 된다는 저한텐 정말 중요한 같아요.

 


리머스


사람들이 모르는 있는데, 트랜스젠더라는 내가 생각하는 성별과 태어날 때의 성별이 다르다는 거지 남자에서 여자,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어야 한다는 아니거든요. 그날그날에 따라 남자옷을 입거나 남자처럼 보이고 싶을 때가 있고, 여자모습을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사람마다 경험하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앨리스


논바이너리라면 안드로진처럼 생겨야 되고, 남들이 봤을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려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하지만 감정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바꿀 필요는 없는  같아요. 굳이 바꾼 있다면 머리를 짧게 정도? 남자처럼 보이고 싶을 모자만 쓰면 되니까요.

카이


제가 여자 또는 남자라는 생각을 번도 적이 없어요. 그냥 나는 나라고만 생각해 왔죠. 처음 BeLongTo 갔을 사람들이 전부 he she 대신 they 쓰더라구요. 남자여자 구분도 하구요. 제가 줄곧 억눌러왔던 건데, 저도 논바이너리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진정한  자신 찾게 같아요.


 

빈센트


트랜스젠더 남자인데, 그래서 그런지 남자다워야 하고 남성스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기대감이 있어요. 저도 평소엔 그렇게 하구요. 남자화장실에 가고, 남자옷을 입고, 남자 호칭으로 불려도 아무 상관 없어요. 하지만 논바이너리가 되니까 이런 기대에 더이상 순응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논바이너리로 커밍아웃하는 힘들었지만, 저한텐 이게 맞는 같아요.


 

디아


아주 예전부터 특정성별에 연연하지 않았어요. 남자였다가 여자였다가 했죠. 누구나 평범한 삶을 원하지만, 진정한 모습을 찾을 있다면 굳이 평범해야 필요도 없는 같아요.




논바이너리로서 겪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에멧


다들 제가 뻥을 친다고 생각하는 같아요. 인터넷에서, 시스[각주:2]잖아. 괜히 트랜스젠더인 하지마라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어요.


 

카이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랑 살고 있는데, 저보다 세대 위시잖아요. 번은 할아버지가 세상엔 남자인 사람도 있고, 여자인 사람도 있고, 문제가 있는 사람도 있지. 너는 문제가 있는 쪽인가 보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런 문제로 티격태격해요.


 

리머스


커밍아웃하면, 사람들은 자기가 모르는 가르쳐 주길 기대하더라. 저번에 있던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가만히 두질 않았어요. 인터넷 뒤져보면 나올텐데, 몸에 대해 굉장히 노골적인 질문을 하곤 했죠.

 


앨리스


다들 악의가 있어서 성별호칭을 잘못 쓰는 아니겠죠. he she 대신 they 써달라고 하는데, 다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같더라구요.


 

에멧


보건과 교수님한테 커밍아웃했는데그거 가짜더라. 나도 알아봤는데 트랜스젠더라는 게 있긴 있지만, 십억분의 일밖에 되더라" 하셨어요.




LGBT공동체가 일반적으로 논바이너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디아


LGB[각주:3]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있지만, T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트랜스젠더 안에도 다양한 용어가 있다는 알릴 필요가 있는 같아요.



앨리스


트랜스젠더한테서 저는 자기들이랑 다르다면서 아예 트랜스젠더라 수도 없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요. 하지만 논바이너리도 엄연히 트랜스젠더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카이


윗세대 LGBT들일수록  받아들이는 같아요. 젊은 LGBT들이 괜히 억압받고 있다는 인상을 주려고 만들어낸 거라고들 생각하죠. 하지만 윗세대가 받아들이고 우릴 지지해 줘야 해요.


우리같은 사람은 미디어에 나오는 일이 없어. 게이 레즈비언들은 자주 나오고, 요즘엔 트랜스젠더나 양성애자도 나오더라구요. 물론 좋은 일이지만, 논바이너리는 넷플릭스 같은 데 나올 일이 없으니까 사람들도 그게 뭔지 모르는 거예요.


 

에멧


논바이너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논바이너리였다는 사실을 깨닫 같아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논바이너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빈센트


솔직하게 말할게요. 쉽진 않을 거예요. 엿같은 일도 많이 , 갈등도 많을 거예요. 그렇게 힘들고 나면 나아지죠. 시간을 두고 인내심을 가져 보세요. 내가 누군지는 내가 제일 아니까. 만약에 내가 논바이너리라는 생각이 들면 그건 논바이너리예요. 다른 의심의 여지가 없죠.


 

디아


정보가 필요하면 남한테 물어보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이나 책에도 정보는 얼마든지 있어요.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면 많은 이해할 있게 거예요.


 

카이


자신이 논바이너리라는 사실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하든 자부심을 잃지 마세. 성별을 자꾸 오해하는 사람 앞에서 참고 있을 때나, 남한테 성별을 정정해 달라고 요구할 때나, 시를 때나,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나, 또래의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 때나, 누구도 자신을 부정하지 못하게 하세요. 



에멧


여러분도 평범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예요. 성별 또한 전혀 이상할 없구요. 그냥 태어날 때부터 그런 거고, 또한 여러분의 일부분이예요. 성별은 바뀌지 않아요.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바뀔 뿐이죠.



리머스


자신을 알아가는 힘들지만, 과정을 즐기세요. 아직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면, 그냥 지금 느끼는대로 하세요. 


이름이 거슬린다면, 다른 이름으로 바꾸고 모습 그대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빈센트


마디만 할게요. 여러분이 느끼는 진짜예요.




- JARLATH GREGORY

- 옮긴이: 이승훈




BEING NON-BINARY – WHAT DOES IT MEAN TO YOUNG LGBT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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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서 they는 복수가 아니라 '그 사람' 즉, 단수다. 즉 they likes, they goes 등으로 쓴다. [본문으로]
  2. 시스젠더란 트랜스젠더에 대응하는 용어로, 신체적 성과 사회적 성이 일치하는 경우를 말한다. 즉 시스 남자라고 하면 신체구조도 남자고 본인의 성별 정체성도 남자인 경우. [본문으로]
  3.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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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아일랜드 슬리고 카운티, '마이크 펜스 초청 않을 것것' 




슬리고 카운티의 허버트 키니 군의회 의장이 마이크 펜스를 초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터버커리 상공회의소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터버커리에 초청하는 관심을 보이자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슬리고 카운티의 허버트 키니 군의회 의장도 입장을 밝혔다. 


키니 의장은 헤일리 폭스-로버츠라는 LGBT 주민으로부터 편지를 받고는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슬리고에 초청하지도 않았고 그럴 의사도 없다 이메일로 답변을 보냈다.


 

끔찍한 심정


폭스-로버츠는 전환치료를 지지하는 펜스가 슬리고에 초청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고끔찍한 심정이었다고 한다. 전환치료란 일종의 회복치료로, 미국심리학협회(APA)에서 LGBT 복지와 상반되는 치료료 간주하고 있다. 


폭스-로버츠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서한에는 펜스의 초청에 반대하는 이유가 강조되어 있다. 



키니 군의회 의장님께


슬리고 군의회와 터버커리 상공회의소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우리 고장에 초청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고 끔찍한 심정이 들었습니다. 트럼프와 펜스가 당선된 후로 저는 미국에 있는 LGBT 친척과 지인들의 신변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LGBT 친척과 친구들도 걱정이 됩니다.  고삐 풀린 증오가 우리 사이에 스며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고장 LGBT 공동체의 일원이자 노스웨스트 LGBT 프라이드의 창립멤버로서 저는 타인의 정체성을 강제로 바꾸는 LGBT 전환치료를 옹호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증오, 동성애혐오, 트랜스젠더혐오를 내뱉 자가 어떻게 환대받을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10년간 노스웨스트 프라이드는 LGBT 물론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앨라이[각주:1] 여러분이 행진에 참가하는 것을 반겨왔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도 고장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실감해 왔습니다. 우리를 비롯한 다른 활동가들 수백여 명은 모든 LGBT들의 평등과 수용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의장님이 이끄시는 의회, 그러니까 슬리고 카운티 군의회는 저희를 지지해 왔습니다. 저희의 집회장이 시청이라는 점도 군의회의 지지와 선의를 저희가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군의회의 지지는 정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펜스 부통령의 초청제안은 전혀 다르지만 훨씬 강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군의회가 LGBT들을 더이상 지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 말입니다. 우리 고장에 증오를 불러들여서 증오가 어떤 결과를 초래해도 아무 상관도 없다는 메시지 말입니다. 저는 미국에 있는 LGBT 친척과 지인들이 걱정됩니다. 여기 있는 LGBT 친척과 친구들도 걱정이 됩니다. 군의원님은 본인 가족의 신변 되시나요?


2016 새로 창립된 사가 슬리고 프라이드가 시청 계단을 행진했고슬리고 거리에서 이렇게 안심하고 가시성을 높일 있다는 것에 모두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우리는 미국 올랜도에서 혐동성애적 공격으로 사망한 LGBT들을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군의장님은 LGBT 대한 증오를 자랑처럼 과시하고 다니는 펜스를 초청하려고 합니다. 그를 초청한다면 LGBT 주민들로부터 등을 돌리고, LGBT 대한 증오를 권장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또한 주변의 LGBT들을 사랑하고 지지해 이들로부터 등을 돌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가족이 터버커리 출신이라는 것이 증오 선동꾼을 이곳에 부르면서까지 증오를 지지할 이유가 수는 없습니다. 자기 선거구의 주민을 얼마나 무시하면 펜스가 LGBT들에게 가하는 증오와 위협을 지지할 있습니까? 그의 초청을 추진한다는 것은 우리 고장에 증오와 공포, 고독과 혐오감을 조장할 뿐입니다. 


이런 우려는 비단 혼자만 가진 것이 아닙니다. 펜스 초청제안이 방송을 탔다는 사실만으로 전국에서 충격과 경각심 그리고 혐오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습니다. 의장님,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가지만 요구하겠습니다. 첫번째는 무분별하고 혐동성애적이며 위험하기 짝이 없는 제안을 재고해 달라는 , 그리고 두번째는 편지에 답변을 달라는 것입니다.


편지를 군의관님께 보내고 나면 SNS에서도 공개할 것입니다. 시청에도 복사본을 보낼 것입니다. SNS에는 주소를 공개하지 않을 않을테니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밖에 터버커리 상공회의소의 로저 맥캐릭 소장에게도 복사본을 보냅니다.


의장님, 제발 주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초청제안을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헤일리 폭스-로버츠 

자긍심을 담아 올림

 


초청


지난주 미국대선의 결과가 발표되자, 터버커리 상공회의소의 로저 맥캐릭 소장은 LGBT 관련 정책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극우파 정치인, 펜스에게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맥캐릭 소장은그의 정책이 어떠하든, 터버커리 사람인 것만은 확실하다 했다. 


한편 펜스는 전환치료 외에도 결혼평등 차별금지법에 명시된 LGBT들의 권리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펜스의 조부 리처드 마이클 콜리는 터버커리 교외에 위치한 두캐슬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 Aidan Quigley 

- 옮긴이: 이승훈




SLIGO TO INVITE CONVERSION THERAPY ADVOCATE MIKE P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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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ly(협력자, 동맹자, 지지자): 성소수자의 평등권을 지지하는 이성애자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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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말

유럽/아일랜드 2016.11.07 16:07 Posted by mitr

2016-11




우리들의 말 




아일랜드는 결혼평등 성별변경 법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면 과연 LGBT 청소년들의 삶도 달라졌을까? GCN 금년호에서는 십대 LGBT들에게 자신이 처한 문제에 대해 물어봤다.





코디 + 에이든 (18살)


플레전츠 스트리트 청소년센터 학생




코디: 중학교 졸업시험  트랜스젠더 커밍아웃을 하려고 학교까지 옮겼었는데, 생각처럼 잘 안 됐어요. 







학교를 며칠씩, 몇주일씩 나가다 보니 성적도 떨어지고 시험 때는 말도  되는 점수가 나왔어요. 1, 2학년 때는 공부를 잘한 편이어서 속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머리는 좋았지만 속으론 모든 너무 벅찼죠.


커밍아웃을 고려중이거나 이미 한 LGBT 청소년들한테는 흔한 일이예요. 학교에서는 정신건강보다 공부와 시험성적이 우선이고, 감정 다루기보다 용모검사가 중요하니까, 엄청난 중압감을 느끼는 거죠. 틀을 바꾸는 아니라 방향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에이든: 학교에서 LGBT 생활한다는 정말 힘든 싸움이예요. 특히 요즘들어 우리 정체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심해진 같아요.


학생들 대부분은 학교에서 LGBT 권리 투쟁을 한다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투쟁을 해서 이긴 적도 있거든요. 요즘엔 중성화 화장실을 학교도 늘,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원하는 성별에 맞춰 호칭과 교복을 고를 곳도 있구요. 법도 도입되었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꿈쩍도 하는 같아요.


코디: 졸업시험에 떨어질 거란 생각이 드니까 나한테 남은  아무것도 없고, 미래를 위해 설계했던 꿈도 무너지는 심정이었어요. 사실은 전혀 그런게 아니었지만 말이예요. '플레전츠 스트리트 청소년 지원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케이터링, 미용기술, 컴퓨터 같은 수업이 있어요. 아마 거기 나간 제가 내린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어요. 센터에서는 TENI(트랜스젠더 평등 네트워크)로부터 사람을 초빙해 선생님들한테 트랜스젠더 학생 다루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어요. 저한테 싫은 소리 하는 사람도 전혀 없었구요. 정말 안심하고 나갈 수 있다는  저한테 엄청 도움이 되는 같아요.


에이든: 저는 논바이너리[각주:1]인데, 플레전츠 스트리트 센터에 나가면서 정체성은 짐이 아니고, 정체성 때문에 기회가 제한될 거라는 생각도  하게 됐어요. 내가 남들과 다르다거나 이상한 사람이라는 느낌도 전혀 받구요. 단순히 섹슈얼리티나 성별 정체성으로만 치부되는 아니라 다른 학생들하고 똑같이 준중받는 느낌? 중성화 화장실도 있고, 이름과 호칭도 제가 원하는 대로 고를 있어요.


코디: 시스템은 학교하고 똑같아요. 8 45분까지 등교해서 3 45분이면 집에 돌아가거든요. , 환경이 긍정적이죠. 선생님들도 우리를 공평하게 대해 주시고, 한사람 한사람의 특성을 전부 이해해 주세요. 그래서 내가 앞으로 뭐가 되고 싶은지, 취직은 어디서 하고 싶은지, 대학교는 어디로 진학하고 싶은지 등등 자신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많이 생긴 같아요. 멘토를 지정해 줘서 서류작성, 면접, 구직까지 도와줘요. 보통 선생님 중에 분이 멘토로 붙는데, 공부 관련 문제는 물론이고 다른 문제들도 닿든 데까지 도와주려고 하세요. 


학교도 여기와 똑같은 시스템이고, 학교가 맞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학교를 끝까지 다니는 힘들 같은데, 공부는 계속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여기 정말 안성맞춤인 같아요.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있게 잡아주니까요. 





케이티 (18살)



같은 LGBT 청소년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경험하는  다른 같아요. 이반문화가 누구든지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생활할 있는 공간이란 인식이 있는데, 정말 그런가 싶어요. 





음주가능연령을 넘긴 후부터는 주말마다 애들하고 어울리며 밤새 술을 마셔야 하는 중압감이 엄청 커졌어요. 때문에 페이스대로 생활하는 거의 불가능해졌구요.


과음과 약물복용은 거의 일반화됐고, 게이바나 게이클럽은 문란함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렸어요. 우리한텐 잠재력도 많은데 자꾸 이런 모습만 보여주려 건지 모르겠어요. 클럽이나 파티가 전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우리한테 이런 이미지 밖에 없다면 과연 우리 자신을  챙기고 있는 건지 돌아봐야 한다는 거죠.


아일랜드 LGBT 청소년들의 밤문화는 건전하지 않아요. 윗세대 LGBT들이 파티만 즐기니까 젊은 사람들도 그런 모습을 보고 따라하는 거죠.


LGBT 관련 이벤트를 나가면 무조건 술이 위주예요. 그러니까 음주가능 연령이 되는 청소년들은 전부 배제되 거예요. BeLonG To, Outhouse 같은 단체에서 이런 풍조를 없애려고 알콜 없이 안전하게 즐길 있는 이벤트를 많이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물론 이반바도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겠죠. 하지만 커피숍, 서점, 문화이벤트 등등 다른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LGBT 공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LGBT 문화를 위협하는 아니라 보완해주는 공간 말이예요.





리머스 (15살)


아는 친구 자해를 적이 지금도 하고 있다고 말했을 저는 전혀 놀라지 않았어요. 








십대 이반들은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데에도 갈등을 겪어 해요. 물론 모두가 그런 아니지만, 정말 많은 친구들이 그렇죠. 커밍아웃한 청소년들은 조롱과 집단괴롭힘을 정말 많이 당하고 있는데, 학교가 특히 심해요. 초조하고 우울한 물론이고 다른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도 안고 있죠. 가족들한테 거부당한 친구일수록 중독문제가 심한  같아요. 집단괴롭힘 당하는 친구들은 학교를 자주 빠져서 성적도 떨어지다가 아예 학교를 그만 두는 경우가 많구요. 그렇게 해서 절망감과 고독감이 심해지면, 그 바로 우울증과 자살의 완벽한 레시피가 되는 거죠.


작년 아일랜드 LGBT 협회에서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있는데, 특히 청소년에 초점을 맞췄어요. 그런데 14-18 청소년 LGBT 70%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해 봤다고 했고, 56% 자해를 적이 있다고 했어요.


세상은 좋은 쪽으로 바뀌고 있어요. LGBT 십대들은 여전히 힘든 여정을 거쳐야 하지만, 2015년에는 동성결혼도 합법화되고 성별변경도 법으로 인정되면서 LGBT들의 삶도 사회의 시선도 개선되고 있으니까요. 마찬가지로 LGBT 청소년들의 삶도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동성애자 단어에 대해 가졌던 증오와 두려움은 이제 정말 없어져야 해요. 그리고 언젠가는 LGBT 아이들도 절망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 없이 사랑으로 받아들여질 날이 반드시 거라고 저는 믿어요.





레이 (17살)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인터넷 커밍아웃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어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도 보내기버튼을 클릭해버리는 거.








SNS에서 커밍아웃을 하지 않으면 마치 자신을 수치스럽게 생각한다거나 위선자라는 인식이 있어요. 근데 SNS 커밍아웃이 무조건 최상의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SNS 커밍아웃을 하지 말아야 이유도 많죠.


먼저 첫번째이자 가장 명백한 이유는 클릭 몇 번 하 누구나 내 관한 정보를 접할 있다는 거예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나의 이런 정보를 접한다는 생각해 보면 정말 끔찍한 일인 같아요. 특히 청소년들은 SNS에서 가족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힘든 부분인 것 같아요.


제가 페이스북에 섹슈얼리티를 공개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가 커요. 인터넷에서 커밍아웃하면 친척들이 어떻게 나올지도 전혀 상상  되고, 그게 친척들 반응을 테스트하는 좋은 방법도 아닌 같아요. 아우팅 당하지 않으려고 태그를 없애기도 하고, 게시물 올릴 때도 항상 조심하는 편이예요. 


결혼평등 국민투표 이후로 좋은 일도 많았지만, 동성애혐오와 차별은 여전한 같아요. 그러니까 SNS에서 자신을 드러내 보이면 그런 동성애혐오에 나를 맡기게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거죠.


 SNS에서는완벽한 보여줘야 한다는 중압감이 너무 크잖아요. 그런데 커밍아웃하고 나면  중압감이 커지는 같아요. 사람들이 나를 마치 동성애자들대변인 것처럼 볼테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칫 말실수라도 하면 화살이 전부 저에게 되돌아 오거나 증오발언의 구실을 던져주게 되는 거죠.


커밍아웃은 개인이 결정해야 문제고, 앞으로도  결정이 쉬어지지는 않을 같아요. SNS 너무 거대한 공간인데다가, 그곳에 올라오는 이슈들은 새롭고 진화하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들한테는 스트레스가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인터넷에서 커밍아웃을 생각이라면, 신중하게 고려하세요. 자신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누구한테 어떻게 커밍아웃할지는 바로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는 것도 명심하세요.





에멧 (18살)


우리가 굉장히 성애화된 공동체라는 걸 생각하면 비전통적 성에 대해 아는  별로 없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워요.













이성애자들 속에서 자라는 만큼, 학교 성교육도 그렇고 성에 관한 모든 것이 이성애자들에게 맞춰지는 당연한 일이겠죠. BeLonG To 나가기 전까지 제가 동성간의 성에 대해 들어본 거라곤 남들이 하는 농담 뿐이었어요. 게이들은 섹스 생각만 하고, 레즈비언들은 일반 남자들한테 증명해 보일 말고는 야한 생각을 한다는 식의 농담들 말이죠.


결혼평등은 이루어졌지만, 동성애는 오로지 성적인 것이고 청소년이 신경 문제가 아니라는 식의 인식이 있는 것 같아. 얼머전에는 12살짜리 남동생하고 심슨가족을 보고 있는데, 동생이 갑자기 저더러동성애자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동성애가 무슨 뜻인지 알기나 하냐고 묻다가 혼났어요. 동생은 아직너무 어리고, 정식으로 설명해 준 적도 없으니까" 그런 얘기는 꺼내지 말라고 말이죠.


동성애자 성적인 존재로 치부된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걸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던 같아요. 12살이었던 저에겐 동성애가 너무성인취향이고어색한 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학교 성교육 때는 임신하는 , 피임하는 , 임신할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배웠어요. 우리 학교는 LGBT 학생들에게 개방적이지만, 성교육 때는 전혀 언급되는 일이 없어요. 그러니까 실제로 저한테 도움이 되는 아무것도 배운 거죠.


저처럼 정보에 목마른 LGBT 청소년들한테 BeLonG To 정말 도움이 많이 돼요. 웹사이트만 봐도 다양한 성병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고, 실제로 성병을 치료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까요. HSE 웹사이트에는 게이들을 위한 성교육이 소개되어 있어요.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정말 다행이지만, 여전히 찾으러 다녀야 해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도 감사하지만, 정보도 부족하고, 동성애자의 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여전한 같아요. 학교에서 이성애자의 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처럼 동성애자의 성도 다뤄준다면, LGBT 청소년들도 더욱더 자신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있을 같아요.





맥스 (15)


청소년들이 음주와 약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조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청소년들의 음주, 약물복용 문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예요. 그럴 때마다 절제하라고만 얘기하는데, 그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죠. 약물이나 음주를 하는 친구들, 그리고 아예 그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자신을 돌보는 가장 중요한  '미리 대비해 두기'예요. 집까지 어떻게 가고, 잠은 어디서 자며, 술이나 약을 하는 친구들과 어떻게 어울릴지 등등. 밖에서 칵테일을 마신다면, 그 안에 뭐가 들어가는지 확인하고, 술과 약은 섞으면 절대 안 되고, 화장실도 혼자서 가면 안 돼요.


주사로 약을 맞는다면, 주사바늘을 절대 다른 사람과 쓰면 안 되고, 남이 썼던 주사바늘도 손대면 안 돼요.


약이나 술을 하고 때는 편안한 자세를 취해야 해요.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가슴까지 올리는 거죠. 혹시 자다가 토하기라도 하면 이게 가장 안전한 자세거든요. 물을 마시고 자면 다음날 숙취가 덜해요. 


약이나 술을 하기 전에 미리 음식을 먹어두면 안 좋은 환각증상에 빠질 위험이 줄어들어요. 혹시라도 나쁜 환각증상에 빠질 때는 당분을 섭취하면 몸이 안정돼요. 음식도 체내 알콜을 흡수하기 때문에 몸이 상하구요.


미리 무슨 약인지 확실히 알아보세요. 중독성 물질을 복용한다면 분위기에 휩쓸려서 아니라 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게 중요해요. 


세팅하고 세트도 확실히 해둬야 해요. 세팅은 장소를 말하는데, 제일 좋은 시나리오 집에서 내가 안심하고 믿을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거예요. 어떤 향정신성 약물은 억누르고 있던 기억이나 감정이 되살아나기도 하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기 전에 그 증상이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건지  확인해 봐야 해요.


밖에서 구하는 약물은 이물질이 들어가 있어요. 대부분의 알약이나 가루약에는 밀가루 같은 식재료가 섞여있죠. 환각증상이 제대로 온다고 해서 많이 복용하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해요. 과다복용이 일어나는 것도 바로 이런 상황이니까요.


같이 하는 친구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