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rss 아이콘 이미지
2017-07-22


셀린 디옹이 보그의 쿠튀르 모델로 등장하자 게이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디옹 르네상스를 접한 인터넷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게이아이콘인 가수 셀린 디옹이 최근 미국 보그와 함께 파리 쿠튀르 2017 위한 룩을 선보였는데, 동영상이 압권이다. 


파리 인근에서 촬영된 동영상에서 캐나다 출신의 디바 셀린 디옹은 크리스찬 디올, 발렌티노, 샤넬 의상을 선보인다. 세느강의 유람선에서 거니는 모습, 레스토랑 키친에서 드라마틱한 포즈로 프렌치 후라이를 먹는 모습, 마네킨 머리를 물어뜯는 모습 등등을 보고 있노라면 의상이 팔릴 수가 없을 같다. 


디옹 르네상스를 접한 인터넷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중에서도 게이들의 반응이 가장 열렬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가히 예술작품이라 있는 동영상은 전세계 퀴어남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에서는 이름은 셀린 디옹, 감정표현과 변환의 여왕, 시저스 팰러스의 칼리시, 카약 선수이자 게이들의 대모!”, “셀린은 프렌치 후라이 하나 먹는 것도 하나의 여정이구나”, “ 셀린 몽타쥬가 선사하는 연기의 레벨은 우리에겐 너무 과분해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고, 유저는 또다른 게이 아이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교묘하게 빗대어이건 셀린이라는 배고픈 소녀의 이야기라는 트윗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트위터의 다양한 반응과 셀린 디옹의 동영상:



셀린의 파리 도영상 보고 나서 체내 산소공급중.



이름은 셀린 디옹, 감정표현과 변환의 여왕, 시저스 팰러스의 칼리시, 카약 선수이자 게이들의 대모!



셀린은 프렌치 후라이 하나 먹는 것도 하나의 여정이구나.



썅년들 세느강(Seine) 스펠링도 모르냐?



이건 셀린이라는 배고픈 소녀의 이야기



(게이비명)



: 오늘 하루는 생산적으로 보내야징

5 후의 :



점심 먹으러 나가는 나의 모습




셀린이 니네들보다  잘하



 셀린 몽타쥬가 선사하는 연기의 레벨은 우리에겐 너무 과분해




- MATTHEW WADE

- 옮긴이: 이승훈 




CÉLINE DION MODELLED COUTURE FOR VOGUE AND GAY MEN ARE LOSING THEIR MIND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5-31




샹젤리제 테러 순직경찰, 사후결혼식 치러





에티엔 카르딜과 고() 자비에 쥐즐레의 결혼식은 이달고 파리시장과 올랑드 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자비에 쥐즐레는 2015년 11월 바타클랑 극장 테러 때에도 가장 먼저 대응한 경찰 중 한 명이었다. 사진: AP



지난 4 파리 샹젤리제 테러범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경찰의 파트너가 연인과 사후결혼식을 올렸다고 < 파리지앵> 전했다. 


지난 화요일 거행된 에티엔 카르딜과 () 자비에 쥐즐레의 결혼식에는 안느 이달고 파리 시장과 프랑스와 올랑드 대통령도 참석했다.


쥐즐레는 프랑스 대선 1 투표를 불과 며칠 앞둔 4 20 근무를 서다 총에 맞아 3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쥐즐레는 생전 경찰내에서 LGBT 인권 캠페인을 펼쳤었다고 한다. 


4 25 올랑드 대통령이 주최한 감동적인 추모식에서 카르딜은 2015 파리 테러의 희생자 남편의 말을 빌어, 가해자는나의 증오를 얻지 못할 이라고 했다.



 순직 경찰관 추도사: ‘당신은 나의 증오를 얻지 못할



자비에

목요일 아침 나는 여느때와 똑같이 출근했지.

아직 자고 있었고.


그날 하루 동안 우린 외국에 휴가갈 계획을 세웠어.

놀러갈 생각을 하면 신이 난다고 했지.

그렇게 곳은 가본 적이 없다며 말이야.


그런데 그날 저녁 나는 혼자서 집으로 돌아왔.

너무나도 크고 깊은 아픔을 안은채.

아픔이 줄어들 날이 과연 올까


고통으로 나는 어느때보다도 너의 동료들과 가까워지게 됐어.

그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그리고 나처럼

침묵 속에서 비통해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나의 고통에 증오는 없어.


처음 샹젤리제에서 사태가 일어나서

경찰이 죽었다는 보도를 접했을

그게 너란 걸 직감으로 알았어.

그때 자비로운 목소리가  달래줬지.

증오를 얻지 못할 거라고 말이야.


자비에, 증오하지 않아

그건 너와 어울리지 않고

심장을 뛰게 했던

너로 하여금 평화의 수호자가 되게 했던 것과도 

어울리지 않으니까.


공공서비스

타인을 돕고

만인을 보호하는 것이

네가 배운 바였고

너의 신념이기도 했으니까.


관용, 대화 그리고 인내야말로 

네가 가진 강의 무기였으니까.


하지만 그런 것도 너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어.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고

교양과 행복으로 가득한 사람이었지.


화창한 8월에는 극장에서 영화를 다섯 편이나 보면서도

한번 깜빡하지 않았어.


순수주의자였고, 영어를 완전정복하고 싶다며

오리지날 버젼을 선호했었지.


같은 콘서트를 번이나 갔고

어떤 때는 아티스트의 투어를 쫓아다니기까지 했어.

셀린 디옹, 자지 그리고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같은 스타들을 사랑했고,

우리집 창문은 그들의 음악으로 진동했었어.


연극을 통해 다른 세상을 접했고

세상을 만끽했어.


문화가 없는 일엔 다가가지 않았던 너는

최악의 영화라도 개봉 당일날 봐야 했고,

아무리 엉망이어도 항상 끝까지 봤어.


행복과 웃음이 가득했던

속에서 절대적인 주인은 바로 사랑과 관용이었어.

스타처럼 살았던 너는

떠날 때조차 스타처럼 떠나는구나

 




카르딜은자비에, 증오하지 않아. 그건 너와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심증을 뛰게 했던 , 너로 하여금 평화의 수호자가 되게끔 했던 것과도 어울리지 않아라고 했다. 


2015 이후 프랑스 각지에서 테러로 인해 230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쥐즐레는 다섯번째로 순직한 경찰이다. 


올랑드는 쥐즐레에게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했다.


한편 사건 직후, 2015 11 콘서트 관객 90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타클랑 테러 당시 가장 먼저 대응에 나섰던 것도 쥐즐레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었다. 


그는 1년후 영국가수 스팅의 공연과 함께 재개장한 바타클랑을 찾았으며, BBC와의 인터뷰에서테러에 반대하고 삶을 축복하고 싶다 밝혔었다. 




- AFP 파리

- 옮긴이: 이승훈




Posthumous wedding for police officer killed in Champs-Élysées attack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5-20




분당 120비트 후기 - 80년대 에이즈 행동주의의 열정적이고 반항적인 묘사 




로뱅 카피요 감독이 비극, 긴박감 그리고 생동감으로 가득한 영화를 통해 직접행동단체 액트업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 ★ ★ ★ ★




분당 120비트. 사진: PR




로뱅 카피요 감독의 분당 120비트 80년대말 프랑스의 액트업을 열정으로 그려낸 앙상블 영화다. 액트업은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에이즈 연구를 요구하는 직접행동 운동이었다. 분당 120비트는 당시의 애도와 비극, 긴박함 반항에서 오는 희열을 훌륭하게 담아냈다.


각본가 감독인 캄피요는 2008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로랑 캉테 감독 클래스에서 각본을 맡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감독과 각본 맡았다. 캄피요는 액트업이라는 경험과 동지애를 전쟁터 속의 또는 1848 비견될 만한 극단적인 순간으로 묘사하지만, 어쩌면 1848년보다는 1968 비교대상이 될런지도 모른다. 


‘woke’라는 용어[각주:1] 발명되기 한참 액트업의 목표는 동성애자 공동체를 운명론과 무기력으로부터 일깨우고, 에이즈가 자신들과 전혀 무관하며 비상사태도 아니라고 생각하던 정치 기득권층과 대형 제약업체들의 적대적인 안일함에 맞서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들 중년 기득권층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에게 일일이 지시하는 것에 심기가 굉장히 불편해 있었다. 또한, HIV 안고 살아가는 동성애자들에게는 자애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믿는 이들도 많았다. 동성애자들이 수치심 없이 쾌락만 좇았기 때문에 그런 고통도 당연하다는 것이었다. 이렇듯 가혹한 논리와 신학은 병원에 입원한 이성애자 흡연가나 애주가에겐 적용되지 않는 것이었다. (영화는 부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암묵적인 유머를 통해 다루고 있다: 약물 정보를 요구하던 투쟁가들이 담배를 피우러 밖으로 나가는 장면을 통해 관객들은 이런 아이러니를 접하게 된다.)


분당 120비트는 미국내 액트업 운동을 다룬 데이빗 프랑스의 2012년도 다큐멘터리 역병에서 살아남는 비견될 만한 사랑과 우정의 매력적인 스토리다. 그런가 하면 픽션인 영화는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2013년도 작품 가장 따뜻한 , 블루에서 로맨스를 빼고 정치를 가미한 버젼이라는 느낌도 받게 된다.


스토리는 액트업이라고 하는 남성위주의 세계에서 펼쳐진다. 대분이 게이이고 HIV 감염인인 투쟁가들은 자신들의 전략을 밀어부치기 위해 의식에 가까운 방법을 고안해 낸다. 시간은 삶처럼 짧은 이다. 이들은 연설을 끊기 위해시간종료 표지판을 들고 나타나고, 박수 대신 손가락을 딱딱거린다[각주:2]. 영화는 난장판으로 시작한다. 투쟁가들이 의학회의에 난입해 연설자에게 가짜피를 던지고, 수갑을 채워 기둥에 묶어두기까지 한다. 투쟁가들이 난폭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게 그야 말로 무질서와 오판의 순간이었다. 정말 좋지 못한 PR 아닐 없다. 


하지만 액트업은 이렇듯 공격적이고 경계성 장애를 방불케 하는 행동을 믿었다. 이들이 가짜피를 던진 어느 정도의 기물파손도 초래했지만, 그것보다 경악과 분열을 일으키 위한 것이었다. 혼란을 불러일으킬 방법이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가짜피는 분명 징그러운 발상이다. 영화에는 욕실에서 가짜피 제조법에 대해 토론하는 신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치 세느강이 빨갛게 물드는 셰익스피어 풍의 슬픈 속에서나 볼 법한 씬이다. 투쟁가들은 이러한 전략으로 무장하고 회의실을 찾아간다. 정치인과 기업인들은 이런 액트업을 비껴갈 없었고, 투쟁가들은 이들에게 에이즈 문제를 들이댐으로써 정보공개와 연구를 재촉했다. 모든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캄피요의 영화는 이런 정황을 반영하고 있다. 


투쟁가 중에서 나우엘 페레스 비스카야르트가 맡은 숀이란 캐릭터는 강단있고 명석하며 입바른 말을 한다. 그는 뒤에서 목소리를 내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간다. 투쟁가들의 행동을 이끄는 그는 결코 낙담하는 적이 없다. 한편 나탕(아르노 발로와) 말수가 없는 편인데, HIV 음성인 그는 숀에게 사랑을 느낀다. 아델 아에넬이 맡은 소피는 분노에 행동조직위원이고, 앙트완 레나르츠가 맡은 티보는 권위의식 때문에 그룹내에서 긴장감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영화는 기업 사무실에 쳐들어가 어찌할 모르는 직원들 앞에서 소동을 피우는 이들의  기민한 게릴라적 존재감을 좇는다. 실제로 이런 장면에서는 다소 섬뜩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베르트랑 보넬로나 초창기 하네케 같은 영화인들이 은근히 좋아할만한 그런 장면들이다. 하지만 이런 장면이 보여지는 데에는 목적이 있고, 금방 다른 장면으로 전환된다. 실제로 카피요 감독은 시위가 있을 때마다 이들이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이나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장면을 일일이 보여주지 않는다. 그가 관심있는 부분은 이러한 행동 전후로 이어지는 등장인물들의 삶이다. 


삶이란 사명에 가까운 것으로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영화에는 나탕이 숀에게 다들 시위를   하며 먹고사는지, 민간인일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묻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 질문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일 뿐만 아니라 의리에 어긋나는 것이었다. 이들은 오직 투쟁에만 전념했다. 그런가 하면, 나탕과 사이에 싹트는 애정도 영화 전반에 걸쳐 이어지는데, 그 감정도 선명하게 묘사되어 있다.


숀이 영화의 주제와도 같은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다들 성공적인 시위를 마치고 들뜬 마음에 메트로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다. 숀이 죽음에 다가갈 수록 삶에 대한 감사함도 격렬해진다고 말한다. 순간 차창 밖의 도시풍경이 갑자기 뉴웨이브풍의 아름다운 색채를 띄기 시작한다. 자크 리베트의 말을 빌자면 파리는 그들의 것이었다. 그러나 숀은 이내 어깨를 으쓱하며 시익 웃어보인다. 그냥 해본 말이었던 것이다. 마치 그런 식의 감상적인 헛소리는 투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듯이 말이다. 한편, 액트업 투쟁이 문화사에서 비범한 위력을 늘려가고 있는 것은 그들의 투쟁이 삶을 소중히 여김과 동시에 최종적인 타부 ,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액트업 투쟁으로 태양을 직시하는 단순히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으레 20대들에게 있어 죽음은 소문에 불과하지만, 80년대를 게이들과 액트업에게 있어 죽음과 , 사별은 어떤 정부기관의 도움 없이 홀로 대면해야 하는 팩트였던 것이다. 


영화는 제목처럼 생동감으로 가득찬 심장박동 자체다. 



- Peter Bradshaw 

- 옮긴이: 이승훈




120 Beats per Minute review – passionate and defiant account of 80s Aids activism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1. 인종차별, 사회의 부당함 등에 깨어 있는 것. 자신의 공동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 [본문으로]
  2. 서구에서는 예부터 노예를 부르거나 지시를 내릴 때 쓰였다고 한다. 참조: 영미고사전설사전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5-19




체첸, 학살 혐의로 제소당해




동성애자 학살 혐의 제기한 프랑스 LGBT단체들, 체첸 공화국은 '박해공세' 책임져야 



람잔 카디로프 체첸 지도자 (중앙). 사진: 트위터

 


프랑스의 LGBTI 단체가 학살 혐의로 체첸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했다고 <게이스타뉴스>지가 전했다. 


이들 단체는 게이 학살의 혐의를 제기하며 이러한박해공세 체첸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권가 에티엔 데줄리에르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이학살의 설계자이자동성애자 박멸을 꾀하기 위한 고문캠프의 조직자라고 했다. 


프랑스 아이다호 협회(Comité Idaho France) 알렉상드르 마르셀 회장은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한 것은나치행위를 추궁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체첸 난민 수용을 거부한 반면, 리투아니아 세계 최초로 체첸을 탈출한 게이 남성들에게 망명을 허용하겠다고 했다. 


리나스 링케비추스 외무상은이미 성적지향 때문에 탈출한 체첸 출신자에게 비자를 발행했다 밝혔다. 


링케비추스 장관은 다른 유럽국가들도 체첸의 게이 난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희는 수차례에 걸쳐 EU 물론 의회에서도에해당 사안을 언급해 왔습니다.”


지원에 대해서, 필요에 따라 망명을 허용하겠다면 우리도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오늘은 모든 섹슈얼리티에 기인한 증오, 두려움, 차별이 자리가 없는 날입니다. 현실부정은 방법이 아닙니다. #IDAHOT2017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IDAHOT) 맞아 링케비추스 장관은오늘은 모든 섹슈얼리티에 기인한 증오, 두려움, 차별이 자리가 없는 날입니다. 현실부정은 방법이 아닙니다라는 트윗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호주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체첸에 존재한다는 수용소 규탄을 촉구하며 시위 열리고 있다.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GAY GENOCIDE CHARGES FILED AGAINST CHECHNYA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플로리앙 필리포 국민전선 부대표. 사진: AFP


지난달 말 프랑스 법원이 극우 정당 국민전선 부대표 플로리앙 필리포를 아우팅한 잡지사 클로저(Closer)에 2만 유로의 손해 배상 명령을 내렸다고 프랑스 24가 전했다.


클로저(Closer)는 플로리앙 필리포 국민전선 부대표가 동성애자임을 지난 12월 12일 폭로했다. 클로저는 필리포가 그의 동성 파트너로 알려진 남성 기자와 함께 오스트리아 빈에서 여행하는 사진을 실었다.


법원은 클로저 측이 플로리앙 필리포의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봤다.


필리포 측 변호인은 잡지사 클로저가 공익이 아닌 오로지 돈을 위해 행동했다고 주장하며 5만 유로의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잡지사 측 변호인은 클로저가 공익을 위해 해당 정보를 공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필리포가 동성 결혼 문제를 두고 분열된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고위 당직자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클로저는 1면에 판결문을 게재하고 손해 배상 2만 유로와 소송 비용 3500유로를 필리포 측에 지불해야 한다.


한편,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은 프랑스에서 동성애자 단체를 만든 세바스티앵 세누를 최근 당의 문화 고문으로 임명하면서 프랑스 극우 정당 내 동성애 논란은 더욱 커졌다.


- 종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사진: 허핑턴포스트


프랑스 파리 신혼부부의 13.5%, 즉 8쌍 중 1쌍은 동성 커플이라고 프랑스 24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파리에서만 동성 커플 1331쌍이 혼인 신고를 했다.


파리에서 혼인 신고를 한 동성 커플 중 72%는 사회당이 집권하고 있는 행정 구역에서 부부가 됐다.


다음 주에는 프랑스 전국의 동성 결혼 관련 통계가 발표될 예정이다.


프랑스는 2013년 5월 동성 결혼을 법제화했다. 지금까지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2365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했고, 이는 전국의 약 14% 수준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우파 성향의 제1야당 대중운동연합(UMP) 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프랑스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뤄낸 동성혼 법제화를 취소시키겠다는 입장이다.


- 종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사진: www.parismatch.com


지난주 독일 관영 매체 ‘독일의 소리(Deutsch Welle)’가 프랑스 파리의 동성애자 친화적 이슬람 사원 이맘(성직자)인 루도빅-모하메드 자헤드(Ludovic-Mohamed Zahed)의 인터뷰를 방영했다. 그는 코란에는 동성애에 반대하는 알라의 말씀이 없다고 지적했다.


알제리 출신의 프랑스인 루도빅-모하메드 자헤드는 동성애자 친화적 이슬람 사원을 세우고 프랑스 동성애자 무슬림 단체를 설립했다.


인터뷰에서 루도빅-모하메드는 자신의 커밍아웃 경험을 말했다. “(제가 부모님께 커밍아웃했을 때) 그들은 절 믿지 않았어요. 특히 어머니는 ‘이건 말도 안 된다. 너는 동성애자가 아니다. 너는 성적 지향을 바꾸고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하지만 저는 그럴 수가 없었어요. 저는 여자들에게 이끌리지 않기 때문이죠. 이게 내 모습이에요.”


그의 형도 그의 커밍아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루도빅-모하메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게 그의 모습이다. 우리 가족은 그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루도빅-모하메드 자헤드가 말했다. “알제리에 살 때 5년 동안 학교에서 코란을 배웠어요. 기도도 하고, 금식 기간도 지키고, 하즈(메카로의 순례)와 움라(하즈 시즌이 아닐 때의 순례)도 행했습니다. 움라는 5번 행했지요. 그러나 제가 변한 건 아닙니다. 알라는 저를 이 모습 그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질병이 아닙니다.”


“코란에는 동성애에 반대하는 알라의 말씀이 없습니다. 룻의 사람들(소돔과 고모라)이 살인과 강도와 거짓을 일삼았다는 말씀은 있지만, 동성애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또 그는 “동성애가 이슬람에 반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문제입니다.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성소수자에 대한 전쟁을 끝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 종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프랑스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N)의 고위 당직자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동성애 혐오 태도를 보인 국민전선이 난감한 처지에 빠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올해 초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여배우 쥘리 가예의 비밀 연애를 폭로한 연예 주간지 클로저(Closer)가 이번에는 플로리앙 필리포 국민전선 부대표가 동성애자임을 지난 12월 12일 폭로했다. 클로저는 필리포가 그의 동성 파트너로 알려진 남성 기자와 함께 오스트리아 빈에서 여행하는 사진을 실었다.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는 이 보도에 대해 “개인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현지 언론 <더 로컬>에 의하면, 플로리앙 필리포 국민전선 부대표는 그를 아우팅시킨 잡지 클로저를 상대로 5만 유로의 배상금을 요구하며 소송을 낸다. 또 필리포는 클로저가 아카이브에서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문제의 사진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시킬 것을 요구했다.



공동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있는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오른쪽)와 세바스티앵 세누. 사진: 프랑스 24



한편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가 프랑스에서 동성애자 단체를 만든 세바스티앵 세누를 최근 당의 문화 고문으로 임명하면서 프랑스 극우 정당 내 동성애 논란은 더욱 커졌다. <프랑스 24>에 의하면, 마린 르펜과 세바스티앵 세누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동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세바스티앵 세누가 중도 우파 성향의 프랑스 제1야당 대중운동연합(UMP)을 이탈하여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에 결합한다고 밝혔다.


세바스티앵 세누는 프랑스의 보수 우파 동성애자 그룹 GayLib의 창립자 중 한 명이다. GayLib은 2002년부터 프랑스 우파 정당인 대중운동연합에서 활동했으나, 대중운동연합 지도부가 동성 결혼과 동성 커플 입양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해 결국 2013년 1년 결별을 선언했다.


세바스티앵 세누는 유럽과 사회 문제들에 대한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의 관점을 공유한다며 극우 정당 결합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중운동연합이 유럽연합에 취하는 ‘복종적인’ 태도에 비난을 가했다. 또 그는 대중운동연합과 최근 당 대표로 선출된 니콜라 사르코지가 ‘놀랄 만큼’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이슈에 무지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극우 정당 국민전선도 동성 결혼에 적대적이기 때문에 그의 발언과 결정은 많은 의문을 낳고 있다. 루이 알리오 국민전선 부대표는 RFI(라디오 프랑스 인터내셔널)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전선이 동성 결혼에 반대함을 분명히 했고, 동성 결혼 허용법을 철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수 우파 동성애자 그룹 GayLib은 세바스티앵 세누가 “LGBT 커뮤니티의 권리를 포함하여 그 자신이 추구해 왔던 모든 정치적 가치와 목표를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동성혼 법제화 문제와 관련하여 마린 르펜은 다른 국민전선 지도부 인사들과는 달리 동성 결혼 반대 행진 참가를 거부해 왔다. 이번에 잡지 클로저에 의해 아우팅당한 필리포 부대표와의 관계 때문 아니냐는 예측이 있었다.


프랑스의 언론인이자 작가인 디디에 레스트라드는 프랑스의 게이 남성들이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이슬람 혐오 전략에 이끌리고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프랑스 사회학자 실뱅 크레퐁도 이슬람 혐오 정서를 지닌 게이 남성들이 극우 정당에 기우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전선은 지난 3월 프랑스 지방 선거에서 사상 최다인 11명의 자치단체장을 당선시켰으며,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최초로 프랑스 제1당에 올랐다. 이는 이민자 반대와 유럽연합(EU) 반대 정책을 주도해 온 국민전선이 1972년 창당 이후 전국 단위 선거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 종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9월 10~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다자녀 가족과 인류의 미래’ 국제 포럼 개막식에 초대되어 참석한 아이메릭 쇼프라드가 연설을 통해 러시아 푸틴 정권의 보수적 정책들을 찬양했다. 아이메릭 쇼프라드는 프랑스 극우민족주의 정당 ‘국민전선(FN)’ 소속 유럽의회 의원으로, 국민전선 대표 마린 르펜의 대외 정책 보좌관이기도 하다.


프랑스 극우민족주의 정당 국민전선은 지난 5월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승리해 1972년 창당 후 전국 단위 선거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민자 반대와 유럽연합(EU) 반대 정책을 주도해 온 국민전선은 2009년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6%의 지지를 얻었지만, 2014년에는 25%의 득표율로 우파 야당 대중운동연합과 집권 사회당을 모두 따돌렸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쇼프라드는 푸틴 정권의 러시아가 전통적 가족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전초 기지이자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포럼 개막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덕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오늘날 가족 가치 수호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보장받고 있다. 러시아야말로 오늘날 전 인류의 등대이자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쇼프라드의 연설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전통적 도덕 수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종교 지도자들과 보수주의 성향의 국회의원들도 ‘다자녀 가족과 인류의 미래’ 국제 포럼 내내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운동과 동성 결혼 법제화 움직임을 비난하는 등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다자녀 가족과 인류의 미래’ 국제 포럼에는 45개국 1,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종교 지도자, 보수 우파 정치인, 보수 단체, 기업인, 문화인 등이 인류의 미래를 논의했다.


- 종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4-07-17


Legal expert says French gay blood ban is unfair.

Click here for the oriignal article on Daily Xtra.





유럽사법재판소의 법무관은 프랑스의 게이 남성 헌혈금지 조치는 차별법이며, 이는 성행위가 아닌 성별 및 성적지향에 근거해 사람들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EUROPARL.EUROPA.EU



법무관, '성적지향이 금지조치의 이유 될 순 없어'



 <The Local>지에 따르면, 유럽 사법재판소의 한 법무관이 프랑스에서 동성애자 남성의 헌혈을 금지한 것은 차별적인 조치라며, 이는 성행위가 아닌 성별 및 성적지향에 근거해 사람들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파올로 멘고찌 법무관은 “프랑스의 판결은 [동성성교로 인해]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을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따라서 프랑스의 기준은 너무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것”이며, “결국 유럽 사법재판소에서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멘고찌 법무관의 입장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법정에서 법무관의 견해가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종종 있다. 총 9 명 있는 법무관은, 판사가 판결을 내리기 전에 사건에 대한 법적 의견을 제공하게 된다.  


<Radio New Zealand>에 따르면, 지난 5 월 뉴질랜드는 헌혈규정을 재고하여, HIV 음성인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남성이 마지막 성관계로부터 1 년의 시간이 지나면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성애자는 마지마 성관계로부터 5 년 동안 헌혈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성노동자 및 HIV 감염율이 높은 국가 출신자들도 포함하는 이 법안의 최종승인은 올해말로 예상되고 있다. 


남아프리카에서도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성적지향과 상관없이 최소 6개월간 1:1 연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Mamba Online>지는 전했다.


남아프리카는 새 정책 시행에 앞서 6 개월간 성관계를 맺지 않은 동성애자 및 MSM들의 헌혈을 허용했었다. 




- 나타샤 바소티


- 옮긴이: 이승훈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