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rss 아이콘 이미지
2017-07-19



탱고의 젠더 장벽을 허물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최초로 동성애자 친화적인 전통탱고 클럽을 개설한 헬렌 할도우르스도우티르(Helen Halldórsdóttir)는 현재 퀴어 탱고 페스티벌을 기획중이다. 헬렌은 세계각지의 퀴어 탱고 페스티벌에서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데, 현재 퀴어 탱고 페스티벌은 전통적인 탱고 행사보다 더 빨리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아이슬란드 출신의 헬렌 할도우르스도우티르, 일명 헬렌 비킹가(Helen La Vikinga) 대부분의 사람들이 탱고 무용수라고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지, 본인도 고정관념엔 그다지 관심이 없고 국제 무대에서도 남녀댄서의 벽을 허문 용감한 바이킹 여성으로 유명하. 


헬렌 할도우르스도우티르 일명 헬렌 라 비킹가. 부에노스 아이레스 자택 발코니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최초의 동성애자 친화적인 전통탱고 클럽을 개설한 헬렌이 이번주말 아이슬란드 퀴어 단체인 레이캬빅 Samtökin ’78에서 퀴어 탱고 강습과 DJ 이벤트를 연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주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워크샵이 예정되어 있다.

200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이주한 헬렌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최초의 퀴어 탱고 페스티벌 기획에 참여했다. 그런데 춤을 추는데 굳이 퀴어들만의 공간이 따로 필요할까? “특히 남미권에서는 남자끼리 춤을 추거나 여성이 리드를 하면 못마땅해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자 둘이서 춤을 추는 것도 별로 달가워하지 않죠. 한번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클럽에서 동성 친구와 탱고를 추는데 동성끼리는 춤을 없다고 하더군요. 황당해서 그런 규칙은 따를 없다고 하다가 그냥 나와버렸어요.”


150% 이성애자지만, 동성애자 밀롱가에 가는 편해요. 젠더나 성적지향과 상관 없이 리드를 하든 받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가 좋아요. 그러다 아예 비엔 풀렌타라는 동성애자 친화적인 전통탱고 클럽을 열게 됐죠.”


이렇게 해서 헬렌은 퀴어 탱고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처음으로 동성애자 친화적인 탱고 클럽을 개설한 헬렌은 퀴어 탱고 축제 기획에도 관여하면서 멕시코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퀴어 탱고 축제에서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베를린, 함부르크, 파리, 스톡홀름, 코펜하겐도 비슷한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붐인 같아요. 오히려 전통 탱고대회보다 퀴어 탱고 축제 쪽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죠. 십년 전즘부터 탱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금은 거의 모든 단체에서 퀴어 탱고 축제를 열고 있을 정도니까요.”





헬렌은 20년전 칠레에 탱고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살사도 잠시 췄는데 살사도 파트너가 리드하면 따라가는 식이죠. 탱고의 경우 안무가 적은 반면 조금 격렬하고 파트너의 리드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예요.” 탱고는 기원이 새들의 짝짓기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항상 남자가 여자에게 구애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다가 젠더에 기인한 역할이 과장된 마초 댄스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댄서가 연극처럼 자신이 맡은 역할 내에서 무엇을 하든 자유로운 면도 있어요. 그래도 굉장히 마초적이죠. 특히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와 탱고는 남자들이 고수하는 안되는 경계선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전통적인 탱고 클럽에서 리드역을 맡기 시작할 때만 해도 인기가 별로 없었죠. 용감하고 물러날 모르는 바이킹 여성이라는 별명도 그때 얻었어요. 다들 저를 보고 “que brava la vikinga!(정말 용감한 여자 바이킹이군!)”이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헬렌 비킹가라는 이름을 쓰게 됐어요.”


파리 퀴어 탱고 페스티벌 ‘La Vie en Rose’에서 리드역을 맡고 있는 헬렌. (2015) 사진: Thibault Cresp Photographie

헬렌은 처음 탱고를 시작했을 상대방의 리드에 따르는 것이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아 힘들었다고 한다. “춤출 남자의 통제를 받는다는 제겐 굉장히 힘든 일이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리드역을 맡는 걸 보면서 이걸 극복하면 뭐든지 있겠다 싶었어요. 제가 리드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의 리드에 따라가는 즐기기까지는 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어요. 지금은 즐기는 편이죠. 어차피 강습을 하려면 리드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문제 없이 역할을 자유자재로 오가고 있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사람들이 그녀의 수업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데, 헬렌은 가끔씩 학생들을 댄스 클럽에 데리고 간다고 한다. “전통 탱고 클럽, 동성애자 밀롱가, 탱고 퀴어 클럽 두루두루 데리고 가는데, 자주성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요. 본인이 원하는 역할을 자유롭게 맡을 있으니까요. 전통적인 탱고 클럽에서는 남자가 리드를 받거나, 여자가 리드를 하는 쉽지 않은데, 동성애자 밀롱가나 퀴어 탱고 클럽에서는 아무도 문제 삼지 않거든요.”


아이슬란드, 스웨덴, 칠레를 거쳐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헬렌은 추운 나라와 더운 나라의 문화는 확연하게 다르다 한다. 


“남미권에서는 남자 둘이서 춤을 추거나 여성이 리드하는 걸 못마땅하게 보는 시선이 많아요. 여자 둘이 춤을 추는 것도 별로 안 달가워 하지 않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통 탱고클럽에서는 게이끼리 춤을 추는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성애자 밀롱가나 퀴어 탱고클럽의 수요가 많은 편이예요. 반면 스웨덴에서도 그런 공간을 만들어 보려 했는데, 필요성이 거의 없더라구요. 거기선 남자 둘이서 탱고를 추는 그다지 대수로운 일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굉장히 충격적인 일이죠. 그래도 지금은 동성애자 친화적인 클럽이 많이 생겨서 예전처럼 동성커플끼리 탱고를 춰도 예전처럼 주목을 받지는 않는 같아요.”


물론 동성애자 밀롱가나 퀴어 탱고 클럽에서는 이성애자들도 환영한다. “퀴어 탱고 클럽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이성애자, 특히 여성분들이 많은 편이예요. 아마 반반인 같아요. 이성애자 남성은 동성과 춤을 추는 꺼려질 수도 있는데, 남성분들도 크로스 댄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느 역할을 맡든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 같아요. 성별이나 성적지향과 탱고에서 맡는 역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어야 하는 아니니까요.”





헬렌은 세계각지의 탱고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고국 아이슬란드를 찾은 헬렌은 이번주말 탱고 클라스와 함께 DJ 이벤트를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음주말에도 Samtökin ’78에서 탱고 클라스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초에도 초급 클라스를 적이 있는데, 내일 클라스도 초급반이고 다음주말에는 다음 단계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회에 아이슬란드에서도 퀴어 탱고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요.”



파리 La Vie en Rose 페스티벌에서 산드린 나바로와 함께 공연하는 헬렌. 사진: Tibault Cresp Photographie




- INGIBJORG ROSA

- 옮긴이: 이승훈

 



TEARING DOWN THE GENDER WALL IN TANGO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Gay Iceland.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05-07




Chocolate Remix: 슈퍼마초들에게 도전하하는 레즈비언 레게톤 가수 




댄스홀 리듬과 조잡한 가사로 대변되는 레게톤 장르. 그런데 아르헨티나에서 성적인 타부를 거부하며 남성들보다 어깨에 힘을 주는 여성 아티스트가 등장했다.




Chocolate Remix(본명, 로미나 베르나르도), ‘요즘 페미니스트 파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가 바로 레게톤이죠.’ 사진: Emanuel Nem and Julian Merlo


남근이 하찮은 것으로 묘사되는 들으면 테스토스테론이 작렬하는 라틴팝 장르 레게톤 창시자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까. 아르헨티나 출신의 아담한 체격에 모자를 눌러쓴 Chocolate Remix의 싱글 Lo Que Las Mujeres Quieren(여자들이 좋아하는 )은 그런 ‘슈퍼마초들 겨냥해서 만든 곡이다. “어이, 레게톤 마초 양반, 들어봐. 여자를 몰라. 여자는 손가락을 놀려주면 좋아해.”


이런 레즈비언 레게톤'이라 하는데, 남자들이 주도하는 장르를 개혁하는 여성 아티스들 중에서도 선봉에 있는 것이 바로 Choco. 부에노스 아이레스 인디씬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재능꾼은 레게톤 특유의 뎀보우 리듬(dembow rhythm) 페레오(Perreo: 엉덩이를 내밀고 추는 스타일) 유지하면서 가사를 통해 마초이즘을 풍자하고, 여성의 쾌락과 레즈비언 섹스에 대한 타부에 도전한다. 그런가 하면 레게톤이 가지는 혐동성애적 뿌리를 재해석해 퀴어 청중들을 위한 새로운 곡을 제작하기도 한다.


무대에서 거침없는 그녀지만, 평상시에는 투쿠만이라는 아르헨티나 동북부 소도시에서 IT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31살의 상냥한 로미나 베르나르도로 돌아온다. 현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고양이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그녀는 마떼차(남미에서 인기 있는 녹차의 종류) 마시며 2000년대 레게톤이라는 장르가 부상 때부터 팬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레게톤이 탄생한 것은 90년대 푸에르토리코의 도심지에서 아티스트들이 자메이카풍 댄스홀 리듬에 스페인어 가사를 붙여 공연한 것이 시초였다. Choco 레게톤이 좋았지만 가사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레게톤에는 섹스를 주제로 노래가 많은데, 장르를 이용해서 좀더 다양한 종류의 성을 노래로 담을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때만 해도 레즈비언 레게톤이라고 하면 농담 취급을 받을 때죠.”





하지만 농담은 이내 현실이 되었다. Choco 2013년경부터 노래를 제작해 업로드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3월에 앨범 Sátira(풍자) 내면서 유럽투어를 앞두고 있는 , 풀타임 가수로 활동하게 되었다. 앨범 타이틀은 그리스 신화의 음탕 형상을 연상시키는 반면, 자켓에는 웨딩드레스 차림의 Choco 목언저리에 초콜릿을 칠갑하는 사진이 실려 있다. 그녀는통해 혼란을 야기시킬 만한 앨범자켓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혼란스러워 하는 표정을 흉내내 보였다. “레즈비언이라구요? 세상에, 저게 초콜렛?이예요?” Sátira에는 7곡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레게톤 특유의 퍼커션과 신세사이저 멜로디에 스타카토 풍의 러프한 스페인어 랩이 이어진다.




Cómo Me Gusta a Mi( 스타일) 뮤직비디오에는 무수한 여성들이 뒤섞여 온갖 체위의 성교를 나누는 장면과 함께사기꾼도 좋고 폭탄녀도 좋아라는 가사가 흘러나온다. 성적 해방과 정치적 해방은 동전 하나의 앞뒷면과 같다. “ 능력있는 여자가 좋아. 근데 내 엠빠나다를 빨아주면 좋아.” (스페인어로능력있는’은 empoderada인데, 여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아르헨티나의 속어 empanada 운을 이룬다.)


그런데 여성들 사이에는 이렇듯 노골적인 비디오와 노래가 남자 가수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을 대상화한다는 비난도 있다. “특히 요즘은 민감한 주제죠. 핫팬츠 입은 여자를 보고도 마초이즘 운운하는 여자들도 있더라구요. 생각에 이런 분석을 있다는 좋지만, 섹스를 금기시하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Choco 작품에는 계급주의를 다루는 부분도 있다. 원래 거리 문화에 기반을 레게톤은 저속한 장르로 치부되어 왔다. “아르헨티나에서 진보적인 중산층이라고 하면, 대졸에 얌전하고 지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Cómo Me Gusta a Mi 급진적인 나체 때문이 아니라 화면을 가득 매운 여자들이 남자 없이도 쾌락을 즐기는 장면이 레게톤으로써는 매우 참신하기 때문이다. 25년전 레게톤이 탄생한 이래로 여성은 종종아이, 자기(Are you paps)” 연발하는 반라 차림의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2012 쿠바 정부는 라디오 방송에서 레게톤을 아예 금지시켜 버리려 있다. 레게톤이 여성을그로테스크한 성적 대상으로만 묘사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물론 이런 시도는 레게톤의 인기만 높이는 역효과를 낳았다) 그리고 작년에는 콜럼비아 출신의 메가스타 말루마(Maluma) Cuatro Babys 여성폄하적인 가사 때문에 곡을 쓰지 말라는 탄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여성 레게톤 아티스트들은 가시성을 얻기 위해 분투해 왔다. 중에서도 특기할 만한 아티스트에는 2003 Quiero Bailar 여성의 춤출 자유를 옹호한 Ivy Queen 있는데, Ivy Queen 아르헨티나의 Ms Nina los Santos, 칠레의 Tomada del Real, 샌프란시스코의 발라드 가수 La Favi , 최근 자체제작 레게톤 아티스트로 인기를 구가중인 가수들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아티스트들은 사운드클라우드나 유투브를 통해 팬베이스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Choco 이들 가수 외에 카탈루니아 출신의 Bad Gal, 콜롬비아의 신예 스타 Farina, 마드리드를 거첨으로 활동중인 그룹 Tremenda Jauría 등의 아티스트들을페미니스트 뉴웨이브라고 불렀지만, 정작 이들 아티스트 자신은 이런 표현을 쓰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일종의 작은 동향이랄까요? 요즘 레게톤은 페미니스트 파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죠.”



노골적인 콘텐츠: Lo Que Las Mujeres Quieren(여자들이 원하는 것) 뮤직비디오



Chocolate Remix 동성애혐오와 젠더 폭력에도 일침을 가한다. 레게톤의 동성애혐오 Shabba Ranks 1991년도 싱글 Dem Bow(‘걔들 호모야’) 뿌리를 두고 있는데, 후일 레게톤의 중추가 드럼리듬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이 바로 노래였다. Choco 노래를 개작해서 당당한 호모다라고 부른다 한다. 아르헨티나의페미니스트 전사들 위해 썼다는 Ni Una Menos( 명도 빠짐 없이)  2016 10, 여성을 겨냥한 증오범죄율을 규탄하며 일어난 시위의 배너에서 제목을 따온 곡이라고 한다. 카혼 드럼에 맞춰그녀가 입술을 칠할 때면, 레게톤에 맞춰 춤을 때면, 차고 다른 사람한테 간다면이라는 가사가 이어지는데, 구절마다 명도 빠짐 없이라는 멘트가 들어간다. 무장을 위한 부족소집인 것이다. Choco 마초이즘이 라틴아메리카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유럽에서 IT 프로그래머로 일할 , 직장내 불균형은 놀라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흔히 마초이즘이라고 하면 아내와 싸우는 것만 연상하기 쉬운데, 아직도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이 산재해 있어요.”


레게톤의 확산을 위해 손가락을 현란하게 놀리고 있는 Choco Daddy Yankee같은 레게톤계 메가스타들의 팬이다. “Daddy Yankee 나쁜 사람은 아닌 같아요. 그냥 마초 문화에 따라가는 뿐이죠.” Choco 그런 Daddy Yankee 공연에 서포트역으로 출연할 마음이 있을까? “물론이죠. 하지만 지금 제가 하는 음악이 Daddy Yankee 팬들에게 어필하지는 않을 거예요. 작품들은 대안음악이지만, 한편으론 뻑큐를 날리기도 하거든요. 아마 Daddy Yankee 콘서트에서도 좆따윈 중요하지 않아라고 외치겠죠. 사람들은 동안 대화를 나누고 심리상담을 받아야 겨우 받아들일 있겠지만요.”




- Ella Jessel

- 옮긴이: 이승훈




Chocolate Remix: the lesbian reggaeton artist taking on the 'supermacho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5-08-05



Dionisio Heiderscheid goes beyond porn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악세사리 업자로 변신한 성인물 배우 




DO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디오니시오 하이더샤이드(Dionisio Heiderscheid)는 포르노계의 전설이다.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포르노계에 입문하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DO2007 포르노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성공적인 패션모델이었다. 그리고 순전히 돈을 위해 게이섹스를 하는 켄 라이커 라이언 아이돌 같은 배우들과는 달리 DO는 카메라 앞에서 섹스하는 것을 즐기는 동성애자이다. 


전 신세대 캐릭터인 것 같아요. 제 섹슈얼리티를 수용하고 표현하는 걸 즐기죠.” 9년간 함께 해 온 파트너와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그가 회의차 로스앤젤레스를 찾았다. 이번 여정에는 2015년도 플레이걸 잡지 화보촬영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OMD(Oh My Dio의 약자) 악세사리도 꽤 주목을 끌고 있고 모델로서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 숨막히게 잘생긴 DO는 나이가 들수록 그 수려함을 더해가는 몇 안 되는 남자들 중 한 명이다. 


DO2012년 포르노계에서 물러났지만, 그의 동영상들은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이 자랑스럽지만(본인왈 “너무 자랑스러워요!”), 성욕의 대상이 되는 건 결코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는“부모님처럼 건축가가 될 생각”이었다며 웃었다. 운동과 체조는 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홍보학과로 학위를 받기 위해 매진하던 그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모델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모델일도 하면서 TV프로 사회도 맡게 됐습니다.” 그는 돌체&가바나, Etro, 캘빈 클라인과 작업하하면서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게 제 30대였어요. 그러다 그냥 모르겠다 싶었죠.”





새로운 게 필요했어요. 제 자신에게 싫증이 나기 시작했거든요.”섹스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그는 가족의 동의를 얻어 미국에서 게이포르노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그는 상대역과 연기내용을 가렸고, 피스팅, 워터스포츠, 베어백은 절대 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로 일하면서 자신의 성욕을 즐기고 과시할 수 있었다고 한다. 





포르노 산업의 좋은 시절이 막 끝날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세계를 여행하며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영화를 찍었죠.” 그는 지금 포르노 산업은 달라졌다고 한다. 인터넷이 무수한 컨텐츠를 내보내기 전, 성인영화업계는 짧은 야동이 아니라 영화를 제작했었다. “하지만 지금 대형업체들은 경쟁이 심해졌어요. HD카메라와 여관방만 있으면 누구든지 웹사이트를 만들고 회사를 차릴 수 있게 됐으니까.” 불과 20편의 영화로 엄청난 게이팬층을 확보한 DO는 성인영화계를 떠나 레스토랑 겸 와인바를 차렸다. 





그는 OMD라는 브랜드를 차려 패션업계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고 있다. 처음에는 자신이 직접 모델로 나섰지만, 이 기회를 이용해 더 넓은 경험을 하고자 한다. “사진일도 하고 있어요. 모델 사진을 직접 찍어봤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원없이 탐구한 DO, 그런 그를 흥분시키는 건 무엇일까? “아름다운 차, 거대하고 육즙이 우러나는 아르헨티나산 쇠고기에 흥분합니다. 팀버튼 영화에도 흥분하고 아름다운 나무를 볼 때도 흥분하죠.”그는 웃으며 대답했다. 


(dionisioheiderscheid.blogspot.ca)




- NICOLAS KAZAMIA


옮긴이: 이승훈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사진: http://www.infonews.com/


아르헨티나 관광부의 관광 진흥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2014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관광객의 20%는 LGBTI(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인터섹스)였다고 게이스타뉴스가 전했다. 아르헨티나 경제가 성소수자 관광객들로부터 얻은 수익은 약 12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LGBTI 관광객들은 44만 5천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특히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집중됐다.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 최초로 2010년 동성 결혼을 법제화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자긍심 행진(프라이드 퍼레이드)에는 15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 종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AG 관광

2013-10-17



World first as Argentinian trans girl receives ID docs without court approval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ydney Star Observer





아르헨티나에서 여섯 살짜리 트랜스젠더 소녀가 법률 및 의료계의 의지 없이 젠더 정체성을 인정하는 신분증명서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허락했다. 이번 사례는 법정의 사전 승인 없이 자신의 법률상 젠더를 바꾼 최연소자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의회는 2012 년 젠더 정체성 법을 통과시켜, 국민들이 재판관 및 보건전문가의 승인 없이도 공문서에 기재된 자신의 이름 및 성, 젠더 등을 합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이 법 덕분에 개개인은 자신이 원하는 이름과 성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남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국민들에게 이와 같은 선택권을 허락하는 유일한 국가이다.


지난달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다니엘 시올 주지사는 룰루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소녀의 케이스에 개입했다. 부모님에 따르면 룰루는 생물학적으로 남자로 태어났지만, 말을 할 때부터 자신을 여자로 여겨왔다고 한다. 


룰루의 가족은 작년 12 월 신분증 변경을 시도했지만, 룰루의 나이 때문에 거절당하자, 어머니 가브리엘라 씨는 크리스티나 키르슈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키르슈너 대통령은 아동 청소년 가족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었다. 


이에 La Nacion지는 시올로 지사의 수석 보좌관인 알베르토 페레스 씨의 말을 인용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는 가족이 제기한 이 특정 사례에 해결책을 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룰루의 어머니 가브리엘라 씨는 정부 및 지역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딸이 자라는 동안 계속해서 딸의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 아들이 제가 낳은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그 아이의 정체성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그 아이 곁을 지켜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서칸 오즈터크



- 옮긴이: 이승훈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3-07-16

 

 

Аргентина отмечает трехлетие легализации однополых браков
Перейти к оригинальной статье на GayRussia.Ru.

 


아르헨티나서 3년만에 동성 결혼 7천건 이상 성사

 

 

이번 주 아르헨티나는 동성 결혼 법제화 3주년을 맞이한다.

 

아르헨티나는 2010년 7월 21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동성 결혼 허용법에 서명함으로써 라틴아메리카에서 게이와 레즈비언의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2010년 7월 15일에는 가톨릭계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의회에서 법안이 논의되고 있을 때 당시 추기경이었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현 프란치스코 교황)는 동성 결혼을 악마의 행동이라고 표현하면서, 가톨릭 신자들에게 결혼 평등권에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


동성 결혼 허용 후 첫 결혼의 주인공은 27년 간 같이 살아온 커플이 되었다. 건축가인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와 그의 파트너인 미겔 안헬 칼레파토의 결혼식은 2010년 7월 30일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치뤄졌다.


지금까지 동성 결혼을 한 커플은 7천 쌍 이상에 이른다. 대부분의 결혼식은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그 근교에서 거행됐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에 약 240만명의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가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또 동성 결혼이 허용된 곳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이다. 멕시코시티에서 등록된 동성 결혼은 멕시코 전역에서 인정된다. 우루과이에서도 동성 결혼이 법제화되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인권운동가들은 법원에서 동성 결혼 인정을 위한 역사적인 투쟁에서 승리했다. 콜롬비아에서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다음 주에 첫 동성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다.

 

- 옮긴이 종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