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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터키 이스탄불, 경찰이 게이 프라이드 시위 저지 




터키 경찰이 현지 당국의 불허조치에 맞서 이스탄불에서 행진을 감행하려던 게이 프라이드 활동가들을 저지했다. 




행진을 감행하려는 LGBT 인권가를 경찰이 막고 있다. 사진: Bulent Kilic/AFP/Getty Images



터키 경찰이 현지 당국의 불허조치에 맞서 이스탄불에서 행진을 감행하려던 게이 프라이드 활동가들을 저지했.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이 치안과 공공질서를 이유로 행진을 저지한지 하루만에 경찰이 40 명의 활동가들에게 고무탄을 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AFP 기자가 전했다. 


탁심 광장에는 소수의 인파가 모였지만,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의 수가 활동가들의 수보다 많았으며, 최소한 이상이 연행되었다고 한다.  


자긍심 행진은 3 연속으로 금지되어 왔으며, 주최측은 매번 당국의 조치를 규탄해 왔다.


프라이드 위원회는 지난 일요일 성명문을 통해우리는 두렵지 않다. 우리는 여기 있고,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며두려운 바로 당신들이다. 바뀌는 것도 당신들이며, 우리에게 적응해야 하는 것도 바로 당신들이다 밝혔다. 


우리는 자긍심을 위해 단호한 결의로 투쟁에 임할 것이다.”


무슬림 지역의 LGBT 행사로는 최대규모였던 2014년도 이스탄불 게이 프라이드 행진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었다. 


작년에는 IS 쿠르드 자경단의 소행으로 여겨지는 폭탄테러로 이스탄불에 긴장감이 감돌면서, 행진 허가가 나지 않았다.


때도 폭력진압대가 불허 조치에 맞서 시위하는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고무탄을 쏘았었다.


작년 이스탄불의 프라이드 행진 불허 조치에 맞선 활동가 11명이 이번주에 법정에 섰지만 모두 무죄선고를 받았다. 


한편 올해 행진은 이드의 첫째날과 겹쳤었다. 이드란 무슬림의 단식기간인 라마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명절이다.


이스탄불 당국은 극우파 보수파 단체의 협박이 이어지자 행진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레젭 타이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집권 이래로 이슬람화를 묵인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2003 수상직에 오른 에르도안은 2014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성과 가족계획에 대해 보수적인 발언으로 활동가들의 분노를 사왔지만, 동성애자 이슈에 대해서는 발언을 회피해 왔다.


그러나 2010년에는 알리예 카바프 가족부 장관이 동성애를생물학적 장애이자질병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터키에서 동성애는 현대 공화국 시기를 통틀어 법으로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동성애자들은 일상적으로 학대와 추행을 겪고 있다며 토로해 왔다. 


프라이드 주최측은 일요일 성명문을 통해우린 혼자가 아니며 틀리지도 않았다. 우리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했다. 


주지사, 정부, 국가가 바뀌고 우리는 지금 이대로 머물 것이다. 협박, 금지, 압력은 우리를 꺾지 못할 것이며,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 AFP

- 옮긴이: 이승훈



Turkish police break up gay pride protest in Istanbul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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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TURKEY WILL NO LONGER FORCE GAY MILITARY CONSCRIPTS TO SHOW SEX PHOTO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Outmost.










군 면제를 원하는 동성애자들은 동성과 성교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해야 했었다.

 



터키에서는 20~41세 남성 시민을 대상으로 징병제가 실시되며, 교육수준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간 군복무를 하게 된다.  


군복무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장애인, 특정 지병을 가진 사람 그리고 동성애자이다. 


터키군 신체장애 관련법은 동성애를 “성심리 장애”로 분류하고 있으며, ‘성윤리 및 성행위가 군대환경에 적응하고 기능하는데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경우, 군복무로부터 제외된다'고 되어 있다. 


터키 군대는 나토 회원국중에서 유일하게 동성애를 성심리 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만약 동성애자 징집 대상자가 군복무를 희망할 경우, 성적지향을 밝혀서는 안 되며, 입대 후에 성적지향이 발각되면 전역조치를 당하게 된다. 


터키군대는 동성애자들을 징집대상에서 제외시키기에 앞서 성정체성을 ‘증명’하도록 요구해 왔다. 


게이 남성들은 병원에서 직장검사를 받기도 하고, 동성과 성교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해야만 했다. 


그런데 터키군대가 관련정책을 완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동성애를 이유로 군면제를 희망할 경우,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성적지향을 공개하며, 의사는 진술내용을 토대로 면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군면제 절차가 수월해졌지만, 그 대신 성적지향이 공문서에 남게 되며, 후일 차별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을 아흐멧이라고 밝힌 27세의 한 게이 남성은 입대 연령이 다가 오면서 근심이 늘어나는 게이 남성들이 많다고 한다. 


군복무 적합성 여부를 검사받는 것이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과 사회의 현실 사이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첫 시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는데, 흔히 핑크증명서라고들 불러요. 하지만 핑크 증명서를 받으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하게 되고, 또 기록에도 남게 되는 거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소외를 당할 수도 있고, 취직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특히 공무원은 더더욱. 이렇게 사회환경에서 많은 압박을 받으며 삶이 피폐해질 수도 있어요.




- Niamh Griffin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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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Police attack on Istanbul Pride could spark more, activists warn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주정부의 프라이드 취소조치는 최근 선거결과와 연관이 있을까?




6월 28일 수만 명이 모인 이스탄불 프라이드 행진이 경찰의 난폭한 습격을 받은 가운데, 이스탄불의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간성인(LGBTI) 공동체가 앞으로 있을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이스탄불 주정부는 프라이드 행진시작으로부터 불과 몇시간 전, 올해 행사가 이슬람의 성스러운 달인 라마단과 겹친다는 이유로 개최취소를 명령했다. 현재 LGBTI들은 당국이 라마단을 핑계로 행진을 취소시킴으로써 LGBTI와 이슬람이 공존할 수 없는 대립된 개념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LGBTI 프라이드 위원회는 성명문을 통해 이는 LGBTI들이 모든 계층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처사이며, 대중들 앞에서 LGBTI를 사악하게 묘사함으로써 장래 우리를 공격할 근거를 마련하려는 속셈”이라고 규탄했다. 


수백 개의 무지개 깃발이 펄럭이는 가운데 대중들은 내 사랑 어디 있나요? - 여기 있어요, 내 사랑” 등의 슬로건을 외치며 행진했다. 그런데 갑자기 특별경찰부대가 출동해 “탕, 탕, 탕”하는 소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최루탄과 고무탄 세례를 퍼부었다. 


당시 행사에 참가했던 유럽의회 LGBTI 인터그룹의 테리 라인트커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날은 터키 인권에 있어서 슬픈 날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의 난폭한 행동은 LGBT 인권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간 이스탄불 프라이드는 평화롭게 치뤄졌습니다. 핑계를 이용해 다양성과 자유의 축전을 치루지 못하게 하는 것은 터키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입니다.”


주정부의 갑작스런 취소에도 불구하고 이스탄불 LGBTI 프라이드 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에게 계획대로 행사에 참가하도록 촉구했고, 10만 명의 군중이 이스티클랄 거리를 행진하기 시작했을 때 경찰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최루탄으로 인한 부상자도 속출했고, 경찰이 군중을 험하게 다루었다고 전했다. KaosGL의 편집국장인 일디즈 타르 씨도 경찰에 연행되었다. 


경찰이 군중들을 대로에서 몰아내자 행진대열은 골목길로 퍼져갔다. 경찰이 이들을 해산시키려 했지만 군중들은 원래 루트로부터 동서남북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저녁 최루탄과 고무탄은 프라이드 주간 행사가 열리는 시내중심가 여기저기서 쏟아졌는데, 프라이드 주간 폐막파티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스탄불 주정부측은 프라이드 위원회가 행사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특별경찰이 투입된 것은 행사에서 도발적인 행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스탄불의 주지사 및 시장은 모두 매우 보수적인 정의발전당(AKP) 소속이기 때문에, 행진 취소 또한 정치적인 조치였다는 추측도 있다. 정의발전당은 6 월 7 일까지 여당이었다.  


정치인들이 혐동성애적 언행을 공공연하게 일삼는 터키지만, 최근 선거에서는 LGBTI 공동체에게 작은 쾌거를 안겨 주었다. 당선의원 중 22 명이 동성애자 인권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선거에 앞서 LGBTI 활동가들은 동성애자 인권을 지지해 달라는 탄원서에 후보들의 서명을 받는 운동을 전개했다. 총 64명의 후보가 탄원서에 서명했으며 그 중 22명이 당선되었다. 하지만 그중 정의발전당 소속 의원은 한 명도 없다.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당이었더 정의발전당이 330석 확보에 실패함으로써, 좌파 정당들이 의회에서 힘을 얻게 된 것이다.


공화인민당(CHP)는 132석을 확보해 주요야당이 되었다. 케말 클르치다롤루 공화인민당 당수는 동성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 누구도 타인의 사생활을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답한 바 있다.


2011년 선거에서 정당지지율이 10%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참여(정당지지율이 10% 이하면 봉쇄조항에 걸린다)한 인민민주당(HDP)은 이번 선거에서 80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인민민주당도 LGBTI 공동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프라이드 행사에서는 최소한 세 명의 인민민주당 의원과 한 명의 공화인민당 의원이 경찰에게 철퇴를 요구하다가 고무탄에 맞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무런 이유 없이 공연이 취소된 보스턴 멘스 게이 합창단(Boston Men’s Gay Chorus)도 행진 참가를 저지당했다. 합창단은 조를루 센터에서 공연하기 위해 이스탄불을 찾았지만, 불과 며칠전에 공연취소 통보를 받았었다. 


그대신 보아지치 대학교의 LGBTI 학생회가 합창단을 초청하여, 프라이드 행진에 하루 앞서 옥외 무료공연을 기획했다. 



JOTI HEIR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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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동영상] 이스탄불 동성애자 프라이드 행진, 경찰의 물대포와 고무탄으로 저지






지난 일요일,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동성애자 자긍심 행진에서 경찰이 물대포와 고무탄을 발사해 군중을 해산시키는 사태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국이 이들에게 행진을 허가할 수 없다고 선포했으며, 사복경찰들이 행진 참가자들을 연행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터키에서는 동성애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으며, 예전부터 자긍심 행사가 치뤄져 왔지만, 동성애혐오증은 아직도 만연하다고 활동가들은 말한다. 



인터뷰 내용:“유럽의 많은 나라처럼 터키에서도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린 정상인으로 취급받기를 원하며, 성소수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일은 원치 않습니다. 또한 여성과 동물 및 모든 생명에 대한 폭력이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 로이터

- 옮긴이: 이승훈




Istanbul gay pride parade disrupted as police fire water cannon and rubber bullets – video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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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터키 폭력진압대, 동성애 자긍심 행진 참가자들에게 물대포와 고무탄 세례




시위진압대는 물대포를 뿌려가며 이스탄불 동성애 자긍심 행진자들을 해산시켰다. 사진: STRINGER/TURKEY/Reuters


올해 이스탄불 행진, 라마단과 시기 일치해



터키 경찰이 어제 게이 프라이드 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이스탄불 중심가에 모인 군중들에게 물대포와 고무탄을 발사했다.


하지만, 경찰이 왜 행진을 막고 1-200여 명을 내쫓았는지 그 이유는 불문명하다. 이스탄불에서 매년 거행된 프라이드 행사는 이슬람권에서는 최대규모로 일컬어지고 있다. 


단, 올해 행진이 라마단과 겹쳤고 이 때문에 보수파 이슬람 교도들의 심기가 불편했을 수도 있다.


경찰은 집회가 시작되자마자 해산명령을 내렸으며, 경찰은 이들에게 행진을 허가할 수 없음을 선포했다고 현지 언론사 Dogan는 전했다. 


경찰은 탁심 광장에 인파가 몰리지 않는 데 주력했다고 Dogan지의 카메라맨은 전했다. 탁심광장은 예로부터 집회장소로 쓰였으며 2013년에는 수주일에 걸쳐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었다.


이에 몇 블럭 떨어진 곳에 재집결한 프라이드 참가자들은 춤을 추며 동성애 혐오증 규탄 슬로건을 외쳤다. 더 이상의 충돌은 없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참가자는 수천 명으로 늘어났다. 


터키에서는 다른 이슬람권 국가들과는 달리 동성애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지만 동성애 혐오증은 만연하다. 




- 옮긴이: 이승훈




Turkish riot police fire water cannon and rubber pellets at gay pride reve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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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출신 노조원들과 LGBTI(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간성/인터섹스) 단체 활동가들이 최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 터키 성소수자 인권 단체 KAOS GL 토론회에 참석했다.


1994년 결성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터키 성소수자 인권 단체 KAOS GL은 제3회 반(反)차별 토론회를 개최하여 “LGBTI의 권리는 곧 노동 조합의 권리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럽의회 LGBTI Intergroup 공동 대표 울리케 루나체크(Ulrike Lunacek)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제3회 반차별 토론회 개막을 알리며, LGBTI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자기 검열을 하게 되는 현실을 강조했다. 또 LGBTI 노동자들의 평등한 권리 투쟁을 위해서는 이성애자 동료들의 지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노동 조합 회의(TUC)의 피터 퍼튼(Peter Purton)은 지난 20년간 LGBTI 권리에 대한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평등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퍼튼은 “법적 평등을 이루었다고 우리가 이긴 것은 아니다. 혐오 범죄는 그 어느 때보다 증가했다. 결혼 평등을 반긴 내 아름다운 나라(영국)에 탈가정 동성애자 청소년들이 매우 많다”고 지적했다.


‘광부들을 지지하는 레즈비언과 게이들(Lesbians and Gays Support the Miners; LGSM)’ 출신의 게딘 로버츠(Gethin Roberts)는 1984~5년 영국 대처 정부에 맞서 파업을 벌인 광부들을 지지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소개하며, 2014년 5월 터키 소마 지역 탄광 참사 이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12월 13일 토요일에는 터키 혁명적 노동조합 총연맹(Türkiye Devrimci İşçi Sendikaları Konfederasyonu; DİSK)과 터키 공무원 노조 연맹(Kamu Emekçileri Sendikaları Konfederasyonu; KESK)이 개최한 집회에 활동가들이 동참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궁전이 아닌 민중을 위한 예산”을 요구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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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터키에서 최초의 동성애 잡지 《GayMag》이 발간되어 터키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 작은 혁명이 일어났다고 <휘리예트 데일리 뉴스(Hürriyet Daily News)>가 보도했다.


《GayMag》 편집장 에미르 아크귄(Emir Akgün)은 “우리는 모든 터부를 깨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터키의 성소수자들이 벽장에서 나와, 있는 모습 그대로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잡지는 뉴스, 문화,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성소수자의 삶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터키 최초의 동성애 잡지 《GayMag》 창간호 표지



창간호 표지는 《GayMag》 인터뷰에 응한 미국의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장식했다. 터키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휠리야 압샤르(Hülya Avşar) 역시 창간호 인터뷰에 응하여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연대를 표명했다. 그녀는 자기 딸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해도 이상해할 것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잡지는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의 후원으로 1년간 터키 전역의 D&R 매장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GayMag》 홈페이지 메인 화면



터키 최초의 동성애 잡지 《GayMag》의 홈페이지는 http://gaymag.org/이며, 페이스북 페이지는 벌써 12,000명 이상이 구독하고 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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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Турецкий суд приговорил к пожизненному заключению отца, убившего своего сына-гея

Перейти к оригинальной статье на GayRussia.Ru.



거의 2년 동안 지속된 재판 끝에 17세의 로쉰 치첵을 살해한 3명에게 유죄 선고



터키 국기



‘가족의 명예를 더렵혔다’는 이유로 동성애자 아들을 살해한 아버지가 터키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012년 7월 2일, 17세의 로쉰 치첵은 구타를 당해 피투성이가 되고 머리에는 총상을 입은 채 한 길가에서 발견됐다. 이틀 뒤 그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거의 2년 동안 지속된 재판 끝에 법원은 지난 2월 10일 월요일에 치첵의 아버지인 메틴, 삼촌들인 세이흐무스와 메흐무트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아들이 사고로 인해 죽었다는 변호인 측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지 활동가들에 의하면 피고의 친척들은 기자들과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활동가들에게 “굉장히 공격적”이었다고 한다.


또 살해당한 청소년의 어머니는 기자들을 재판장에서 내보낼 것을 법원에 요구했다고 한다.


그녀는 재판장에서 이렇게 외치기도 했다. “내 아들이 게이였다면 내가 내 손으로 직접 그를 죽였을 것이다! 당신들은 우리를 모욕했다!”


아버지는 수차례에 걸쳐 본인이 살해한 사실을 부인했으나, 마지막 재판장에서 끝내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터키 공화인민당 소속의 세즈긴 탄르쿨루(세즈긴 탄리쿨루)는 LGBT 시민들에 대한 혐오 범죄와 차별에 맞서 싸우기 위한 법을 제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 옮긴이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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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Will this man be the first openly gay mayor in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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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년도 불란작시 시장직에 출마한 작가 겸 기업가 잔 자부소글루 씨(43) 사진: XTRA FILE PHOTO



게이 후보 잔 자부소글루 씨, '터키는 LGBTI들의 현실을 직면해야 한다' 




잔 자부소글루 씨가 당선되면, 터키는 주요 무슬림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커밍아웃 동성애자 시장을 맞게 된다. 작가이자 기업가인 자부소글루 씨(43)는 흑해 연안에 위치한 불란작시의 2014 년 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MBA 출신인 그는 Xtra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 월 시장 출마를 밝힌 후로 터키 국내외에서 받은 관심에 무척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긍정적인 첫걸음이라고 본다. 


Xtra지가 플로리다 자택에 머물고 있는 잔 자부소글루 씨와 인터뷰를 나눴다.


엑스트라: 터키가 커밍아웃 동성애자 시장을 맞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트위터를 통해 후보 출마를 선언했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인터넷을 보니 터키 뿐만 아니라 국제뉴스가 되어 있더군요. 소식이 이렇게 빨리 퍼진 것에 무척 놀랐습니다. 이건 터키가 게이 시장을 맞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동성애자 후보에 대해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준비가 갖춰졌다는 것을 의미하죠.


게지 항쟁, 과도한 공권력, 강간 사건, 아동 결혼 등등 최근 터키에서는 부정적인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저의 이번 출마 선언은 긍정적인 소식인 것 같아요.


터키에 들어가 유세활동을 벌이면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거라고 보시나요?


물론이죠. 벌써부터 위협을 받고 있어요. 제가 그런 상황을 모른다면 안 되겠죠.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들에는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절 해치려 할 거라고 전에도 벌써 말씀 드린 적이 있구요. 제가 LGBTI인 것 외에도, 저의 정치적 관점도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 같아요. 벌써 일부 정당에서는 제 유세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죠. 제가 공화인민당을 분열시키려 한다고 생각들 하는 것 같아요.


터키에 있을 때부터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밝혔었나요?


4 년전, 그러니까 아직 터키에 있을 때 커밍아웃했어요. 받아들여주는 친구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죠. 하지만 가족들만은 100% 제 편에 서 주고 있습니다. 지금 누나 가족과 함께 살고 있구요. 


Grindr가 터키에서 금지된 사실을 알고 계실텐데요. 현재 여당이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Grindr를 금지시키는 건 구글을 금지시키는 것과 같아요. 결국 사람들을 막을 순 없을 겁니다. 그냥 정부가 유권자들한테 Grindr를 막을 힘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으려는 거죠.


Grindr 금지가 큰 실수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선택권을 앗아가는 처사죠. 어떤 면에서는 이성애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도 볼 수 있겠죠. 'Grindr'는 일종의 의사소통 도구예요. 그러니까 선택의 자유를 앗아가는 거죠. 밤 10 시 이후로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것과 같아요. 사람들의 선택할 권리를 앗아가는 거죠. 모든 걸 투표제도로 결정해 버리죠. 낙태를 비롯한 여성들의 사적인 문제들도 그렇게 결정해 버렸구요. 결국 부작용이 생길 겁니다.


현정부의 LGBT 사안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의개발당 당수가 동성애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유권자들한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죠. 만약에 당수의 이러한 발언 때문에 혐동성애적 폭행사건이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가해자가 '병에 걸린 게 나한테 다가왔다'고 주장하면 어떨까요? 그럴 때 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터키는 자국 LGBTI들의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LGBTI들은 터키에 수백 년 전부터 존재해 왔어요. 이중생활을 살아야 하고, 온갖 표적이 되어야 하며, 모욕 받고, 직업을 잃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춘을 강요 당하기도 하죠. 수백 년 전부터 강도, 구타, 살해를 당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에 있어서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TV와 신문지상에 등장하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LGBTI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가수 중에도 있고, 콘서트 티켓은 불티나게 팔려 나가죠. 터키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경제적 이윤을 위해 이용하지 말고,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불란작 시장으로 당선되시면,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경제는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큰 문제점이 있어요. 헤이즐넛 재배는 한철 경작인데다가 고되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갑작스런 한랭과 우박 때문에 농작물이 상하면, 가족들에게 시련이 닥치는 거죠. 그래서 중국, 페루에서 실시되고 있는 계단식 경작 등의 대안법을 도입할까 합니다.


그리고 불란작시는 흑해 연안에 위치하는데, 해변 카페가 하나도 없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먼저 현지인과 관광객들을 위해 근사한 아트 카페를 열까 합니다.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고, 주말에는 현지 음악가들이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 말입니다.


급선무는 학대받는 여성들을 위한 공간을 개설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여성 스스로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임시주택, 법률 지원, 가족 상담, 재결합 활동, 이혼 지원, 고용 지원, 이사 등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조티 히어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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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Wrapping Turkey in rainbow flag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터키 반정부 시위에서 LGBT들은 아주 큰 역할을 해냈다. COURTESY OF JOTI HEIR



최근 반정부시위 덕분에 터키 LGBT 공동체, 밖으로 나오기 더 쉬워져 

 


최근 터키의 LGBT 활동가들이 이스탄불 게지 공원의 철거를 막기 위해, 집단으로 투명망토를 벗었다. 그 덕분에 터키의 이반 공동체는 큰 관심을 받으며 사회주변에서 중심무대로 옮겨가게 되었다.


5 31 일 터키 경찰이 벌목에 반대하며 평화시위를 벌이던 이들을 공원에서 쫓아내 버렸다. 수류탄과 물대포 때문에 사람들은 다쳤고 분노했다. 이렇게 게지공원 운동이 시작되었고, 무지개 깃발도 커밍아웃하게 되었다. 


경찰이 이스탄불의 명소 탁심광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를 습격하자, 순식간에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로 번져갔다. 시위자들은 정부의 늘어만 가는 '관음증'적 태도에 맞섰다. 시위자들이 게지공원에 진을 치자, LGBT 단체들은 음식을 나르고 응급치료소를 개설했다. 1994 년에 설립된 터키 LGBT 단체 Kaos GL의 외메르 악피나르 대변인은 "LGBT들이 시위 첫날부터 참가한 이유는 우리의 삶이 항상 정부의 위협을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터키의 반정부 시위. COURTESY OF JOTI HEIR



LGBT에 대한 태도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동성애는 치료가능한 질병으로 보고 있다고 악피나르 씨는 말한다. 터키에서 동성애는 불법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널리 수용되는 것도 아니다. 2012 년 터키 육군은 "생활방식"을 이유로 들어 동성애자들을 강제전역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에는 군복무가 의무화되어 있다. 악피나르 씨는 입대를 원치 않을 경우 동성애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치욕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다른 남성과 성교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제출해야 합니다." 그것도 수동(바텀) 자세에서 얼굴이 확실히 드러난 사진이어야 한다고 한다. 지난 5 월 디야르바크르에서는 한 남성이 아들을 살해한 사실을 시인했고, 6 월에는 24 세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칼에 찔려 죽기도 했다


제이넵 씨(가명)는 이스탄불 남부 마르마라 지역 발리케시르 대학교에서 관광학을 공부하고 있는 19 세 트랜스젠더 여성이다.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숨길 수가 없기 때문에 혐동성애적, 혐트랜스젠더적 사회의 현실을 하루가 멀다하고 겪고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저랑 아무도 어울리려 하지 않아요. 가끔 제게 말을 걸어주기도 하지만, 구내식당 같은 데 혼자 앉아있으면 아무도 제 근처에 앉으려 하지 않아요."


비록 신체적 폭력을 당한 적은 없지만 언어적 폭행과 그러한 시선도 나을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런 그녀를 증명이라도 하는 듯, 한 여성이 우리쪽에 침을 밷고는 "너넨 소외자들이야!"라며 지나갔다. 그런데 제이넵 씨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선택한 삶에 만족한다고 한다. 

 

그런데 게지공원에 임시캠프촌이 생기고 공동체로서 기능하게 되자, 그녀와 같은 LGBT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들에게 게지공원 공동체처럼 자신의 동성애를 공개적으로 인정해준 곳은 없었다. 악피나르 씨는 커밍아웃한 LGBT들이 먼저 선봉에 섰지만 다른 LGBT들도 많았다고 한다. "어쩌면 시위에 참가하는 LGBT들을 지지하고 또 시위 그 자체를 지지한 기존의 '활동가'들보다 훨씬 더 많았을 수도 있어요. "


이스탄불에서 유치원 교사로 근무중인 메르트 씨는 본명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교육부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인 것을 알면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 "전 제 일도 우리 나라도 사랑해요. 본연의 모습으로 살기 위해 다른 나라로 가는 건 싫습니다. 전 바로 여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어요.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질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어쩌면 원생의 부모가 그를 목격할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시위에 참가했다. 



제이넵 씨. 친구와 함께 이스탄불 거리에서. COURTESY OF JOTI HEIR



6 월 마지막 일요일에 개최된 올해 게이 프라이드 행진은 예년과 조금 달랐다. LGBT 공동체 구성원들 외에도 참가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성애자 시위단들이 LGBT 동료를 지지하기 위해 모습을 보였고, 행진 내내 게지공원 투쟁의 구호 '헤르 예르 탁심, 헤르 예르 디레니쉬!(온천지가 탁심이고 온천지가 저항이다!)'를 들을 수 있었다. 



이스탄불 퍼리에드 2013.


이스탄불 프라이드 2013. COURTESY OF JOTI HEIR



도를 넘어선 정부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전혀 다른 부류들이 하나로 뭉치게 되었다. 적어도 지금은 말이다. 그 예로 보수단체인 반자본주의 무슬림혐회(Anti-Capitalist Muslim)가LGBT 공동체와 연합을 구성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전에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악피나르 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은 이 모든 것이 공원을 구하려던 운동이 순식간에 정의개발당(AK당) 정권 축출운동으로 번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정의개발당이 2011 년 총선에서 세번 연속 승리를 거두자, 사람들은 그 권위주의가 심각해졌다고 여기기 시작했다. 개개인의 삶에 정부의 존재감이 늘어나고, 터키의 근간을 이루는 세속주의에서 멀어지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를 드러내 왔다. 


게지공원은 지난 수십년 동안 이스탄불 LGBT들의 비공식적 만남의 장소였다. 만약 나무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공원의 어둡고 조용한 구석에서 자유(또는 심야의 밀회)를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지 않을까.


공원을 사수하려는 이들에게 공격이 가해지자, 정부의 반민주주의적 정책에 함구해온 단체들이 일어났다. 뭉치면 산다고 했던가. 그 시위자수가 몇 배로 늘어나면서, 무지개 깃발도 도처에서 볼 수 있게 되었고, 무지개는 터키의 LGBT 공동체의 상징 그 이상의 것이 되었다. 



* 조티 헤어 씨는 현재 이스탄불에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 저널리스트입니다. 위 슬라이드를 통해 이스탄불 프라이드와 최근 시위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터키에서 동성애자로 자란다는 것

게지공원과 이반의 관계


- 조티 헤어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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