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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Russia: Police seize portrait of Putin and Medvedev in lingeri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란제리 차림의 러시아 대통령과 총리 초상화. THE MUSEUM OF AUTHORITY




미술관장, '불명확한 위법행위로 전시회 중지돼'



상트페테르부그 경찰이 미술관에 습격해 다수의 작품을 압수했다. 게중에는 란제리 차림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마찬가지로 여자속옷 차림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작품도 있었다고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얼마전 러시아의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개장된 권력미물관(Museum of Authority)이 콘스탄틴 알투닌 씨의 작품 전시회 '지배자들(The Rulers)'을 개최했으며, 이 회화도 전시작품 중 하나였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전했다.


압수된 작품 중에는 비탈리 밀로노프 의원이 무지개색 배경과 함께 그려진 것도 있었다. 


밀로노프 의원은 상트페테르부르그의 동성애 함구령 제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번 압수수색 때도 경찰과 동행했었다고 알렉산더 돈스코이 미술관장은 전했다. 


그 밖에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주교가 문신을 과시하는 초상화 및 국가두마의 옐레나 미줄리나 의원의 초상화도 함께 압수되었다고 한다. 미줄리나 의원은 "동성애 홍보금지" 연방법 가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그녀의 초상화는 "미줄리나 의원의 야한 꿈"이라는 제목이 붙여져 있었다. 

 

미술관은 입구에서 자신이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임을 밝히는 이들을 무료로 입장시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경찰은 이번 전시회가 법에 저촉되지만, 어느 법에 저촉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핑크뉴스>지는 전했다. 


이에 돈스코이 관장은 작품압수가 불법이라며, 미술관이 봉쇄되어 출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러시아 내무부 상트페테르부르그 지부의 웹사이트를 인용하여 "첫수사 때 작품 네 점을 압수해서 조사하고 있으며, 이 조사에 의거해서 사법절차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무부는 전시물이 불법일 수도 있다는 신고를 받고 8 우러 26 일 미술관에 경찰을 보냈다고 했다. 




- 나타샤 바소티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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