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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2



QUEER SCREEN FEATURE: Stranger by the Lak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ydney Star Observer.





올초 칸느에서 '호수의 이방인'이 선정적인 섹스신으로 화제를 불러모았었다. 스타옵저버지의 닉 본드 기자가 알랑 기로디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안녕하세요. 일단, 축하 말씀 드립니다. 칸느에서 퀴어 종려상과 최고 감독상을 수상하셨는데, 칸느에서 반응은 어땠나요?


A: 인터뷰가 짧을 겁니다. 지금 도서관에 와 있는데, 햇볕 드는 곳에 좀 눕고 싶거든요. (제가 지금 휴가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칸느 반응은 아주 좋았어요.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죠. 하지만 이 작품의 반응을 제가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감독으로서 관대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접하는 게 제 권리니까요.


Q: 섹스신이나 누드 장면을 승락하는 배우를 찾기 힘들었나요?


A: 아뇨. 이 특정 배우를 찾기 힘들 거라 생각했었는데, 별로 힘들진 않았어요. 물론 영화 내용을 알고 오디션을 거부한 배우들도 있었구요.


Q: 프랑크와 미셸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시죠. 화면에서 두 배역의 궁합이 정말 현실적인데요, 이런 배합을 찾아내기 힘드셨는지?


A: 몇 쌍을 시도해 봤는데, 이 두 사람이 처음부터 잘 맞았어요. 그 다음에 섹스신의 안무와 실제감 작업을 한 후, 리허설을 했죠. 촬영 전에 두 배우가 함께 시간을 보냈더라구요.


Q: 영화에서 배경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이런 로케지를 어떻게 찾으셨나요?


A: 일단은 프랑스에서 제일 화창한 지역에서 찍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조금 때문에 촬영장소(프로방스 코트다쥐르)가 결정됐죠. 하지만 호수가 많은 지역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호수를 찾은 다음에는 최상의 촬영지를 물색하고 다녔죠. 가장 화창한 곳으루요.


Q: 영화에서 프랑크는 항상 위험 근처를 맴도는 것 같아요. 미셸과의 관계도 그렇고, 콘돔 없이 섹스하는 것도 그렇구요. 이 영화가 일종의 경고로 받아들여졌으면 하시는지?


A: 꼭 그렇진 않아요. 에이즈는 우리의 섹스와 사랑을 완전히 뒤바꿔놨어요. 그런 에이즈가 영화에서 적지 않게 다뤄진 것 같아요. 제가 바라는 건 그 문제가 제 영화에서 많이 다뤄지는 것, 하지만 콘돔사용 여부의 문제는 다뤄지지 않는 것이었어요. 프랑크는 로맨틱한 사랑의 전통 속에 두고 싶었어요. 서로를 탐험하고, 경계를 시험해 보고, 끝까지 위험을 감수해 보는 그런 사랑 말이죠. 


Q: 보다 광범위한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작품 내의 섹스신을 덜 노골적으로 만들 유혹은 없었는지?


A: 지금 장면도 많이 부드러워진 편이예요. 대본을 보셨다면 보다 덜 가장된 섹스신을 기대하셨을 거예요. 삽입 장면을 빼버린 건, 그게 복잡하기도 했고 두 배우에게 그걸 강요하는 게 윤리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해서였어요. 하지만 두 번의 실제 정사장면을 자르는 건 결코 고려하지 않았고, 결국 남겼죠.

 

<호수의 이방인> 상영회: 9 19 Dendy Newtown 



- 닉 본드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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