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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World AIDS Day award will honour gay activist from Cameroon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12 월 1 일 세계 에이즈의 날 상을 받는 대안카메룬의 이브 욤브 회장.




LGBT들에 대해 '극도로 적대적'인 국가에서 활동해온 대안카메룬 협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LGBT들에 대한 단속과 폭력 속에서 인권활동을 펴 온 카메룬의 한 활동가가 토론토에서 상을 받는다.  


대안카메룬 협회(Alternatives-Cameroon)의 이브 욤브 상임이사는 12 월 1 일 캐나다의 HIV/에이즈 법률 네트워크 행동상 국제부문에 선정되었다. 이 상은 매년 탁월하고 헌신적인 작업을 통해 HIV/에이즈 및 인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이들에게 주어진다. 욤브 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인권감시 협회(Human Rights Watch) 보건 인권 부문의 조셉 애먼 담당관은 "대안카메룬 협회는 HIV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인권투쟁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 용감한 단체는 LGBT에게 매우 적대적이고 위험한 환경에서 그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침욱을 깨 왔으며, 수많은 LGBT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자원을 제공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HIV/에이즈 법률 네트워크의 리차드 엘리어트 이사장도 대안카메룬 협회가 극도로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용감한 행동주의를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 카메룬에서는 아직 동성애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동성애자 남성들은 설사 합의에 의한 것이라 해도 성교 때문에 수시로 처벌을 받고 있다. 


카메룬의 동성애 관련 체포건수는 세계최다라고 한다. 

 

"감옥에선 고문이 자행되고 있고, 정부가 동성애 금지법 철폐에 완강히 저항하는 모습도 목격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동성애자들을 겨냥한 폭력이 증가했습니다."

 

월에는 대안카메룬 협회의 사무소에도 방화사건이 있었다. 직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HIV 검사 기록과 컴퓨터가 훼손되어 있었다고 한다. 

 

욤브 씨는 작년 카메룬의 젊은 동성애자 네 명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Born This Way>에 출연했다. 과감하게 자신의 얼굴 공개를 허락한 욤브 씨는 "더이상 카메룬에 동성애자가 존재하지 않는 척을 하는 데 지쳤다"고 말했다.  

 

월에는 카메룬 동성애자 인권을 대변해 온 에릭 레벰베 씨가 자택에서 고문,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제네바 소재 UN 아나톨 파비앙 마리 은쿠 카메룬 대사는 사건의 동기를 증오범죄로 규정짓는 것은 "조작"이라며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살펴보면 왜 죽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욤브 이사는 아커스 재단(Arcus Foundation)을 통해 "LGBTI 운동으 시작한 이래로 지금처럼 두려웠던 적은 없다"며 카메룬 동성애자 인권가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었다. 

 

동성애를 금지하는 국가는 총 78개국이며, 그중 카메룬을 포함한 35개국이 아프리카에 있다. 그 중 8개국에서 동성애로 인해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상의 국내 수상자는 캐나다 전국의 할머니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할머니 옹호 네트워크(GRAN: Grandmothers Advocacy Network)이다. GRAN은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수백만 고아들을 돕는 할머니들의 옹호단체로,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캐나다의 정책개선을 꾀하고 있다. 


엘리어트 이사는 "할머니들은 약물공급 개선운동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협력자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훌륭한 사업을 인정받게 되어 다들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요하고 명석하며, 매우 체계적인 여성들이죠.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로비, 청원, 전화걸기 등등, 정말 훌륭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분들입니다"라고 말한다. 

 

수상식 기조연설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에 맞선 국제 기금회(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에서 의회협력 부문 원로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벤드 로빈슨 씨가 맡는다. 이 단체는 에이즈, 폐결핵, 말라리아 퇴치 모금활동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동원하고 있다. 


엘리어트 이사는 "HIV, 결핵, 말라리아의 예방 및 치료 지원은 정치계의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국제 기금회에서 로빈슨 씨는 의원으로서, 동성애자로서, 동성애자 인권가로서, 사회정의 활동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공동체와의 연계가 관건입니다. 경험을 통해 위험에 처한 공동체와 협력하고, 그 공동체가 앞으로 나와 HIV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빈슨 씨는 국제 기금회에서 이러한 인권 및 사회정의의 관점을 반영해 왔습니다."

 


행동주의 시상식(Awards for Action)

12 월 1 일 7pm

Bram and Bluma Appel Salon at the Toronto Reference Library

789 Yonge St

$75 (세금 $25 포함)

aidslaw.ca/awards

 

숫자로 본 2012 년 에이즈

UNAIDS 최근 수치:

전세계에서 3530만여 명이 HIV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230만여 명이 새로 HIV에 감염됐다. 

160만여 명이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다. 

2012 년 현재 210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HIV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2012 년말 현재 개도국 및 빈곤국에서 970만여 명이 항생치료를 받고 있다. 




나타샤 바소티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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