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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В ежегодном послании Федеральному собранию Владимир Путин рассказал о "бесполой толерантност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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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르칼로 네델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연례 대(對)의회 국정연설을 하면서 “러시아는 세계적 또는 지역적 패권”과 “일종의 초강대국 칭호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는 국제법을 수호하고, 자주권, 자립성, 독자성에 대한 존중을 받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무엇보다 ‘성별 없애는 관용’에 관한 대통령의 발언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잡다한 ‘정신적 죔쇠를 강조하는 이들’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는 상대인 동성애자들은 이 신조어를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는 러시아와 같은 국가에게 명백히 공정하고 설명 가능한 일이다. 수 세기에 걸쳐 러시아는 이른바 성별 구분이 없거나 불임의 관용이 아닌, 통일된 국가의 틀 안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유기적으로 함께 살아 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의 의견에 따르면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 “도덕 및 윤리 기준이 바뀌고 있고, 민족 전통이 사라지고, 민족과 문화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의 양심, 정치적 견해, 사생활의 자유에 대한 올바른 인정뿐만이 아니라,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그 의미가 서로 상반되는 선과 악이 동등함을 인정하는 것이 의무적으로 되어 버렸다. 이러한 ‘위로부터의’ 전통적 가치의 붕괴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반민주적인 것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개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다수의 뜻에 반하여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이념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전 세계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 가치를 수호하려는 우리의 태도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전통적 가족의 가치, 진정한 인간의 삶, 종교적 삶, 물질적뿐만이 아닌 정신적 삶, 인본주의의 가치, 세계의 다양성의 가치와 같은 전통적 가치는 수천 년에 걸쳐 각 문명, 각 민족의 도덕, 윤리적 기반을 이뤄 왔다.”고 확신하고 있다. 한편 그의 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다른 나라들에게 이른바 더욱 진보적인 발전 모델을 강제하려는 시도는 현실에서는 퇴보, 야만, 큰 희생을 초래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 매체인 <카스파로프.Ru>는 국가 정상의 연설을 청취한 블로거들의 반응을 보도하고 있다.


‘성별 없애는 관용’이 ‘정신적 죔쇠’를 대신했다. 역외 탈세와 온라인 매매에 대한 전쟁이 선포됐다. 전체적으로는 여느 때보다도 더욱 지루한 ‘국가 지도자’의 연설이었다. 몇몇 관료들은 연설이 이루어지는 홀 안에서 졸고 있었고, 대통령실 소속 관료 중 많은 이들은 연설 도중 대놓고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가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바르폴로메예프는 이렇게 분석했다.

“1928년: ‘사회주의로의 진보는 필연적인 계급 투쟁의 격화를 초래하지 않을 수 없다’

2013년: ‘세계의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경쟁의 긴장 상태는 약화되지 않고,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1948년: ‘혈연을 없애는 세계주의’

2013년: ‘성별을 없애는 관용’

아버지들의 영광은 정당하다!”


크세니야 라리나는 “한마디로 말해서, 3대 핵전략은 애국심, 도덕, 윤리이다. 성별을 없애는 불임의 관용을 보이면 전시법에 따라 모두 군대에 끌려가는 것이고, 각자 침대 머리맡에는 베르댜예프의 책을 놓을 지어다.”라고 논평했다.


- 알렉산드라 로파타


- 옮긴이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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