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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y Community News Magazine January 2014]



[HIV+] Sex before and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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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양성 진단을 받은 게이들은 성관계를 포기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 믿음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는 사람을 톰 브래디가 만났다. 





HIV 보균자의 필요와 욕구, 삶의 궤적, 인생에 대한 태도는 천차만별이다. 양성 판정 이전과 이후에 그들의 성생활이 확연히 달라졌음은 명백하다. GCN 이번 호에서는 양성 보균자를 만나 판정 이전에는 어떤 관계를 가졌는지, 그리고 이 패턴에 판정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다뤄보면 재미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주저없이 솔직한 답변을 해 줄 프랭크를 만나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프랭크는 18개월 전 양성 진단을 받았다. 검사 이전에 안전한 섹스를 해왔는지 묻자 그는 콘돔 사용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오럴 섹스를 할 때는 직접적으로 성기의 맛이 나는게 좋죠. 아무리 특별한 향을 첨가했다고 해도 플라스틱 맛이 나는 콘돔은 싫어요. 애널 섹스를 할 땐 상대가 내 안에서 절정을 느끼기를 바라요. 섹스가 끝난 이후에도 그의 신체 일부분이 여전히 내 안에 들어있는 느낌이 좋아요." 


프랭크는 HIV 진단 전 수년간 적어도 100명 이상의 남자들과 관계를 즐겨왔으며 적어도 80% 이상은 안전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성 관련 질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항상 일년에 한 두번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아왔다. 불안한 섹스를 할 때 HIV 감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냐고 묻자 그는 "아니요. 그런 생각은 해 본적도 없었어요." 라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 가능성을 인지하고는 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어떤 사람들은 HIV 양성 진단을 받은 게이들이 성관계를 포기하거나 그들의 상태를 파트너에게 공개하리라 예상한다. 실상은 이와 다르다. 많은 HIV 양성 보균자들이 그렇듯이 프랭크는 진단 이후에 자신의 성생활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 대신 달라진 방식에 적응했다.


"섹스를 위해 만나는 남자들 중 90% 정도는 인터넷으로 만나요. 내 프로필 두 개 중에서 한개는 '양성' 프로필이고 하나는 HIV 상태를 공개하지 않은 프로필이죠. 이젠 내가 보균자니까 똑같이 양성인 남자를 만나는 편을 선호해요. 그냥 스쳐가는 모든 파트너에게 내 HIV 상태를 공개하는 게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렇지만 내 파트너들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게 할 책임은 있죠."


양성 판정 이후로 그의 삶이 많이 변화했는지 묻자 프랭크는 대답했다. "이젠 내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느껴요. 이젠 식단에 좀 더 신경을 쓰고 많이 걸어다니죠. 처음엔 양성 반응에 많이 화가 났지만 결국 나한테 균을 옮긴 사람이 아닌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기사는 HIV와 함께 살아가는 <포지티브 나우> (positive now)에서 발췌되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positivenow.ie에서 검색할 수 있다. 



- 톰 브래디 씀



- 번역: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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