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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Kenyan writer Binyavanga Wainaina declares:'I am homosexual'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아프리카 문학계 주요인사인 와이나이나 씨, 반동성애법 잇다르고 있는 가운데 공식 커밍아웃


비냐방가 와이나이나 씨 '수천여 명의 아프리카인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사진: Jerry Riley




아프리카에서 반동성애법이 잇다르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문학계의 주요인사인 비냐방가 와이나이나 씨가 단편을 통해 커밍아웃했다.


케냐 작가이자 나이로비를 기점으로 하는 유수한 문학지 Kwani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동성애자들이 14 년 징역에 처해지고, 우간다에서는 동성애 행위를 한 이들에게 무기징역을 가하는 법안이 상정되었지만, 앞으로도 이들 국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는 범아프리카주의자이자, 저는 이 대륙의 일부분입니다."


그는 종종 나이지리아에 들려 "즐거운 시간"을 가지곤 했지만, 앞으로는 "위험"이 따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주말 자신의 43번째 생일에 맞춰 <'엄마, 나 동성애자야(I Am a Homosexual, Mum)>을 출간, 아프리카 유명인으로는 몇 안되는 커밍아웃 인사가 되었다. 2011 년도 회고록에서 '빠진 부분'이라고 하는 이번 단편은 임종 직전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밝혔던 기억을 돌이키는 내용이다.


"난 결코 엄마를 믿지 않았다. 나는 아랫배로 거칠게 숨을 들이쉬고는 천천히 하지만 견고하게, 그리고 고르게 내쉬면서 어깨너머로 또렷하게 말했다.


엄마, 나 동성애자야."


다른 시대와, 실제 기억, 그리고 공상을 오가는 작품에 독자들이 혼돈스러워하자, 작가는 '혼란되고 의심이 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동성애자, 게이이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라는 트윗글을 올리기도 했다.


화요일에는 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성과 정체성, 그리고 커밍아웃 등의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작품이 발간되자 케냐 및 아프리카 각국의 언론매체들이 인터뷰를 청했으나, 그는 인터넷으로 다큐멘터리를 공개하기 전까지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프리카 전역에서 수천여 분이 저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와이나이나 씨가 이번에 커밍아웃을 결심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동성애 처벌법을 가결시키고, 체포를 실시한 이래로 핍박받는 아프리카 동성애자들의 실태가 연일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간다 의회는 지난 12 '가중 동성애 행위'에 종신형을 가하는 혹독한 법을 가결시켰지만,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서명을 거부했다. 


2002 년도 케인상 아프리카문학 부문 수상자이자2005 년에는 풍자작품 '아프리카에 대해 글쓰는 법(Write About Africa)"으로 화제를 모았던 와이나이나 씨는 남아프리카에서 오랜 공백기를 가진 후에 작년 케냐로 귀국했었다. 


그는 비교적 자유로운 나이로비 예술계를 의식해 왔으며, 지난달 케냐 서부 키수무 지역에서 사망한 동성애자 지인의 처지와 자신의 환경을 대조시키기도 했다. 


지인의 가족은 추모회를 열려고 했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피해자는 "소위 증오에 찬 사람들이 말하는 '못된 버릇'을 가졌다는 이유로" 마음 놓고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고 유가족들은 주장했다.


와이나이나 씨는 잡지 <Foreign Policy>를 통해 셰계의 영향력있는 트위터 탑100에 오른 이래로, 커밍아웃을 숙고해 왔으며, 결국 보다 장기적인 형식으로 커밍아웃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회고록 <언젠가 이곳에 대해 글을 쓸 거야(One Day I Will Write About This Place)>는 오프라 윈프리에 의해 언급되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지만, 성적지향에 대해서는 일체 다루지 않았었다.


바드 대학교 치우나 아체베 아프리카 문학가 및 예술가 센터에서 관장을 맞고 있는 그는 일부 국가의 정치인들이 대중의 편견을 이용해 여론을 분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에서) 동성애는 오래전부터 거론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포퓰리트스들에 의해 이용될 것입니다."




- 다니엘 하우든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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