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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Александр Лукашенко: "Ладно, женщинам лесбиянство я прощаю"

Перейти к оригинальной статье на сайте Гей-альянса Украины.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권력을 세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루카셴코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 중에 한 러시아 TV 방송국과 가진 인터뷰 중에 나온 것이라고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벨라루스 대통령은 “나는 내가 누군가에게 권력을 이양해야 한다는 식의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측근이나 친지, 친척, 자녀에게 권력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기자의 질문들에 답변한 루카셴코는 민스크에서 게이 퍼레이드의 개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게이 퍼레이드를 금지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지만, LGBT 시민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강조했다. “레즈비언들은 봐줄 수 있다. 하지만 남색자들은 내가 살아 있는 한 절대로 안 된다. 이유는 무엇인가? 레즈비언 여자들은 우리 남자들이 쓸모없어서 그렇게 됐기 때문이다.”


벨라루스 시민들의 자유 탄압 및 독재로 인해 서방 국가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루카셴코의 후계자에 관한 문제가 유럽 언론의 주시 대상이 됐다. 최근 대통령의 작은아들 니콜라이가 루카셴코 대통령을 자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장례식 때에도 루카셴코 아버지와 아들은 동행했다.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동성애자들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권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자유주의적 성향의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아, 동성애자들은 알아서 살라지! 나는 어디에서도 내가 주도해서 이 문제를 논의하지도 않고, 게다가 그들을 비난하지도 않는다. 아직은 나의 이해 범위 밖에 있기 때문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에 간섭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현재로서 나는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게다가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굉장히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나는 이것이 아주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정상이라면 왜 자식이 없는가? 이것이 나의 기준이다.” 이 인터뷰 중에 레즈비언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나쁜 일이지만, 비난하지는 않는다. 예전에도 말한 바 있는데, 오늘날 여자가 남자를 대신해서 여자를 차지하게 된 건 우리 남자들의 잘못이다. 바로 우리들의 잘못이다. 그래서 나는 아주 애석히 생각한다. 일부 여성들에게 우리는 쓸모없는 남자들이 됐다. 남자들에게서 찾아야 할 것들을 여자들 속에서 찾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레즈비언들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지난해 말, 민스크의 게이 프라이드는 사실상 정부에 의해 무산됐다. 벨라루스의 LGBT 활동가들은 벨라루스 정부의 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주장한다. 프라이드 조직 위원회 위원이자 인권 단체 ‘게이벨라루스’ 대표인 나탈리야 만콥스카야의 말에 따르면 LGBT 인권 침해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녀는 “벨라루스는 동방 파트너십 국가들 및 러시아 중에서 LGBT 단체가 한 군데도 등록되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에 의한 공권력 남용의 희생자인 벨라루스의 LGBT 활동가 이하르 치카뉵의 인터뷰를 일독할 것을 권한다. 그는 국제 인권 단체인 국제 앰네스티의 ‘대량 편지 쓰기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 옮긴이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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