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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한 이탈리아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은 남성과 여성 간의 결합”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교회가 시민 결합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2014-03-06



POPE SUGGESTS THAT CHURCH MAY ACCEPT CIVIL UNION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Outmost.






동성 커플들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서 교회가 시민 결합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할 수 있음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사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꼬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지와의 인터뷰에서 77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양한 커플들에게 더 나은 경제적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시민 결합 제도를 법제화하는 정부들에 대해 논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의료 서비스 보장과 같은 경제적 측면을 조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세속 정부들은 다양한 형태의 동거를 조정하기 위해 시민 결합 제도를 법제화하려 한다. 이것은 다양한 형태의 동거 계약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황은 “결혼은 남성과 여성 간의 결합”이라는 교회의 입장을 유지했지만, 새로운 현실 조건들이 교회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기도 했다.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 다양성 속에서 평가해야 한다.”


교황의 논평이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미래에 교회의 동성 결합 지지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에 게이 잡지 ‘에드보케이트(The Advocate)’에 의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작년에 동성애자 신자들에 대해 “내가 어찌 그를 판단하겠는가?”라고 한 발언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 옮긴이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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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늑대 2014.03.09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좋은 소식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