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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9


Injuries from sex more common than we think, says Dr Pega Ren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40세 미만이라면 조금 피가 나고 멍이 들어도 상관없지만, 지속적으로 멍이 들거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한다. THINKSTOCK


하지만, 정액 속에 혈액이 나오거나 상처 및 멍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 의사선생님께,


얼마전에 오럴섹스를 했는데, 사정이 잘 안 되고 조금 아팠습니다. 나중에 파트너가 제 정액에 피가 섞여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귀두에 큰 멍이 들어 있었고, 소변 볼 때 힘이 들었습니다. 조금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피도 섞여 있었습니다.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또 이런 일이 안 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불안 올림



불안 님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건 혈정액(hematospermia, hemospermia)라고 하는데, 겁이 나는 것도 당연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만 40 세 미만이라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지도 않고, 연관된 증상이나 다른 주목할 만한 위험요소가 따르지도 않습니다. 대부분, 한두 번 그러다 저절로 없어지죠.


사실 자기 정액에 피가 섞였는지 살펴보는 경우가 별로 없는 걸 감안하면, 혈정액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일반적입니다. 보통 격정적인 성교가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는데, 남성의 생식기에는 혈관이 아주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그 중 한 곳에서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림프관이 혈전증에 걸렸을 경우 증상이 심할 수도 있는데,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 40세 이상인 경우, 특히 이런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소변 및 사정 시에 관련 증상이 나타나거나, 암, 혈액응고장애의 가능성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피색깔이 붉거나 핑크색이면 요도에서 출혈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고, 검붉은 색이면 전립선이나 정낭에서 출혈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요도나 전립선의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기 때문에, 나이와 상관없이 증상이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이 부위를 검사해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귀두에 멍이 들었다고 하셨는데, 아마 애인분의 연구개에도 비슷한 멍이 들어 있을 겁니다. 그 순간에 너무 흥분해서 통증수용체로부터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엔돌핀이 과다하게 분출된 것 같군요. 흥분되면 고통을 덜 느끼게 되기 마련이죠. 집어넣는 데 그렇게까지 열중하지 않았다면 아마 통증을 느꼈을 겁니다.


섹스 도중에 상처를 입는 일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코크링을 너무 세게 죄어도 멍이 들 수 있죠. “이런 화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언짢기 때문에, 이런 상처가 일반적이라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합니다. 성과 관련된 수치심이나 그릇된 정보를 없앨 수 있다면, 인기드라마에서처럼 섹스하다가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겠죠.


두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는데 첫번째는 섹스와 관련된 소소한 상처가 우려스럽긴 하지만 일반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날 경우 좀더 체계적인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의 경우, 멍 때문에 발기중에 귀두가 휘어서 큰 상처가 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약 3%) 이걸 페이로니씨병(사실 병이 아니라 질환입니다)라고 하는데, 상태가 너무 심각해지면 성행위가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페이로니씨병도 대부분 호전되지만, 최선책은 예방을 하는 것입니다.


상처 입을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성교 도중에 지속적으로 다량의 러브젤을 사용하십시오. 격정적인 성행위로 인한 상처는 대부분 피부마찰로 인한 것입니다. 러브젤을 사용하면 그런 마찰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감한 부분은 살살 다루는 게 좋습니다. 평생 써야 하는 거니까요.



- 페가 렌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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