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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LGBT의 동지다. 내 동성애자 친구들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에 살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은 폴란드 복싱 영웅 다리우스 미할제브스키



폴란드의 복싱 영웅 다리우스 미할제브스키(Dariusz Michalczewski)가 폴란드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 연대를 표명했다. ‘타이거’라는 별명을 가진 미할제브스키는 폴란드 LGBT 인권 단체 ‘Shoulder to Shoulder on Equality — L.G.B.T. and Friends’의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한다고 공언했다.





미할제브스키는 동성 커플들의 시민 결합 및 입양 권리 투쟁에도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나는 LGBT의 동지다. 내 동성애자 친구들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에 살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폴란드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가제타 비보르차(Gazeta Wyborcza)>에 따르면, 가톨릭교도인 미할제브스키는 가톨릭이 사랑의 종교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부색, 종교,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혐오, 차별하는 것은 수치스런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폴란드 사람들이 가톨릭교도이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을 차별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덧붙였다.





WBO 라이트 헤비급 23차 방어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는 복싱 영웅 미할제브스키는 2003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평등의 기회 재단(Equal Opportunity Foundation)’을 설립한 이후 소수자 인권 등 사회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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