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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를 중단하라!”


오늘(11월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혐오 반대 행진(Марш против ненависти)이 개최됐다. 평등한 인권과 언론의 자유를 지지하고, 제국주의 전쟁과 증오 선동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도 거리로 나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 및 범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혐오 반대 행진 ‘무지개 대열’의 주요 구호는 “LGBT를 사회 집단으로 인정하라!”였다. 특정 사회 집단에 대한 혐오에 기반한 범죄를 다루는 조항이 러시아 형법에 존재하지만, LGBT는 사실상 사회 집단으로 인정되지 않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범죄는 매번 ‘단순한 난동’이라는 판결이 나오기 때문.











오늘 일본 도쿄에서도 혐오 반대, 인종 차별 반대 도쿄대행진(東京大行進 2014)이 개최됐다. 행진 참가자들은 혐한 시위를 비롯한 민족·인종 차별에 반대했다. 일부 참가자는 재일 한국·조선인과 일본인의 화합을 상징하듯 한복과 기모노를 입고 나란히 행진했고, 성소수자 인권 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도 펄럭였다. 한 참가자는 “아직도 다양한 형태의 차별이 횡행하는 지금의 사회에서, 그 다양한 형태로 차별당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함께 목소리를 모아 공영과 발전을 추구하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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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FFnaFF 2014.11.08 0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퍼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