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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 앰네스티 블로그 갈무리



미국 전쟁 범죄의 진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첼시 매닝이 지난 12월 17일 27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녀가 교도소에서 맞이하는 5번째 생일이었다.


내부 고발자 첼시 매닝의 생일을 맞이하여 국제 앰네스티는 그녀의 석방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국제 앰네스티는 “우리에게 브래들리 매닝 일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첼시 매닝은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저지른 인권 침해를 고발한 이유로 35년형을 선고받고 캔자스 주 포트 리벤워스 군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매닝은 재판 후 자신의 성 정체성은 여성이고, 성전환을 요구하며 첼시 매닝으로 개명했습니다”라고 첼시를 소개했다.


또 첼시 매닝의 다음과 같은 발언을 소개했다. “저는 기밀문서들을 처음 발견했을 때, 미군이 저지른 인권침해에서 인간성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 내용을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기밀 정보를 폭로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해서는 사실상 눈을 감으면서(‘하디타 마을 학살 사건’ 관련자 처벌 없음, ‘중앙정보국(CIA)의 고문’ 기소된 자 없음, ‘이라크 내 수감 시설에서 일어난 미군의 학대 사건’ 대령 이상 고위급 관계자에 조사 없음, 고문을 행한 군인들에게 3~10년형), 인권 침해를 고발한 공익 제보자인 첼시 매닝에게는 35년형이라는 판결을 내린 사실을 비판하며, 국제 앰네스티는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첼시 매닝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 서명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 Amnesty International



국제 앰네스티는 또 첼시 매닝이 겪은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해 즉각 효과적으로 조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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