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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출신 노조원들과 LGBTI(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간성/인터섹스) 단체 활동가들이 최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 터키 성소수자 인권 단체 KAOS GL 토론회에 참석했다.


1994년 결성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터키 성소수자 인권 단체 KAOS GL은 제3회 반(反)차별 토론회를 개최하여 “LGBTI의 권리는 곧 노동 조합의 권리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럽의회 LGBTI Intergroup 공동 대표 울리케 루나체크(Ulrike Lunacek)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제3회 반차별 토론회 개막을 알리며, LGBTI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자기 검열을 하게 되는 현실을 강조했다. 또 LGBTI 노동자들의 평등한 권리 투쟁을 위해서는 이성애자 동료들의 지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노동 조합 회의(TUC)의 피터 퍼튼(Peter Purton)은 지난 20년간 LGBTI 권리에 대한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평등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퍼튼은 “법적 평등을 이루었다고 우리가 이긴 것은 아니다. 혐오 범죄는 그 어느 때보다 증가했다. 결혼 평등을 반긴 내 아름다운 나라(영국)에 탈가정 동성애자 청소년들이 매우 많다”고 지적했다.


‘광부들을 지지하는 레즈비언과 게이들(Lesbians and Gays Support the Miners; LGSM)’ 출신의 게딘 로버츠(Gethin Roberts)는 1984~5년 영국 대처 정부에 맞서 파업을 벌인 광부들을 지지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소개하며, 2014년 5월 터키 소마 지역 탄광 참사 이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12월 13일 토요일에는 터키 혁명적 노동조합 총연맹(Türkiye Devrimci İşçi Sendikaları Konfederasyonu; DİSK)과 터키 공무원 노조 연맹(Kamu Emekçileri Sendikaları Konfederasyonu; KESK)이 개최한 집회에 활동가들이 동참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궁전이 아닌 민중을 위한 예산”을 요구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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