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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ww.parismatch.com


지난주 독일 관영 매체 ‘독일의 소리(Deutsch Welle)’가 프랑스 파리의 동성애자 친화적 이슬람 사원 이맘(성직자)인 루도빅-모하메드 자헤드(Ludovic-Mohamed Zahed)의 인터뷰를 방영했다. 그는 코란에는 동성애에 반대하는 알라의 말씀이 없다고 지적했다.


알제리 출신의 프랑스인 루도빅-모하메드 자헤드는 동성애자 친화적 이슬람 사원을 세우고 프랑스 동성애자 무슬림 단체를 설립했다.


인터뷰에서 루도빅-모하메드는 자신의 커밍아웃 경험을 말했다. “(제가 부모님께 커밍아웃했을 때) 그들은 절 믿지 않았어요. 특히 어머니는 ‘이건 말도 안 된다. 너는 동성애자가 아니다. 너는 성적 지향을 바꾸고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하지만 저는 그럴 수가 없었어요. 저는 여자들에게 이끌리지 않기 때문이죠. 이게 내 모습이에요.”


그의 형도 그의 커밍아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루도빅-모하메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게 그의 모습이다. 우리 가족은 그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루도빅-모하메드 자헤드가 말했다. “알제리에 살 때 5년 동안 학교에서 코란을 배웠어요. 기도도 하고, 금식 기간도 지키고, 하즈(메카로의 순례)와 움라(하즈 시즌이 아닐 때의 순례)도 행했습니다. 움라는 5번 행했지요. 그러나 제가 변한 건 아닙니다. 알라는 저를 이 모습 그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질병이 아닙니다.”


“코란에는 동성애에 반대하는 알라의 말씀이 없습니다. 룻의 사람들(소돔과 고모라)이 살인과 강도와 거짓을 일삼았다는 말씀은 있지만, 동성애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또 그는 “동성애가 이슬람에 반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문제입니다.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성소수자에 대한 전쟁을 끝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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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니 2016.02.07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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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먹튀 검증 2018.07.25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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