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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밀리밴드 영국 노동당 당수(왼쪽)


에드 밀리밴드 영국 노동당 당수가 동성애자 헌혈 제한 철폐를 호소했다고 핑크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초 ‘리더스 라이브(Leaders Live)’에 출연한 에드 밀리밴드에게 한 패널이 “게이 남성으로서 저는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일터에서도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왜죠?”라는 질문을 던졌다.


밀리밴드 노동당 당수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재검토해야 할 사항이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는 12개월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은 남성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에 한해 헌혈을 허용하고 있으며, 북아일랜드는 MSM의 헌혈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지난 6월, 영국 녹색당이 이런 차별을 철폐할 것을 요구했지만, 영국 보건부는 이를 기각했다.


10월에는 보수당 소속 의원인 마이클 패브리컨트가 헌혈 차별을 철폐하는 법안을 하원에 발의했다.


영국 인권 운동가 피터 태첼도 영국 정부의 MSM(men who have sex with men, 동성과 성관계를 맺는 남성) 헌혈 제한 조치에 반발하며, 이는 명백한 차별 행위이므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2개월 이내에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는 남성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의 헌혈을 금지하는 조치는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 행위로, 의학적으로 정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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