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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시에고드아빌라의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행사. 사진: Jorge Luis Baños


지난달 말 <뉴욕 타임스>에 쿠바의 트랜스젠더 여성 아나 라파엘라 디아스 고메스(Ana Rafaela Díaz Gómez)의 이야기가 게재됐다.


공산주의 국가 쿠바에서 최근 트랜스젠더 인권은 매우 증진되고 있다. 2008년부터 쿠바 당국은 호르몬 대체 요법과 성전환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아나는 “나는 1979년에 태어났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동성애와 같은 것들을 잘 몰랐고, 사회에서 배척되기까지 했다. 성소수자들은 주변화될 수 밖에 없었다. 경찰을 포함해, 성소수자들을 함부로 대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 상황은 많이 개선됐다. 쿠바 사회의 성소수자 차별도 현저히 줄었다. 아나의 남편 아벨은 “차별이 아주 많았다. 지금은 훨씬 더 좋아졌다. 아나도 훨씬 더 잘 지내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소수자 인권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아나는 “여전히 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가 존재하는 곳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커플은 현재 입양을 할 수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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