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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이집트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동성애 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대거 체포된 남성 전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집트 법원은 지난달 7일 카이로의 한 목욕탕에서 경찰의 단속으로 붙잡힌 26명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이들을 석방하라고 판결했다.


이들은 지난달 친정부 성향의 TV 방송사 여기자가 “동성애자들이 목욕탕에서 섹스 파티를 열고 있다”고 경찰에 제보하면서 체포됐다. 당시 이들이 반나체 차림으로 경찰에 끌려가는 장면까지 공개돼 인권 침해 논란을 낳았다.


이 목욕탕 업주와 종업원 4명도 함께 체포됐다.


이집트 수사 당국은 이들을 조사하고 나서 방탕하고 공공 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그러나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피고인 측 변호인은 “이집트 법원이 마침내 법에 따라 판결을 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목욕탕 업주인 파티 압델 라흐만은 “이 판결은 우리가 무죄이고 목욕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나는 어떠한 잘못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집트에서 합의에 따른 동성간 성관계는 명시적으로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사법 당국은 최근 여러 법률로 풍기 문란, 몰염치한 공개적 행위 등의 혐의로 동성애자들을 구속하고 있다. 


- 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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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ㅈㄱㄱ 2015.06.06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가도 되나요??

  2. mitr 2015.06.07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 글들은 이 블로그에만 게재한다는 조건으로 번역을 허락받았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어려울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그대신 링크를 소개하는 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