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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터키 폭력진압대, 동성애 자긍심 행진 참가자들에게 물대포와 고무탄 세례




시위진압대는 물대포를 뿌려가며 이스탄불 동성애 자긍심 행진자들을 해산시켰다. 사진: STRINGER/TURKEY/Reuters


올해 이스탄불 행진, 라마단과 시기 일치해



터키 경찰이 어제 게이 프라이드 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이스탄불 중심가에 모인 군중들에게 물대포와 고무탄을 발사했다.


하지만, 경찰이 왜 행진을 막고 1-200여 명을 내쫓았는지 그 이유는 불문명하다. 이스탄불에서 매년 거행된 프라이드 행사는 이슬람권에서는 최대규모로 일컬어지고 있다. 


단, 올해 행진이 라마단과 겹쳤고 이 때문에 보수파 이슬람 교도들의 심기가 불편했을 수도 있다.


경찰은 집회가 시작되자마자 해산명령을 내렸으며, 경찰은 이들에게 행진을 허가할 수 없음을 선포했다고 현지 언론사 Dogan는 전했다. 


경찰은 탁심 광장에 인파가 몰리지 않는 데 주력했다고 Dogan지의 카메라맨은 전했다. 탁심광장은 예로부터 집회장소로 쓰였으며 2013년에는 수주일에 걸쳐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었다.


이에 몇 블럭 떨어진 곳에 재집결한 프라이드 참가자들은 춤을 추며 동성애 혐오증 규탄 슬로건을 외쳤다. 더 이상의 충돌은 없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참가자는 수천 명으로 늘어났다. 


터키에서는 다른 이슬람권 국가들과는 달리 동성애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지만 동성애 혐오증은 만연하다. 




- 옮긴이: 이승훈




Turkish riot police fire water cannon and rubber pellets at gay pride reveller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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