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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ソウルクィアパレードが過去最大規模で開催され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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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일), 한국 서울광장에서 제16회 한국 퀴어문화축제(KQCF) 폐막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피날레 행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만명(주최측 발표)의 인파가 참가했습니다.



[관련기사]

서울 퍼레이드가 중단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한국 퀴어문화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퍼레이드가 무사히 개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증오세력의 방해로 장시간 중단되었고, 올해도 경찰로부터 금지처분을 받기까지 했던 서울 퀴어퍼레이드가 6월 28일(일) 드디어 개최되었습니다.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서울시청앞 광장에는 약 90개의 부스가 설치되었고, 오전부터 국적, 연령, 성별, 섹슈얼리티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경도 하고, 잔디밭에 앉아 쉬기도 하고, 춤추며 노래를 부르며 제각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한국 제2당)의 김광진 의원 및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 동성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동성혼 합법화 소송을 진행(자세한 소식은 여기를 클릭)하고 있는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커플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두 사람의 결혼을 테마로 한 다큐 ‘마이 페어 웨딩’이 한국에서 상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11시에 시작된 KQCF 폐막식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관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EU 13개국의 외교관 및 구글코리아와 같은 다국적기업 간부도 참가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김광수 씨를 만난 자리에서 “두 분이 공개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도 미국처럼 동성결혼이 법제화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올해로 두 해째 프라이드에 참가한다는 구글코리아의 정김경숙 이사는 “구글은 성소수자를 지지해 오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성소수자의 인권과 다양성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작년에는 증오세력이 길바닥에 드러눕는 등 과격한 방식으로 행진을 저지하려 했지만, 올해는 경찰이 서울광장 주변에 어른키 높이의 차단벽을 설치하고, 5100명 가량의 인력을 배치해 행사를 보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파 기독교단체 회원 9000여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국기를 흔들기도 하고, 한복 차림으로 북을 치며 기도를 울부짖기도 했습니다. 또한 ‘피땀 흘려 세운 나라 동성애로 망한다’,  ‘성소수자는 다수의 인권박탈자?’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혐오를 선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에 맞서 ‘Love Conquers Hate(사랑은 증오를 이긴다)’라는 플래카드를 내미는 사람(일본에서 응원간 마쯔자와 쿠레이치 씨)도 있었고, 한 여성은 그들을 껴앉아 감동을 불러모으기도 했습니다. (하단사진)


다섯 시부터는 KQCF의 피날레인 퀴어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부 길거리에 드러누워 행진을 방해하려는 이들도 있었지만, 경찰이 곧바로 이들을 밖으로 인도하는 등, 올해 행진은 큰 문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무지개 부채와 깃발을 들고 제각기 다양한 차림을 한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퇴계로-소공로를 지나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2.6km의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서울광장에서 퍼레이드가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행진코스도 역대최장 길이였다고 합니다) 올해 프라이드의 슬로건은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이었습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준비위원회, 한국 게이인권 운동단체 치구사이,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이하 행성인), 그리고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와 ’TOKYO NO HATE’가 처음 선보인 퍼레이드 차량 등 합계 7대의 차량이 선두주자로 나섰습니다. 댄스팀이 이끄는 흥겨운 차량도 있었습니다.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퍼포먼스, 보수파 기독교단체의 부채춤을 패로디한 춤 등도 눈에 띄었습니다. 


다양한 외국인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지지(연대)를 표명한 가운데, 노조, 장애자, 여성, 종교 및 각계각층의 단체들도 참가했습니다. 개신교, 카톨릭, 불교, 원불교 등, 4대중교단체를 비롯해 115개의 범종교•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올바른 의미의 사랑과 평등을 실천하기 위해 무지개 로프로 몸을 묶는 ‘평화의 인간 띠 잇기’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행성인은 민주노총, 전국 장애자 차별철폐 연대 등 25개의 시민단체와 함께 퍼레이드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주최측은 627일자 성명서에서 “서울 광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행진함으로써, 역사속으로 사라질 차별과 소수 혐오자들의 폭력을 한국사회는 용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대대적인 참여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약 3만명의 참가자가 모여, 수적으로도 증오세력을 압도했습니다.


주최측은 폐막 이벤트에서 우리는 혐오를 이기고 퍼레이드를 개최했습니다. 우리는 시민으로서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살아갈 거라는 것을 오늘 행진을 통해 보였습니다. 우리는 혐오와 차별에 맞서 사랑으로 저항할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퀴어 레볼루션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동성애자 임 씨(24)오늘은 우리가 가장 자유롭고 후련하게 즐길 수 있는 날입니다. 3년전부터 퍼레이드에 참가해 왔는데,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의식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필리핀인 파트너와 함께 한 여 씨(42)우리는 신혼부부입니다’라는 플래카드로 주목을 모았습니다. 여 씨는 “지난달 결혼했지만, 인정을 받지 못해 영주권을 못 받고 있습니다. 미연방 대법원 판결이 기쁘긴 하지만, 한국에도 그 영향이 미쳤으면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BS의 취재에 응한 한 참가자는 평소엔 당당하게 활동하는 게 어렵지만, 오늘은 안심하고 제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했고, 동성애자인 선우 씨는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낮습니다. 성소수자를 차별, 억압, 배척하지 말고 인간답게 대해줬으면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시마구의 이시카와 타이가 의원은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사법권의 양심적인 판결로 이렇게 걸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LGBT로서 서울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국의 LGBT 청소년들에게 있어 올해 행사의 성공경험은 큰 힘이 되었을 거라 봅니다. 그 친구들이 장래 한국의 LGBT 신을 크게 바꿔갈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퍼레이드 회장 밖에서 동성애에 반대하는 종교단체

이렇게 서울 퍼레이드는 큰 트러블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편, 7월 5일에는 한국 제3의 도시 대구에서도 퍼레이드가 개최될 예정인데, 여기서도 일부 기독교 단체들이 대대적인 항의를 호소하고 있어, 방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트위터에 #大邱クィアパレード2015応援(대구 퀴어 퍼레이드 2015 응원)이라는 해시태그가 있으니, 꼭 한 번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에 맞서 '사랑은 증오를 이긴다'를 들이대는 마쯔우라 쿠레이치 씨

- 이하 일본어 신문 -


서울에서 성소수자 퍼레이드 개최 (TBS)


성소수자 서울에서 퍼레이드, 보수파 단체 반대집회 (아사히신문)


성소수자 서울에서 행진, 역대최대 3만명 운집. 방해도 잇따라 (니시니혼신문)


증오발언을 일삼는 남성을 껴안아 입을 닫게 한 훌륭한 여성.

성소수자, 서울에서 3만명 규모 퍼레이드 개최. 반대파 껴않는 여성 모습도 보여 (DailyNK Japan)


[현지르포] 서울이 무지개로 물든 날. 방해세력 아랑곳 않고 사상최대 LGBT 퍼레이드 (DailyNK Japan)


백악관과 서울광장에 펄럭이는 성소수자들의 무지개 깃발 (한겨레)


퀴어퍼레이드 3만명 시위. 혐오에 사랑’으로 맞서 (레이보우네트)


서울도심에서 성소수자 퍼레이드. 참가자 역대최다 (조선일보)


서울 KOREA QUEER FESTIVAL 2015 (Rody’s Bullets)




- 아사히 외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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