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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US marine admits to choking Filipino transgender woman – but not murder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올롱가포시 법원 앞에서 시위에 참석하고 있는 피해자 어머니 훌리타 카비얀 씨(왼쪽에서 두번째). 8월 10일. 사진: Jay Directo/AFP/Getty Images





조셉 스콧 펨버튼,현장 떠날 때 피해자 여전히 숨 쉬고 있었다’

미군 신변인도 문제 재점화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 해병이 지난 월요일 법정에서 필리핀인 피해자의 목을 졸라 무의식 상태에 빠뜨렸음을 시인했다. 변호인측은 피고인이 필리핀의 한 모텔에서 피해자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고 싸움이 시작되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지만 결코 살해는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군 해병, 필리핀 트랜스젠더 살해혐의로 기소" (영문기사)



로웨나 플로레스 변호사에 따르면 올롱가포시 법원에 출두한 조셉 스콧 펨버튼 해군 일병은 자신이 모텔방을 나갈 때만 해도 제니퍼 로드는 의식이 없었지만 숨을 쉬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월 술집에서 만나 섹스를 하기 위해 모텔을 찾았었고, 펨버튼 일병은 로드가 의식을 잃자 당황해서 자리를 떴다고 한다. 


피고측 변호인단은 로드가 제3자에 의해 살해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거물을 제출할 것이라고 플로레스 변호사는 밝혔으며, 펨버튼 일병의 말을 인용해 마치 강간 당한 심정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플로레스 변호사는 성노동자였던 로드가 펨버튼 일병을 속였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며, 로드와 만나기 전까지 펨버튼 일병은 교회에 규칙적으로 나갔고, 한 번도 싸움에 휘말린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필리핀 검찰은 지난 12월 펨버픈 일병을 살해혐의로 기소했으며, “배반과 힘과 잔인함의 남용으로 가중된” 폭행이 로드를 죽음으로 이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 법원에 출두하는 조셉 스콧 펨버튼. 사진: Jay Directo/AFP/Getty Images

이번 사건으로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 피의자의 구금인도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다. 작년 미국은 펨버튼을 미해병에서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 부대로 이전하는 데 동의했으며, 펨버튼은 이곳에서 미군의 보호를 받아 왔다. 


활동가들은 지난 월요일 펨버튼의 신변을 필리핀에 인도하도록 요구했으며, 현재 상황은 “필리핀 주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좌익단체 반얀무나(Banyan Muna)의 레나토 레제스 씨는 펨버튼이 범죄사실을 시인한 만큼 유죄판결이 내려져야 하며, “유가족은 온전한 정의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언대에 선 펨버픈은 지난 1011일 필리핀과 연합훈련을 마친 후에 동료들과 함께 마닐라 북서부에 위치한 올롱가포시로 향한 경위에 대해 진술했다. 그는 술집에서 두 여성을 만나 호텔로 향했으며, 그 중 한 명은 떠났고 로드만 남았다고 했다.


침대에서 펨버튼은 로드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밀쳐냈다. 침대 아래로 떨어진 로드는 펨버튼을 쳤고, 다시 때리려 하자 펨버튼이 로드를 주먹으로 쳤다고 플로레스 변호사는 주장했다.



"캔사스 시티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살해. 올들어 17번째" (기사읽기)



또한, 펨버튼은 오직 로드를 말리기 위해서”목을 졸랐으며, 그녀가 의식을 잃자 정신을 차리게 하기 위해 욕실로 끌고 갔으며, 숨을 쉬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그녀의 동료들이 몰려올 것을 두려워해 자리를 떴다고 플로레스 변호사는 주장했다.


한편 검찰측에 따르면 펨버튼은 당일 함께 외출했던 제언 마이클 로즈 일병에게 로드가 옷을 벗었을 때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고 목을 졸랐으며, “그 사람을 죽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피고측 변호인은 펨버튼이 로즈에게 범행사실을 고백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AP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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