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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필리핀 고위관료, 동성결혼 이슈 점화시키다







판탈레온 알바레스 국회의장, ‘필리핀에서 동성결혼 합법화하는 법안 상정할 것’




필리핀 국가 서열 3위인 국회의장이 동성결혼 법안을 지지할 것이며, 이미 법안 작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는 헌법에는 필리핀 국민의 행복을 보장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들로부터 행복을 앗아가야 합니까? 그들이 행복하다면 응당 지지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알바레스 국회의장이 언급한 필리핀 헌법 조항에는 국가가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인권의 온전한 존중을 보장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알바레스 국회의장은 법안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카톨릭계의 저항에 부딛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제안은 시민결합을 위한 것이며, 우리가 교회내 사안에 간섭하지 않듯, 교회가 이 법을 원치 않는다고 해도 그 뿐입니다.”


그는 이어 “민주주의의 아름다움은 논쟁도 하고 반대도 할 수 있지만, 결국 승자는 대다수에게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에서 트랜스젠더로서 최초로 국회의원이 된 제럴딘 로먼 의원도 국회의장의 제안에 지지를 표명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민결합에 찬성합니다. 모든 국민의 평등을 인정한다고 해 놓고 사랑하는 두 사람에게 성적지향을 이유로 관계를 가질 수 없다고 한다면 위선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알바레스 국회의장의 발언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의원도 있었다. 


다닐로 수아레스 야당 대변인은 Rappler지를 통해 “국회가 분열되고 주의도 분산될텐데 굳이 왜 이 사안을 끄집어 내야 합니까? 두테르테(대통령)은 지금 마약과 치안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보건과 고용, 교육 문제도 산적해 있습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리토 아티엔사 야당 의원 또한 국회의장이 이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에 “실망이 크다”며, “아무리 일정이 바빠도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했다. 



- 번역: 이승훈



Top Philippine official sparks same-sex marriage debat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Fr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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