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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호주 퀸스랜드주, 동성커플 자녀입양 허용




밤늦게까지 이어진 투표 끝에 입양평등이 승리를 거두었다.








퀸스랜드주 의회에서 입양법 수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동성커플도 자녀 입양이 가능해진다. 


입양 및 기타 관련법 수정안은 지난 9월 섀넌 펜티먼 노동당 하원의원에 의해 상정되었으며, 어제밤 2차독회를 거친 후에 투표가 치루어졌다. 


투표에서는 찬반양측이 첨예한 대립을 이루었다. 투표결과가 찬성 43, 반대 43표로 무승부로 나오자, 의회 의장이 투표권을 행사, 찬성표를 던졌다. 

 

노동당 의원 및 두 무소속 의원은 전원 찬성쪽이었으며, 자유당 의원 및 두 캐터당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졌다.


펜티먼 의원은 퀸스랜드주가 자녀를 원하는 LGBTI들의 바램을 너무 오랫동안 막아 왔다고 했다.


“올초 줄리 캐링턴과 리 샌슨이라는 눈사 출신의 정말 훌륭한 커플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여섯살 된 딸을 키우고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 이 가족에게 있어 입양은 꿈도 꾸지 못하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이 법이 통과된다면, 이 두 사람이 겪었던 차별도 끝날 것입니다.”


이 법안은 입양의향 등록 적격자에 동성커플, 독신 및 불임치료를 받는 이들까지 포함시키고 있으며, 따라서 이성 배우자가 있어야 한다는 적격사항은 완전히 배제된다.


펜티먼 의원은 현재 이성커플에게 적용되는 기준 및 엄격한 선별, 평가절차가 동성커플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의 이익, 수요 및 복지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서 부모의 성별, 배우자의 유무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아이의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부모의 성별 및 섹슈얼리티가 아니라 배우자간의 화목한 관계와 서로 돕고 보살피는 가정이라는 사실은 명백히 입증된 바입니다.”


그레이스 그레이스 노동당 의원은 지인 중에 자녀를 입양한 동성커플이 있는데, 찬성표를 던진 것은 이들 덕분이었다고 한다.


로버트와 앤디는 릴리가 애기였을 때 입양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릴리는 정말 아름답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훌륭한 여성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병원에서 로버트와 릴리를 만나, 오늘 저녁에 법안 토론회가 열릴 거라고 하니까, 로버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게 바로 법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 MATTHEW WADE

- 옮긴이: 이승훈




SAME-SEX COUPLES CAN NOW ADOPT IN QUEENSLAND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ydney Star Ob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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