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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4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모로코인들은 중세시대 법에 저항해야




프리공쿠르 수상작가, 십대소녀를 키스한 죄로 연행하는 것은모욕이자 권력남용




레일라 슬리마니, ‘모로코의 법은 현실과 철저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사진: Martin Bureau/AFP/Getty



모로코 국민들은중세시대 저항해야 한다.” 십대소녀가 키스한 죄로 연행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프랑스 최고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 말이다. 이번주 소설 ‘Chanson Douce(역자번역: 달콤한 노래)’ 모로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프리그랑의 영예를 안은 레일라 슬리마니가 자국의 인권실태와 여성의 처우실태에 맹렬한 비난을 가했다.




모로코 십대소녀동성애혐의로 처벌 위기



20여개 인권단체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문에 따르면, 지난주 마라케시에서  십대 소년이 집옥상에 올라가 키스를 나누다가, 누군가가 장면을 휴대폰으로 찍어 공개하자 가족으로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사나아와 하자르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소녀는 경찰서에 구금되어 있는 동안 사흘이나 음식을 먹지 못했으며, 지난 목요일 경찰로부터 진술서 서명을 강요 당했다고 한다. 


슬리마니는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시민을 욕보이고 억압하는 행태는 무시와 모욕, 권력남용에 기반을 정치체계에 힘을 실어줄 이라고 말했다.


이젠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야 때라고 생각합니다. 모로코의 법은 완전히 중세시대적이고, 현실과 철저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혼외정사는 물론 동성애와 간통마저 금지하고 있으니까요.” 올해로 35살인 슬리마니의 이번 작품은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자신이 돌보던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보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편 모로코 인권협회 아이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만약 유죄판결이 경우 6개월에서 3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슬리마니는더 이상 위선자로 있을 없다모로코 사람들도 혼외정사를 있고, 동성애자가 있다는 것도 아무 문제가 된다 덧붙였다.


모로코에서 여성의 색정증을 다룬 소설로 데뷔해 눈총을 받은 슬리마니는 여성억압은 종교와 하등 연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수많은 이맘과 학식있는 신학자들도 같은 말을 합니다. 여성억압은 (종교문제가 아니라) 인권과 성의 권리, 존엄성 특히 여성 신체에 대한 존엄성에 관한 문제라고 말입니다.” 슬리마니는 여성을어머니, 여동생, 아내가 아니라 권리를 가진 개인으로 봐야 한다 강조했다.


종교 보수주의와 서방문물 개방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북아프리카의 이슬람계 국가 모로코는 몇년 전부터 윤리문제를 둘러싼 논쟁의 중심에 있다.




- Agence France-Presse in Paris

- 옮긴이: 이승훈




Author Leïla Slimani urges Moroccans to rebel against 'medieval' law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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