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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4



호주 공인들, 동성결혼 양심투표 지지서명 발표




단독보도호주 공인 114 명, 동성결혼 국민투표 실시반대 탄원서에 서명. “동성결혼 국민투표는 분열을 초래할 위험과 비용부담이 크며 'LGBTI들에게 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



탄원 주최측 이반 힌튼-테오, “LGBTI들은 분열을 초래하는 국민투표가 아니라 공정한 절차를 통해 결혼평등을 실현시키고 싶어 한다.” 사진: Getty Images/PhotoAlto


 


LGBTI 공동체의 앨라이[각주:1] 114 명이 동성결혼 국민투표 실시안을 폐지하고 의회 양심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 


서명인에는 작가 피터 캐리, 마이크 칼튼,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 배우 놀린 브라운, 노니 헤이즐허스트, 게드 커니 호주 무역자문위원회 위원장, 코미디언 코린 그랜트, 캐서린 데브니, 노바 페리스 올림픽 출전선수 상원의원, 빅토리아 필립 블리스 빅토리아주 유태인 위원회 위원장 등이 있다. 성명서에는우리는 동성결혼 국민투표가 많은 비용이 들고 분열을 초래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다고 믿는다특히 취약집단인 LGBTI들에게 미칠 해가 우려된다 되어 있다. 


성명서는 평등권 옹호단체인 저스트 이퀄을 통해 의회에 전달되며, 상원에서는 다음주 월요일  동성결혼 국민투표 실시여부를 두고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노동당, 녹색당 그리고 제노폰 의원 외에 데린 힌치 의원이 반대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민투표 실시안은 상원에서 좌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연립당에서는 스미스 의원이 기권을 표명했지만, 찬반양측이 가부동수일 경우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스트 이퀄의 이반 힌튼-테오 대변인은수많은 LGBTI 앨라이 여러분이 동성결혼 국민투표 반대 양심투표 추진캠페인에 힘을 모아 주셔서 너무 기쁘다 밝혔다.

 

“LGBTI 앨라이 여러분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결혼평등이 분열과 해를 초래하는 국민투표가 아니라 공정한 과정을 통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국민투표 실시안이 예상했던 대로 좌절될 경우, 말콤 턴불 수상이 양심투표를 허용 또는 지지할 것인지, 여전히 국민투표 실시방안을 추진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턴불 수상은 양심투표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는 않고 있지만, 연립당내 보수파들은 국민투표 실시방안의 지속적인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하원에는 동성결혼 법안이 상정되어 있는데, 하나는 노동당이 상정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초당파 단체가 상정한 것이다.


노동당의 평등부 대변인 테리 버틀러는 호주 가디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립당 의원들이 초당파 단체의 법안에 가담한다면 노동당도 이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지만, 연립당 의원들은 국민투표 실시안이 좌절되더라도차선책은 없다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그렇게 경우 결혼평등 실현이 몇년후로 지연될 수도 있다 경고하 있다.


한편, 노동당, 녹색당을 비롯한 동성결혼 지지파 의원들은 양심투표를 추진하기 위해 상원에 법안을 상정했다. 턴불 수상은 국민투표가 2 11일로 상정되어 있는 만큼, 법안은 분초를 다루는 사안이기 때문에 다음주 중에 토론회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호주건설건축위원회 법안 승산이 없으면 투표에 임하지 않겠다고 것과는 대조를 이루는 입장이다.


턴불 수상은 지난 금요일 이대로라면 국민투표 실시안이 가결되지 못할 것이라며 노동당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호주 결혼평등 협회의 알렉스 그린위치 공동 회장은국민투표 실시여부를 하루라도 신속히 해결지어야 한다늦어도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는 결정이 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그린위치 회장은 평등권 캠페인 통해 결혼평등이 호주인들에게 있어 가지는 의의와 그에 대한 강력하고 광범위한 지지를 피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국민투표 실시안이 좌절되고 나면, 사람들의 관심도 결혼평등의 절차에서 본질로 이전될 것이며, 호주 국민 대다수는 결혼평등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힌 있다.


한편 작가 칼튼은 자신이 이번 성명서에 서명한 이유는 결혼평등이아주 당연한 자유와 평등의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교회, 국가 어느쪽도 동성커플들의 결혼을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이들 또한 이성커플과 마찬가지로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결합을 굳힐 권리가 있습니다.”


그는 이어이젠 차별을 철폐하고, 국회가 제 역할을 때가 왔다, 국민투표 방안은자유당과 연립당의 파멸적인 분열을 피하기 위한 세금부정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앤드류 레이밍 자유당 의원은 연립당이 국민투표로 동성결혼 합법화 여부를 결정하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했다. 


다른 묘책이 없습니다. 있어서도 되구요. 국민투표는 당의 선거공약이었습니다.”



- Paul Karp

- 옮긴이: 이승훈



Public figures call on government to hold free vote on same-sex marriag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1. ally(협력자, 동맹자, 지지자): 성소수자의 평등권을 지지하는 비성소수자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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