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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동영상: 델리 게이 프라이드에 수백여 참가 




9 델리 프라이드 행진의 주제는두려움 없는 이었다.






주최측은 지난 일요일 인도 수도에서 열린 금년도 프라이드 행진에 800~1000 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참가자수를 최대 3000명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이날 행진은 바라캄바 로드에서 시작해 톨스토이 마르그까지 이어졌으며, 주제는 작년에 이어 동성간의 결합을 범죄화하는 형법 377 폐지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개설된 페이스북 페이지의 성명문에 따르면, 올해 행진은 달리트[각주:1], 무슬림, 여성, 장애인, 카슈미르인[각주:2], 동북지역 출신자[각주:3], 아디바시[각주:4] 외에도 학자, 영화인, 대학생의 지지하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참가자는 <First Post>와의 인터뷰에서프라이드는 페미니즘, 카스트 철폐운동, 언론의 자유 운동 등등 다양한 운동이 하나로 융합되는 자리기 때문에, 오늘 행진도 편견없는 인도를 위한 모두의 호소라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 했다. 


뉴델리 TV 인터뷰에 응한 알란크리타(21)제게 있어 프라이드란 모두를 위한 교육이자 존엄성 그리고 안전이라고 했다. 


자와할랄 네루 대학의 브린다 보스 박사는오늘은 최근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트랜스젠더 살해사건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했다. 


트랜스젠더 여성인 아야트는우리 공동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프라이드는 너무 민감한 주제라서 언론조차 이곳에서 얼쩡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자긍심을 가지고 자리네 나왔습니다라고 했다.


다음은 프라이드 행진 동영상들:







-  옮긴이: 이승훈




Watch: Hundreds march in Delhi Gay Prid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Friday.


  1. 소위 불가촉천민 [본문으로]
  2. 펀잡주와 마찬가지로 인도-파키스탄 분리시에 양분된 지역.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해 오고 있으며, 분리독립 움직임까지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무슬림이라는 특성 때문에 인도에서도 이방인, 믿을 수 없는 사람들 등의 대우를 받아왔다. 인도정부에서는 이들의 파키스탄 병합 움직임 및 분리독립 움직임을 주시하며 심각한 인권탄압을 자행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최근 몇달 동안은 학교를 비롯한 공공시설이 폐지되고 언론보도가 철저하게 규제되고 있다. [본문으로]
  3. 미조람, 아쌈, 메갈라야 등 인도 동북부 지역. 문화, 언어, 인종 등의 차이 때문에 남인도와 더불어 북인도를 위주로 하는 인도인이라는 정체성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분리독립 움직임으로 인해 외부인의 출입도 자유롭지 않은 곳이다. 주류사회는 물론 성소수자 공동체에서도 이방인으로 취급받고 있다 [본문으로]
  4. 아리아인들이 들어오기 전부터 남아시아(파키스탄,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등)에 거주하고 있던 선주민들의 통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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