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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Gay Uganda House Speaker Feted In Nair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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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국회의장이자 동성애 금지법의 강력한 지지자이기도 한 레베카 카다가(Rebecca Kadaga) 씨가 최근 나이로비에서 열린 만찬회에 초대되었다. 


카다가 씨는 우간다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으로서 장래 여성지도자들에게 '영감과 조언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식 만찬회는 경제 리더십 개발센터(Centre for Economic and Leadership Development)에서 주최한 2012 범아프리카 여성회담(All African Women's Summit 2012)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카다가 씨는 최근 우간다의 '동성애자 죽이기' 법안을 강력히 지지함으로써 주목을 받았으며, 이 법안은 현재 국회의 제2차 독회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발의자 데이빗 바하티(David Bahati) 의원의 이름을 딴 '바하티 법안'으로 불렸으나, 일부 인권가들은 요즘 이 법안을 '카다가 법안'이라 부르고 있다.


이 법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동성애 행각에 매우 엄중한 처벌을 가하게 된다. 


일부 우간다 매스컴에 의하면 법무위원회가 이 법안에서 사형 조항을 삭제시켰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아무도 개정안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번 상은 케냐의 영부인 이다 오딩가(Ida Odinga) 씨가 카다가 의장에게 전달했다.


케냐의 수상은 몇 년 전 시위에 참가한 동성애자들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 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주변의 압력에 의해 이러한 결단을 내렸지만, 곧 자신의 명령을 취하했다. 


조니 카슨(Johnnie Carson) 미국무부 아프리카담당 차관은 최근 우간다를 방문하여 동성애 금지법안에 대한 미국측의 우려를 전달했다.


사형조항의 삭제를 제안한 법무위원회의 보고서 내용은 이번주에 실시되는 제2차 독회가 끝날 때까지 비밀로 부쳐질 예정이다.


미국방부 빅토리아 널랜드(Victoria Nuland) 대변인은 사형제도의 삭제를 제안한 이 보고서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이 법안의 극단적인 조치를 비난해 왔지만, 우간다의 지도층은 이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카다가 의장은 지난주 "우간다 국민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법의 시행을 원하고 있다"고 했었다. 


카다가 의장은 지난 10 월 존 베어드(John Baird) 캐나다 외무상이 한 회담에서 LGBT 인권에 대한 우간다 정부의 태도를 비판한 이후로 이 법안의 재상정에 앞장서 왔다. 


개정된 법안은 교사, 고용주, 집주인, 심지어는 부모도 '동성애자로 간주되는 자'를 당국에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단순히 동성애 행각을 규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성애자' 그 자체를 범죄로 간주하는 개정안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국제 HIV/AIDS 연맹(International HIV/AIDS Alliance)의 상임이사인 알바로 베르메호(Alvaro Bermejo) 박사는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우간다의 HIV 실태에 끔찍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감염율의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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