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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젠더를 새롭게 정의하는 호주 젊은이들 




"트랜스젠더 젊은이들의 대변인이 거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누군가는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주 각지의 젊은이들이 젠더와 젠더에 대한 우리 생각을 바꿔놓고 있다.


조지 스톤은 트랜스젠더 여성이다. 올해로 17살인 조지는 이미 활동가로서 어마어마한 것을 이뤄냈다.


조지는 호르몬 요법을 희망하는 십대 트랜스젠더들이 길고 비용도 비싼 과정을 거쳐 법정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로비활동을 펴 왔. 6년전 조지는 법원으로부터 사춘기 억제제 사용을 허락받았는데, 때부터 이러한 법적 절차를 폐지시키기 위해 투쟁을 벌였고 승리를 거두었다. 


트랜스젠더 정치계에서도 명성을 쌓고 있는 조지는 작년 멜버른의 GLOBE 시상식에서 활동을 인정받아올해의 사람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변화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고 옹호활동에 나설 때만 해도 트랜스젠더 젊은이들의 대변인이 거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누군가는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개정에서 출생증명서에 이르기까지 우리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사연을 알릴 있어 정말 기쁘고 뿌듯해요. 여느 청소년,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가 있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지는 본인 또래의 청소년들이 젠더에 대해 윗세대와는 다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한텐 젠더가 절대적인 아니거든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는 , 남자와 여자 어느쪽에 부합되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는 우린 좀더 알죠. 주변 사람들은 이런 점을 정말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있어요.”


조지는 사람들이 트랜스젠더 사안에 대해 많이 알게 계기가 바로 언론에서 트랜스젠더를 다루는 일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LGBTI 주변 이슈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도 LGBTI 공동체에 대해 알게 되고  더 받아들이게 같아요.”


반친구들도 조지를 보통 여자로 대해준다. 트랜스젠더의 처지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자신을 대해주는데 그래서 오히려 실수를 하기도 한다.


너무 신경써 줄 때가 있어요. 조심하려고 옳은 말만 계속 하려고 하는 경우도 많구요.”


작년 과학 시간 남자와 여자를 결정짓는 염색체에 대해 배웠는데,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부르시더니아까 화제 괜찮았는지 모르겠다. 수업이 젠더보다는 생물 쪽이잖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조지는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법개혁을 위해 정치인들을 자주 만난다. 얼마전에는 십대의 성전환에 가정법원 승인 의무화 철폐 운동을 벌이며 만오천 명의 서명을 연방의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조지는 자신이 활동하는 동안에도 트랜스젠더 인권과 트랜스젠더 아동들이 이용가능한 서비스가 진보를 이룩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세요. 10년전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발전을 거죠.”


그런데 지지가 많았으면 해요. 특히 학교들 말이예요. 학교에는 고립감을 느끼는 트랜스젠더 아이들이 많거든요. 다들 아무도 자기 편에 주지 않는 알고 있죠.”


학교는 남녀화장실, 남녀교복 등등... 성이 너무 이분법적으로 나뉘어져 있는 거 같아요."


조지는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이 가족의 지지에서 전환과정 지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지역사회의 트랜스젠더 청소년 지지도 필요한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정말 멀리 왔지만 앞으로도 길은 멀어요.”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서 그에 대한 대화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같아요. 트랜스젠더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지를 받을 있다는 정말 고무적인 일이죠.”


로리 블런델(21) 논바이너리 트랜스마스큘린[각주:1]이다. 범죄학 3 과정을 다니고 있는 그는 앞으로 쪽으로 진출하고 싶다며, 지역 공동체내 LGBTI들의 포용과 이해를 제고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젠더의 구성방식에 대해 점점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기 시작하는 같아요.”


젠더역할, 고정관념, 이분법적 성별 자체에 대한 우리 생각을 깨부수고, 그렇게 생각하게 됐는지를 돌아보다 보면 모든 사람이 이런 사고방식에 들어맞는 것도 아니고, 굳이 그걸 따를 필요도 없다는 깨닫는 거.”


트랜스젠더나 젠더의 유동성이 최근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지만 로리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윗세대 분들은 아직 그런 상황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들여다 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있어요. 남녀라는 이분법 밖에 존대하는 젠더의 사례가 너무나도 많죠.”


로리는 통신기술의 발달과 인식의 제고로 오늘날 다양한 젠더가 조명받게 되었다고 한다.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이나 SNS 통해서 이런 사고방식에 노출되어 있고, 다양한 정체성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같아요.”


로리는 Minus18, 드러먼드 스트리트 서비스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LGBTI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며,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지만, 트랜스젠더혐오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트랜스젠더혐오는 많은 측면을 가지고 있는데, 괴롭힘, 성별 착오, 거부, 남들과는 다른 대우 등등의 형태로 나타날 있죠.”


교복정책, 편협한 성교육, 학생들이 원하는 화장실의 사용금지 등등 학교에서 제도적인 방식으로 드러날 때도 있어요. 밖에도 많은 사례가 있는데, 모든 트랜스젠더 학생들에는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칠 있어요.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정신건강도 약해질 있고, 아예 학교를 관두기도 하죠.”


로이는 떳떳하게 커밍아웃을 했지만, 주변에 논바이너리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람들을 골라가며 커밍아웃을 한다고 한다. 


젊은 사람들한테는 아무 문제 없이 커밍아웃할 있어요.“


대부분은 LGBTI들을 정말 받아주고, 정체성에 대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알고 싶어 하는 편이죠.”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THE YOUNG AUSTRALIANS REDEFINING GENDER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1. transmasculine: 여성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 자신에겐 남성적인 특질이 더 많다고 여기지만 자신을 남자로 여기지는 않는 경우. 반대는 transfeminine.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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