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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스코틀랜드교회, 동성결혼식 거행 허용하나 




스코틀랜드 교회가 과거 동성애자 차별에 대한 사과와 함게 관료들에게 동성결혼식 거행안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총회에 참석한 이언 토랜스 교수: “지금 우리 중에 성경해석을 둘러싼 이 논쟁에서 어느쪽으로든 극단에 치우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사진: Jane Barlow/PA



스코틀랜드교회가 목사들에게 동성결혼식을 거행할 있도록 허용함과 동시에 과거 동성애자들에게 이루어진 차별을 사과하는 등의 매우 중요한 걸음을 내딛었다. 에딘버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는 목사들이 동성결혼식을 주관할 있도록 교회법 개정을 고려하도록 관료들에게 지시했다. 


하지만 교회 관리부의 강력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스코틀랜드 교회 목사가 동성결혼식을 거행하게 되기까지는 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개정법이 먼저 내년 총회에 상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 성공회에서는 보름후 동성결혼식 거행을 위한 교회법 개정 여부를 두고 투표가 치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잉글랜드 성공회와는 다른 것으로, 국제 성공회연합으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 작년에도 미국 성공회가 성직자에게 동성결혼식 거행을 허용했다가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한편,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는 지도자들에게과거 동성애자들에게 자행된 차별을 다방면으로 조사하는 한편 개인 단체 명의로 사죄하도록요구했다. 이날 총회에서 사과안에 대한 반대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작년 총회에서 의뢰된 신학포럼 측의 보고서도선출된 목사 집사에게 동성결혼식 거행권을 거부할만한 신학적 사유가 불충분하다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보고서는 동성결혼식 거행을 양심거부하는 다른 성직자 집사들도 보호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교회내에는 기본교리를 유지하면서도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분열이 깊다며, 이러한 “부득이한 차이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다. 


예컨대 우리는 동성인 사람에게 결혼제도를 적용시킨다고 해서 다자연애 관계에까지 적용해야 한다는 인권상의 주장이 대두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로보트와의 결혼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핵심은 사람이 합의에 의해 계약을 맺는 관계라는 점을 우리는 이해하고 있다.”


신학포럼의 의장이기도 이언 토랜스 교수는 보고서를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금 우리 중에 성경해석을 둘러싼 논쟁에서 어느쪽으로든 극단에 치우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들 드넓은 스펙트럼의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고, 뒤죽박죽인 우리 삶에 성경을 적용하면서 스펙트럼 속에서 이리저리 이동하기도 합니다.”


개신교는 결혼을 성례로 보지 않습니다. 사람이 일련의 서약을 통해 서로에게 구속되기 위해 자의로 맺는 계약일 뿐이죠.”


동성결혼 찬반양측은 시간 동안 이어진 토론을 지켜봤다. 피터 존스턴 목사는 이성애자인 자녀는 물론 레즈비언인 딸의 결혼식도 주관하고 싶지만, 현재로서 스코틀랜드 교회의 문은 굳게 닫혀 있다고 했다. 


반면, 데일 런던 목사는 동성애 행위가하나님 말씀에 반하는 죄악이라며, “하나님이 사악하다고 하신 선한 것이라 수는 없는 이라고 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2014 동성결혼이 허용되었지만, 교회는 교파마다 동성결혼식 거행 여부를 결정할 있도록 되어 있다.




- Harriet Sherwood 

- 옮긴이: 이승훈




Church of Scotland in step towards conducting same-sex marriage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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