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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0




토리-민주통일당 협상, 루스 데이빗슨 '수상으로부터 동성애자 인권 후퇴 없다는 약속 받아'




루스 데이빗슨 스코틀랜드 보수당 당수에 따르면 테레사 메이 수상이 'LGBTI 인권 후퇴는 절대 없을 것'이라며 약속했다고 한다.




루스 데이빗슨 스코틀랜드 보수당 당수, “제겐 너무 중요한 문제라 수상으로부터 확답을 듣고 싶었고, 실제로 그 답을 들었습니다.” 사진: Murdo Macleod for the Guardian



스코틀랜드 보수당 당수인 루스 데이빗슨이 수상으로부터 토리당과 민주통일당이 협상을 한다 해도 동성애자 인권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성애자인 데이빗슨 당수는 테레사 메이 수상이 사회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취해온 민주통일당과 협상할 계획을 밝히자, 우려를 드러냈다. 


지난 금요일 데이빗슨 당수는 과거 자신의 결혼평등 연설문 링크와 함께카톨릭계 아일랜드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프로테스탄트 연방주의자로서 제가 벨파스트에서 암네스티 프라이드에 대해 강연한 내용입니다라는 트윗글을 올려 민주통일당과의 연정 계획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2016 5 파트너 윌슨과 약혼한 데이빗슨 당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수상에게 제겐 당보다 중요한 가지 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렸다 밝혔다.


하나가 국가고 다른 하나는 바로 LGBTI 인권입니다. 민주통일당과 어떤 식으로든 협상이나 사전협상 같은 것이 오가고 있다면, 영국 전체의 LGBTI 인권이 절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그리고 북아일랜드의 LGBTI 인권신장을 위해 영향력을 총동원할 것을 확고하게 약속해 달라고 수상에게 부탁드렸습니다.”


제겐 너무 중요한 문제라 수상으로부터 확답을 듣고 싶었고, 실제로 답을 들었습니다.”


북아일랜드 장관을 역임했던 오웬 패터슨 보수당 의원은 자신의 당이 민주통일당과 협상을 맺는다해도 동성애자 인권이 공격당하는 일은 없을 거라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한 한편, 낙태시기제한에 대한 토론은 이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BBC 라디오 프로그램 <Today> 출연한 자리에서다음 의회회기 대규모 사회이슈가 거론되는 일은 없을 이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의학이 발전한 만큼, 낙태허용시기를 줄이기 위한 토론은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쪽에서 언급한 동성애자 인권 같은 사안은 이미 위양되었습니다.”


동성애자 인권 전복에 대한 데이빗슨 당수의 우려에 대해서 패터슨 의원은그럴 일는 전혀 없을 겁니다. 물론 그런 우려를 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사안은 이미 위양되었어요. 그리고 영국 의회에서 처리된 사안은 양심투표 상의 문제가 겁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거론될 거라곤 생각 안합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북아일랜드는 영국 도서지방 중에서 유일하게 동성결혼이 위법인 곳이다. 지난 투표에서 의원 대다수가 찬성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민주통일당은 줄곧우려청원(petition of concern)이라는 북아일랜드 의회의 투표 메카니즘을 이용해 동성결혼 법제화를 막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주통일당은 동성애자 인권 사안에 대한 입장 때문에 논란에 휘말리는 일이 종종 있었다. 북미장로교회의 설립자 () 이언 패슬리 박사의 복음주의 원칙에 의해 창설된 민주통일당은 북아일랜드 최대 정당으로, 현지 LGBT 공동체와는 끊임없이 대치해 왔다. 


이러한 대립은 종교에 기반을 사회보수주의와 세속주의를 표방한 진보적인 자유주의 사이의 분열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민주통일당이 결혼의전통적인정의를 고수하려고 하는 반면, 이러한 입장이 혐동성애적이라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민주통일당은 수십년 전에도 울스터를 계간으로부터 구하는 운동을 주도했었다. 1982년도 북아일랜드의 동성성교 합법화에 반대하기 위한 운동은 실패로 돌아갔다. 


최근에는 피터 로빈슨 북아일랜드 부장의 부인이자 당시 하원의원이었던 아이리스가 동성애를간증이라고 발언했고, 패슬리 박사의 아들이자 역시 하원의원인 이언 패슬리 주니어 의원은동성애행위가 역겹다 했었다. 


통일민주당 소속인 밸리미나시의 의원은  미국에서 1500 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매년 게이 프라이드 행사를 개최한 뉴올리언스에 내리는 하나님의 복수라는 말까지 했다. 


에드윈 푸츠 민주통일당 소속 북아일랜드 장관은 벨파스트의 게이럭비팀이이성애자 선수들에 맞서아파르트헤이트 스포츠를 도입하고 있다 맹비난을 퍼붙기도 했다. 푸츠는 게이 남성의 헌혈금지법을 옹호하고, 동성커플의 입양에 반대해 수차례 법정에 서기도 했다. 전자의 경우 항소법원은 그의 의견이 편견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판결을 뒤집었었다. 


2015 총선 때는 웰스 민주통일당 소속 보건부 장관이 동성커플에 관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다 사직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런데 알린 포스터 민주통일당 당수는 얼마전 인터뷰에서 동성결혼에 대한 당의 입장을 옹호하며, 민주통일당을 반동성애 정당으로 규정하는 이들의 생각은 완전히 빗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건 틀린 생각입니다. 민주통일당이 신앙의 관점에서 이러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 그리고 결혼의 정의를 보호하려는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셔야 해요.”


섹슈얼리티가 어떻든 그건 제가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사람들이 결혼의 정의를 바꾸려 한다는 것입니다.”




- PA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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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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