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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무세베니 대통령, 에이즈 퇴치 캠페인 실패 책임 인정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사진: The Citizen of Tanzania



에이즈 퇴치법과 관련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생각을 바꾼 하다. 




- Kikonyogo Kivumbi



에이즈 투쟁에 대한 무세베니의 입장 변화 뒤에는 진보적이고 지칠 모르는 시민 단체들의 압력이 있었다고 캄팔라의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6 6 우간다의 HIV/에이즈를 2030년까지 퇴치하기 위한 정책 발표회에서 무세베니는 금욕, 정조, 콘돔을 강조했던 ABC 정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려는 우간다 에이즈 위원회(UAC) 오해해 왔었다며 최근 우간다의 에이즈 증가에는 자신의 책임도 있음을 시인했다. 


6월 7일 유엔에이즈계획(UNAIDS) 미셸 시디베 총재(왼쪽에서 세번째) 및 주류 HIV 취약집단 인권가들과 만나는 기디언 뱌무기샤 교수(왼쪽). 뱌무기샤 교수는 'HIV에 감염되었거나 영향을 받은 아프리카 종교 지도자들의 네트워크(ANERELA+)'의 창립자이자 '정경의 친구들 기디언 재단(FOCAGIFO)'의 이사이다. 사진: Uganda Health and Science Press Association

무세베니는 미셸 시디베 유엔에이즈계획 총재를 만나며 새롭고 훨씬 효과적인 에이즈 퇴치계획에 대해 접하고 있다고 한다. 시디베 총재도 활동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세베니가 우간다 HIV/에이즈 퇴치에 진심으로 나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무세베니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우간다의 LGBT 공동체 HIV/에이즈에 가장 취약한 집단의 대표자들과 시민단체의 압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우간다 공중보건 분야의 부패를 규탄하며 동성애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HIV 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있도록 요구해 왔다. 


우간다 정부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 블로그에서도 2 7 자료를 입수해 기사 다룬 적이 있다.) 2013 감염자가 140 명이었던 데에 반해 2015년에는 150 명으로 증가하는 우간다 정부의 HIV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6 5일에는 미국 법원이 우간다에서 반동성애 증오를 부추긴 미국인 목사 스콧 라이블리의 활동을 규탄하는 판결이 났지만 처벌은 내려지지 않았다. 


우간다 대중을 반동성에 정서로 물들인 스콧 라이블리. 사진: TowleRoad.com

동성애자 인권 전문가들이 시디베 유엔 에이즈 프로그램 총재와 회담을 가진 후에 블로그에 전한 바에 따르면, 라이블리 목사가 이끄는 반동성애 세력도 에이즈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아 왔지만 의도적으로 모건 서비스를 거부 당해온 동성애자들 기타 취약집단의 케어, 치료, 지원의 필요성이 불가피함을 인정했다고 한다. 


리처드 폰서 미국 지방법원 재판관은 판결문을 통해 LGBT 단체 어바이딩 트루스 목사회를 이끌고 있는 스콧 라이블리가 LGBT 박해에 협조 사주했으며 따라서 국제법을 위반했지만 사법권 관련 근거로 우간다 LGBT 옹호자들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비록 소송은 기각되었지만 25페이지에 달하는 판결문에는 "피고의 LGBTI 대한 입장은 터무니없고 끔찍한 "으로 "인류의 모든 병폐를 동성애자들의 탓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 라이블리와 그의 LGBT 활동을 맹비난하고 있다. 


이어 폰서 재판관은 " 말도 되는 편견은 끔찍한 폐해만 아니라면 병적인 것으로 치부할 만한 "이라고 덧붙였다. 




HIV/에이즈 퇴치 성과를 되돌려 놓은 스콧 라이블리


라이블리는 기독교로 개종한 수많은 현지 반동성애 인사들과 손을 잡고 HIV 감염인 윤리적으로 파산한 거나 다름없다고 주장하는 , HIV/에이즈 퇴치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후퇴시켰. 그전까지 감소추세에 있던 우간다의 HIV 감염률은 라이블리가 LGBT 운동을 벌인 기간 동안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자넷 무세베니 우간다 교육부 장관 겸 영부인. 사진: Campus Times Uganda

라이블리의 영향력은 현지 조력자 마틴 셈파 목사에 의해 광범위하게 전파되었는데, 우간다 출신으로 미국국적자인 셈파 목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개종한 자넷 무세베니 영부인과도 각별한 사이라고 한다. 그는 우간다에서 자신의 반동성애 의제와 LGBT의 보건 서비스 배제 동조하지 않은 목사들에게 인신공격을 가한 일로 유죄판결을 받기도 했다. 라이블리 목사와 함께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은 그는 현재 미국에서 잠적중이다. 


셈파 목사에 대한 자넷 무세베니 영부인의 동정심은 2011 재판 때에도 드러났다. 증언에 따르면 셈파 목사 일당이 로버트 카얀자를 계간죄 혐의로 몰아세우며 인신공격을 가했을 배후에 무세베니 영부인이 있었다고 한다. 번영 복음주의 목사인 로버트 카얀자는 저명 방송인이자 존 센타무 요크 대주교 동생이기도 하다. 그에 대한 인신공격은 경쟁관계에 있단 성직자(마틴 셈파, 솔로몬 메일, 캬제) 주도한 것이라고 한다.  


셈파, 메일, 캬제와 변호사 헨리 드동구, 데이빗 카과, 대리인 데이빗 무칼라지, 의사당 직원 데보라 아니타 쿄무헨도는 카얀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었다. 


법정에서는 카얀자의 상류층 교회로 만여 명을 수용할 있는 미라클 센터 교회의 성가대에 있던 고아가 증언대에 섰는데, 그는 카얀자에게 제기된 계간죄 혐의가 자넷 무세베니 영부인을 비롯한 국회의 고위층 인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마틴 셈파 목사

이전 재판에서는 국회 의사당 직원인 무칼라지와 함께 인신공격을 꾸미기 위해 무세베니 영부인에 의해 파견된 인물로 국회의사당 직원 쿄무헨도가 지목되었으며, 증인이 카얀자가 자신을 추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5천만 우간다 실링을 주겠다고 했다는 의뢰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한 소년이 2009 카얀자의 교회의 음악회 추행을 당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는데, 소년의 성가대가 우승을 거두자 카얀자가 축하해 주겠다는 구실로 소년을 차에 태우고 캄팔라 시내의 호텔에 데리고 갔다는 주장이었다. 허위 주장에 따르면 카얀자는 소년을 겁탈한 의사를 불러 소년의 찢어진 항문을 꿰매도록 했고, 소년에게 정신병이 있다며 캄피링기사 보건센터에 한달간 감금했다고 한다. 


자넷 무세베니 영부인은 1990년대부터 셈파 목사(셈파가 제작한 '똥먹기' 동영상은 해외에서도 유명하다) 가깝게 지냈으며, 사람은 금욕을 기반으로 HIV/에이즈 프로그램을 명목으로 부시 집권 당시 백악관으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인신공격으로 타격을 입은 HIV/에이즈 퇴치캠페인


6월 7일 캄팔라 유니세프 사무실에서 유엔 에이즈 프로그램 전 우간다 지부장 아마코베 선데이와 함께 한 LGBT 인권가 앨리스 카용고(왼쪽). 사진: UHSPA

이들의 인신공격은 HIV 퇴치 캠페인에 공무원을 임명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공공 보건기관에 기술직원과 심지어는 장관까지 임명되자 논란이 야기되었다. 반동성애 세력은 이들 관료에게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나 동성애자들에게 동정하는 사람들을 엄격히 감시하도록 요구했다. 


HIV 감염율 감소를 위해 동성애자들에게도 보건서비이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때마다 우간다 에이즈 위원회와 보건부는 서로를 헐뜯기에 바빴다. 


현재 프로그램 시행을 총괄하는 보건 서비스 국장의 임무는 계류되어 있는 상태다. 현재 국장직에 있는 앤서니 음보녜 박사가 너무 진보적이라는 일부 비판이 있기 때문이다. 몇주전에도 음보녜 박사가 러브젤 수입을 사주했다는 인신공격성 기사가 현지 언론에 나기도 했다. 우간다에서 러브젤은 동성애의 도구로 간주된다. 이에 음보녜 박사는 러브젤 수입이 글로벌 펀드의 지원하에 이루어진 것이며, 그의 상관인 루스 아셍 장관(독실한 개종 기독교인으로 자넷 무세베니 영부인의 총애를 받고 있다) 국장 글로벌 펀드 우간다 국가조정메커니즘 임원이었을 결정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비난드 M. 나툴랴 교수

밖에 임명이 계류중인 직책에는 우간다 에이즈 위원회 회장직과 국장직이 있는데, 비난드 나툴랴 교수와 크리스틴 온도아 박사의 임기가 끝나고 아직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나툴랴 교수는 우간다 언론으로부터 동성애자 동정자로 격렬한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HIV/에이즈 국가정책에도 균열이 야기되었다. 우간다 에이즈 위원회 위원은 무세베니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무세베니 대통령의 에이즈 퇴치 캠페인에 대한 입장변화가 신기술 도입과 LGBTI 보건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두고봐야 문제다.


키코뇨고 키붐비는 글로벌 펀드의 지원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국가조정메커니즘 보건패널에서 HIV 감염 취약집단 대표자이며, 우간다 보건과학 언론협회의 이사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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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에이즈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면 부분부터 체크해 두자. (2016 9 76crimes.com)




- COLIN STEWART

- 옮긴이: 이승훈 




Museveni admits some blame for Uganda’s failing AIDS fight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76 Cr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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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니애미 2017.09.27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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