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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루이즈 길리건 박사를 기억하며




브라이언 피네건이  루이즈 길리건 박사를 회상한다.  루이즈 길리건 박사와 아내 캐서린 저폰은 개개인의 삶은 물론 아일랜드 전체를 위해 최상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내가 루이즈 길리건 박사를 처음 만난 2006 5월이었다. 나는 GCN 프라이드 특집호를 위해 루이즈와 아내 캐서린 저폰을 인터뷰하러 탈라에 위치한 안코산(An Cosán) 협회를 찾았었다. 현관에서 맞아준 사람을 따라 협회 시설을 견학하면서 그곳 사람들이 정말 사랑을 발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안코산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프로젝트로, 루이즈와 캐서린이 1986 교육과 시민권을 통해 소외받는 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설립했다. 원래 섄티(The Shanty)라는 이름으로 무수한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 프로젝트는 6 15 짧은 투병기간 끝에 세상을 떠난 루이즈가 남긴 수많은 업적 중의 하나였다.


안코산 협회에서 루이즈와 캐서린으로부터 느낀 애정은 서로를 향한 깊은 감정에서도 느껴졌다. 나는 2004 사람이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올린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법적 인정을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을 무렵 사람을 인터뷰했다. 그때 글을 보면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말이 필요 없는 이해와 존중, 슬픔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웃을 사랑이 느껴졌다 되어 있다.


말투가 상냥한 편이었던 루이즈는 캐서린을 향한 사랑, 결혼식을 향한 여정, 여느 LGBT들처럼 자신을 받아들여야 하는 과정을 표현할 때도 단어를 신중히 선택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이 사회는 물론 카톨릭 교회로부터 겪는 불평등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 이야기할 그녀의 어조는 또렷했고, 사람이 함께 제기한 소송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열정이 느껴졌다. 나는 그런 그녀를 보며 상냥한 모습 뒤에는 어마어마한 지닌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고, 인터뷰를 마칠 즈음에는 나도 그런 그녀에게 반해 있었던 기억난다.


결국 사람은 법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소송은 아일랜드 동성결혼 운동의 초석이 되었다. 루이즈의 고집과 투지, 만인을 위해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의가 없었다면 아일랜드는 지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사람이 제기한 소송을 계기로 탄생한 KAL이라는 협회는 후일 결혼평등협회(Marriage Equality), 예스 이퀄리티(Yes Equality) 이름을 바꾸며 동성애자 평등네트워크(GLEN), 아일랜드 시민자유 위원회(ICCL) 함께 2015 동성결혼 국민투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카톨릭계의 격렬한 반대에 맞서 새로운 아일랜드에서 사랑과 평등이 승리를 이루고 아일랜드 국민들이 동성애자 형제자매들에게도 사랑을 보여준 역사적인 캠페인이었다. 


결혼평등 협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석하면서 캐서린과 루이즈를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한편, 만인을 위한 평등을 주장했다. 특히 루이즈는 회장에서만날 때면 항상 불러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따스한 용기의 말을 건네주곤 했다. 2016 사람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기념하며 더블린 시청에서 다시 결혼식을 올렸다. 자리에 참석했던 나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루이즈는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었던 날도 나에게 용기의 말을 건네주었다.


오늘 우리는 위대한 여성을 잃었다. 그녀는 안코산 협회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주었고, 초등학교, 세인트 패트릭 컬리지와,더블린 시티 대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수많은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주변사람들의 삶에도 변화를 주었던 그녀는 1981 생애 최고의 동반자이자 평생을 함께한 캐서린 저폰의 삶도 영원히 바꿔놓았다.

 




또한 우리 모두를 위해 부당함에 맞서 싸우며 승리를 거둔 그녀는 아일랜드에도 변화를 초래했다.


하지만 기억에 가장 깊이 남아 있는 그녀는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결혼평등이 승리를 거둔 , 더블린 캐슬 앞에서 캐서린에게 키스하던 그녀의 모습이다. 그녀의 투지 덕분에 우리 모두가 승리를 거둔 순간이었다. 루이즈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느꼈지만 앞으로 그런 그녀의 기억을 간직한 살아가야 캐서린 저폰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캐서린이 힘든 시기를 거치는 동안 우리 모두가 그녀 곁을 지키며, 우리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녀의 아름다운 아내 루이즈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꼈는지를 보여줄 있었으면 좋겠다. 


루이즈, 평화와 사랑 속에서 영면하시길.






-  Brian Finnegan

- 옮긴이: 이승훈




A TRIBUTE TO DR. ANN LOUISE GILL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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