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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8




기복 심한 메이 수상의 LGBT 인권지지 전력, 신뢰하기 어려워




소수자를 지키겠다는 메이 수상, 하지만 그런 그녀가 28 폐지와 동성커플의 자녀입양에 반대했었다는 점도 잊어선 것이다.




리버풀에서 보수당과 민주통일당의 거래에 반대하는 시위자가 “나는 날 위해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는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 Peter Byrne/PA



DJ Shadow 팬이자 80년대 팝스타였던 패런, 테레사 메이가 창밖에서 밖에서 당신 크기를 재고 있을지도 모른다 재치 있는 발언[각주:1]으로 수상에게 일침을 가했던 그가 자유민주당 당수직에서 물러났다. 


사직이유는 바로 기독교인으로서 자신의 견해와진보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정당 당수직을 병행하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동성성교에 대 질문 이력이  것이. 그런데 그가 이런 이유로 물러나면 입지는 곤란해질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총선에서 자유당이 기대에 훨씬 미친 성적을 거둔 것을 이유로 물러날 수도 있었다. 브라이언 패딕 의원이 패런의 발언으로부터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그의 의견을 문제삼으며 당내 내무부 대변인직에서 물러났고, 패런도 곧바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언론이 동성성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에 과도하게 집중한 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가 길거리에서 파트너와 키스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속으로 역겨워하는 정치인이 대표한다는 것도 LGBT들에겐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다. 


물론 다른 종교 출신의 정치인들은 이런 검증을 받는다는 것도 일리 있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이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사람이 바로 무슬림인 사디크 칸이다. 하지만 동성결혼에 찬성표를 던졌고,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프라이드 행진을 인솔한 이상, 그의 견해를 굳이 검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한편 패런은 동성결혼 투표 기권을 하지 않았던가...


한편 LGBT 대한 다른 정치인의 견해를 살펴보고자 한다. 바로 우리의 지도자 테레사 메이 말이다. 일단 과거 LGBT 사안에 대한 그녀의 입장을 간단하게 돌이켜보자. 


2000 메이는 마가렛 대처 시절 지자체 학교 내의 동성애 '홍보'(입에 담거나 관련 정보, 조언 교재를 제공하는 ) 금지하기 위해 제정된 끔찍한 , 28조의 철폐에 반대표를 던졌다. 동성커플을 "가짜 가족관계" 묘사했던 조항은 현재 러시아에서 LGBT들을 탄압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르지 않은 것이었다. 2003 조항의 철폐안이 번째로 발의돼서 가결됐을 때는 아예 투표조차 하지 않았다. 이성간, 동성간의 성관계 승낙연령을 동일화하는 방안에는 반대표를 던졌으며, 2000년에는 동성커플의 자녀입양에도 반대했다. 


물론 모든 것이 과거지사라 수도 있다. 그리고  동안 동성애자 인권에 대한 메이의 관점에 다소 변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동성커플의 자녀입양에 반대한 후회한다고 밝혔고, 시민결합과 동성결혼 때는 찬성표를 던졌다. 또한 메이가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한 저스틴 그리닝 동성애자 여성이다. 


그런데 그런 메이와 동성애자 인권 반대 입장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데이빗 리딩턴 민주연합당 당수의 동침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메이는 30년간 부단히 동성애자 인권에 반대표를 던져온 그를 법무장관으로 지명한 걸까? 그는 메이가 반대한 동성애자 인권에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동성결혼에도 줄곧 반대 오고 있으며 그것으로도 모자라 인권법을 철폐시키려는 인물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메이는 총선을 앞두고 동성애혐오로 악명높은 '지저스하우스(Jesus House) 방문했다. 원리주의 교회인 지저스하우스는 동성애를 수간에 빗대며 동성간의 이끌림을 없애려면 구마의식을 해야 한다고 제창해온 곳이다. 메이는 이날 방문이 "환상적이었다"며 지저스하우스 "영국에서 가장 활기를 띄며 성장하고 있는 교회"라고 칭했을까? 일반 대중들은 물론 끔찍한 화재의 생존자들과는 말도 섞으려 하지 않으면서 편견에 이들과는 좋아라며 어울리고 있는 것이다.



영국에서 가장 활기를 띄며 성장하고 있는 교회, 지저스하우스 신도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LGBT들을 위한 보호법이 삭제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경 브렉시트를 추진하는 이유는 뭘까? LGBT 공동체의 정신질환 자살 문제 심각한 수준인데도 메이의 정권이 계속해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이유는 또 뭘까? 현재 총인구의 자살 시도율이 21% 데에 반해 LGBT 청소년들 자살을 고려해 이들은 44% 된다 한다. 그런데도 보건 서비스는 계속해서 철폐되고 있다. 메이는 중앙정부의 예산삭감 때문에 LGBT 센터들이 문을 닫고 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모든 것을 제레미 코빈과 대조해 보라. (여기서 코빈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둘 확률이 희박하다고 생각했던 사실을 솔직히 인정한. 대신 그가 LGBT행사에서 실언을 했을 [각주:2] 수십년간 의회 안팎에서 LGBT 공동체를 지지해 경력 고려해 그의 편을 들었었다.) 


영국엔 지금 어느때보다도 LGBT 정치인들이 많다. 게다가 스코틀랜드 정계에는 높은 호감도를 자랑하는 보수당 당수 루스 데이비슨도 있다. 민주연합당이 미칠 영향과 비밀리에 진행할 사안에 우려를 표명한 데이빗슨은 개신교 통합주의자로 카톨릭계 아일랜드인 파트너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메이에게 동성애자 인권이 보호해 것을 약속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누가 테레사 메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믿을까? 운전강사보다 유턴을 많이 해온 그녀를 말이다. 말로는 소수자 공동체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봐야 한다면서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메이는 LGBT들은 물론 다른 수많은 소수자들에게도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




- Hannah Jane Parkinson

- 옮긴이: 이승훈




May's chequered history on LGBT rights does not inspire confidenc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1. 총선 토론회 때 메이 수상이 참석하지 않자, ’10만 파운드 이상의 자산을 가진 사람은 사회복지부담을 스스로 부담하도록 하자’는 메이 수상의 제안을 비꼬아서 한 말 [본문으로]
  2. LGBT 자긍심의 달을 맞아 "그 누구도 동성애자가 되기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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