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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게이들은 C 간염에 침묵해선  된다




HIV의 예방법과 치료법의 발달은 우리에게 새로운 쾌락과 위험을 안겨다 주었다. 






PrEP 예방치료법(TasP)[각주:1] 개발로 측정치 이하의 바이러스 농도 대한 확신도 늘고 있는 가운데우리는 HIV 감염 여부를 떠나 새로운 성적해방감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양상으로 새로운 쾌락과 함께 새로운 위험도 대두되고 있다서로 다른 혈청( HIV양성과 음성간의 성행위도  어느때보다도 활발하다. 


지난 2015 포지티브 라이프(Positive Life)에서 ‘In The Blood’라는 글을 발표할 때만 해도, C 간염(HCV) 성행위를 통해 전염될  있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별로 없었으며오직 주사바늘로만 전염이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레트로바이러스 기회감염 컨퍼런스(CROI) 지난 3 시애틀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샌프란시스코런던 등지에서 PrEP 복용하고 있는 HIV 비감염인들 사이에서 C형간염 사례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호르넨보르흐 연구: Hoornenborg Study)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의 게이들도 이젠 더이상 C형간염에 침묵해선  된다.


이제 C형간염의 감염위험이 주사바늘에 국한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각주:2]이다. PrEP 대두와 함께 HIV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은 물론비감염인들한테서도 C형간염의 감염사례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호주 게이 남성들 사이에서 C 간염의 전염율이 현저히 줄고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C 간염은 HIV보다도 전염되기 쉬운 질병으로동성과 섹스하는 남성들한테는 HIV만큼이나 위험할  있다연구가들이 성접촉을 통해 C 간염에 걸릴 가장  위험요소로 드는  가지는 '베어백'(콘돔 없는 섹스), 이미 성병이 있는 경우  피스팅토이주사 이외의 방법을 통한 약물복용이다. 


호르넨보르흐 연구가들이 레트로바이러스 기회감염 컨퍼런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C 간염에 걸린 남성들 대부분이 주사를 통한 약물복용과 무관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C 간염은 주사바늘을 돌여가며 쓰는 PNP 켐섹스에서만 걸리는  아니라는 것이다. 


C 간염과 성병감염은 여전히 껄끄러운 주제지만  자신은 물론 섹스파트너를 위해서라도 가능한 선택들에 대해 터놓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있어야 한다수치심은 줄고 자유는 늘어난 지금핫한 베어백 섹스는  어느때보다 즐기기 쉬워졌다하지만 C 간염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서로를 챙겨주면서도 섹스를 마음껏 즐길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것이다. 


C 간염은 어쩌면 HIV보다도   낙인이 따르는 바이러스일지도 모른다따라서 ‘ 달라라든지 ‘내가 걸릴 리가라는 생각이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게 된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면 또한 그랬기 때문이다. HIV 진단을 받기 전까진 말이다아밀[각주:3] 싫어했고섹스클럽이나 사우나보다는 바나 디스코를 좋아했던 나는 HIV 걸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고그런  나나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는 무관한 거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바이러스는  곳에만 머물지 않는다. C 간염 또한 마찬가지다. 


이렇듯 전에 없던 위험이 대두해도 내가 원하는 섹스는 얼마든지 즐길  있다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어떤 행동이 위험한지 섹파와 이야기해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챙겨줄  있기 때문이다. 


내게 처한 위험이 어떤 것인지 알고성병, HIV, C 간염 검사를 규칙적으로 받으면 된다는 것이다요즘엔 이런 병도 아주 효과적이고 아프지 않은 치료법이 많이 나와 있다. 


호주: 

HIV, 간염 및 기타 성병에 우려사항이 있는 분들은 뉴사우스웨일스주 포지티브 라이프 사무소( (02) 9206-2177)로 연락 바랍니다.



한국:


iSHAP은 Ivan Stop HIV/AIDS Project의 약자로서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성애자에이즈예방센터입니다.HIV검사는 매일, 종합성병검사는 월 1회 (서울센터 기준) 제공하고 있으며, 연 1회 전국 대도시를 순방하며 종합성병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ishap.org

서울 02-792-0083
부산 051-646-8088






POSITIVE LIFE

옮긴이이승훈




GAY MEN NEED TO TALK ABOUT HEPATITIS C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출처: http://mitr.tistory.com/3395 [해외 성소수자 소식 블로그 미트르]

  1. 예방치료법(TasP: treatment as prevention)은 HIV 감염인을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로 치료하는 예방중재법으로, 비감염인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의 주목적은 HIV 질병 치료를 통해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을 꾀하는 것으로, TasP는 ART의 2차적인 혜택이라 할 수 있다. 참조: http://msmgf.org/files/msmgf/documents/TechBulletins/EN/Sec8MSMGF_TechBulletins2012.1.pdf [본문으로]
  2. 한국MSD: "C형 간염은 비경구적 감염으로 주사기를 공동 사용하거나 1992년 이전의 수혈, 혈액투석, 또는 성접촉, 모자간 수직감염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국내외에서 보고된 감염 위험인자에는 오염된 기구를 사용한 시술, 문신, 혈액투석, 침 (acupuncture)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수직감염과 성접촉이 위험인자에 포함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발췌: https://www.msd-korea.com/product-and-disease/disease-info/hep-c/home.html [본문으로]
  3. amyl: 일명 러쉬, 포퍼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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