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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영국서 게이 남성들 HIV 감염율 감소. 전문가들, '에이즈 퇴치도 가능'




잉글랜드 보건국, '빈번한 검진과 조속한 치료 덕분에 런던에서 사상최초로 에이즈 감염율 감소세로 돌아서'




빈번한 HIV 검진으로 감염율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진: Chip Somodevilla/Getty Images



런던에서 게이 남성들의 HIV 감염율이 크게 저하하면서 영국의 에이즈 전염도 종식을 맞을 있을 것으로 보건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잉글랜드 보건국의 데이터에는 감염취약집단의 빈번한 검시와 신속한 치료 덕분에  게이 양성애자 남성들의 감염이 사상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HIV 박멸의 가능성까지 언급되어 있다. 


2015 10월부터 1년간 런던의 5 성건강 클리닉을 찾는 MSM(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들의 HIV 진단율은 전년도보다 32% 하락했다.


이렇듯 감염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이유는 검사율의 제고 덕분인 것으로 여겨진다. , 파트너가 HIV 감염인이라 본인도 감염 위험이 높은 게이 남성들이 석달에 번씩 검사를 받을 있도록 하고, 양성으로 밝혀지면 곧바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즉시 시행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런던의 수많은 게이 남성들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 주는 노출전예방법(PrEP) 이용하고 있다. 그중 일부는 PrEP 효과를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고, 미국에서 테스트가 성공을 거두자 온라인을 통해 직접 구입해서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잉글랜드 보건국의 HIV 감시부 부장 발레리 델페치는 런던의 5 성건강 클리닉에서 HIV 감염율이 현저히 저하했으며, 이러한 예방성공은 영국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응용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우리는 경이적인 실험 결과를 목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이 남성들의 HIV 감염율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으니까요.”



노출전예방법(PrEP)도 감염율 저하에 기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Alamy Stock Photo



이번 실험을 확대적용해서 게이 남성들은 물론 성별, 인종, 섹슈얼리티를 막론하고 HIV 감염에 취약한 모든 이들의 신규감염을 낮춰가야 것입니다.”


잉글랜드 보건국이 대규모 질병을 다루는 의학잡지 ‘Eurosurveillance’ 통해 발표한신속대응연구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 게이, 양성애자 기타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HIV 감염에 가장 취약한 집단이라고 한다.


게이 양성애자 남성의 감염율은 영국 전체에서 17%, 런던에서만 25% 감소했. 런던의 5 성건강 클리닉에서는 880명에서 59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2% 감소했다. 영국 MSM들의 41% 이들 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진단 치료조치도 다른 곳보다 조속했다고 한다. 


영국 의학연구 위원회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 몸담고 있는 시나 맥코맥은 2015~2016년도 후반부에 신규감염율이 저하한 것은 PrEP 보급과 시기가 일치한다며, PrEP 감염율 저하에 한몫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맥코맥이 2014년에 참가한 프라우드 연구에서는 PrEP 약을 복용하는 MSM 사이에서 신규감염율이 86% 감소하기도 했다. 


“Proud Ipergay 같은 연구에서는 효과가 미국에서 가속화되어 영국과 호주로 퍼져나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는 보건기관을 통해 PrEP 약을 구할 없지만 다들 온라인 약국을 통해 쉽게 구매하고 있죠. 영국에서도 2015년도 말부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게이관련 사이트나 클리닉이 나서서 온라인 약국을 홍보하고 인정하며 장려하기 시작한 것이죠.”


HIV/에이즈 캠페인 활동에 몸담고 있는 터렌스 히긴스 재단의 의료 실장인 마이클 브레이디 박사는이번 사례는 HIV 전염을 막기 위해 콘돔이용, 검사받기, PrEP, 조속한 검진 치료 등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을 어떤 성과를 거둘 있는지 보여주는 ”이라고 한다. 


여전히 HIV 감염에 가장 취약한 집단인 게이 양성애자 남성들에게는 아주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단계죠. 지금의 추세를 이어가서 국내의 다른 취약집단에서도 똑같은 결과를 도출해 에이즈를 퇴치해야 합니다.”


국립 에이즈 재단의 데보라 골드 이사는 이번 데이터가 희망적인 것임은 틀림없지만 여기에는 또다른 시급한 과제도 있다고 한다. “ 모델을 다른 지방에서도 복제, 확립, 유지할 있어야 합니다. 다른 집단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법도 연구해야 하죠. 하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시기에 HIV 예방은 예산이 삭감되는 수많은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HIV 보건상의 중대한 불평등으로 남게 것입니다.”


잉글랜드 국립의료보험은 비용문제 때문에 PrEP 제공을 거부해오다 HIV 단체들로부터 소송당해 패소했으며, 지난 12 명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PrEP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보건국은 이러한 대책을 병행해 간다면 에이즈 퇴치를 이룰 있을 것이라며 “취약집단의 검진 강화, 즉각적인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노출전예방법(PrEP) 병행하면 HIV 퇴치도 가능할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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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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